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9)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85화
“리온”
“아, 좀 빨리 오지!”
리온이 짜증을 냈다.
그는 완전히 수세에 몰려 있었다.
다수의 정예병을 상대로 、죽이지 않고 제압하는’ 일은 그에게 굉장히 불리한 조건이었다.
이럴 때는 아예 방어에 전념하는 쪽이 편하다.
그리고 리온의 방어는 기본적으로 많이 맞아주는 방식이었다.
“미안하다.
”
지금까지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리온의 피부 위로도 자잘한 상처들 이 꽤 많이 나 있었다.
피식 웃은 모르드가 엘프 노예병들 을 덮쳤다.
“버희들 다 잘되라고!” “때리는 거다! 용서해라!”
“뭐야, 이 미친놈은?”
“제, 젠장! 미친 괴물이다!”
물론 적들 입장에서는 미친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으니 공포에 질릴 수 밖에 없다.
“멈춰!”
그때 다른 지점에 있던 엘프 노예 병 중 하나가 놀라운 속도로 달려와 검을 찔렀다.
투아앙! 놀랍게도 모르드가 뒤로 됨겨 나간
다.
‘강한데?” 신관들의 축복을 받아서 전투능력 이 향상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랬다.
백발에 열은 청색이 도는 피부, 흰 자위 대신 검은자위와 백색 눈동자 를 가진 별빛 엘프였다.
인간 기준으로는 30대 중후반 정 도? 다른 엘프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 이는 남자였다.
검과 방패를 쓰는 그가 거침없이 뛰어들며 찌르기를 날린다.
! 첫 첫 번 너 비제 찌 ! | 지르기보 앙! 내 ”
」 느 리고 .
그리고 두 고 번 ㅣ” 9 강하다 | 1온의 산 부 하다.
나 부수기 3연 , 연과 ]슷히 슷하 군!
다시금 뛰어든다.
모르드가 주먹을 날리자 방패를 섬 세하게 움직여 됨겨내면서 다리를 베어왔다.
투! 하지만 모르드는 허벅지를 돌리면 서 그 검격을 받아내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몸뚱이인가?” 별빛 엘프가 경악했다.
하긴 그럴 만도 했다.
별빛 엘프는 오러의 4단계, 극성증 폭을 쓰는 달인이었기 때문이다.
달인의 오러 블레이드를 허벅 지보 받아내고도 멀짜다니, 이래 서야 무기를 쓰는 이점이 없어 보일 지경 아닌가? 모르드는 당황한 그에게 주먹을 렸다.
하지만 그가 방패를 들어 막는 간, 주먹을 펴서 손바닥을 방패 면에다 가져다대었다.
동시에 속삭인다.
회 뼈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너무 위험성 이 커서 적당히 하고 보내줄 수는 없겠군.
” …… 별빛 엘프가 무슨 소린지 몰라서 눈살을 찌푸리는 순간…….
투학! 오러 전이가 그의 안면을 강타한 다.
별빛 엘프는 오러 아머를 두르고 있었지만 잠시 시야가 마비될 정도 의 타격을 입었다.
그는 비틀거리면 서도 정령을 돌진시켜서 모르드를 막고자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광 ! 모르드는 연달아 그를 쳐서 날렸 다
“이런 제압 기술도 익혀뇌서 다행 이지.
” 모르드의 힘 조절이 능숙하기는 해 도 역시 이런 기술이 있으면 좀 더 선택권이 넓어진다.
모르드는 별빛 엘프를 공간 왜곡장 으로 던졌다.
‘한동안 고생하겠지만… 어찔 수 없지.
위험인물이니까.
‘ 엘프 노예병이라고 해서 모두 황금 엘프에 대한 증오를 불사른다는 보 장은 없다.
처음부터 황금 엘프가 지배하는 사 회에서 나고 자랐다면 자신이 노예 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황금 엘 프에게 충성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
라면 구호의 문 앞에서 대기하고 있 는 엘프 소수종들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일단 부상을 입힌 다음에야 공간 왜곡장에 던져 넣고 있는 것이 다.
