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4)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80화
제145장 그들이 찾아온 이유 방침을 결정한 후로 5일이 지났다.
4월이 끝나고 5월이 시작된 그 날 오후, 파르웰이 일행을 불러 모았다.
“접근해 오는 자들이 있습니다.
”
몇 달이나 이곳에서 생활하다 보니 파르웰은 이 주변을 반쯤 요새화해
두었다.
꽤 방대한 관측망과 탐지망을 구축 해 두었기에 누군가 접근해 오면 곧 바로 알아차릴 수 있었다.
“두 시간 전에 10킬로미터 지점에 있었고 지금은 5킬로미터 지점을 통 과했습니다.
여기로 오고 있는 게 확실해요.
”
“어떤 놈들이지?”
브 그 2 “엘프입니다.
아마 황금가지인 것 같군요.
슷자는 딱 60명입니다.
예 전에 싸웠던 놈들보다 많군요.
”
파르웰은 접근해 오는 무리가 소수 의 황금 엘프와 다수의 엘프 소수
종, 그리고 흑마법으로 개조된 인간 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 때문에 황금가지라고 추측했다.
모르드가 팔짱을 끼었다.
“놈들이 오는 이유가 뭘까?”
“모르드, 당신의 말대로라면 놈들 이 움직이는 이유는 대체로 두 가지 였죠.
”
엘프 소수종의 거주지역을 점령하 기 위해서.
혹은 세계 파편을 획득하기 위해서 다.
“다른 이유일 수도 있지만… 뭐, 딱히 짐작은 안 가는군요.
설마 우
리를 노리고 오는 건 아닐 테고.
”
“어껄 거야?” 달시의 물음에 모르드는 잠시 생각 해 본 다음 대답했다.
“파르웰, 싸운다면 여기서 하는 게 낮겠지?” 에”
“그럼 기다렸다 맞이하지.
” 모르드 일행은 당당하게 그들을 맞 이하기로 결정했다.
황금가지의 탐사대가 칼데라호에 들어선 것은 그로부터 한 시간 후였 다.
산세가 완만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었든 산악지형이다.
60명의 일행이 무장을 하고, 짐을 젊어진 채로 체력을 보존하면서 이 동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빠르게 올라온 편이었다.
“음양 이들 탐사대는 황금 엘프 10명과 엘프 노예병 30명, 그리고 인간 노 예병 20명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칼데라호 저편에서 그들을 바라보 는 모르드 일행을 발견했기 때문이 다.
“왜 여기에 벌레들이 있지?” “은의 피 놈들인 것 같군요.
” 다른 황금 엘프가 말했다.
그는 머리에 축복받은 황금으로 만 든 서클릿을 두르고 있었는데, 한가 운데에는 나못가지와 잎사귀로 어진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이것은 그가 황금수를 섬기는 신 ㅎㅠㅁㄱ2 = 고 ㅇ |루 부민
임을 의미한다.
“확실히.
은색 해충들이군.
”
이 탐사대를 이끄는 것 금 엘프 귀족이었다.
하지만 150년 이상 살아온 또 다 른 귀족이 처음 출진한 젊은 황금 엘프 귀족을 지도하는 입장으로 따 라와 있었다.
원래는 젊은이들에게 임무를 밑 고 알아서 하도록 했었다.
가지만 최근 임무 중 전사하거나, 은의 피 의 포로 신세가 되는 일이 몇 번 생기면서 방침이 바뀌었다.
“우리가 오는 걸 알면서도 도망치 [0 앰써 10 00
지 않다4… 뭐 믿는 구석이라도 있 젊은 귀족이 눈살을 찌푸렸다.
모르드 일행의 숫자는 일곱 명에 은의 피도 전력 차가 클 때는 그 들을 피하는 게 상식이었다.
지도역의 귀족이 말했다.
“실력에 자신이 있는 놈들인가 보 시”
재를 죽일 수도 있는 법이니까.
” 지금까지 황금가지는 은의 피와 세 계 파편을 둔 싸움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다.
전사하거나 포로로 사로잡히는 사 례가 차곡차곡 누적되다 보니 앞뒤 안 가리고 상대를 무시하는 자만심 은 줄어들었다.
은의 피가 주의를 기울일 만한 강 적임을 인정한 것이다.
‘기회다.
‘
젊은 귀족은 내심 들멍다.
수십 년에 달하는 오랜 기다림 끝 에 바깥세상으로 나온 그는 공을 세 울 기회에 목말라 있었다.
사실 그만이 아니라 모든 황금 엘 프가 그랬다.
혼돈의 시대에 황금 엘프의 승리에 공헌한다면 그것은 영원불멸의 신화 로 남을 것이다.
