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3)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79화
모르드는 자신의 변화를 차분하게 파악해갔다.
이번 일로 인해서 얻은 것이 너무 켰다.
}루하루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바를 정도 웨 무매 눈을 감고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하 루가 끝나 버린다.
1성이 변해간다.
‘투쟁’의 신성은 보다 완성되어 가 고 있다.
나날이 커지고, 강해져간 ‘어떤 의미에서는 천공의 신성과 닮았는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다 르다.
‘ 태양신이 되지 못한 자, 메르우스 의 장대한 신화에 종언을 고했다.
그것은 분명 ‘종언’의 신성을 성장 시키기에 충분한 위업이었으리라.
실제로 ‘종언’의 신성이 크고, 강해 진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신격이 오르지는 않았다.
그의 신격은 여전히 신혈 개방 4단 계에 머물러 있다.
모르드는 그 의미가 무엇일지 고민 한동안 자신의 변화를 파악하는 것
에만 전념한 그는 곧 답을 찾아냈 다.
‘내게는 종언의 신격을 정의할 신 화가 없다.
‘ 천공’의 신성에 신격을 높인다는 개념이 없는 것은, 천공신이 미성숙 한 존재가 성장하여 완성된다는 신 화적 서사와 관련이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투쟁’의 신성이 총 6단계에 걸쳐 신격을 높여야 하는 까닭은, 투신이 신화를 완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대표 하는 여섯 개의 사건이 있기 때문이 다.
‘종언’의 신성은 모르드에게서 출 발한다.
모르드의 삶이 곧 종언의 신화였다.
그러니 신격을 딱딱 몇 단계라고 정의할 수가 없는 것이다.
아직 한 번도 완성된 적이 없으니까.
“이게 이번에 신격이 오르지 못한 이유로군.
” 1 펜 고 구겨 붕많으
그런 일이 한 번 더 벌어졌다.
마찬가지로 신격에 대한 단계별 기 준이 없는 종언의 신성 또한 투신의 신성을 기준으로 삼게 된 것이다.
어: 메르우스를 쓰러뜨린 의미는 단순 히 강적을 쓰러뜨린 것에 그치지 않 는다.
그것은 세상에 거대한 영향을 끼칠 위업이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보건 대 투신의 후예로서는 신격이 한 단 계 오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모르드의 신성은 순수한 투 신의 후예가 지닌 그것과는 많이 달 라졌다.
천공신의 신성이 투신의 신성과 융 합됨으로써 그의 신성은 대단히 강 력해졌지만 신격을 높이기도 그만큼 어려워졌다.
그리고 이제 종언의 신성이 융합되 면서 그런 일이 또 한 번 되풀이된 것이다.
신혈 개방 5단계로 가는 길은 지간한 신혈이 신성을 완성하는 보다 훨씬 더 어려운 길이 될 것 다.
1″ 으 쏘 오
“하지만 그만큼 그 결과도 특별하 겠지.
‘ 그 사실을 확신했기에 더 모르드 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르드는 욱 성장을 달시는 신났다.
“모르드1”
” 차가운 호수면 위에 한 손가락으로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던 모르드가 심드렁하게 물었다.
조금 전까지 심상 세계에 있던 그 녀가 밖으로 나왔고…….
“아차차!”
수면이다 보니 그대로 물에 빠져 버렸다.
좌아아아! 하지만 달시는 놀라운 순발력을 발 휘해서 수면을 박차고 뛰어올랐다.
물 위를 달리는 것 정도는 그녀에 게 그리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물 위를 천천히 걷거나 땅 위에 서 있는 것처럼 안정적으로 서 있는 게 훨씬 더 어려웠다.
한바탕 물보라를 튀긴 뒤에야 수면 위에 오러를 얄은 판 형태로 흘뿌려 놓고 그 위에 올라선 달시가 물었 다.
“……그거 재밌어?” “재밌자고 하는 일은 아닌데.
”
“괜찮은 훈련 같네.
나도 해볼까? 최소한의 오러로 전신의 체중을 받 아내면서 버티는 훈련이지? 땅과 달 리 물 위라서 무게를 온전히 한 점 의 오러만으로 밭아내야 하고…….
”
“맞다.
근데 왜?”
“아, 그놈 있잖아.
”
“저놈?”
“신창 아솔크.
”
“그 창은 왜?” “세계 파편 주면 밖에서도 쓸 수 있을까?”
신창 아솔크는 창의 모습을 한 신 족에 가까운 존재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현세에서는 써 먹을 수가 없었다.
“가능하겠지.
마음에 들었나?” 엄청”
달시가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아주 제법이야.
가르치는 맛이 있 어”
“……가르친다고?”
“응.
