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829)
엑스트라가 너무 강 함 833화
[그러고 보니 마법사, 네 장비들 에게서 루크바티안 신족의 느낌이 나는데] “맞습니다.
이건 최후의 암왕 크 렉스가 만든 장비입니다.
”
[최후의 암왕?]
“왜 그러시죠?” […예언은 정말로 이루어진 모양 이군] 시험관은 살가죽 없이 뼈만 남은 손으로 해골을 감싸며 중얼거렸 다.
“예언이라고 했습니까?”
[모르는가 보군.
루크바티안 신족 은 멸망의 예언을 믿고 있었다.
] 그 예언의 결론은 단순했다.
세계가 멸망하거나, 혹은 자신들 이 멸망하거나.
“…그들이 고 요”
게 뭔지 알겠군 0 세계가 멸망하는 것보다는 자신 들이 멸망하는 게 나.
그들은 그런 결말을 선택하고, 받 아들였으리라.
다만 그 와중에도 살아남기 위한 희망을 모색했고, 그것이 아크리 치 군주 크렉스라는 실패한 형태 로 남아버린 것이 아니었을까.
“여길 만든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후세가 어떤 존재 이든 상관없었지.
] 그렇기에 이 시련의 보상을 용족 조차 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준비 했다.
세계의 멸망 대신 자신들의 멸망 을 받아들인 자들이, 그래도 자신 들의 흔적을 남겨 후세를 이롭게 하고 싶었다는 그 심정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든 제2시련은 이것으로 료다.
보상은 그대들이 시련을 포 띠 1; 으 벼 애
기하거나 끝낸 시점에서 주어질 것이다.
] 시험관은 시련 종료를 선언하고 일행을 바깥으로 내보냈다.
밖으로 나온 파르웰이 중얼거렸 다.
“아투스의 보물고… 너무나 대단 한 유물이라서 이런 걸 누가 만들 었나 싶었는데, 루크바티안 신족 므 의 뚜 때 ※오 요 요 따 0 으 내 「 레 길
파르웰이 쓰는 암왕 크렉스의 장 비는 신화 기준으로 봐도 경이로 운 것들이었다.
그런 장비를 다루던 암왕 크렉스 가 속해 있던 루크바티안 신족이 아투스의 보물고를 만들었다면, 과연 그렇구나 하고 남득이 된다.
“루크바티안 신족, 그토록 대단한 자들이 현세에 전승된 신화의 기 록에는 남아 있지 않다는 게 기이 할 정도입니다.
그런 점도 신화다 운 걸지도 모르지만…….
” “어쩌면 알게 될 날이 올지도 모 르지.
”
모르드의 말에 파르웰이 그를 바 라보았다.
른 흔적들이 남아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그것도 그렇지만 크렉스 본인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
“아직 안 죽었을까요? 아니, 언데 드이긴 하지만…….
” “그때 우리와 부디는 대신 재림 군주 조직 자체를 잠적시켰던 결 로 봐서는 아직 존재하고 있을 거 라고 본다.
문제는…….
” …과연 우리의 추측대로 그가 암 왕 크렉스가 맞는가, 그리고 암왕
크렉스로서의 기억과 자아를 갖고 있는가겠군요.
” “그래.
”
“어느 쪽이 좋은 건지 모르겠네 요.
”
파르웰은 쓴웃음을 지었다.
만약 재림군주의 우두머리, 아크 리치 군주 크렉스가 암왕 크렉스 가 맞다면? 그가 세계 파편을 통해서 암왕 크 렉스로서의 기억과 자아를 회복했 다면? “학자로서는 그러기를 바라지만, 그와 적대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안 그랬으면 좋겠군요.
”
파르웰이 암왕 크렉스에 대해 아 는 것은 매우 적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암왕 크렉 스가 초월적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대마법사임을 알 수 있었다.
그가 세계 파편을 통해 자신의 기 원을 회복하고, 거기에 그동안 발 전한 현세의 마법 이론까지 터득 했다면… 그건 정말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로 강대한 존재가 되었 음을 의미한다.
모르드가 말했다.
“우리는 그저 최악에 대비할 뿐이 지.
“그렇군요.
”
파르웰은 작게 한숨을 쉬었다.