젊은 피가 끌어오를 수밖에 없지 않은가? “느긋한 놈들이군요.
” 신관이 중얼거렸다.
그들은 칼데라호의 호반을 따라서 모르드 일행이 있는 곳으로 다가가 고 있었다.
모르드 일행은 그걸 빠 보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도망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전투 준비를 하는 기색조 차 없다.
“어지간히 실력에 자신이 있나 보 군.
확실히 제법 하는 놈들 같아.
”
지도역이 눈을 가늘게 멍다.
경험이 풍부한 그는 모르드 일행이 보통 실력자가 아님을 알 수 있었 다.
론 자신들이 패배하리란 두려움 전혀 들지 않았다.
이들은 몰라도 지도역은 앞서 젊은 귀족의 탐사대에 지도역 참가하여 은의 피를 격파한 공 세운 강자였으니까.
“황금가지인가?”
서로의 거리가 50미터쯤으로 줄어 들었을 때, 모르드가 물었다.
굳이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음에도 마치 가까운 곳에서 말하는 것처럼 황금가지 탐사대 모두에게 들려왔 다.
“우리를 아는 걸 보니 역시 은의 00 4 ]ㅇ 무 모 10 는 따 00 떼 메
피겠군.
”
“아니다.
” 을사 모르드는 의아해하는 젊은 귀족을 무시하고 질문을 던졌다.
“여기엔 왜 왔지?” “은색 해충 주제에 감히…….
” 증을 낸 젊은 귀족이 말했다.
“은의 피가 아니라면, 네놈들 은색 해충들은 왜 여기에 있지?” “와0더 케엘이 혀를 내둘렸다.
“저놈은 저따위로 지껄이면서 대화 가 성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가 “황금 엘프는 기본적으로 폐쇄된 사회 속에서 나고 자라지.
유년기부 수십 년 동안 바깥세상을 보지 못하고 귀하신 몸이라고 떠받들어지 면서 자라다 보면 저렇게 된다.
기 본적으로 지능 낮은 머저리로 자랄 수밖에 없는 환경인 거지.
”
“폴린 입이라고 함부로 지결이는구 나! 안 되겠다.
네놈들은 절대…….
” “ ”
기회를 주지.
드는 귀족의 말을 자르며 자기
할 말만 했다.
“네놈들이 황금가지란 건 알지만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는지는 모른 다.
그러니 이번에는 히 자비를 베풀어주마.
”
“뭐, 뭐?” “다른 인원은 여기에 곱게 두고 황금 엘프들만 내 눈앞에서 꺼져라.
그럼 이 자리에서는 살려주겠다.
”
황금 엘프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밖에 나오
지 않았다.
하등한 벌레 주제에 감 히 뭐라고 지껄이는 것인가? “덩치 큰 벌레, 네놈은 절대 곱게 죽지 못할 것이다.
더러운 입으로 부 른 재앙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
젊은 귀족이 손을 들어 올렸다.
“쳐라.
”
그러자 엘프 노예병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역시 이렇게 되는군
모르드는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심 드렁하게 중얼거렸다.
파르웰이 웃음을 참으며 물었다.
“처음부터 대화로 해결할 생각 없 었던 거 아닙니까? 그래도 좀 더 대화를 길게 끌어서 정보를 끌어냈 어도 괜찮았을…….
” 그렇게 말하던 파르웰은 뭔가를 깨 닫고 말을 멈다.
모르드가 홀끔 등 뒤를 눈짓했기 때문이다.
그곳에는 케엘이 있었다.
‘하긴 대화를 길게 끌어봤자 저놈 들이 케엘한테 지저분한 말이나 지 껄여됐겠지.
‘
모르드는 굳이 지난번의 더러운 경 험을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정보를 캐는 데 굳이 황금 엘프들 이 살아 있을 필요는 없지.
”
“뭐, 그것도 그러네요.
애당초 인간 을 붙잡아다 흑마법을 쑤셔 넣어서 괴물 병사로 만드는 놈들이니……” 파르웰은 고개를 끄덕였다.
-위암의 안개! 순간 대지에서 투명한 안개가 떠올 랐다.
그 권역에 들어서는 순간, 엘프 노 예병들의 뇌리에 강렬한 압박감이
사고를 이어가는 게 힘들어지고, 그만큼 행동도 느려진다.
뒤이어 대지가 뒤흔들렸다.
쿠르르릉! -대지의 손! 파르웰이 미리 설치해 두었던 주 이 발동했다.
대지에서 흙으로 이루어진 무 손이 뻔어 나와 엘프 노예병들의 분 을 붙잡았다.
“61”
러 므 패 뚜 5 골 “이런!”