실력이 꽤 좋긴 한데 창술 자 체가 고 단순하더라고.
그래서 내 가 상대하면서 가르쳐 주니까 실력 이 쑥쑥 늘던데?” 이건 모르드가 떠올리지 못한 발상 이었다.
“네 말대로 훈련 상대로 꽤 좋아.
창술로 겨룰 때에만 다듬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법이라서… 그리고 인 간이 들고 휘두르는 게 아니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움직임을 주는 게 재밌어.
”
달시는 신창 아솔크도 자신이 꽤 마음 느겼다.
창술을 가르치고 서로 겨룰 때 신 창 아솔크도 꽤 신이 난 것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곤 했기 때문이다.
“혹시 저 창도 원래는 창의 달인이 었던 존재였다거나… 뭐 그런 건 가?”
“아마도 그럴 거다.
”
“진짜?”
“정확히는 창의 달인이었던 신족의 쯤캔 빈 인오 같다 째 수
영혼 일부를 담아서 만든 존재겠지.
심상 세계에 가면 인격의 잔해를 만 날 가능성도 있다.
”
“오, 그거 해보고 싶어.
”
“어든 세계 파편을 주면 현세에 서도 쓸 수 있을 거다.
근데 학습이 가능할 줄은 몰랐군.
마법도 익힐 수 있다면 좀 더 효율적으로 써먹을 수 있겠는데00 “아, 신의 알낄?” 모르드가 고개를 끄덕였다.
파르웰이 세데아를 위해 만든 결계 주문을 터득할 수 있다면 신창 아솔 크는 현세에서 좀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한번 물어봐야겠네.
다음에 얻는 세계 파편은…….
”
“다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을 것 같 네요.
”
그때 호숫가에서 파르웰에게 마법 을 가르치던 세데아가 끼어들었다.
것을 가져가세요.
”
세데아는 외따로 떨어져 존재하는 세계 파편 하나를 몸 밖으로 끄집어 내서 달시에게 던져주었다.
그것을 받아 든 달시가 어안이 병 병해진 기색으로 물었다.
“괜찮겠어요?” “하나 드린다고 해서 제가 쓸 수 있는 힘이 크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 니까요.
그 창에 주는 게 더 잘 써 먹는 거죠.
”
“잘 쓸게요.
”
씩 웃은 달시는 다시 모르드의 심 상 세계로 들어가려다가 문득 생각 났다는 듯 말했다.
“그러고 보니 모르드.
‘종언’의 권 능 말인데.
”
“그건 왜?”
1 “그걸로 칠감을 방해받고 나서 느
긴 건데… 사실 신성이 아니라 마투 술로도 칠감을 얻을 수 있잖아?” “그렇지.
”
인간 마투술사도 마투술의 경지를 높이다 보면 칠감을 얻게 된다.
달시는 아직 이 단계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변의 사례를 통해 극성증폭에서 어렴풋하게 단초를 얻 고, 오러 전이에서는 칠감을 얻게 됨을 알고 있었다.
“근데 신성으로 얻는 칠감하고 마 투술로 얻는 칠감은 좀 다른 것 같 지 않아?”
“으 7? =
모르드는 눈살을 찌푸렸다.
달시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아, 혹시 년 종언의 권능을 발휘 할 때도 칠감을 온전히 쓸 수 있는 거야?” “맞다.
”
“……완전 사기네.
”
달시가 혀를 내둘렀다.
상대의 칠감에 장애를 발생시키면 서 자신의 칠감은 온전히 쓸 수 있 다니, 신성을 지닌 존재를 상대할 때는 정말로 반칙적인 권능이다.
“이 경우는 그래서 느끼지 못한 건 가? 음 옴아……0 달시는 잠시 생각해 보더니 창을 들었다.
“말 나온 김에 확인해 보고 싶어.
종언의 권능을 써봐.
”
“좋다.
”
달시가 느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 다.
모르드는 기꺼이 그녀의 실험에 응해주었다.
굉음이 울려 퍼지면서 광활한 칼데 라호가 뒤흔들렸다.
그 신성으로부터 비롯되는 고유 능, 천상과의 연결을 방해하는 그 힘은 신성을 지닌 존재에게는 맹독 이나 다름없다.
고 감각이 혼란스럽다.
손발처럼 자유롭게 통제할 수 있었 던 고유권능이 제대로 작동할지 확
신할 수 없다.
“차라리 칠감을 얻은 적이 없다면 더 나았겠는데.
” 종언의 권능은 신성을 지니지 않은 존재에게는 아무런 해도 끼칠 수 없 는 능력이기도 했다.
달시가 평범한 라이칸스로프이자 마투술사였다면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았으리라.
시공간 가속을 걸었던 달시의 표정 이 일그러졌다.
