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6)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82화
제146장 다 너희들 잘되라고 때리 는 거다 은의 피 고위간부 제2계층 팔성(/ 로).
그 일원인 검은 정령사 르네는 대 륙 남부에 와 있었다.
인류의 최전선, 남부 대마경과 가 까운 곳에 위치한 산.
그런 입지 조건 때문이 아니더라도 간들이 살하가지 않는 곳이다.
산세가 혐준할 뿐만 아니라 기이할 정도로 기후가 혐악했기 때문이다.
천둥산맥만큼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깊숙한 곳에 들어갔다가는 목숨을 잃을 각오를 해야 했다.
물론 르네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되
그리고 산 깊숙한 곳에 위치한 계 곡에 당도하여 폭포 앞에 섰다.
싸아아아아……! 그러자 폭포 아래쪽의 강바닥이 갈 라지며 무저갱 같은 어눔이 펼쳐졌 무 다음 순간, 그녀는 흐릿한 마법의 빛이 밝히는 지하시설에 서 있었
“오셨군요, 르네 님.
” 단단한 돌로 만들어진 지하시설에 서 한 마법사 청년이 공손한 태도로 그를 반겼다.
여성처럼 선이 곱고 수려한 용모의 금발 청년, 카리안 클론이었다.
“우리 아는 사이던가”
“처음 빔습니다.
”
“미안해.
목소리까지 똑같다 보니 잘 구분이 안 돼.
”
“사과하실 것 없습니다.
이니까요.
”
0부 연 뚜 벼 카리안 클론은 빙긋 웃고는 르네 00
지하시설 안쪽으로 안내했다.
긴 복도를 지나자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그녀를 반겼다.
산 안쪽을 파내어 완전히 빈 공간 으로 만들었다 해도 이 정도는 아닐 것이다 같은 공안 한 공간에 거대한 ] 한 황금빛을 발하는 나무다.
터무니없이 거대한 그 나무가 이
‘끝이 없잖아?” 이 공간에는 천장이 없다.
시선을 위로 올리다 보면 저 황금빛을 발하 는 나무 역시 중간부터는 사라져 버 린 상태였다.
“이게 황금수인가?” “아닙니다.
”
“아냐?”
“태초에 근원의 삼정령이 창조한 최초의 황금수가 사멸하고 남은 잔 영입니다.
직접 가서 만져보시면 실 체가 없는 걸 알 수 있지요.
”
“그러네.
진짜 환영이잖아? 놀라운 데.
만져보기 전까지는 내 칠감조차 도 저게 환영임을 알 수 없다니 “음? 만져보셨습니까?”
“정령으로.
”
르네가 손가락을 까딱거리자 그 옆 에 시커먼 어눔 그 자체가 뭉쳐 꼼 지락거리더니 노란색 눈을 가진 검 은 고양이의 형상으로 변했다.
“어돔 정령입니까?”
“맞아.
”
“근데 왜 고양이죠?”
“특화 정령이라 그래.
내가 고양이 를 좋아하거든.
”
야옹.
검은 고양이가 하품을 한번 하더니 르네의 목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왜 황금가지가 눈이 벌게져서 되 찾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네.
”
고대 엘프들이 최전성기에 세상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으로 만든 전략 시설.
황금수의 뿌리.
황금 엘프가 손에 넣으면 공간적 제약을 초월하여 인원과 물자를 ㅇ 소
동하는 것은 물론, 시공의 제약을 받지 않고 에너지를 보존한 뒤 전송 가능하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고대에 축적한 에너지를 1만 년 후에 전송해도 아 무런 손실 없이 전송되는 것이다.
이곳은 오랫동안 은의 피와 황금가 지가 격전을 벌인 최전선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대마법사 카리안과 황금가지가 격전을 벌였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왜 내가 여태까지 본 클론 다 합친 것보다 여기 있는 클론 더 많은 것 같은데?” 00 ㅇ
“아마 그럴 겁니다.
현재 마스터의 클론 538명이 이곳에서 근무 중입 니다.
”
카리안 클론 하나하나가 어느 정도 의 능력을 가졌는지 생각하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전력이었다.
게다가 이 시설에는 카리안 클론만 이 아니라 쿠단 시리즈도 있다.
“어쩌면 카리안은 혼자서도 세계 정복을 노릴 수 있지 않을까?’ 종종 카리안의 비밀을 엿볼 때면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왜 다른 팔성들이 카리안을 거북스 러워하는지 알 것 같다.
카리안이 클론 기술을 통해 구축한 거대한 군세는 개인의 강함만으로는 어 수 없는 무서움을 안겨주었다.