[벌써 끝났단 말입니까이 그런 그들 앞에 인도자가 나타나 서 황당한 기색을 드러냈다.
모르드가 물었다.
“그래.
인도자, 당신은 루크바티 안 신족인가?” 보보 [음? 아, 이곳을 만든 분들이 어 떤 존재인지 아셨나 보군요.
아닙 니다.
저는 왕국의 백성이었을 따 름입니다.
이 모습은 이 시련과 인
연을 맺은 자의 모습을 빌린 것이 고요.
] “그 모습… 혹시 아투스의 것인 가?”
[그렇습니다.
보물고를 어서 그를 알고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 그랬군요.
] 인도자가 후드를 벗었다.
그러자 아투스의 그것과 똑같은 열굴이 드러났다.
“어썬지 체격이 굉장히 낮익다 싶 더라니.
목소리는 다르군.
”
[복소리는 본래 제 목소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낭비하고 있을 시
}이 없지 않을까요? 경쟁자들은 미 두 번째 시련을 공략하고 세 째 시련에 도전 중입니다.
] 렇군.
중고 고맘다.
서둘러야 _ 모르드 일행은 남은 다섯 개의 시 련 중 가까이 있던 곳을 골라서 진 입했다.
뜰 을 뭉 가바 [도전자들이여, 환영한다.
] 그곳은 돌벽들 사이로 넓은 연못 이 있는 공간이었다.
대충 어지간
| ”
겨 볼 0 1으 뜨 으 매 미범 요 [이곳은 제4시 다] 이번 시험관은 목소리는 들려오 지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목소 리로 봐서는 노인 같았다.
“인형?” [보아라.
] 그러자 연못 한복판에 있는 직사 각형의 섬이 변화했다.
띠 [의 인형의 시련이
굉장히 커다란, 하지만 실물보다 모르드는 의아함을 느껴.
규모 에 비해 너무 기간이 길었다.
[그래.
연못 앞에 가서 앞을 두드 려 봐라] 모르드가 그 말에 따라보니 보이 지 않는 장벽이 있었다.
혹시나 해서 한 대 세게 쳐봤는데 꿈쩌 하지 않는다.
[궁극마법으로도 깨지지 않으니 후고하지 마라.
그리고 경고는 이번뿐이다.
만약 네게 내가 상정 하지 못한 어떤 능력이 있어서 그 걸 부술 수 있더라도, 부수면 실격 이다.
] [인류 혹은 그와 흡사한 존재들은 그 장벽을 통과할 수 없다.
인간 도, 엘프도, 용족도, 거인족도… 기 타 인류와 흡사한 형태를 가진 모 든 지성종도.
따라서 너희는 이것
의 남문으로 진입, 주민들을 피해 서 북문으로 빠져나가서 길을 여 는 장치를 작동시켜야 한다.
]
“이걸 지혜의 시련이라고 해야 할 지 뭐라고 해야 할지…….
” 파르웰이 혀를 찾다.
모르드는 생각했다.
“이건 완전히 잠입 액션 게임 같 군.
‘ 게이머 중에도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액션 게임 등에 미니 게임 형태로 삽입 되는 것조차 극도로 싫어하는, 그 런 장르였다.
구구구궁! 말하자마자 돌로 된 원통이 하나 슷구쳤다.
되지.
] “도전자가 얼마나 강하든, 어떤 능력을 가졌든 상관없는 구조군 요.
짜증 나는 타입이네요, 이거.
”
투덜거린 파르웰이 묻었다.
“시작하기 전에 확인하겠는데… 혹시 기회가 몇 번이나 주어집니 까?”
] “그렇군요.
이 시련의 클리어 조 건 도시 북쪽에 있는 저 장치를 작 동시키는 거겠죠” [그렇다.
] [사역마나 자동인형을 말하는 거 라면, 안 된다.
타의에 의해 조종
는 존재니까.
아예 도구를 조종 하는 것도 안 된다.
그런 류의 마 법은 장벽 너머로 작용할 수 없고, 설령 내가 모르는 수법을 써서 작 용한다 해도 무효다.
] “아, 그럼 그런 존재가 아니면 괜 찮다 [그래.
일단 규칙상으로는 문제가 없군.
] “알겠습니다.
