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est tycoon of all time RAW novel - Chapter 149
148화.
메리트, 보고 있나? (2)
얼마 후, HY컨텐츠는 반얀티와의 파트너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HY컨텐츠의 전격적인 발표에 업계를 비롯해 재계 전체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반얀티 리조트그룹은 호텔&리조트 업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다 알 만한 브랜드였다.
얼마 전부터는 톱스타 부부의 신혼여행지가 되면서 가장 핫한 신혼여행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었다.
또 업계 사람들 사이에는 반얀티와의 제휴나 인수를 위해 세계적인 호텔그룹들이 공을 들였다는 소문이 퍼진 상태였다.
그런 만큼 어느 그룹이 반얀티와 손을 잡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반얀티가 홍콩에 본사를 둔 샹그리 리조트, 불가리 리조트와 함께 3대 리조트그룹이 될 거라고 전망 했었다.
물론 그에 대한 전제는 반얀티에 세계적인 호텔 그룹의 자금력이 더해진다는 가정하에 나오는 것이었다.
그런 상황에 HY컨텐츠가 반얀티와의 파트너 계약 체결과 함께 반얀티 지분 30%를 획득했다는 발표를 했다.
HY컨텐츠는 지분 인수 가격은 양 그룹의 약속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반얀티 지분 30%면 최소 수천억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며 오너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분을 소유한 곳이 된다.
보통 파트너 계약은 지분 인수와 관계없이 멤버쉽 혜택만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상황에 지분까지 넘겼다는 건 반얀티가 HY컨텐츠를 세계적인 호텔그룹보다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일 터.
호텔 업계는 물론이고 재계에서도 HY컨텐츠를 다시 보기 시작했다.
각 그룹 회장들은 모임에서의 대화를 HY컨텐츠 얘기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다들 이건호 회장 막내 사위 소식 들으셨습니까?”
“이번에 반얀티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던데, 반얀티면 힐톤과 하이어트, 아코라가 욕심내던 곳 아닌가요? 아주 오래 공을 들였다고 알고 있는데……. HY 같은 곳과 손을 잡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저도 의외였습니다. 아무리 HY가 한참 뜨고 있다고 해도 반얀티면 세계적인 리조트인데 제가 봤을 때는 갑과 을이 바뀐 것으로 보이네요.”
“그건 저도 그렇습니다. 이 회장 막내 사위가 잘못 발표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회장들은 이번 발표에 의문을 나타내는 말들을 했다.
그때 처음 말을 꺼낸 회장이 입을 열었다.
“반얀티가 기존 호텔 그룹들에게 실망했다는 말이 들려오던데 내 생각에는 HY의 운영방침이 새롭다고 평가한 것 같네요. 루이비통 그룹, 불가리와 손잡고 있는 것도 그들에게 메리트로 느껴졌을 테고요. 그런데 말입니다.”
회장은 말을 하다가 멈췄고 모두의 시선이 그에게 몰려들었다.
“성현우가 아무리 이건호 회장 막내 사위라고 해도 우리가 이 상황을 두고만 봐야 할까요?”
그 말에 왼쪽에 있는 회장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혹시 우리가 성현우를 경계 해야한다는 건가요?”
“이건호 회장을 봐서는 이런 말이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성현우가 너무 빠른 시간 내에 크고 있어요. 솔직히 나는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과 불가리 부회장이 왜 그렇게 HY에 목을 매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네요.”
“그건 성현우의 능력이…….”
“아무리 능력이 좋다고 해도 사업을 해 본 경험이 미천합니다. 성현우가 이대로 계속 잘나가면 상관없는데 한 번이라도 삐끗하면 재계 전체에 파장을 미칠 수가 있어요.”
“흠!”
“모두 아시겠지만 성현우는 호텔업계를 넘어서 문화, 방송, 스포츠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요. 정부나 언론에서 한류 어쩌고 하면서 떠들고 있는데 결국은 HY컨텐츠만 밀어주는 격이라는 걸 회장님들도 아시지 않습니까? 평창리조트 좀 보세요. 리조트 하나 때문에 20조가 투자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 말에 모두 입을 닫았다.
지금 그들은 재계 20위권 이내 그룹 회장들이다.
