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9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095화
수 ※8 | 그 뚜 .
으 호 웰 투어 뜨 때 6 00 일단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웠으며, 끈적거리지 않고 바삭한 식감과 새 콤한 단맛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이런 동네에서 먹기에는 너무 차 가운 것 같지만.
‘
뱃속까지 얼어붙을 것 같은 추위가 지배하는 동토 사람들이 먹기는 힘 들지 않을까? “61곳의 특산품, 얼음사과로 만든 쿠키다.
”
“쿠키? 이걸 불에 구워서 만들었단 말입니까?”
“그렇다.
신기하지?”
식감은 확실히 | 쿠키라고 부를 만했 다.
하지만 불에 구워 만든 과자가 이렇다니? “새삼 여기가 판타지 세계라는 게 실감 나는군.
‘
감탄하는 모르드에게 일덴이 차를 한 잔 따라주었다.
“얼음사과 차다.
”
“보통 이런 곳에서는 따뜻한 결 선 호하지 않습니까?” 모르드는 그렇게 물으면서도 차를 받아서 마셔보았다.
새콤한 사과 향과 함께 살짝 달달 하고 시원한 맛이 입안을 자극했다.
추운 지역에서 차가운 음료를 마신 다는 점만 빼면 꽤나 매력적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는 먹기 힘들지.
차 갑게 보관해야 하거든.
사치를 부린
답시고 마법사를 부려서 가져가는 놈들이 있긴 하지만.
”
이 세계의 문명 수준을 생각하면 그럴 수밖에 없으리라.
“과르웰은 널 따를 것 같더구나.
팀에 마법사가 하나 있다면 든든하 겠지.
”
“일덴 경께서 구해줬다고 하더군 요.
”
“그래.
우연이었지.
놈들이 신의 힘 을 썼기 때문에 당은 인연이었고.
”
일덴의 감각, 그중에서도 칠감( @)은 굉장히 고차원적인 영역에 당 아 있었다.
시력을 잃어버린 후로는
더욱 그랬으며, 특히 신의 힘에 민 감해졌다.
당시 일덴은 파르웰이 있는 곳과 10킬로미터도 넘게 떨어져 있었음 에도 프렉사라스의 신 후보자가 권 능을 행사하고, 파르웰이 신혈의 힘 끌어올려 충돌했을 때의 기척을 아차리고 그곳으로 달려갔다.
양측이 모두 신의 힘을 쓰는 존재 가 아니었다면 파르웰은 일덴이 알 지 못하는 곳에서 죽었으리라.
“내 밑에서 차근차근 힘을 기르게 하고 싶었지만 본인의 복수심이 너 깊어서 어찔 수 없었다.
하지만 혜를 모르는 아이가 아니니 언젠 0우 은 방 10 기
가 필요할 때 도움이 되리라 여기고 지원해 왔지.
” “그래서 제게 보내신 겁니까?” “그래”
역시 파르웰은 일덴이 준비한 선물 이었던 것이다.
모르드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언젠가 자신의 숙원을 이뤄줄 희망이 나타 났을 때를 대비한 준비였겠지만.
“리온을 동료로 삼은 것은 놀랐다.
”
“우연이었지요.
그 건으로 부탁드 릴 게 있습니다.
”
모르드는 리온에 대해서 생각해 둔
바를 말했다.
응이겠지만, 그나마도 안 하는 것보 다는 나을 테니.
적어도 다시 후 자 경쟁에 다시 뛰어들겠다고 여기 은 게 아니라는 뜻은 어필될 것이 고… 아.
”
일덴은 문득 생각났다는 어 0 꾼 “케엘도 그렇게 처리하는 게 좋겠 구나.
”
“케엘도 말입니까?”
“기본적으로 그림자 능대 부대는 신원이 기밀 사항으로 보호되고 있 다.
그러니 이곳에서 전사로 활동하 려면 그림자 눅대였다는 과거는 없 는 것으로 해뒤야겠지.
”
“그렇군요.
”
납득하는 모르드의 얼굴에는 왜 딱하다는 표정이 떠올라 있었다.
일 었다.