단순히 머릿수만 많은 게 아니라 그 하나하나가 최정예라는 말조차 부족한 수준이니 더욱 그렇다.
‘스승이 죽기 전에는 이 정도는 아 니었다지만…….
‘ 삼신좌가 아니라 사신좌로 불리던 시절, 신성을 완성한 대마법사 사무 스는 카리안이라는 걸출한 제자를 키워내고 죽었다.
그는 죽기 전에 자신의 힘 일부를 강력한 축복으로 정제하여 카리안에 게 전해주었고, 그동안 쌓아온 모든 유산을 물려주었다.
그로써 카리안은 인류 최강의 마법 사로 거듭났다.
혼돈의 시대가 도래하여 신화의 존 재들이 차례차례 깨어나고 있지만 마법으로 카리안을 능가할 존재를 찾기는 힘들 것이다.
“이만한 힘을 갖고도 이 시설을 파 괴할 수 없다니.
‘ 황금수의 뿌리는 전략적인 가치가 막대한 시설이다.
하지만 어차피 엘프만이 쓸 수 있 다는 제약이 걸려 있고, 황금가지에 게 넘어갈 위험성을 생각하면 은의 피 입장에서는 파괴해 버리는 게 최 선이다.
문제는 이 시설은 카리안의 힘으로 도, 아니, 삼신좌의 힘으로도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신화에 신족과 패권을 다뒷던 고대 엘프들이 최전성기에 종족의 잠재력 을 깝아내 가면서 만들어년 시설이 니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카리안 입장에서는 증오스럽기 그 지없겠지.
‘
르네는 카리안의 심정을 상상해 보 고는 살짝 고개를 저었다.
사무스가 죽은 것은 황금가지가 이 시설을 손에 넣기 위해 일으킨 대재 해를 막기 위해서였다.
전에 카리안이 말해준 바에 따르 면, 만약 그 대재해를 막지 못했다 면 대마경은 대륙 남부만이 아니라 중부까지 집어삼켜 서대륙의 절반 가까이를 침식했을 것이라고 한다.
사무스는 황금가지의 죄악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희생한 것이 다.
그리고 그 사건이 카리안으로 하여
금 수십 년 동안이나 이 시설에 처 박혀서 황금가지와 싸우는 고행을 자처하게 만들었다.
“어서 오세요.
”
시설을 구경하기도 할 겸 한참 동 안 이동한 르네는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카리안을 만날 수 있었다.
르네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고개 를 개웃했다.
“처음 빔겠습니다?” 입니까, 그건?” “하지만 。진짜 당신’과 만나는 처음이잖아?” 버
카리안이 피식 웃었다.
르네가 지금까지 만난 것은 고대의 인형에 의식을 투영한 카리안이었다.
첫 만남부터 죽 그랬는데 이제야 카리안의 본체와 만나게 된 것이다.
“뭐, 인형이나 본체나 얼굴은 똑같 지만.
‘ 외모는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인 형에 투영되는 외모는 카리안의 외 모 그 자체이니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진짜’ 그를 만났다는 사 실에 묘한 기분이 들었다.
“무슨 변덕이야?”
[으
“변덕이요?” “날 여기로 부른 거.
아무나 이곳 에 들이는 것 같지 않은데.
”
카리안은 잠시 생각해 보더니 대답 했다.
“요즘 들어서야 좀 여유가 나서 “전에는 여기 고주 구를 드려 제신 ㅣ 데다 그것도 불규직했으니까요” 수십 년 동안 황금가지는 가용 가
능한 거의 모든 득수전력을 이곳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들이 좁은 문을 둘고 들어와야 하는 입장이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드넓은 지역을 방어해야 했다면 카 리안도 버틸 수가 없었으리라.
그리고 그것조차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몇 날 며칠 동안 한숨도 못 자고 적들과 싸우는 일은 카리안에게는 익숙한 일이었다.
수십 년 동안 그는 이 지옥 같은 전장 속에 있었다.
“지난번에 포로를 보내준 대가로
시간을 번 적도 있잖아?” “그 정도는 간간이 있었던 일입니 다.
간신히 재정비할 여유를 버는 정도였죠.
”
카리안은 고개를 저었다.
“요즘은 놈들의 공세가 확연히 줄 어들었어요.
이유가 뭔지 아시겠습 니까?” “카리안.
”
600 음? “당신 화법은 제자를 가르치는 선 생님 같아.
늘 그렇게 사람한테 시 험을 내야겠어?”
르네가 부루퉁한 기색으로 말하자 카리안이 웃었다.
“그렇군요.
미안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에요.