그들도 미국과 유럽에서 부는 한류열풍 덕에 해외사업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그건 그들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일이기도 했다.
그런 상황에 각 그룹의 호텔들은 HY가 주도한 것을 따라 하기에 급급했다.
국제 회의나 국빈 방문 같은 굵직한 행사도 HY가 소화하지 못한 것들만 받아먹었다.
더 큰 문제는 그 모든 것을 주도하는 자가 30대 초반의 젊은이라는 거다.
그도 재벌가 출신이긴 하다.
그러나 그의 할아버지인 성관규는 이런 모임에 낄 정도의 레벨이 아니었다.
지금은 그가 이건호 회장 막내사위 자리를 예약해 놓은 상태지만 만약 그가 한번이라고 삐끗하게 되면 이건호는 성현우를 다른 사위들처럼 숨죽게 만들어 버릴 것이었다.
그때쯤이면 HY컨텐츠도 S그룹 소속이 되어서 지금처럼 과감한 결정을 할 수 없을 것이고 S그룹의 성장에 다른 그룹들은 눈치만 봐야할 것이었다.
모두 이런 저런 생각으로 조용할 때 중앙의 회장이 입을 열었다.
“어떤 업종이든 절대적인 강자는 없습니다. 없어야 맞고요. 그런데 HY는 전 세계 최강자가 되려하고 있어요. 이는 독과점을 유발할 수 있고 재계 질서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HY를 견제하려고 해요.”
“저도 회장님 생각에 동의합니다만 이건호 회장이 가만히 있을까요?”
“이건호 회장이야말로 객관적인 사람이에요. 예비 사위의 독단 때문에 재계 질서가 흔들린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끊어 낼 겁니다. 당장 S호텔을 좀 보세요. HY호텔에 밀려서 2~3위권에서 맴돌고 있지 않습니까? 아무리 예비사위가 기특하다고 해도 자기 큰딸을 위협하는 걸 두고만 보겠습니까?”
그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의 진짜 속내를 숨기고 있었다.
성현우를 견제함으로써 성현우가 이뤄 놓은 것을 손쉽게 꿀꺽할 것이라는 것과 이번 모임 전에 미국 호텔그룹들과 먼저 접촉했다는 것을 말이다.
* * *
그러나 HY컨텐츠의 신사업 발표는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성현우와 반얀티 CEO는 함께 마이크 앞에 섰다.
반얀티 CEO는 한국어 인사말을 한 후 입을 열었다.
“반얀티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와 HY 본사가 있는 한국까지 우리와 HY의 파트너 계약에 놀라하시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더 큰 서프라이즈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서울 강북에 HY반얀티 서울을 건립할 겁니다. 아마 다음달 쯤 남산 자락 어딘가에서 건물 재건축이 시작될 건데요. 우리의 계획은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HY반얀티 그리스와 방콕이 내년에 오픈될 예정이며 내후년에는 괌과 사이판, 상해에 HY반얀티 간판을 걸게 될 겁니다.”
반얀티 CEO의 말이 끝나자 성현우가 마이크 앞에 섰다.
“HY반얀티 서울은 반얀티와 HY가 파트너 계약 후 처음 선보이는 호텔이 될 건데요. 반얀티 서울 회원은 HY인터내셔널, HY루이비통, HY반얀티의 준회원 대우를 받게 될 겁니다.”
그 말에 바로 앞 기자가 손을 들었다.
“그럼 기존 반얀티 회원과 고객도 HY의 혜택을 받는 건가요?”
“HY반얀티로 간판을 바꿔 단 곳은 모두 그렇게 될 겁니다.”
“HY컨텐츠가 반얀티 지분 30%를 인수했다고 했는데요. HY반얀티 서울에도 30% 지분을 갖는 건가요?”
“대답에 앞서 체인호텔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면 호텔 오너가 따로 있는 상태에서 호텔운영을 컨트롤하는 경우가 있고 그룹에서 호텔 건립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HY와 반얀티는 앞으로 건립될 모든 호텔과 리조트를 우리가 직접 건립하고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HY반얀티 서울도 반얀티와 HY가 7:3의 비율대로 투자할 겁니다.”
그 말에 짧게 탄성이 지나갔다.