그때였다.
과아아아아아아! 하늘에서 섬광이 폭발하며 강렬한 열파가 지상까지 쓸었다.
황금가지의 장로를 비롯한 추격대 의 가장 강력한 황금 엘프들은 일찌 감치 하늘 높이 올라갔다.
원인은 세데아였다.
엘프도 아니면서 황금가지의 장로 능가하는 존재감을 발하는 자.
그녀는 하늘에 무수한 정령의 군세 를 소환하는 것으로 황금 엘프들을 모발했다.
이 모발에 황금 엘프들은 응할 수밖에 없었다.
자존심 때문이 아니다.
강력한 황금 엘프 여러 명의 전력 을 마음껏 쓰려면 아군이 휘말리지 않는 하늘을 전장으로 삼는 편이 낮 르 글
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핵심 전력의 이탈은 모르드와 달시, 리온이 전장을 휘첫 기 용이하게 만들어주었다.
모르드가 처음에는 변신조차 하지 않은 채로 싸운 것도 이런 상황을 만들기 위한 작전이었다.
일단 세데 아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뽀며 시 선을 집중시켜야 핵심 전력을 이탈 시킬 수 있었으니까.
그리고 천공에서 세데아를 마주한 황금 엘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세데아가 자신을 감싼 빛을 줄이자
들은 그녀의 얼굴을 보는 충격에 빠졌다.
“마, 말도 안 돼! 벌레가… 벌레가 이렇게나 아름답다고?” “뭔가 잘못됐다! 저주인가? 아니면 매혹의 권능을 가진 것인가?” 황금 엘프가 외모의 아름다음을 평 가하는 기준은 인간의 그것보다 훨 씬 까다롭다.
민간에 퍼져 있는 전설처럼 엘프는 균적인 외모가 뛰어난 편이기 때 이다.
0 0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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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잘생긴 자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 나고 자라니 자연스레 눈이 높아질 수밖에.
또한 그들이 외모의 아름다움을 평 가하는 기준은 인간의 그것보다 훨 씬 편협하다.
엘프들의 체격 조건은 인간에 비해 다양성이 떨어지는 편이고, 황금 엘 프의 미의식은 황금 엘프가 갖지 못 한 모든 요소를 ‘열등종의 증거’로 여기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편협해진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황금 엘프가 아닌 종족의 외모를 보며 ‘아름답다’고
느끼기는 쉽지 않다.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기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렵고.
그러나 세데아를 보 은 모두 넣을 잃고 말았다.
“아리난 님보다 아름다운 여성이 있었다니00000글 “미쳤느냐? 감히 벌레를 지고하신 분께 비교하다니!”
장로가 호통을 쳤다.
아리난은 그들의 뿌리가 되는 고대 엘프.
그중에서도 미(36)의 화신으로 일 간, 그 「 탕> 때
컬어지는 존재였다.
그런데 인간, 정확히는 인간의 모 습을 취한 세데아가 그런 존재보다 더 아름답다고 했으니 신관장이기도 한 장로 입장에서는 실로 용서할 수 없는 불경이었다.
“…죄송합니다.
”
냉큼 사과한 것은 이중에서는 비교 적 젊은 축에 들어가는 남자였다.
그 역시 방금 전 자신이 내밸은 말에 놀랐다.
크나큰 죄악감에 몸 둘 바를 모를 정도로.
하지만 그러면서도 눈길은 뭔가에 사로잡힌 듯 세데아에게 향한다.
조
금이라도 더 그 아름다음을 눈에 새 기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것처럼.
“이런 것도 오랜만이군요.
”
세데아가 입가를 손으로 가리며 웃 었다.
“…오랜만이라면 이런 일이 전에도 있었다는 거죠?” “흔했지요.
”
며 죄악감과 욕망 사이에서 몸부림 치는 상황.
케엘이 보기에는 끔찍한 혼돈이었 지만 세데아에게는 매우 익숙한 상 황이었다.