”
황금가지의 대마법사 여섯 명 중에 한 명, 무르탄티엘이 전사했다.
정확히는 팔성 이바스리엘에게 사 로잡힌 것이지만 황금가지 측에서는 그가 죽었다고 알고 있었다.
“또 하나는… 이제 여기에만 병력 을 때려박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는 거죠.
”
“하긴 세계 파편 탐색이 더 급하겠 지.
”
그들은 특수 병력은 많지만 총병력 으로 따지면 은의 피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다.
이제는 더 이상 쉬지 않고 카리안 을 몰아붙일 수가 없는 것이다.
“당신을 초대한 것은 그래서입니 “못마땅한 기색이군요.
” “아니, 뭐, 그런 건 아니고…….
”
르네는 뽀로통한 얼굴로 시선을 피 했다.
카리안이 빙굿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은 게 있었습 니다.
”
“뭔데”
오랜만에 치르는 의식입니다.
저 는 이 의식을 치르는 동안에는 전투 에 나서지 못합니다.
만약 그동안 놈돌이 쳐들어온다면 당신이 저를 대신해서 전투에 나서줬으면 좋겠어 요.
”
…클론이 이렇게나 많은데?”
“대마법사나 대신관이 온다면 위험 성이 있습니다.
놈들은 벌써 수십 년째 이곳을 손에 넣고자 공격해왔 어요.
좁은 영역에서, 돌출된 힘을 지닌 강자가 한 점으로 힘을 집중하 는 것에 능합니다.
” 황금가지는 그런 전술에 이꼴이 나 있었다.
수십 년 동안 공략을 계속하다 보 니 종종 카리안도 섬똑해지는 사태 가 발생하고는 한다.
“유사시에 그걸 막을 수 있는 사람 이 필요해요.
”
클론 군단의 머릿수가 늘어나고,
이곳에 투입된 클론 개체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음에도 카리안이 이곳을 떠나지 못한 이유가 그것이었다.
“지금까지는 어떻게 했어? 다른 팔 성이 온 거야?”
“아뇨.
삼신좌 중의 한 분이 오셨 습니다.
”
“팔성 중에서 여기 온 사람은 당신 이 처음입니다.
”
르네는 고개를 저었지만 입가가 실 룩거리고 있었다.
‘날 신뢰한다는 거잖아?” 삼신좌를 제외하면 아무도 신뢰하 지 않는 이 남자가 자신을 신뢰한 다.
솔직히 그 사실이 기렸다.
‘나도 참.
‘ 르네는 자신이 이런 감정에 굴주려 있다는 사 }실을 자각하고 있었다.
카리안을 돕다가 은의 피의 팔성까 지 된 것은 은혜를 입어서가 아니 다.
은의 피의 대의에 공감해서는
더더욱 아니고.
생각해 보면 고작 그것뿐이었다.
“그런데 어떤 의식을 치르는데 그 래? 여길 방어하는 일과 관련된 거 야”
“관련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군 요.
”
“또 시험이야?” “그런 건 아닙니다.
직접 보여주면 서 이야기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요.
가시죠.
”
카리안이 손짓하자 혀공에 투명한 빛의 원판 두 개가 날아왔다.
거기에 올라타자 자동으로 복도를 따라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한다.
“이거 편하네.
” “비행주문으로 날아다니는 건 피곤 하니까요.
당신도 장거리 이동 시에 는 바람정령으로 바람을 일으켜 날 기보다는 정령을 타고 나는 쪽을 더 선호하지 않습니까? “그렇긴 해.
”
곧 두 사람은 시설 한편에 위치한 넓은 방에 도달했다.
“마법진이야?” 세”
맥동하듯 빛을 발하는 붉은 도료로 그려진 커다란 원 안에 64개의 작 은 원이 존재하고 있다.
그 원 하나하나에 카리안 클론들 서 있었고, 한가운데에 위치한 다 원보다 네 배는 큰 원 속에서 중 의 나이로 보이는 카리안 클론이 다리고 있었다.
그의 목례를 받은 카리안이 말했 다.
“이제부터 저와 저 클론은 융합할 겁니다.
의식은 짧으면 48시간, 길 ㅇ = 고
면 96시간까지 걸릴 예정입니다.
”
“그런데 당신과 융합한다고? 제물 로 바쳐지거나 그런 게 아니고?”
“예.
문자 그대로 융합입니다.
”
“그게 가능한지는… 아니, 가능하 니까 하는 거겠지.
말하는 걸 봐서 는 처음 하는 게 아니지?” “세”
“…왜 하는 건데?”
“더 우수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입 니다”
“이해하기 힘들 거라고는 생각합니 다.
