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701)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7화
“하지만 마녀가 되지 않는다 해도 마법은 익히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 해요.
케엘, 당신은 다양한 힘을 활 용하는 능력이 뛰어나니까요.
”
“그렇겠군요.
레퍼런스 주문 한정 으로는 날로 먹을 테니까요.
마법사 가 되지 않더라도 마법 사용자는 되 는 쪽이 낮겠죠.
”
고개를 끄덕이는 파르웰의 표정은 미묘했다.
신족은 레퍼런스 주문에 한해서는 }|법을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다.
적인 마법사들처럼 고생해가며 하고, 연구하고, 훈련해가면서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마법사 입장에서 보면 참 거북한 이야기였다.
파르웰이 말하다가 생각난 의문을 물었다.
“…아, 근데 이거 정령신화 쪽 신 성 완성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거 맞죠?”
“예.
그 점은 확실합니다.
”
= 피 애 09 개 4 [푸
이 법취은 용족의 신성 완성자에게 는 적용되지 않는다.
그들은 마법 대신 술법을 쓰니까.
‘마법사도 있다고 하니 마법을 날 로 먹진 못한다 해도 가장 다양한 힘을 다루는 셈이지만…….
‘ 용족은 모든 종족을 용족으로 만들 수 있다.
신족조차 용족이 될 수 있 기에, 용족 중에는 술법사만이 아니 라 마법사도 있었다.
문득 달시가 중얼거렸다.
“어, 혹시 그럼 나도 마법 익힐 수 있나 “물론입니다.
당연히 고려했어야
하는 부분인데 여태 생각을 못 하고 있었군요.
”
파르웰이 혀를 찾다.
마왕의 황혼 작전이 시작되기 전까지 여름의 돌 제작에 치여서 그런 문제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달시, 당신의 경우는 화력 문제를 보충할 수 있을 테니 익히는 게 좋 겠습니다.
”
“잘 부탁해… 음? 누: 씩 웃던 달시가 먼 곳을 보며 말 했다.
누군가 빠른 속도로 접근해 오고 있었다.
“마법사… 음.
켈비 씨가 다른 한 명과 함께 접근 중이군요.
근데 너 무 빠른데?”
칠감으로 접근해 오는 상대의 정체 를 파악한 파르웰이 고개를 가웃했 다.
에레스반의 고위 마법사 켈비는 고 속비행능력이 뛰어난 마범사였다.
하지만 지금 다가오는 속도는 파르 웰이 기억하는 켈비의 고속비행주문 보다 두 배는 더 빠르다.
“정령… 은 아닌데.
”
[때 케엘이 고개를 개웃할 때, 파르웰 은 기역 속을 뒤져 답을 찾아냈다.
“권능입니다.
에멘시르의 자손인가 보군요.
”
수렵과 사냥의 신 우그 인 기승6@※)의 신 에멘 시브 일반적으로는 기마병들에게 가장 많은 기도를 받는 신이지만 만 전쟁신 휘하의 신은 아니다.
‘무언가에 올 라타서 이동하는’ 모든 행위를 주관 하는 신격이다.
이 신의 후손들이 말에 올라탄다면 그 말은 다른 이가 탓을 때보다 훨 씬 더 빠른 속도로, 훨씬 더 오랫동 안 지치지 않고 달 달릴 수 있었다.
“어전지 빠르더라니.
”
싸 주문으로 접근해 오는 이들을 포최 한 파르웰이 피식 웃었다.
에멘시르의 신혈은 신혈 개방 2단 계에 도달한 이였다.
‘날개의 안장’ 이라 불리는, 탈 것에게 입히는 날 개 달린 안장 아티팩트를 말 위에 없어서 ‘허공을 달리고’ 있었다.
완전히 하늘을 나는 것은 아니지만 물이 앞을 가로막아도 달릴 수 있 고, 어지간한 낭떠러지는 그냥 뛰어 넘을 수 있다.
에멘시르의 신혈인 신관이 켈비 뒤에 태우고 있음
훨씬 더 빨랐다.
“이제야 인사를 드리는군요, 여러 8 비찍 마른 중년 남자 마법사, 켈비 가 인사했다.
