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7)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83화
모르드 일행은 칼데라호 밑에 잠들 어 있던 고대 유적을 찾아 공략했다.
“바로 옆에 이런 결 두고도 몰랐다 니 2개월 반이 넘도록 이곳에 있었는 데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모르드는 그 사실에 어이가 없어서 웃었다.
“역시 이런 식으로 숨겨진 신화의 흔적을 아무런 단서도 없이 찾는 건
칼데라호는 형성 과정에서 지반이 붕괴되면서 꺼진 지형을 만들어 유적은 호수의 바닥 도 아니고 그보다 훨씬 더 밑에 파 모르드 일행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수 밑바닥까지 잠수해 보았음에도 그 존재를 못 알아차릴 만했 엘프 노예병의 말을 듣고 잠수한 뒤 세데아와 케엘이 대지 정령들을 부려서 지층을 탐색해 보니 정말로
그 아래쪽에 파묻힌 유적이 있었다.
“정령술사… 그것도 아주 강력한 정령술사의 존재가 필수군요.
”
파르웰이 한숨을 쉬었다.
거대한 칼데라호 밑바닥까지 잠수 해서 지반을 파고들어가서 지층에 파묻힌 유적에 도달한다.
이건 정말 보통 미친 난이도가 아 니었다.
하지만 일행은 쉽게 해냈다.
세데아와 케엘이라는 막강한 정령 술사들이 있었던 덕분이었다.
마법으로 처리하려면 정말 엄청나
조 게 까다로운 조건들을 고려해야 하 는 일인데, 천 단위의 정령을 부리 자 너무나 간단하게 해낼 수 있었 다.
었든 일행은 유적 하나를 공략하 고 세계 파편을 획득했다.
이 세계 파편은 에리우에게 주어졌 다.
그녀가 지닌 세계 파편은 총 14 개가 되었다.
파르웰은 엘프 노예병들에게 물었 다.
“혹시 다른 곳도 공략할 예정이었 습니까?”
“예.
두 곳의 정보가 더 있었습니 히 으 [그
다”
엘프 노예병들은 기꺼이 자신들이 알고 있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황금 엘프들은 엘프 노예병들에게 중요한 기밀을 공유하는 데 인색하 지 않았다.
그들이 반항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곳은 여기서 멀지 않군요.
또 곳은… 홈.
이건 이 지도를 봐도 색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얼까 요?” 탐사대의 지도를 본 파르웰이 모르 드의 의견을 물었다.
또 뚜
“찾아보지.
놈들의 손에 들어갈 세 계 파편을 하나라도 더 줄일 수 있 다면 고생할 가치가 있다.
”
“하지만 시간을 오래 끌면 추격대 가 오지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겠군.
어떻게 생각하 나?”
모르드가 의견을 묻자 엘프 노예병 이 긴장한 기색으로 말했다.
“을 겁니다.
정기 연락이 끊기면 인근의 거주지, 그리고 가까운 곳 서 활동하고 있는 탐사대를 집결시 키게 되어 있으니까요.
”
“좀 더 강력한 전력이 오겠지?”
“예.
기본적으로 은의 피에게 탐사 대가 당했을 경우를 상정합니다.
”
“얼마나 걸릴 거라고 생각하나?”
“정찰대가 도착하기까지 사흘 정도 일 겁니다.
”
“꽤 빠르군.
”
“긴급한 상황에서는 바람 정령을 루는 이들과 고속 이동에 적합한 인원을 중심으로 즈 정령술사는 원래 수준에 비해 이동 능력이 월등한 편이다.
바람 정령을 다룰 수 있는 경우에 한해서이긴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흑마법사 중에서도 생명개 조술 전문가들은 이동능력이 뛰어났 다.
정확히는 이동능력이 뛰어난 사역 마를 만들어내서 부리는 경우에 한 해서지만 말이다.
“그걸 감안해도 황금 엘프 거주지 가 여기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는 뜻이겠지.
”
“가깝다는 말에는 어폐가 있습니다 “300킬로미터 안쪽이라면 가까운
모르드의 단언에 엘프 노예병은 말 문이 막혔다.
당연하지만 _300킬로미터는 결코 가까운 거리가 아니다.
평지라도 그럴진대 그들은 넓게 펼 쳐진 산악지대 한복판에 있지 않은 가? 리온이 목운동을 하며 말했다.
“그럼 차라리 우리가 거길 공격하 면 어때? 놈들의 황금수를 파괴해 버리고 노예들을 구출하면?”
