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57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80화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의 외모는 강림체일 때와 똑같았다.
다 만 강림체일 때보다 훨씬 더 커서 키가 13미터에 달할 뿐.
그녀는 두 명의 마계 후작과 다섯 명의 마계 백작, 그리고 그들이 거 느린 마족과 몬스터 군대까지 이끌 고 황금가지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 다.
황금가지가 진행 중인 마왕 소환 의식을 완성하기 위해서.
음?] 네테샤가 눈살을 찌푸렸다.
피어오 르는 화염과 연기 너머에서 뭔가가 일어나고 있었다.
“에테르 공명?’ 뭔가 이상하다.
자연상에는 에테르가 가득하다 신이 에테르를 인지하고 공명했 때 마력이 발생한다.
즉 에테르 공명이 일어난다는 것 마력이 발생한다는 의미다.
로 여 생
그랬어야 했다.
그런데 지금 네테샤에게는 에테르 공명은 느껴졌지만 마력은 느껴지지 않았다.
과아아아아! 네테샤는 경악했다.
질량을 가진 무언가, 그것도 외부 가 플라즈마화되어 빛을 발하는 탄 환이 그녀를 꿔뜰었다.
“내 방어를 뜰었다?”
그녀가 펼쳐두고 있던 5증 방어주 문이 모조리 꿔둘리고 몸통에 직경 2미터가 넘는 구멍이 뜰렸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초재생능력이 그 커다란 구명을 메 꿔 버린다.
[캐심한 것] 네테샤가 분노할 때였다.
또다시 같은 공격이 날아들었다.
네테샤는 칠감으로 궤도를 예측하 고 피했지만아아아.
과아아아아앙! 부하들은 그러지 못했다.
마계 백작 하나의 몸 통이 통째로 날아갔다.
마계 후작 하나의 팔이 날아가 버 렸다.
“이건 대체?’ 이제는 이 공격의 정체를 알겠다.
금속으로 만들어둔 포탄을 어마어마 ! 속도로 쏘아내는 것이다.
“레일건이잖아.
‘ 모르드는 황당했다.
키린저는 지구의 기술로는 불가능 할 정도로 소형화한 레일건을 쌓다.
첫 포격은 키린저가, 그리고 이어
지는 두 번의 포격은 거미형 켄타우 로스 전차들이 쓴 것이다.
테르 공명으로 마력이 아니라 전자기력을 발생시키다니, 대체 무 슨 기술인지 모르겠군.
‘ 모르드가 혀를 내두를 때였다.
레일건을 쓴 거미형 켄타우로스 전 차 하나가 돌진하더니 그대로 자폭 했다.
아아아아앙! 대폭발이 적들을 집어삼켰다.
그리고 그사이에 키린저가 날아오 른다.
오
벌 로봇은 파괴되었는지 그 속에 타고 있던, 갑옷을 입은 인간 같은 모습이었다.
등 뒤와 발아래 쪽에서 푸른 불길 을 뽑어내며 비행하는 그의 손에는 길이가 2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양손 대검이 들려 있었다.
지상으로 낙하해가던 모르드에게 키린저가 말을 걸어왔다.
메시지 주문이었다.
마법을 쓸 수 있는 것 같지는 않 고 아무래도 메시지 주문이 각인된 마법 아이템을 쓰는 모양이다.
이놈, 처음부터 노리고 선수 쳐서 게 틀 지원해 주지 못한다면 받기라도 해 야겠다 이건가? 마족의 공세가 날아든다.
키린저는 거미형 켄타우로스 전차
가 사출한 스케이트보드처럼 생긴 비행체 위에 올라타더니 정말로 서 핑이라도 하듯 현란한 곡예비행으로 무수한 마법을 피해냈다.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
강대 한 군주급 마족과 그 휘하 영주급 마족들이 쏘아내는 마법들이 결국 키린저를 강타한다.
그가 펼친 방어막도 결국 둘리면서 그대로 지상에 추락하고…….
[정체 모를 인형 놈, 부쉬서 화산
에 던져 버리겠다!] 분노한 마계 백작 하나가 하늘로 날아올라 급강하하며 키린저를 노린 간 키린저의 눈이 붉게 빛나 고…ㅇㄴㅇ, 파아아아아아! 그가 들고 있는 양손대검으로부터 붉은 에너지 칼날이 30미터 길이로 뽑어져 나간다.
단 일격으로 마계 백작의 몸이 비 스듬하게 두 동강 난다.
광! 과과과광! 하지만 뒤이어 날아든 주문들이 키 린저를 쳐서 날려 버렸다.
“어껄 겁니까?” 고민하는 모르드의 옆에서 파르웰 이 물었다.
그새 다른 동료들도 심 상 세계에서 나와서 함께 낙하 중이 었다.
모르드는 동료들의 표정을 살파.
다들 실실 웃고 있는데 모르드의 고 민을 보며 재미있어하는 것 같았다.
“어껄 수 없지.
”
모르드는 리온과 에르나를 보며 말
했다.
“네테샤는 잡고 가는 게 깨끗할 테 니까.
