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81화
인간 기준으로 치면 20대 초반 정 도로 보이는 황금 엘프 청년, 이번 탐사대의 지도역은 경악으로 눈을 부릅따.
“말도 안 돼.
‘ 탐사대의 황금 엘프, 그중에서도 귀족과 신관은 매우 귀중한 인적 자 원이다.
아직 경혐은 부족하지만 황금 엘프
어려서부터 수십 년에 걸쳐 정령술 을 중심으로 한 전투 기술을 철저하 게 교육받았으니 능력이 없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런 인재들이 너무나 허망 하게 쓰러지고 있었다.
“당장 멈춰라!”
지도역이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하 여 변신했다.
눈부시게 타오르는 황금빛에 감싸 진 그가 모르드의 앞을 가로막았다.
그는 모르드에게 삿대질을 하며 분 노를 토해내려고 했다.
과광! 그러나 모르드는 애당초 그와 대화 를 나눌 마음이 없었다.
가차 없이 내질러진 주먹이 지도역 을 쳐서 날려 버렸다.
“이 무도한 놈!” “아무리 벌레라도 그렇지, 고귀한 존재에게 갖춰야 할 최소한의 예의 도 모르는 거냐!”
비난하는 황금 엘
”
“볼 때마다 어이없는 놈들이군.
“그러게.
”
모르드의 등 뒤에서 혀를 차는 소 리가 들려왔다.
파악! 그리고 혼란에 빠져 있던 황금 엘 프 한 명의 목이 날아갔다.
“하니?!”
황금 엘프 전사가 당황했다.
“바람이여! 날카로운 검이 되어 춤 춰라!”
그는 바람정령을 소환하여 주변을 휠쓸어버렸다.
금빛 광택을 흘리 .
으 을 그리고 방패의 뒤쪽에서 뛰쳐나온
케엘이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어, 어어어?” 그는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믿 수 없는 것처럼 눈을 부릅든 채 우적거리다 무너져 내렸다.
“크아악!” “아악”
황금 엘프들의 비명이 연달아 울려 퍼진다.
와 0
“멈춰!”
모르드에게 맞고 날아갔던 지도역 이 격노했다.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한 그가 강 대한 마력으로 정령술을 발했다.
“빠람이여! 불꽃이여! 벼락이여! 내 뜻에 따라…….
”
“다들 돌아가.
” “그래.
돌아가, 뭐?” 지도역이 눈을 크게 다.
소환되던 정령들이 다시 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뭐야? 이럴 리가?”
당황하는 그를 보며 케엘이 키키거 렸다.
“아, 이게 되네? 세데아 상대론 만 날 당하기만 했는데.
”
이곳에 머무르는 동안 케엘은 세데 아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태양신의 방패를 다룰 특화 정령을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정령술사끼리 싸우는 훈련도 했다 세데아는 전투 감각은 뒤떨어질지 언정 정령술사의 기술은 동달한 자.
훈련하는 내내 케엘은 세데아에게 당하기만 했다.
성공했을 때 어떻게 는지 경험시켜주기 위해 세데아가
일부러 당해줄 때만 제외하고 말이 다.
그런데 그렇게 익힌 기술을 황금 엘프 구족을 상대로 써보니… 생각 한 것 이상으로 쉽다.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하고 의기양 양해하는 그의 정령술을 완벽하게 누를 수 있었다.
“버는… 오물” 지도역은 케엘이 하프 엘프임을 알 아보고는 질은 협오감을 드러냈다.
이런 상황에서도 혐오감부터 나온 다는 점에서 황금 엘프들의 하프 엘 프에 대한 혐오감이 얼마나 뿌리 깊
은지 알 수 있었다.
“이 비열한 놈들! 이따위 속임수까 지 쓰다니… 네놈들은 최소한의 명 예조차 모르는 거냐!” “뭐어?” 케엘은 이놈이 무슨 맡을 하는지 알 수 없어서 눈을 크게 멍다.
“고귀한 존재를 예우하지는 못할지 언정 오물을 동원한 속임수까지 써 가면서 모욕하다니! 생명을 앗아가 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영 혼까지 능멸해야만 만족하겠단 말인 가?” “……뭔 소리를 하는 거야, 넌??
“오물, 그 더러운 아가리를 닥쳐 라! 내 정령술을 봉한 자는 누구냐!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와라!”
다들 어이가 없어서 말문이 막혔 “와…….
진짜 매번, 아니, 매 순간 마다 새로운 놈들이네.
지난번에 볼 만큼 봤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오만 했어.
”
“그러게요.
밑바닥에도 더 낮은 바 닥이 있는 법인가 보군요.
황금 엘 프, 감탄스러울 정도로 미친놈들입 니다.
”
달시와 파르웰이 서로의 말에 고개 를 끄덕였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
케엘의 입가가 파들파들 떨렸다.
“리온.
”
… 놈은 너 주려고 했는데… 안 되 49″ “…아, 난 괜찮아.
저런 건 줘도 안 가져.