“어디까지 알고 있느냐?” 밑도 끝도 없는 질문이었다.
하지만 모르드는 그가 묻고자 하는 바를 알고 있었다.
더 이 때 00 310
“대공이 젊음을 유지하겠다고 자식 을 잡아먹는 추잡한 괴물이라는 걸 압니다.
” “그 아이가 차기 대공이 될 만한 인재라고 판단한 게냐?”
“그렇습니다.
”
“확실히 재능이 있는 아이지.
하지 만 그 아이가 대공을 능가할 수 있 다고 생각하느냐?”
“그건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
다.
대공은 제가 쓰러뜨릴 거니까.
”
그리고 일덴이 뭐라고 말하기 전 에, 모르드가 말을 이었다.
“대공이 그런 괴물이 된 이유가 어 느 시점부터 육체가 갑자기 급속도 로 노쇠하기 시작해서라는 사실을 압니다.
그때 은의 피가 대공에게 접근해서 베르나스의 혈통을, 특히 자식을 잡아먹고 젊음을 유지하는 비술을 제공해 주었다는 것도.
”
“…모든 결 다 알고 있구나.
”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게
케엘이나 로엔처럼 그가 신뢰하는 근들조차 모든 진실을 알지는 못 “옥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자들 에게만 허락되는 비밀이거늘! 베르나스 대공이 마왕의 봉인을 지 키는 자라는 사실은 엄중하게 관리 되는 비밀이었다.
세상 어디에도 그 이름이 전해 내 려오지 않는 신화의 마왕.
투신조차 죽이지 못하고 여러 신들
의 힘을 빌려 봉인한 마왕의 존재가 드러나면 필시 그것을 노리는 자들 이 나타나게 된다.
만약 마왕의 봉 인이 풀리기라도 한다면 그 결과는 끔찍한 대재앙이 되리라.
그렇기에 그 비밀을 들을 자격이 는 것은 베르나스의 후계자들 중 대공의 옥좌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두 그들은 투신의 성역에서 그 알게 되며, 동시에 자격이 되지 않는 자에게는 결코 누설하지 않을 것을 맹세한다.
성역에서 하는 맹세는 천상에 전해 지기에 지구의 맹세와는 달리 어기
순간 신벌00릴)이 내리는, 목숨 건 맹세였다.
일덴이 가장 신뢰하는 사람에게도 비밀을 말해주지 못한 이유였는데, 사생아인 모르드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니 놀랄 수밖에! 경악한 일텐에게, 모르드는 그가 상상도 못 한 대답을 들려주었다.
“제 안에 깃든 신의 힘이 알려주었 띠0 “뭐얀 “제 안에 깃든 신의 힘이 알려주셨 다고 했습니다.
”
“믿기 어려우시겠지요.
당연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케엘과 론을 통 해서 보고받은 사실 중에 믿기 쉬운 일이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확실히 그건 그랬다.
모르드의 행 보를 현실적으로 남득할 수 있게 설 그가 해온 일 하나하나가 누구도 르는 고대의 비밀을 헤집어 자신 로 만드는 과정이었고, 그 모든 과정을 아는 자는 이 세상을 다 뒤져봐도 모르드밖에 없을 것이 다.
왜냐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 1 0 >보 8
“…대체 네 정체가 뭔지 모르겠구 나.
”
“상식에 같혀서 쉬운 답을 밭아들 이지 못할 뿐입니다.
케엘의 보고서 가 꼼꼼했다면 세데아에 대한 이야 기도 자세히 적혀 있었을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그랬다.
케엘은 당시에 모르드, 세데아와 나눈 대화를 상세하게 기록했다.
모르드가 도대체 어 알았는지 } 대처 디서 알았는지 모를 비밀을 알고 있 ]유 그 는 이유는, 의 안에 깃든 신의 흔적이 세계의 배 시프 미 도 > 1 때 에비 애 을 니 [뽀 의 때 “과거에는 그랬던 것 같군요.
하지 만 지금은 ! 만.
|금은 아닙니다.
제가 있으니까 모르드의 태도는 너무나 당당했다.
‘네가 믿든 말든 상관없다.