아무래도 전장에서는 서로의 존재 를 인지했어도 인사를 나눌 만한 여 유가 없었다.
“예.
수고하셨습니다.
와주실 줄 몰 랐어요.
” “수고야 여러분이 다 하셨죠.
저희 는 그냥 한 손 보탠 것뿐입니다.
역 사에 남을 위업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었으니 대대손손 자랑할 영광
입니다.
”
파르웰의 감사에 겸양으로 화답한 켈비가 일행을 살펴보더니 물었다.
“저기, 혹시 모르드 님께서는… 어 디에 계십니까?” “음? 지금은… 아직 아리타를 배알 하고 있습니다.
”
“예? 그, 그러니까… 천공신께서 모르드 님과 대화를 나누고 계신다 …‥ 그런 말씀입니까?” “맞습니다.
”
켈비가 놀라서 입을 찍 벌렸다.
“천공신이시여…….
”
그를 태워서 날아온 에멘시르의 신 혈 또한 마찬가지였다.
자세히 보니 그는 천공신의 성표를 목에 걸고 있 는, 에레스반의 천공신 신관이었다.
켈비가 애써 당황을 수습하며 물었 모 “여러분께서 천공신의 과업을 성공 적으로 끝마쳤다는 사실은 저쪽에도 전달되었습니다.
”
켈비는 결계의 전장이 사라지기 전, 신들이 선관들에게 계시를 내려 그 사실을 알려주었다고 했다.
“그래서 온 겁니다.
그전까지는 여
무슨 일이 생긴 겁니까?” 파르웰은 켈비가 그냥 인사차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었다.
온 때 모 글 켈비가 설명을 시작할 때였다.
빛이 쏟아져 내렸다.
그리고 산산이 흘어지는 빛 속에서 모르드가 걸어 나왔다.
“모르드 님!”
켈비가 반색했다.
모르드는 그가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에 살짝 당혹 감을 느겼다.
“오랜만이군요, 켈비 씨.
”
“마침 잘 오셨습니다.
실은…….
”
[아아, 진짜… 질릴 정도로 빠르네, 너희들] 그때였다.
그들 사이로 이질감이 들 정도로 또한 느낌을 주는 여성의 목소 가 끼어들었다 “…이바스리엘.
”
실로 특징적인 목소리기에 모르드
확히는 그 옆의 _ 노려보았다.
[잠깐.
부수지 마.
네게 꼭 전해뒤 야 할 말이 있으니까.
] 이바스리엘이 다급하게 말했다.
모 르드가 말도 안 들어보고 공격할 것 을 우려한 듯이.
그리고 땅속에서 뭔가가 빼꼼 고개 를 내밀었다.
동물의 머리뼈였다.
하지만 잘 보 면 눈구멍 속에 뭔가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성별 구분이 없는 아 태의 인형이었다.
맨들맨들한 머리 에 눈, 코, 입, 귀가 달려있을 뿐.
“그런 걸로 우리를 살펴보고 있었 던 거냐?” [보고 있진 않았어] -” [벼희는 ‘시선”에 극도로 민감하잖 아? 그래서 선성 반응과 마력 반응, 소리만 수집시키고 있었지.
물론 ‘보는 역할’을 맡긴 인형도 있긴 한 3: 뚜 탕 이 0″
데… 뭐, 거기에 대해서는 설명해 주고 싶지만 설명하면 안 된다는 게 괴롭네.
내가 정말 신경 써서 개발 한 대단한 기술이 집약된 인형인 [어든 내가 할 이야기는 거기 있 는 에레스반의 마법사가 하려는 이 야기하고도 관계가 있어.
] “그럼 굳이 네게 들어야 할 이유가 없겠군.
”
[안 들으면 후회할걸? 힘없는 인간 들의 목숨이 달린 올 일인 데.
] “무슨 뜻이지?”
루이사 우루스갈다를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하러 왔을걸.
] 모르드는 흠짓 놀라서 켈비를 바라 보았다.
켈비가 고개를 끄덕였다.
“예.
루이사 공께서 위험에 처하셨 습니다.
그동안 찾아 헤매던 인물을 찾아서 메잔타 대수림으로 향하셨는 데…………0 [그게 바로 내가 천검을 위해 준비 한 함정이었지.