엉뚱하게 들리는 모르드의 대답에 리온이 의아해했다.
“그런데 왜 그냥 나뒷을까”
“…거주지 위치를 몰라서 그런 거 아냐?”
“아니다.
놈들의 거주지로 쳐들 가는 게 굉장히 위험한 짓이기 때 이지” 렇습니다.
” 엘프 노예병이 굳은 얼굴로 동의했
“전쟁의 승패가 결정된 시점에서, 그때까지 생존한 모든 고대 엘프들 이 죽음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
그 대가로 그들은 자신들의 피를 이은 자손들이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거주지를 여컷 확보해 냈다.
모르드가 말했다.
“놈들의 거주지는 ‘고대 엘프와 융 합한” 특별한 황금수들이 가호하는 공간이다.
그 공간은 신족에 대한 끝없는 증오와 저주로 가득 차 있다 고 하지.
밖에서는 수십 명의 엘프 를 학살할 수 있는 힘을 지닌 신혈 이라도 그 안으로 발 들이는 순간 한 명의 엘프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그것이 은의 피가 황금 엘프 거주 지를 나돌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다.
“사실 모든 황금 엘프 거주지가 그 런 건 아니다.
후대에 황금 엘프들
이 만든 거주지는 좀 강력한 성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지.
하지만 외부 인 입장에서는 고대 엘프가 만든 거 주지와 황금 엘프가 만든 거주지를 구분할 방법이 없어.
”
그리고 황금 엘프가 만든 거주지라 고 해서 공격하기 만만한 것도 아니 다.
황금 엘프들은 나이가 많고 강력할 수록 외부 활동에 큰 제약을 받지만 대신 그 안에서는 엄청나게 강력해 지니까.
“은의 피 입장에서는 놈들이 거주 지 밖으로 나와서 설칠 때야말로 사 냥할 기회인 거지.
”
“아, 그럼 이렇게 하면 어떻습니 까?”
파르웰이 손벽을 쳤다.
케엘이 물었다.
“뭘얀 “은의 피에게 제보합시다.
”
“음영 “우린 이 근처에 있는 걸 빠르게 찾아서 털어먹은 다음에 빠지기로 하고요.
은의 피에 황금가지가 여기 올 거라고 알려주자고요.
그럼 은의 피가 허둥지둥 달려와서 황금가지와 싸워주지 않겠어요?”
“왜요?”
0 도 다 죽여 버릴 테니 드 끄러워했다.
노예병 “아, 그렇군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 자신들을 구해준 것으로도 모자라 프 까.
”
서 아직 만나지 못한 다른 엘프 노 예들의 목숨까지 걱정해 주다니, 엘 프라면 몰라도 인간이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럼 기다렸다가 싸울까요?” “일단은 유적들부터 찾아서 해치우 지.
싸울지 피할지는 그다음에 결정 하자.
” 베 은 정확한 위치 정보가 있고 곳은 탐색의 단서가 있다.
신화의 흔적을 찾는 데 이꼴이 난 일행이 두 개의 고대 유적을 찾아 털어먹기까지는 불과 하루하고 반나 절이 걸렸을 뿐이었다.
때 쇼
탐사대의 정기 연락이 끊겼을 황금 엘프들은 공격적으로 움직인 다.
거주지의 병력은 물론이고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른 거주지의 탐사대에도 연락을 넣어서 최대한 강력한 전력으로 추격대를 꾸리는 것이다.
서로 다른 거주지 소속의 황금 엘 프들이 한곳에 모였을 경우, 지휘권 을 갖는 것은 가장 지위가 높은 자
문 그리고 최상급자의 지위가 대등할 우에는 그중에서 최연장자가 지휘 추격대의 지휘권을 것은 황금가 지의 장로이며 신관장인 자였다.
황금 엘프의 평균 수명인 300년 이상의 세월을 살아온 여자.
고대 엘프의 피를 질게 이어받았기 에 그만한 세월을 살았으면서도 인 간 기준으로는 20대 중반 정도로밖 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 졌다.
“연락이 끊긴 건… 우루신의 핏줄
인가?”
“예.
지도역으로 따라갔던 가사롯 의 핏줄도 있습니다.
”
“우루신의 핏줄은 가똑이나 수가 적은데… 부디 죽지 않았으면 좋겠 .
무도한 은색 해충 놈들.
”
올 한 에 금실로 황금수의 문양을 수놓고 그 위에 황금 장신구와 진금 방어구 를 더해서 번썩번적한 모습이었다.
-영웅의 기마대!