“사실 지금까지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저를 향한 살의에 주저 함이 없었거든요.
”
“보통은 그렇쥬…….
”
“아뇨.
보통은 그렇지 않답니다.
” 세데아가 고개를 저었다.
신화의 흔적을 더듬을 때를 제외하 면 셰데아가 얼굴을 보이며 싸운 사 례는 두 번 정도.
방에서 에네카와 싸웠을 때와 메 르우스 일당과 싸웠을 때였다.
적인 상황은 아니었지요.
북 자 가의 존제가 그들에게 를 심어주 것 같았고, 개 01 매 00 으 과 비 랬을 거예요.
공사 구분이 확실했다 는 점에서는… 확실히 뛰어난 자들 이었어요.
” 세데아는 좀 불쾌해하면서도 메르 우스 일당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저들이 엘프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구 “음? 하지만 세데아는 모습을 하고 있잖아요?” “예.
하지만 제 본질은 변하지 으니까요.
같은 정령 신화 진영의 존재들이기에 더 큰 끌림을 느끼 건지도 모르겠어요.
”
세데아는 흥미롭다는 듯 가설을 늘 어놓았다.
[한심한 것들! 당장 정신 차리지 못할까! 벌레가 아름답다고 정신을 못 차린다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안 든단 말이냐!] 고대 엘프의 힘을 개방한 신관장이 호통을 쳤다.
고 금 인간 0 1으 &
그녀가 정신을 강제적으로 차분하 게 가라앉히고, 투지를 고양시키는 축복을 쏟아내자 황금 엘프들의 동 요가 가라앉았다.
[너희들 눈에 보이는 저 모습이 진 실일 리 없다! 사특한 권능으로 우 리를 현혹하고 있는 게 뻔하지 않느 냐?] “아, 이것도 오랜만이군요.
”
세데아가 재미있다는 듯 웃었다.
“자신을 추종하는 남자들이 절 보 고 정신을 못 차리는 걸 본 여신이 저런 소리를 했었지요.
지금은 남자 만 있는 건 아니지만.
”
천공으로 올라온 황금 엘프는 남자 가 여섯, 여자가 넷이었다.
하지만 세데아의 아름다움에 눈길 을 빼앗긴 것은 남자만이 아니다.
여자들도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었 다.
[닥쳐라! 당장 그 사악한 수작을 박살 내주겠다!] “누가 들으면 정의의 편인 줄 알겠 어요?” 세데아는 코웃음을 쳤다.
그 눈부신 꼬락서니를 계 봐주는 것도 피곤하니 치워드릴
실로 눈부신 바그 을.
발히고 있었 ※으 010 8 너 16 나 어녀 으 때 타 6 으 다0 _: 통 환하게 밝혀져 있었다.
화아아아아악! 그러나 세데아가 힘을 개방하자 순 식간에 그 빛이 초라해졌다.
작은 태양이 떠오른 것처럼 어마어 마한 빛이 밤의 어눔을 불살랐기 때 문이다.
당황하는 장로 앞에서 세데아가 손 가락을 겼다.
그녀가 소환한 무수한 정령들이 돌 격한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다.
무수한 정령과 마법이 충돌하며 일 어난 무수한 폭발이 밤하늘을 수놓 았다.
그리고 비명이 울려 퍼진다.
황금 엘프 하나가 넣마가 된 채로 추락한다.
[이럴 리가… 말도 안 돼!]
다른 황금 엘프가 경악했다.
그럴 만도 했다.
지금 몸의 절반을 잃은 채로 추락 하고 있는 것은 바로 그들의 우두 리, 황금가지의 장로였으니까.
“인정하겠어요.
저보다 싸움은 잘 하는군요.
”
세데아가 중얼거렸다.
그녀는 정령술의 극의를 터득한 자.
하지만 기술을 얼마나 높은 수준으 로 익히고 있느냐와 실전에 얼마나 잘 써먹느냐는 별개의 문제다.