권능의 통제가 미세하게 어긋났다.
그로써 그녀가 의도한 움직임이 이
루어지지 않았고…….
과광! 모르드의 주먹이 그 허점을 가차 없이 찔렸다.
달시의 몸이 호수면에 내리꽂혔다 가 됨겨 나갔다.
“괜찮나?” “졸… 알 것도 같아.
”
달시는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찰랑거리는 물 위를 딜고 모르드에게 창을 겨눈다.
“조금만 더 해보면 될 것 같은데.
” 초 채로
“알겠다.
”
모르드는 군말 없이 그녀의 요구에 따라주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흥미로운 일이 벌어졌다.
달시가 지닌 가속능력은 본래 이능 이었다가 그녀가 신성을 획득하면서 권능으로 격상되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달시는 시공 간을 가속시키는 대신 가속의 이능 을 써서 모르드의 공격을 피했다.
“좋아.
이제 좀 차이를 알겠어.
”
중얼거리는 달시의 움직임이 달라 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녀의 움직임 에는 확신이 없었다.
칠감에 장애가 일어나면서 순간을 관통하는 번개 같은 상황판단력이 사라져서 경직되고 변화가 늦어졌 다.
그런데 다시금 움직임에 활력에 돌 기 시작했다.
으 후우웅! 모르드의 주먹이 허공을 갈랐다.
달시는 일부러 허점을 연출하여 모
르드의 공격을 유도한 다음 그 옆으 로 뛰어들었다.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미친 짓이 었다.
모르드가 주먹을 날리는 것과 동시에 그 앞으로 뛰어들어서 스쳐 갔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 달시는 싸울 때 이런 짓을 밥 먹듯이 한다.
타이밍이 아주 약간만 어긋나도 목 숨이 날아갈 것 같은, 칼날 위에서 츠으 추는 것 같은 움직임.
춤을 그것은 순간순간 예지에 가까운 확 신을 갖고 결단을 내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에서는 모르드 역시 마찬가지 였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그것은 칠 감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이 순간, 이 감각을 믿고 칼날에 몸을 던져도 무사할 수 있다는 예지 에 가까운 확신.
퍼어영! 물보라가 일며 두 사람이 서로 반 대편으로 됨겨 나갔다.
물방울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르드 가 물었다.
“뭘 알아낸 거지?”
달시는 뭔가를 알아냈다.
그렇기에 종언의 권능에 칠감을 방 해받으면서도 저런 음직임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아마 이건… 옥감인 것 같아.
”
“육감?”
“난 칠감이 없을 때도 조금 전 같 은 짓을 많이 했거든.
”
그녀는 전사로서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자.
실전에서 남들이 보기에는 미친 짓
ㅇ 미 주 호 쑤 ㅁ 이지만 그녀 자신은 확신을 갖고 몸을 던지는 경우가 흔 “그런데 칠감을 얻고 나니 그럴 수 있는 이유가 칠감이 되었단 말야?” “칠감이 없이도 할 수 있는 일인 데, 마치 칠감이 있어야만 할 수 있 일처럼 느껴졌다는 건가?” “그거야.
그래서 칠감이 이상해지 니 허우적거린 거지.
”
하지만 달시는 그 상황에서 위화감 을 느켰다.
예전에는 칠감이 없어도 할 수 있 었던 일인데 왜 지금은 할 수 없는 이얼
가? 그 위화감에 골몰해 보니 마투술사 가 경지를 높여 얻는 칠감과 신성으 로부터 비롯된 칠감은 미묘하게 다 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지금 다시 모르드를 통해서 그 느낌을 파고들어 본 결과, 하나 의 결론을 얻었다.
“육감(@)이야.
”
“육감이라고?” 이 세계에서 육감은 단순히 직감이 나 직관력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에 해당하는 감각이 분명히 존재 하고 있다.
바로 마력 감각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인간에게 있어서 마력 감각은 후천적으로 획득하는 기능이다.
그렇기에 육감은 마력 감 각을 포함해서 지구에서 쓰이는 것 과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었다.
“내 생각에 마투술을 통해서 도달 하는 칠감은 육감의 확장판인 것 같 아.
”
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는 도의: 영역이다.
심지어 선화적인 도 재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육감을 한없이 날카롭게 갈고다다 보면 천상에 도달하면서 칠감을 얻
게 되는 거지.
”
“하지만 그 경우 칠감에 문제가 생 긴다 해도 육감만으로 대처가 가능 하다 이건가?”
이것은 그는 떠올릴 수 없는 발상 이었다.
이 육신으로 전생했을 때 이미 칠 감을 갖고 있었고, 또 종언의 권능 을 펼치면서도 그 자신은 칠감을 유 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달시는 칠감이 없는 상태와 있는 상태를 고루 체험해 봤기에 이런 사 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육감을 단련한다라…….