] 이바스리엘이 뽑내듯 말했다.
눈앞 에 있으면 한대 후려갈겨 주고 싶은
얄미움이었다.
[아, 에레스반.
참고로 말해둘게.
너희들이 어디까지 파악했는지는 모 르겠는데 내가 던진 미끼는 진짜야.
아직 어리고 미숙한 또 다른 천검이 지금 루이사와 함께 있어.
] “또 다른 천검이라고?”
모르드가 놀랐다.
“역시 있었나?’ 천검 레나 우루스갈다.
산골 마을에 살던 그녀는 열 살 무렵에 돈 돌림병으로 인해 부모를 잃었다.
마을의 약사 노릇을 하던 신관이 그녀를 가열게 여겨서 제자로 거두 었고, 몇 년 동안 허드렛일을 하며 지식을 배웠다.
하지만 그녀가 신관의 뒤를 이어 마을의 약사가 되는 일은 없었다.
은의 피의 신혈 사냥꾼이 그녀가 사는 마을을 덮쳐 몰살시켰기 때문 이다.
은의 피에게서 신혈 사냥을 지시받 았다고 해서 표적이 사는 마을을 몰 살시킬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사냥꾼은 흑마법사였고, 흑 마법사에게 있어 인간은 귀중한 자
원이었다.
인간을 죽여서 자원으로 삼을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놓치 지 않는 것이 흑마법사의 덕목이었 다.
흑마법사가 빚어낸 사역마들이 마 을 사람들을 덮쳤다.
울려 퍼지는 비명 속에서 천검의 운명이 눈을 멍다.
하지만 적은 생전 처음으 줘 그녀가 대적하기에는 다.
그녀가 그 사실에 절망했을 때, 구 원의 손길이 당도했다.
로 무 너무 강했
에이단 일행이었다.
신혈 사냥을 위해 산골 마을에 참 사를 일으킨 흑마법사는, 에이단 일 행이 추적하던 표적이었던 것이다.
레나는 그렇게 에이단에게 구원받 아 그의 동료로 활약했으며, 종국에 는 에이단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희 생하였다.
[그래.
몰랐나 보네? 천검은 한 으로 한정되는 존재가 아니야.
‘ 드시 한 세대에 한 명은 나온다’ 것은, 얼마든지 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거지.
천검의 운명을 개화시 키느냐와는 별개로 그 씨앗을 지닌 다 뚝 @8
모르드는 굳이 너보다 잘 알고 있 다고 받아치지는 않았다.
지금 이바 스리엘과 언쟁을 벌여봐야 시간낭비 일 뿐이다.
“아니, 이것 자체가 우리를 잠깐이 라도 붙잡아놓고 농락하려는 수작일 가능성이 높은데.
‘ 모르드가 그냥 이바스리엘의 인형 을 부쉬버리고 켈비한테 이야기를 들어야겠다고 생각할 때였다.
[년 참을성이 없는 것 같으니 곧장 본론으로 들어갈게.
천검을 돕지 마.
그랬다간 후회할 거야.
이건 진심 어린 충고야.
] “설마 지금 그따위로 지껄이면 우 리가 네 말을 따를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아니.
근데 말이지.
천검보다 너희 들의 도움을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곳이 두 곳이나 있다면 어떨까0] “임 [모르드, 너는 문지기 부대의 최상 급 전사이며 엘빈 남작이기도 하지? 네 영지는 앞으로 10분 후면 마족 과 마물들의 습격을 받을 거야.
] “뭐라고?”
10분이야.
마계 백작이 포함된 군세야.
너희들 말고는 시간 에 맞춰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 이 없을걸?] [아, 물론 내가 한 일이야.
이따를 위해서 카리안한테서 봉인된 마계화 던전을 전투 실험용으로 쓰겠다는 명목으로 몇 개 구매해 났지.
딱 던 전 브레이크 시간을 맞춰났으니까… 너희가 안 가면 아주 비극적인 사태 가 벌어지지 않을까?] “이러고도 곱게 죽을 수 있을 것 같으냐?” [아하하, 재미있는 소리를 하네.