라그나스?” 시험관은 의아함을 느겼다.
지 아시죠?”
0 -웨 보며 프 다
앞발로 가슴을 치는 시능을 했다.
파르웰이 엄지손가락을 척 세워 주자 살짝 우졸거리듯 턱을 치켜 세우더니 그대로 달려 나갔다.
[개? 아니, 잠깐…….
] 하지만 이미 늦었다 라그나스는 장벽을 통과해 버렸 다.
와장창! 그리고 훌썩 도약해서 단번에 정 사각형의 섬에 착지하더니 도시 모형을 짓밝으며 질주했다.
그리고 섬 북쪽에 있는 장치를 앞 발로 특톡 쳐서 작동시켰다.
으으으으으| 0 장벽이 치워지는 소리가 울렸다.
파르웰이 빙굿 웃으며 물었다.
“클리어겠죠?” “저기요?”
[…아니, 이건 말이 안 된다.
반칙 이다] “뭐가요?” [이 시련은 이런 식으로 클리어하 라고 만든 게 아니야!]
“출제자의 의도가 어떻든 우리가 알 바 아닌데요?” [뭐이 “규칙상 문제없다는 걸 당신이 확 인해 주셨잖아요? 그래서 규칙 안 에서 목표를 달성했는데 뭐가 문 제입니까?” [인형을 조작하지 않았잖아! “당신은 반드시 인형을 조작해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 고 라그나스는 인형도, 사역마도 아니죠.
자기 의지로 판단하고 움 직이는 귀엽고 깜찍한 개죠.
”
왕!
라그나스가 우줄거렸다.
“그러니까 억지는 그만 부리시고 빨리 시험 종료 선언이나 하시죠.
” [크육……!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게 어느 쪽인데! “다음 도전자들이 오면 꼭 이런 방식으로 클리어하지 못하게 막으 세요.
원래 규칙이란 건 허점이 이 용당한 뒤에 보완하면서 보다 완 전해지기 마련이랍니다.
” [제기랄……!] 시혐관은 이를 갈면서도 시험 종
아무래도 이런 경우에 도전자를 탈락시키거나 결과를 무효화해서 다시 시련에 도전하게 만드는 권 한은 없는 모양이었다.
“그래서 이번 시련의 보상은 미 까?”
[괴력이다.
원래의 힘에 덧붙여지 는 방식으로 괴력이 주어지지.
] “제2시련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주어집니까?” [그렇다.
알았으면 빨리 꺼져 버 려라.
] 시험관은 더 상종하기도 쉼다는 듯 일행을 내쫓아버렸다.
개 9 파르웰이 미소 지었다.
“무효화시키고 다시 시켜도 어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저지른 거였 는데 완전 날로 먹었군요.
” “그렇군.
규정이 꽤 느슨하다고 해야 하나, 일부러 허점을 만들 서 도전자의 창의성을 시험하는 건가연 모르드의 의문에 파르웰이 고개 를 끄덕였다.
“그럴지도요.
어쩌면 제2시련에 도 뭔가 꼼수가 있었을지도 모르 겠군요.
”
물론 그랬다 해도 정공법으로도 너무나 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던 일행 입장에서는 의미 없는 이야 기였다.
파르웰이 허공에다 대고 말했다.
“인도자님, 듣고 계신가요?” [예.
] 인도자가 나타났다.
다시 후드를 써서 열굴을 가린 채였다.
“혹시 경쟁자들이 세 번째 시련을 공략했습니까?”
그럴 시간도 없었지 않습니까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감사합 니다.
그럼 다음으로 가 볼까요?”
일행은 다음 시련에 도전했다.
가 9 [도전자들이여, 이곳은 제1시련, 미로의 시련이다.
] 이번 시련은 방대한 미로를 통과 하는 시련이었다.
미로는 폐쇄된 통로의 형태를 떤 다.
벽과 천장은 파괴 불가다.
설 령 파괴할 능력이 있다고 해도 파 괴해서는 안 된다.
미로 곳곳에 함정, 그리고 추적자 들이 존재한다.
추적자들과 교전해 봤자 이길 수 없다.
그들은 무한히 되살아나는 환영이며, 도전자가 그들과 접촉 하는 순간 벌점이 부여되기 때문 이다.