”
글 고던인 흥미로웠다.
“종언의 권능을 내게 적용시킬 방 법을 찾아봐야겠군.
”
“…굳이 그럴 필요가 있어?” “적을 엿 먹일 때는 나도 똑같이 엿 먹을 경우를 상정해야 하는 법이 모르드는 묘한 열기가 소치는 것 을 느껴.
“재밌지 않나?” 그 말에 달시는 잠시 말문이 막혔 다 하지만 곧 씩 웃었다.
“그러게.
재밌는 건 못 참지.
”
두 천재는 서로를 보며 웃었다.
로라면 길어봐야 열 머물렀다가 떠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단 정비 기간을 가져보니 다들 욕심이 생겼다.
인적 없는 곳에서 당장 적과 싸울 걱정을 하지 않고 연구와 훈련에 몰 두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이뤄야 할 성과가 계속해서 늘어난 것이다.
그래서 일행은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이 지나 두 달 반이 다 되어가도 록 칼데라호에 머물렀다.
생활에 필요한 물자가 수천 명을 먹여 살릴 수 있을 정도로 넘쳐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 주변 풍경이 완전히 파릇파
릇해졌네.
”
케엘이 산 아래를 굽어보며 중얼 렸다.
어느덧 4월 말.
겨울은 끝난 지 오래였다.
삭막했던 풍경에 녹음이 더해지면 서 전혀 다른 계절감을 자아낸다.
산 위라 그런지 기온은 여전히 서 늘했지만 맑은 날 정오에 내리죄는 햇살을 받고 있으면 살짝 덤다는 기 분이 들 때도 있었다.
“근데 계속 여기 있어도 되나?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2개월 넘는
기간을 보내다 보니 좀 불안해졌다.
여태까지 워낙 바쁘게 살아와서 그 런지도 모르겠다.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다음 목표, 언제나 새로 해야 할 일이 정해져 있었으니까.
물론 사이사이에 휴식하고 정비하 는 기간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긴 시간 동안 그랬던 적은 없었다.
모르드가 말했다.
“안 될 거야 없지.
그동안 놀고먹 은 것도 아니고.
”
“그렇기야 한데900글 지금까지의 일을 떠올린 케엘이 한 숨을 쉬었다.
새삼스럽지만 참 고생스러운 기간 이었다.
매번 이렇게 지옥 같은 경 험을 자처하는 자신은 얼마나 어리 석은 존재란 말인가?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아서 문 제지.
” 그런 경험이 누적되다 보니 이제는 세데아의 미소를 볼 때마다 조건반 사적으로 흠짓하게 될 정도였다.
더 이상 그녀의 아름다움을 순수하 게 받아들일 수가 없다.
‘내가 어쩌다 이런 꼴이 됐담.
‘ 케엘은 살짝 눈물이 날 것 같은 기분을 눌러 참았다.
“그럼 좀 더 있을 거야?” 그동안의 경험, 그리고 오르다스 대가문의 일을 통해서 얻은 것들을 차근차근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킨
것이다.
세계 파편이 그들의 잠재력을 강화 시켰고, 거기에 넥타르와 황금사과 까지 더해졌다.
모르드는 넥타르도 황금사과도 먹 지 않았다.
넥타르는 마셔봤자 회복 효과 이외 에는 기대하기 힘들었고, 황금사과 도 그가 하나 먹기보다는 회복용으 로 비축해 두는 게 낮다고 판단했기 문이다.
세데아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먹지 않았다.
하지만 케엘, 리온, 파르웰, 에리
우, 달시는 모두 넥타르 1병과 황금 사과 1개를 먹었다.
다들 이전에 한 번 먹은 적이 있 어서 효과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긴 했지만 이 기간 동안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되었다.
그리고 라그나스도 황금사과를 하 나 먹었다.
모르드가 신화의 시련을 겪는 동안 남아돌았던 넥타르를 3병이나 마셨 기에 더 이상 넥타르를 주는 의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모르드가 말했다.
“원래는 이렇게 오래 있을 생각은
아니었지.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연락 이 을 때까지는 기다리기로 했다.
”
“연락”
“오르다스 쪽 상황이 정리되어서 라키아가 연락해 을 때까지.
” “아.
확실히 상황이 순조롭게 흘러 갔으면 슬슬 정리가 됐어도 이상하 지 않은 시기긴 하네.
” 모르드는 오르다스령이 있는 방향 을 보며 말했다.
“그래도 이대로 세 달을 채우게 되 면 그때는 그냥 움직인다.
”
하지만 원래 세상일은 계획대로만 흘러가지는 않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