일단 이 융합은 문자 그대로의 의미입니다.
한쪽이 다른 한쪽을 흡 수하는 게 아니라 서로의 요소를 하 나의 그릇에 담은 응합체가 되는 거 죠.
”
카리안은 굳은 표정의 르네에게 자 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설명했다.
“클론 제작 기술과 응합 기술은 제 스승님과 함께 연구하던 것입니다.
이 기술을 개발한 이유는 인간에 주어진 시간이 너무나 짧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
“음? 짧다고?” “예.
인간의 수명은 고작 100년도 안 되니까요.
신혈이 아닌 인간이라 면 60세만 넘겨도 오래 살았다고 하지요.
”
이 세계 인류의 평균 수명은 현대 지구에 비해서 훨씬 짧았다.
그것도 신혈을 포함할 경우고 신혈 을 제외한다면 훨씬 더 짧아진다.
“심지어 인간은 그 짧은 시간을 온 전히 활용할 수도 없습니다.
혼자
정도로 성장할 때까지 오랜 소모하고, 또 어느 시점이 노쇠하며 긴 내리막을 걷게 그 6 즈 가 10 뚜뚜 – [모 웹 고 사무스와 카리안은 인간이 마법을 높은 경지로 데 치명적이라 보았다.
“재능이란 한정된 시간을 남 더 길게, 더 가치 있게 활용 있는 권리입니다.
뛰어난 재능 진 자는 더 빠르게 학습하고, 르게 새로운 성과를 올릴 수 있죠.
에 0 ㅁ 던 + + 7 ㅜ 고 0 하지만 사무스와 카리안이 인류 수 호를 위해 요구하는 ‘대마법사의 재 가진 자는 실로 극소수였다.
“클론 기술과 융합 기술은 그런 한 계를 넘어서기 위해 개발되었습니 다.
처음부터 한 세트였죠.
”
본체와 클론이 서로 다른 분야를 학습하고 연구하여 일정한 수준에 도달할 때마다 융합한다.
그로써 혼자서는 이룰 수 없 과를 집대성한 존재로 거듭나.
이다.
“유감스럽게도 이 기술이 완성되기 전에 스승님이 세상을 떠나셨지 다 「 6쏘 카리안이 그 연구를 이어받아 완성 했다.
하지만 완전한 것은 아니었다.
너무 많은 제한이 있었다.
“클론의 소체가 될 수 있는 사람부 터가 귀중합니다.
”
카리안 자신의 클론을 만들 수 있 었던 것부터가 기적적인 행운이었 다.
사무스는 클론 소체로 적합하지 않 아서 사무스 클론을 만들 수 없었 다.
클론 생산 기술의 완성도가 크게 높아진 지금까지도 쿠단 시리즈와 할사 시리즈 말고 다른 클론 시리즈 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였
다.
“융합은 반드시 본체가 존재해야만 가능합니다.
”
클론끼리의 융합은 불가능했다.
“그리고 그 본체는 반드시 신성을 지닌 존재여야 합니다.
”
이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것은 오직 카리안뿐이었다.
그래서 카리안은 자신을 실험체로 삼아 융합 기술을 완성시켰다.
“내가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런 데이더 르네는 이마를 질으며 한숨을 폭
쉬었다.
“카리안, 당신은 미쳤어.
” “새삼스러운 평가군요.
” “서로 다른 인간 둘이 용합한다 41… 그렇게 해서 완성된 존재는 이 미 당신이 아니잖아?” “아니요.
접니다.
” 카리안은 확신에 찬 태도로 말했 다.
“이제까지 몇 번이나 거듭해온 일 입니다.
、대마법사 카리안’은 이미 그 뿌러를 공유하는 모든 존재가 이 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도달점이지 요.
”
“…:인류를 지키기 위해서라고는 하 지만 당신이 그렇게까지 해야 할 이 “그건 제가 첫 번째 응합을 하기 전까지는 의미가 있었을 질문이군 요.
”
카리안은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화사한 웃음이었지만 르네는 그 속 에 깊이를 알 수 없는 광기가 흐르 고 있음을 느껴.
주 조금이라도 이어받은 인간 천 명 넘게 제물로 희생시켜 만 끔찍하고 거대한 광기의 소산0 쪼)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만들어낸 광기
조차도 카리안의 광기 앞에서는 작 고 보잘것없어 보인다.
“그럼 슬슬 의식을 시작해야겠군 요.
클론에게 설명을 부탁해 놓았으 니 뒷일을 잘 부탁합니다.
”
“… 그래.
”
르네는 그 사실이 두렵기보다는 안 타까웠다.
왜 그런지는 자신도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