마 치 내가 이런 짓을 안 하면 나랑 적대하지 않고 곱게 죽을 때까지 내 버려 두기라도 하게? 그럴 거 아니 잖아?] 비아냥거린 이바스리엘이 말을 ㅇ 었다.
[그리고 그게 다가 아니야.
너희 동료 중에… 아, 파르웰 네이어.
] 이바스리엘의 인형이 파르웰을 지 그녀가 굳이 인형 을.
조종해서 웃는 제스처로 신경을 굽었다.
[파르웰 네이어, 너에 대해서는 꽤
알려진 게 많았어.
프렉사라스를 찾 고 있다지? 네 가문을 몰살시킨 원 수라면서?] “왜요? 설마 그 정보로 저를 회유 하기라도 하려는 겁니까?” [설마.
내가 카리안도 아닌데 그런 혔짓거리를 하겠어? 내가 회유한 건 프렉사라스 쪽이야.
] “…뭐라고요?”
[제라르라고 알아? 푸른 호랑이 얼 굴로 변신하는 남자인데.
] 순간 오싼 살기가 퍼져 나갔다.
켈비는 숨이 턱 막히는 것을 느끼 며 파르웰을 바라보았다.
그는 섬똑
할 정도로 무표정한 얼굴로 이바스 리엘의 인형을 바라보고 있었다.
“말을 조심해서 지껄이는 게 좋을 겁니다.
의기양양해져서 이렇게 수 작을 부릴 때야 좋겠지만… 뒷감당 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 테니까.
” [저런.
유념할게.
하지만 너도 꼭 알고 싶은 정보일걸.
제라르는 나와 손잡았어.
] “제 원수와 한편이 되었으니 저한 테 죽이러 와달라 이겁니까?”
[그런 취미는 없는걸.
참고로 프렉 사라스의 신 후보자는 세 명 남았
.
전부 제라르와 함께 있지.
그들 이 있는 곳을 알려주려고 하는데?] “필요 없습니다.
그들이 제 원수긴 하지만, 찾아서 죽이는 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런 걸로 저희 행동을 망설이게 만들 수 있다 고 믿었다면…….
[내 말을 끝까지 들으면 생각이 달 라질 거야, 파르웰 네이어, 너는 아 니더라도 달시 레가스는 반드시 그 럴걸.
] “뭐연 달시가 눈살을 찌푸렸다.
자신의 이름은 또 왜 나오는 건지 알 수
없었으니까.
하지만 곧 그녀는 뒤통수를 망치로 한 대 맞은 것 같은 충격에 싸였 다.
[제라르가 프렉사라스의 신 후보자 두 명을 이끌고 레가스 백작령을 공 격했어.
] “뭐?”
[목적은 레가스 백작령에 존재하는 든 인간의 몰살! 프렉사라스가 인 간을 제물을 바쳐서 강해지는 존재 이란 건 알고 있겠지]
시를 놀리듯이 뒷걸음치며 손사래를 쳤다.
[아, 물론 레가스 백작가는 제법 전투능력이 뛰어난 걸로 알고 있어.
특히 레가스 백작의 실력이 출중하 다지? 하지만 제라르는 신성을 완성 해서 프렉사라스 신족이 되었거든.
과연 레가스 백작이 막을 수 있을 까] [공격하라는 지령을 하달한 건 마 안 됐어.
아무리 너희들 이동 력이 뛰어나도 서두르지 않으면 일 날 거야.
만약 너희가 천검을 구 하러 메잔타 대수림으로 간다면… 대 이 0오
아, 정말 슬프겠어.
그 선택 때문에 얼마나 많은 죄 없는 인간이 죽게 될까?] “이바스리엘.
”
[재가 전할 맡은 여기까지야.
부디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대할게.
]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해두지.
” 모르드가 억누른 분노가 느껴지는 목소리로 말했다.
“우린 네가 준비한 수작을 전부 격 파할 거다.
그리고 나서는 널 찾아 서 죽인다.
다른 어떤 일보다도 우 선해서.
”
[어머나, 무서워라.
]
는 더 이바스리엘의 말을 듣 지 않고 인형을 부쉬 버렸다.
“뼈저리게 후회하게 만들어주마, 반드시.
”
박살 나 흘어지는 인형을 보며 모 르드가 차갑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