”
지도역은 저 황금 엘 가장 강대한 자였다.
그래서 리온에게 일대일로 던져줘 버 중에서는
서 투쟁의 업적을 쌓도록 하려고 했 는데…ㄴ0.
“이놈, 오물 주제에……!” “닥쳐.
년 이제부터 한마디도 떠들 지 마라, 응?” 케엘이 껄렁하게 말하며 손가락을 됨겼다.
순간 주변의 소리가 사라졌다.
분노해서 외치던 지도역은 당황했 다.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내 목소리가 퍼져 나가지 않는다?” 음파가 공기를 매질로 삼아 퍼져 나가는 움직임이 봉쇄되었다.
“바람정령?’ 어느새 그의 주변에 200개체에 달 하는 바람정령이 소환되어 있었다.
그가 눈치채지도 못하는 사이에 케 엘이 소환한 것이다.
딱.
무음의 공간 속에서 케엘이 다시금 손가락을 기는 소리만이 선명하게 울려 퍼졌다.
순간 지도역은 주변의 공기가 급격 하게 사라져가는 것을 깨달았다.
200개체의 바람정령이 그의 주변 만을 진공상태로 만들고 있다.
‘이게 저 오물이 하는 짓이라고? 진짜로?’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이었다.
지도역은 당황하면서도 대응했다.
자신도 바람 정령을 소환하여 주변 이 진공 상태가 되는 것을 막으려고 “안 된다니까.
네 정령술 완전 허 접해.
”
케엘이 그를 비웃는 소리만이 선명 하게 들려온다.
또다시 정령 소환이 실패했다.
‘말도 안 돼! 내 소환을 봉쇄하다 니, 어지간히 실력 차가 나지 않고 서야 불가능한 일이야!” 그는 정령 소환이 봉쇄되는 경혐을 해본 적이 있었다.
정령술을 학습하고 심화하는 과정 에서 반드시 겪게 되는 일이다.
아 직 그는 익히지 못한 기술이지만 이 기술에 대응하는 방어법은 알고 있 었다.
“이럴 리가.
이럴 리가 없어!” 전혀 통하지 않는다.
케엘은 그의 정령술을 완벽하게 봉 쇄한 채로 농락하고 있었다.
키에에에엑! 크아앙! 그리고 그 주변에서 인간을 흑마법 으로 개조한 괴물들이 줬단인형처럼 쉽게 쓰러져 간다.
“오, 오지 마! 벌레들아! 더러운 손으로 내 존귀한 몸을 만지지 그리고 잠시 기절했다가 깨어난 젊
은 황금 엘프 귀족이 패닉에 빠져 발버둥 치다가 목숨이 날아가 버렸 다.
그의 정령술을 봉쇄하고 숨통을 끊 어놓은 세데아가 한숨을 쉬었다.
“…이게 황금 엘프? 이런 종족이 정령의 일족을 도태시키고 신화의 승자가 되었다고요?” 그녀는 그 사실이 너무나 불합리하 게 느껴졌다.
“어이가 없군요.
이런 모자란 것들 이 신화의 패권을 다뒷다는 것도, 황금수의 힘을 독점하여 모든 엘프
종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도…….
”
세데아는 쓴웃음을 지었다.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 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긴 하지만 이건 정말 심하지 않은가? 그녀가 현실에 실망하는 사이, 케 엘은 지도역에게 절망을 안겨주고 있었다.
지도역은 서서히 호흡할 공기가 사 라진 진공 속에서 괴로위하며 발버 등 쳤다.
마투술로 페에 남은 공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검을 휘두른다.
그러자 검 끝에서 오러 블레이드가 죽 뻔어 나와 케엘을 노렸다.
파지직! 케엘은 검을 뽑을 것도 없다는 듯 맨손으로 오러 블레이드를 받아내었 다.
“고작 이거야?”
케엘은 의아하다는 듯 고개를 가웃
“호흡을 아끼기도 힘들 텐데, 슬슬 끝내줄게.
”
그러면서도 자신은 아무런 영향도 받지 않는 듯 호흡하고, 말한다.
케엘의 정령술이 이전보다 훨씬 은 경지에 들어셨음을 보여주는 이바 케엘이 검이 당는 거리까지 걸어 들어가는 순간, 지도역이 눈을 황금 빛으로 불태우며 검을 휘둘러온다.
그러자 검에서 시퍼런 오러 블레이 드가 촛구쳐 케엘의 목을 노렸다.
소리는 없었다.
하지만 지도역은 진동을 통해 몸속 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눈이 쩌져라 크게 떠졌다.
그는 호흡을 아껴야 한다는 사실조 차 잊고 입을 벌렸다.
“이럴 리가 없어.
` 그럴 만도 했다.
케엘의 목을 노리고 날아든 검이, 손가락 하나에 가로막혀 있었기 때 문이다.
정확히는 케엘의 손가락에서 뻔어 나온 오러 블레이드로.
“딱히 더 숨겨놓은 건 없나 보네.
”
케엘이 태평하게 중얼거렸다.