”
아무리 그래도 눈앞에서 마왕 소환 을 막겠다고 발버등 치고 있는데 그 냥 지나칠 수는 없지 않은가? [네놈들……」] 마계 대공 네테샤는 하늘을 올려다 보고는 눈을 크게 다.
키린저의 존재감이 워낙 강해서 눈
치채는 게 늦었다.
그녀가 모르드 일행을 알아차린 것 은 그들의 고도가 5킬로미터 아래로 떨어진 시점이었다.
[환영한다! 여기가 너희들의 무덤 이 될 것이다!] 강림체로 당한 수모를 갖아줄 때가 왔다.
그녀는 그 사실에 기뼈했다.
-천공 부수기! ㅇ 런 그녀를 향해 에르나가 쏘아낸 국조음속의 섬광이 날아들었다.
[하찮다!] 하지만 본신의 그녀는 강림체일 때
와는 차원이 다르다.
간단하게 막아 내고 손을 들어 올린다.
[하늘에서 죽어라, 신의 찌꺼기들 아] 내려오기 전에 궁극주문 연타로 하 늘을 불태워줄 것이다.
그러나…… “어쩌죠? 이미 내려왔는데 [뭐이 불쑥 마족들 사이에서 들려은 아름 다운 목소리가 그녀를 움찔하게 만 들었다 가면을 쓴 세데아가 수줄게 웃고
있었다.
마치 그녀의 등 뒤에서 동이 터오 르는 것 같았다.
태양빛을 모아 한 을 한 을 정성스럽게 뽑아낸 듯 아 다운 백금발이 살랑거리고 있었 모 0포 -태양정령의 위광! 그리고 느닷없이 눈부신 빛이 폭발 했다.
과아아아아아아! 태양빛 같은 눈부신 섬광이 마족들 을 휠쓴다.
기습에 당한 마족들이 속절없이 쓸려버렸다.
그리고 그 속에서 세데아는 여유롭
게 다음 공격을 위한 퍼즐 고 있었다.
“정령들이여.
” 단번에 수백의 정령들이 소환된다.
-마녀의 시간! 일데르바 일족의 마녀들이 만들 승한 신화주문이 시공간의 법칙에 간설한다.
이 주문은 오직 마법 구 현 속도만을 극적으로 가속시켜 주 는 효과를 지니지만 그 배율은 10 배에 달한다.
그녀는 그렇게 가속된 마법 구현 능력으로 무차별 공세를 퍼부었다.
과과과과과과과……! 띠ㅇ 조립하
모르드의 권능으로 마족의 군세 한 복판에 불쑥 나타난 다음 터뜨렸기 에 그 피해는 어마어마했다.
고서클 주문과 궁극주문을 섞어 주 불바다로 만든 그녀가 마지막 눈부신 권능의 빛이 빨려 들어가 주문의 위력을 더욱 강화한다.
이런 공정으로 최대 파괴력을 낼
수 있는 주문은 한정되어 있다.
9속 성 정령술사인 세데아의 정령 융합 은 거의 모든 주문에 대응하지만 일 -광세의 파괴자! 그녀가 하늘로 쏘아낸 빛이 500미 터 고도에서 발생한 궁극주문의 결 과물이 융합한다.
일순간 하늘에 또 다른 태양이 떠 오른 것 같았다.
직경이 50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빛의 구체가 소용돌이치며 떨어져 내렸다.
과아아아아아아아! 대폭발이 그 자리를 집어삼켰다.
치직… 치지지직…….
키린저는 나무들 사이에 처박혀 있 었다.
모르드는 키린저의 요청에 응하여 전투에 난입했다.
그러나 키린저를 아군으로 취급했 냐 하면 미묘하다.
세데아가 일데르바의 권능을 폭발 시켰을 때, 키린저와 그 병력은 파 괴대상에서 벗어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 쏟아진 마법 공격은 적아를 구분하는 공격이 아니었다.
마족들 한복판에서 터졌기에 키린 그 병력에게까지 당는 여파가 하지만 마지막에 터진 궁극주문, 정령응합과 권능응합으로 빚어낸 그 대폭발은 키린저의 병력까지 쓸어버 렸다.
-병력 손실을 65%.
하지만 직격당한 게 아니라서 전부
다 부서지진 않았다.
-전투체 손상률 37%.
얼마 전까지는 본체로 썼던 이 몸 도 꽤 많이 손상되었다.
세데아의 공격에 휘말려서가 아니 라 마족들에게 두들겨 맞아서지만.
-파손 부위 분리.
탕… 철커커! 망가진 원팔과 등 쪽에 달려 있던 비행용 분사 파트, 그리고 원 다리 의 무릎 아래가 분리되었다.
-예비 파츠 소환, 키린저가 갖고 있던 아공간 아이템
에서 방금 분리한 부분들의 예비 파 츠가 튀어나와 결합되었다.
그것으로 키린저는 다시금 멸썸한 전투능력을 되찾았다.
다른 곳에도 자잘한 파손이 있긴 하지만 전투능 력을 크게 저하시킬 정도는 아니다.