벌점이 5점 누적되는 순간 시련에서 탈락한다.
[제한시간은 7일이다.
7일 안에 미로를 탈출하지 못하면 실격이 다.
] ~
물론 모르드 일행은 그렇게 많은 시간을 소모할 생각이 없었다.
“이건 이겨놓고 시작해야겠군요.
케엘, 세데아, 도와주세요.
”
파르웰은 진입하기 전에 케엘, 세 데아와 협력하여 사전 작업을 했 다.
수천 개체의 정령을 소환하여 미 로 곳곳으로 보낸다.
그리고 그들이 탐색한 미로의 구 조를 환영으로 그려낸다.
“꽤 복잡하게 만들어났네요.
”
그 작업은 30분 정도 걸렸다.
미로의 규모가 엄청나게 켰기 때 문이다.
전체 형태를 보면 가로 10킬로미 터, 세로 25킬로미터에 달하는 직 사각형을 떠고 있었다.
“추적자는 서른셋인가.
많기도 하 네.
”
추적자의 위치까지 파악해서 환 영에 실시간으로 붉은 점으로 표 시되도록 만들어두었다.
“그럼 가 보죠.
”
모르드 일행은 그렇게 답안지를 작성한 상태에서 진입했다.
] 시험관이 중얼거렸다.
그 말에 파르웰은 자신이 쓴 방법 편법이 아니라 출제자가 상정 수 한 정답 중 하나임을 알 수 있었 ㅇ [비 므 도 요 해 -웨 거 [린 푸 뜨 때 [ 떼 의 주 뻐 00 오 코 미ㅇ 내 드 러 은 신화의 유적처럼 권능으로 땅뚱땅해서 만든 이다.
째 애
즉 이 시련의 제작자들은 뛰어난 마법사였다는 뜻이니, 마법사라면 당연히 선택할 효율적 방법이 정 답이 아닐 리 없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안 된다] 쿠구구구궁! 일행이 이미 정해둔 루트를 따라 서 나아가고 있을 때, 굉음이 울렸 다.
그리고 미로의 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서시) 하지만 파르웰은 당황하지 않았 다.
그것도 상정했기 때문이다.
“루트를 바꾸죠.
”
그가 작성한 환영 지도는 금세 변 화한 미로의 구조를 반영했다.
여전히 수천의 정령들이 미로 곳 곳에 흘어져서 정보를 갱신해 주 고 있는 것이다.
“흠.
이렇게 가면 되겠군요.
”
르 루트 더0 파르웰은 순식간에 새로 를 찾아냈다.
이것에는 시험관도 좀 놀란 것 같 았다.
파르웰이 말했다 “아직 구조가 변하는 조건을 모르 겠으니 발리 진행하는 게 좋겠어 은 그리고 일행은 그때까지보다 열 배는 빠른 속도로 이동해서 순식 간에 미로를 돌파했다.
구개 자 제1시련의 보상은 재생력이었다.
“괴력, 재생력, 그리고 생명력과 마력의 비축이라… 확실히 탐나는 힘입니다.
”
누가 얻어도 확실하게 전력이 상 승될 힘이었다.
이만한 보상이라면 목숨 걸고 시 련에 도전할 만한 가치가 충분했 다 “한 가지 확인하고 싶은데, 이 시 련의 제작자는 루크바티안 신족 마법사였습니까” [그렇다.
마법사’들’이었지.
] “역시.
마법을 써서 공략하는 걸 이상적인 공략법으로 두고 있었군 요.
” [도전자여, 네 방법은 정답이었 다]
“그럴 것 같았습니다.
” 파르웰은 시험관에게 루크바터안 신족의 마법사에 대해 몇 가지 질 문을 던진 후에 시련에서 나왔다.
그러자 인도자가 나타났다.
[빠르군요.
참고로 경쟁자들도 조 금 전에 세 번째 시련을 클리어했 습니다] “그들도 우리에 대해서 알고 있겠 자?” [예.
] “공정하군.
시작 지점이 공정하진 않지만.
”
어끈 이걸로 먼저 도전한 경쟁 자들을 따라잡았다.
이제부터는 앞질러 가야 하는 시간이다.
일행은 곧바로 다음 시련으로 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