소리가 없는 진공 속에서 그 목소 리만이 또렸하게 지도역의 귀에 당 았다.
그리고 케엘의 손가락이 움직였다.
살짝 손가락을 까딱하는 것만으로 도 지도역의 검이 거세게 겨 나간 다.
자세가 무너진 지도역의 눈에 이 손가락을 모아 손날을 만드 대 게 엘 게
보였다.
시퍼런 으러 블레이드가 뻔 어 나왔다.
“만나서 기분 더러웠고, 다시는 보 지 말자.
”
케엘은 상큼하게 웃으며 손날을 휘 둘렸다.
지도역이 미처 무너진 자세를 바로 잡기도 전에, 오러의 가속기로 죽 떨어 나온 으러 블레이드가 두 동강 내버렸다.
전투가 끝나기까지는 채 5분도 걸 리지 않았다.
파르웰이 미리미리 부지런하게 이 주변을 요새화하고 함정을 깔아두지 않았다면 좀 더 시간이 많이 걸렸으 특히 황금 엘프들의 시선을 붙잡아 노예병들을 살려서 제 프 압하는 일은 귀찮은 작업이 되었을 하지만 놈들이 아무 생각 없이 엘 프 노예병들을 함정으로 돌격시킨 덕분에 아주 쉽게 끝났다.
“생각지도 못한 수확이군.
”
이들은 세계 파편을 3개 갖고 있 었다.
젊은 황금 엘프 귀족이 1개, 지도 역이 2개.
고대의 기록을 근거로 세계 파편을 넣는 것이 목적인 탐사대이니 일행은 이 세계 파편을 즉석에서 분배했다.
케엘은 기존의 15개에 1개를 더해 서 총 16개를 가졌다.
리온은 기존의 18개에 1개를 더해 총 19개를 가졌다.
달시는 기존의 16개에 1개를 더해 총 17개를 가졌다.
이로써 모르드 진영이 보유한 세계 파편은 총 196개가 되었다.
“이놈들은 진짜… 인간은 소모품으 로밖에 생각 안 하는군요.
”
적들의 시신을 한데 모으던 중 파 르웰이 한숨을 쉬었다.
흑마법 전사를 운용하는 건 은의 피나 황금가지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두 조직이 흑마법 전사를 취급하는 태도에는 극명한 온도 차 가 있었다.
은의 피의 흑마법 전사는 말단 병 사다.
어쩌나 자기 의지를 가진 병사로서 싸우고 있다.
고 있기에 후한 보 경 황금가지의 흑마법 전사는 철저호 도구다.
종종 작은 인간 마을을 살시키고, 적합한 체질을 가진 만을 납치하여 자아가 거세된 로 만든다.
따 보오 00 구 때
모르드는 고개를 저었다.
“놈들은 인간을 말살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이건 말살 대상을 효 율적인 전투 자원으로 이용하는 짓 거리고.
”
“…소모품 미만이라는 거군요 ”
, 후 0 은의 피도 사람을 사람으로 안 보 > 조직이긴 하지만 그들은 어졌든 류를 지키는 입장이다.
그에 비해 황금가지는 근본부터 인 류를 혐오하고 증오하는 것이다.
머 은
그때 엘프 노예병들이 하나둘씩 정 신을 차렸다.
깨어난 그들은 흠짓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모르드가 말했다.
“깨어났군.
”
엘프 노예병은 모르드를 보고는 겁 먹은 얼굴로 움츠러들었다.
모르드가 그 앞에 털썩 주저앉으며 말했다.
“황금 엘프들은 모두 죽였다.
이제
당신들은 자유다.
” “당신들, 노예 신세인 자들은 아무 도 죽이지 않았다.
부상자야 좀 나 왔지만 그 정도는 자유의 대가로 이 해하도록.
” 모인 ‘빼앗긴 숲 이태 합류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
”
“다, 당신은 도대체 정체가 뭘니 까/” 모르드가 담담하게 늘어놓은 맡은
엘프 노예병에게는 하나하나 충격적 이지 않은 게 없었다.
그들은 수십 년 동안 자신들의 생 사여탈권을 황금 엘프들의 노예 로 살아왔다.
대부분은 처음부터 황 금 엘프 사회에서 노예로 태어나 노 예로 자라온 이들이었다.
그런데 그 황금 엘프들을 간단하게 해치워 버린 인간들이 적으로 만난 자신들을 죽이지 않고 살려서 자유 를 주겠노라고, 그것도 새로운 삶의 터전까지 찾아주겠노라고 말하고 있 는 상황이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 다.
“모르드, 황금가지의 적이다.
”
“그런데 당신들이 여기 온 이유는 뭐지?” 엘프 노예병은 머못머못 탐사대의 목적을 알려주었다.
그 내용은 모르드로 하여금 놀라서 호수를 바라보게 만들었다.
“호수 밑에 고대 유적이 존재한다 개 비 ~: 금 엘프 탐사대의 목적은 칼데라호 잠든 고대 유적이었던 것이다.
뜨 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