흙으로 이루어진 손이지만 고밀도 로 뭉쳐서 암석처럼 단단했고 엄청 난 악력을 자랑했다.
보통 인간이라면 잡히는 순간 다리 가 부러져 버릴 것이다.
실제로 몇 몇 엘프 노예병은 다리뼈가 부서지 는 석한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모두가 이 함정에 걸려든 것은 아니다.
엘프 노예병 중 절반은 날랜 움직 임으로 대지의 손을 피해 질주했다.
물론 파르웰이 준비한 함정은 그것 으로 끝이 아니었다.
-꿈결의 안개!
-마비 섬광! 그것까지 돌파한 자들은 땅에서 연 쇄적으로 터지는 마비 섬광 24발이 반겨주었다.
-대지의 포박! 그렇게 쓰러진 자들을 홈과 암석이 단단히 감싸서 움직일 수 없도록 구 속했다.
“…뭐야?” 황금 엘프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순식간에 엘프 노예병들이 무력화
되어 버렸다.
이쪽에서 대응할 새조 차 없이 말이다.
“보통 마법사가 아니군.
우리가 오 길 기다린 건지 아니면 누가 와도 싸울 대비를 하고 있었던 건지 모르 겠지만… 아무래도 이 주변은 놈으 영역이 된 모양이다.
”
지도역이 경계심을 끌어올렸다.
장생하는 황금 엘프는 인간의 연령 을 알아보기 힘들어한다.
그래서 오 히려 더 파르웰이 어리다는 편견 없 이 판단할 수 있었다.
“이런… 이럴 수가…….
”
어든 모든 엘프 노예병이 무력화
신들린 움직임으로 이 모든 함정을 돌파한 이들도 두 명 있었다.
엘프 노예병 중에서는 최고의 실력자들이 리라.
“두 명이나 빠져나올 줄이야.
괜히 함정을 아껴요?”
“아니, 낭비다.
”
모르드는 그렇게 말하고는 성큼 그 들에게 다가갔다.
두 명은 매끈한 암석의 표면 같은 회색 피부와 백색에 가까운 회색 머 리칼을 가진 돌 엘프였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이런
걸 보니 돌 엘프 프들른 전사로서의 소 양이 뛰어난 편 편오 인가 보군.
‘ 그런 생각을 하는 모르드에게 엘프들이 공격을 가해왔다.
“제, 젠장!”
“일단 빠지자!”
때 둘은 모르드를 공격하기보다는 후 퇴해서 아군과 합류하는 것을 우선 했다.
하지만 모르드는 그렇게 나둘 생각 이 없었다.
퍼어어영! 허공을 격한 으러 전이가 한 명을
쳐서 날려 버렸다.
“안 돼!”
놀라서 동료의 비명을 지르는 돌 엘프 앞에 모르드가 나타났다.
“죽이진 않을 거다.
좀 아프겠지만 자유의 대가로서는 싸다고 생각해 라” 모르드의 속삭임에 돌 엘프는 움찔 에 오 00 ㅠ 내 으 8 8 포 또 기 80 의 ]써 교 |ㅇ 또 으 [쏘 또 문 교 (로 10 띠 수 에서도 반사적 수 있을 만큼 단련되어 있 었다.
모 다 8
퉁! 하지만 모르드는 간단하게 팔뚝으 로 그것을 겨내었다.
그리고 그의 옆구리에 주먹을 꽂아 돌 엘프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했 몸통뼈가 다 산산조각 나는 것 같 은 충격.
“싸다고? 이게?” 그는 그런 생각을 하며 혼절해 버 리고 말았다.
“유능한 부하들을 부리는 거 말고 할 줄 아는 게 없나, 무능한 금색 쥐새끼들?” 성큼성큼 걸어갔다.
조금도 서두르는 기색이 없는 그 오만한 태도가 황금 엘프들의 자존 심에 불을 붙였다.
“고귀한 존재의 힘을 보고 싶다니, 소원을 이루어주마.
”
귀족의 눈동자가 황금빛으로 푸른 섬광이 폭발하며 그의 몸이 뒤로 핑겨 나갔다.
“…어?”
그 옆에 있던 황금 엘프 신관이 눈을 휘둥그레 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모르드는 그가 현실을 파악 할 틈 따윈 주지 않았다.
과광! 빛 뇌전이 그의 머리를 꿔뜰었 그걸로 끝이었다.
황금 엘프 선관은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죽었다.
그가 지닌 능력을 생각하면 믿어지 지 않을 정도로 허무한 죽음이었다.
하지만 전투가 시작된 상황에서 방 심했으니 마땅히 감수해야 할 결과
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