그게 진실이니까!” 그런 확고함에서 비롯되는 당당함 이었다.
애당초 모르드는 자신이 말주변이 없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자신의 행보를 누군가에게 ‘현실적 이고 상식적인 이유를 붙여가면세’ 그렇다면 결국 ‘현실적이고 상식적 인 이유를 붙이는 것이 가능한’ 행
동밖에 할 수 없는데…….
‘그랬으면 나는 벌써 죽었겠지.
‘ 이 세상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았 다.
모르드의 재능과 세독마의 지식, 양쪽을 최대한 활용하며 전력 질주 했기에 지금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일덴은 한참 동안 말이 없었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길어지며 무거운 침묵 속에서 숨소 리조차 크게 느껴질 때가 되어서야 일덴이 입을 열었다.
“…모르드, 너는 처음부터 케엘에
게 자신을 숨기지 않았지.
” 케엘이 일덴에게 자신의 일거수일 투족을 보고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서도, 그에게 뭔가를 감추지 않고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
“그게 네 말을 납득시키는 가장 올 바른 방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처럼.
”
실제로 그랬다.
케엘은 처음에는 모르드가 자신에 게 진실을 알려주기 싫어서 황당무 계한 혔소리로 놀린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르드의 행보를 따라가는 동안 점점 그 황당무계한 대답이
소리가 아닌 진실이라고 밭아들이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러지 않고서는 도저히 자신이 겪은 일을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네가 어떤 비밀조직에서 키워낸 존재가 아닐까 생각했다.
세 상에는 수많은 비밀조직이 있고, 그 들 중에는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자들도 꽤 있으니까.
”
모든 비밀조직이 사악한 것은 아니 무 분명 선하고 정의로운 이유로 명맥 을 이어가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조사해도 네 과거 에는 그런 존재의 흔적이 없더구나.
그리고 설령 완벽하게 흔적을 지울 수 있는 비밀조직이 있다고 하더라 도… 너 같은 존재를 키워내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겠지.
”
케엘의 보고를 받을 때마다 일덴 역시 케엘과 비슷한 심정이 되었다.
모르드 스스로 한 황당무계한 말을 제외하면 달리 그를 설명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낼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신뢰할 수 있는 인 물이 쓴 상세한 보고서라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문장의 집합일
직 이룩한 것을 확인해 보고자 했 “말로 나눈 천 마디 말보다 주먹을 한 번 교환하는 게 더 빠르게 진실 에 도달하는 법.
입으로는 거짓을 말할 수 있어도 주먹으로는 거짓을 말할 수 없다.
내 주먹이 네 주먹에 서 진실을 확인했으니, 나는 네 말 이 진실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구 도 누가 투신의 후예 아니랄까 봐, 망 설이던 일덴의 마음을 붙잡은 것은 모르드의 말이 아닌 주먹이었다.
모르드의 말을 믿는 자신이 어이없 는 듯 허허 웃은 일덴이 다시 자 리에 앉으며 물었다.
“모르드, 너는 이미 내 숙원을 알 고, 내가 너를 도와주는 이유를 알 지.
그런데도 아직 내게 묻고 싶은 것이 남은 것 같구나.
”
“저는 일덴 경이 대공을 쓰러뜨리 고 싶어 하는 진짜 이유가 궁금합니 다.
”
“하르덴은 내 두 눈과 일생의 숙원 이었던 대공의 자리를 빠앗아갔다.
그랬으면서도 은의 피와 손잡고 그 자리를 더럽히고 있지.
그 이유만으
모르드의 대답이 너무나 단호하여, 일덴은 말문이 막혔다.
침묵하는 그에게 모르드가 말했다.
“저는 일덴 경의 숙원을 이뤄줄 사 람이겠죠.
그걸 위해 목숨을 걸고 대공과 싸워야 하는 입장이니까, 적 어도 일덴 경의 진심을 알고 싶습니 다.
” 일덴이 혀공을 바라보며, 눈을 잃
었음에도 마치 그곳에 무언가가 보 이는 것처럼 고개를 들며 중얼거렸 다.
“확실히 네게는 자격이 있다,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