키린저는 그대로 날아올라 다시금 전장으로 향했다.
광… 카과과과광! 한차례 대폭발이 휠쓸고 지나간 자 리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 었다.
마계 대공인 네테샤조차 그 폭발로 꽤 큰 타격을 입었다.
에
하지만 그녀는 금세 의식을 회복하 력을 발휘하며 모르드 일행에게 공격을 퍼부었다.
그리고 그녀가 그렇게 번 시간 동 안 마계 후작 둘이 회복하여 합류했 다.
살아남은 다른 마족들도 회복하 고 있었다.
물론 모르드 일행은 그런 꼴을 두 고 보지 않았다.
네테샤가 격노했다.
리온과 에르나가 그녀를 향해 맹공 을 퍼부었다.
물론 둘의 힘만으로 마계 대공을 대적할 수는 없다.
파르웰이 지원하기 위해 붙었다.
-잉여 마력 지배! 변신한 그가 곧바로 고유권능을 부 동했다.
이 전장에는 이미 막대한 잉여 마 력이 발생한 상태였다.
-정령의 갑옷! -거인의 근육! -질풍의 시간아이!
그리고 두 사람이 마력을 소모하는 족족 마력을 주입하여 회복시켜주기 시작했다.
“하하하! 이거 정말 최고인걸?”
에르나는 신났다.
그녀는 모르드나 달시와 마찬가지 로 마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하여 순 간순간 폭발적인 위력을 발휘하는 감각의 소유자다.
은 시간 동안 화력을 집중시킬 수 있는 그녀에게 있어서 계속 마력
또 때려 넣고 그 반동으로 뒤로 물러났다가 위로 구친다, -천둥치기! 그리고 한 호흡 쉬는 것만으로 산 도 부술 것 같은 엄청난 내려치기를 날렸다.
최대 위력에 가까운 강권을 연타로 맞은 네테샤가 휘청거렸다.
[솜주먹밖에 없는 것들이!] 하지만 그렇게 정타를 계속 넣는데 도 네테샤는 큰 타격을 받지 않았
신은 육체도, 마력도 강림체와는 차원이 달랐다.
쿠 네테샤가 계속 두 두들 맞는 래 단지 에르나와 리온이 잘 싸워 서만은 아니다.
더 큰 이유가 두 가 지 있었다.
일단 세데아의 기습이 너무 강렬해 서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었다.
마법과 권능과 이능이 연계되어 굴 러가는 것이 마계 대공의 전투법이 다.
그런데 가장 강력한 마법이 쓰 는 족족 막혀 버리니 움직임이 뚝뚝 끊기며 허점이 드러날 수밖에.
그녀가 마법을 쓰는 방식은 인간 마법사와 달리 내장된 기능을 즉시 발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파르웰은 거의 7할 가까 운 주문을 미리 예측하고 막아버리 고 있었다.
-심판의 화살0000.
-주문 꼬기! 광범위 폭격 주문이 막혔다.
ㅜ
비슷한 계통의 다른 주문을 써봤지 만 아예 발동도 하지 않는다.
파르웰은 아예 특정 계통, 특정 속 성의 주문에 반응하도록 자동 반응 마법진을 펼쳐두었던 것이다.
-하늘 뒤집…ㅇㄴㄴ.
-주문 파괴! -벼락정령의 군단…….
-정령 주문 봉쇄! [쌍!] 네테샤는 울화통이 터져 버리고 말 았다.
[이 버러지 같은 인간 마법사가아
아아아아아!] 다가와서 자신을 계속 때려대는 에 르나와 리온보다 파르웰이 몇만 배 더 박친다! “저런.
”
그새 신혈 개방 2단계를 지나 3단 계로 변신한 파르웰이 빙굿 웃는다.
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부드러운, 그래서 네테샤에게는 더 얄미워 보 이는 웃음이었다.
[너부터 죽여 버리겠다아아아아아!] 네테샤의 머리에 슷아난 4개의 뿔 이 일제히 녹색 불길을 발했다.
-어돔의 메뚜기떼! 동시에 그녀의 발밑에서 무수한 벌 레가 소환되기 시작했다.
거의 인간의 팔뚝 정도 크기를 자 랑하는, 검봇빛을 떤 메뚜기가 해 일처럼 쏟아져 나온다.
[하찮은 인간들! 이놈들은 나를 제 외하고 마력을 보유한 모든 존재를 먹어치운다! 수억 마리의 메뚜기떼 에 뜰어 먹혀 죽어라] 네테샤가 웃음을 터뜨렸다.
“와, 역겨운 권능이군요.
벌레 소환 주문을 극대화시킨 형태인가…….
”
파르웰은 잠시 놀랐으나, 그뿐이었 다.
그가 은발을 휘날리며 크렉스의 지 팡이를 들어 올렸다.
“좋아요.
드디어 실전에서 써먹어 볼 때가 됐군요.
”
파르웰이 발하는 마력 파동을 는 네테샤가 흠했다.
[뭐? 설마……?] 마침내 파르웰은 마법사로서 신화 의 영역에 들어섰다.
-권능 죽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