그녀가 신관의 권능을 발하자 허공 에서 체격이 좋은 순백의 말들이 모 습을 드러내었다.
눈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그 말들의 몸 위로는 황금색 안장과 갑옷이 씨 워져 있었다.
“정령들이여!”
른 이들이 정령을 소환해서 이 말들에 융합시킨다.
정령의 힘이 더해진 이 말들은 지 칠 줄 모르고 목적지까지 달려갈 것 이다.
-영웅의 기마대!
장로를 필두로 200명에 달하는 추 격대 모두가 그 말들에 올라타서 일 제히 하늘을 대지처럼 박차며 달리 기 시작했다.
두 개의 고대 유적에서 얻은 세계 파편은 모르드와 파르웰이 가졌다.
모르드는 총 71개의 융합체를 보
유했고, 파르웰은 이번에 얻은 것도 따로 변질시켜서 17-1-1 상태로 보유했다.
그렇게 황금 엘프 탐사대와 싸우고 나서 나홀이 지났다.
모르드 일행은 그동안 꾸준히 전투 를 준비하며 지냈다.
그동안 파르웰이 칼데라호 주변을 요새화시켜두긴 했지만 적이 황금가 지라고 특정되자 좀 더 치밀하게 준 비할 여지가 있었다.
“정말 저희가 돕지 않아도 괜찮겠 습니까?” 모르드 일행 저 내 쪼 10 엘프 노예병들
투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그러자 실력에 자신이 있는 몇몇 엘프 노예병들이 불만을 내비쳤다.
“물론 여러분에 비하면 미약하기 그지없지만… 추격대는 수가 많을 겁니다.
우리도 다른 동포들을 구하 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파음은 감사히 받겠다.
” 하지만 모르드는 고개를 저었다.
“당신들이 강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니야.
우리는 오랫동안 호흡을 맞 춰왔기 때문에 외부인이 끼어들면 계획대로 싸우기가 힘들다.
”
“그 의지는 나중에 빼앗긴 숲 연합 에 합류한 후에 다른 동포들을 구할 때 쓰도록 해라.
이곳의 싸움은 리가 맡을 테니까.
”
은인인 모르드가 이토록 단호한 태 도를 보이니 엘프 노예병들은 더 고 집을 부릴 수가 없었다.
“이번 전투에서 당신들이 해줘야 할 일은 따로 있다.
”
“어떤 일입니까?” “아주 중요한 일이지.
이것도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일 다.
”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 으 ㅜㅠ ]ㅇ
든 맡겨주십시오.
”
엘프 노예병들은 결연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그날 저녁, 해가 저물고 사 위가 어둥에 휠싸여 가는 시간이 되 었을 때였다.
“왔어요.
”
세데아가 허공을 올려다보며 중 거렸다.
하늘 높은 곳, 대략 200미터쯤 되
높이에 바람 정령 여릿이 떠다니 있었다.
적들이 정찰을 위해 보 것이리라.
“실력이 제법 괜찮네요.
” 세데아의 평가는 현세의 정령술사 에게는 극찬에 가까웠다.
“확실히 상당한 실력자가 왔나 본 데” 케엘이 눈을 가늘게 멍다.
그는 세데아가 말하기 전까지는 바 람 정령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
그녀가 말한 뒤에 유심하게 살펴본 후에야 희미한 기척을 느낄 수 있었 다.
똑 티
그만큼 적이 세련된 방식으로 정령 의 형체와 기척을 감추었다는 뜻ㅇ 문 ‘기슬로는 나보다 윗줄이네.
‘ 케엘은 내심 혀를 찾다.
지금의 그는 예전에 본 신관장 이 상의 힘을 가졌다.
하지만 그 신관장보다 정령술이 뛰 어나냐 하면, 아직은 아니다.
세데아에게 많은 것을 배웠지만 아 직도 갈 길이 멀다.
황금 엘프는 신화부터 지금까지 수 천 년 동안이나 단절되는 일 없이
정령술을 계승시켜왔다.
신관장쯤 되면 그 기술을 수백 년 뻐 익힌 자였으니 그 격차를 따라 기 힘든 게 당연했다.
“그놈 같은 놈이 여리라……’ 그리고 곧 그들과 싸워야 할 적들 중에는 그 신관장 이상의 실력자가 다수 존재할 게 분명했다.
“재밌겠네.
‘ 하지만 케엘은 조금도 주눅 않았다.
오히려 정신 나간 혈통 자들의 머리통을 박살 낼 기대 로 웃었다.
즈 쁘 에 0 10 푸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