세데아의 경우 정령술이 마법보다
훨씬 낮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투 기술이 많이 부족했다.
지금까지의 전투 경험, 그리고 칼 데라호에서 머문 기간 동안의 훈련 으로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지닌 역량을 제대로 활용하 지 못하고 있음을 느끼.
이 경우는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이 딱 맞았다.
세데아는 실력이 아지면 나아질수록 그 사실을 더 확 실하게 실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 약해요.
” 빼 대 요 ㅇ 도 또 황금 엘프들의 말문이 막히게 하는
소리였다.
신관장이기도 한 장로가 약하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하지만 결 과가 증명하고 있었다.
세데아 앞에서 장로는 약자에 불과 했다.
그리고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였다.
세데아에게 장로가 죽어가는 동안 다른 황금 엘프도 하나씩 하나씩 죽 어 나갔다.
파르웰의 마법에 죽어 나간 자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는 직접 적을 격살하기보다는 마
법을 무력화하면서 동료에게 마음껏 싸울 길을 열어주었다.
바로 케엘에게.
[오물 따위가… 그래.
환각이구나! 저토록 아름다운 벌레가 있는 것도 그렇고 오물에게 이런 능력이 있는 것도 그렇고… 이게 현실일 리가 없 어! 마법사들, 당장 이 환각을 깨 현실을 부정하던 황금 엘프의 목이 케엘의 검에 잘려 나갔다.
그들은 하프 엘프, 정확히는 하프 용모를 가진 케엘이 자신들 하는 힘을 가졌음을 받아들
이지 못했다.
하지만 그런다고 현실이 변하진 않 았다.
마지막 황금 엘프를 쓰러뜨린 케엘 이 심드렁하게 중얼거렸다.
“다들 별거 없네.
세데아가 상대한 작자를 내가 상대할 걸 그랬나?” “그랬으면 좋은 경험이 됐을지도 모르겠네요.
”
“세데아한테는 어때요?”
“저한테도 나름 좋은 경험이었어 요.
이 시대에서 저를 자극할 만한 정령술사를 만난 건 처음이었으니까 요.
그리고 신관의 권능은 꽤… 아.
”
득 세데아가 허공을 올려다보았 고 황금 엘프들이 죽은 자리에서 세계 파편이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추격대가 보유한 세계 파편은 총 5개였다.
“수확은 나쁘지 않군요.
”
그 세계 파편 5개를 변질시켜서 따로따로 수용한 파르웰이 씩 웃었 다.
세 사람은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 사이 지상의 상황도 거의 마무 리가 되고 있었다.
] 세데아가 일부러 들으라고 정신파 로 던진 말에 일순간 전장이 고요해 졌다.
아직 남아 있는 엘프 노예병은 60 명 정도.
하지만 황금 엘프는 전멸했다.
이 런 상황에서 전의를 유지하기는 쉽 지 않았다.
모르드가 말했다.
“무장을 해제하고 항복해라.
그럼 살려주지.
”
“포로로 잡혀 봤자 어차피 황금 엘 프들에게 송환되면 죄를 물어서 처 형될 것을 우려하나” 황금 엘프들이라면 그러고도 남았 문 도 걱정 마라.
우리는 당신들 자금 엘프들에게 되돌려 보낼 생 이 없으니까.
”
“그, 그럼 어쩌겠다는 것이오?”
비교적 연장자로 보이는 돌 엘프가 물었다.
모르드가 대답했다.
“지금까지 내 손에 사라진 당신들 붕
의 동료는 모두 살아 있다.
죽인 게 아니라 다른 곳으로 보낸 것이기 때 문이지.
”
“뭐라고?”
“정말인가?”
엘프 노예병들이 술렁였다.
“투항해라.
그러면 진실을 확인하 게 해주겠다.
”
어차피 승산이 없는 상황이다.
압도적인 힘 앞에 엘프 노예병들이 실날같은 생존 가능성에 도박을 걸 고 투항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 리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