보통의 호텔그룹은 이름을 빌려주고 위탁경영을 하는 것으로 그룹을 확장시켰다.
그래서 각 호텔마다 실질적인 오너들이 존재했다.
그런데 HY반얀티는 앞으로 건립할 모든 호텔과 리조트를 자신들이 건립한다는 거다.
기자들은 HY컨텐츠와 반얀티의 자금력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하며 입을 벌렸다.
그때 한 기자가 궁금증을 참지 못한 채 손을 들었다.
“럭셔리 리조트를 건립하려면 1천억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HY컨텐츠 자금력이 얼마나 되는지 솔직히 밝혀 주시면 안 될까요? HY는 상장도 안 되어 있지 않습니까?”
기자의 말이 끝나자 모두 성현우에게 집중했다.
어떤 기자들은 마른침을 삼키며 성현우를 보고 있었다.
지금까지 HY컨텐츠는 호텔과 각 사업에 대한 투자계획만 발표했을 뿐 자금 상황에 대해 속 시원히 발표한 일이 없다.
물론 상장기업이 아닌 만큼 기업의 자금흐름을 언론이나 국민들에게 고지할 의무는 없다.
하지만 기자의 관점으로 보면 수천억을 연이어 투자하는데 대한 의구심은 들 수 있다.
성현우는 기자를 향해 미소를 띤 채 입을 열었다.
“혹시 제가 예비 장인어른께 자금을 차입하는 것처럼 보이나요?”
그 말에 잠깐 웃음이 지나갔다.
하지만 그건 HY컨텐츠의 자금력에 대해 추측성 기사를 쓰지 말라는 성현우의 경고메시지였다.
기자들이 모두 긴장한 표정을 지을 때 성현우가 입을 열었다.
“HY컨텐츠의 올해 예상 매출이 43조 원인데 지금 보기에는 매출을 초과 달성할 것 같더군요. 한 50조쯤?”
그 말에 기자들이 술렁거렸다.
현재 재계 1위 기업은 S전자이며 올해 예상 매출은 100조 원이다.
거기에 비하면 얼마 안 되는 매출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HY컨텐츠는 성현우가 90%, L그룹이 10% 지분을 갖고있는 곳이다.
영업이익율도 보통의 기업이 10%대임에 반해 HY컨텐츠는 30% 가까이 된다.
부채는 여전히 제로이고 지금도 HY컨텐츠로의 투자하겠다는 사람이 줄을 서 있는 상황이다.
성현우는 술렁거리는 기자들을 향해 입을 열었다.
“저희 법인 계좌에 어느정도 자금이 있고 앞으로 어느 정도를 벌어들일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5년 후, HY컨텐츠의 매출 목표는 200조 원입니다.”
성현우는 그 말을 한 후 바로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잠시 후, 기자들은 HY컨텐츠 기획 담당 임원의 설명을 들은 후 휴대폰을 들었다.
“국장님, 조금 전에 성현우 GM이 5년 후 매출 목표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목표가 200조 원이라고 했는데요. 그렇게 되면 HY 1관처럼 직영으로 운영하는 호텔이 50곳 정도에 일반적인 체인호텔이 1,000곳 이상 될 것 같습니다. 면세점과 HY푸드, 브랜드 조만식, HY최가구, HY24시, HY PB의 규모가 지금의 10배 이상 늘게 됩니다.”
[5년 만에 그게 가능하다는 거야?]“국장님, 이게 불가능하지 않은 게요. 호텔 하나가 건립되면 호텔 내 모든 것을 HY가 직접 채우고 주변 상권까지 장악하게 돼서 각 계열사 매출이 5~10% 올라가는 게 아닙니다.”
[호텔이 늘어난 만큼 매출도 계단 모양으로 오르게 된다는 거군.]“문제는 HY가 부채비율을 제로라는 거예요.”
[언제 상장하겠다는 계획이 없는 거야?]“만약 상장해서 성현우 지분이 15% 정도 된다고 하면 성현우가 가진 주식 가치가 적어도 10조 원은 되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면 웬만한 대기업 회장들이 가진 것보다 더 많은 주식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이건호 회장이 가진 비상장 주식까지하면 10조원을 좀 넘기니까 재계 1위도 바라보겠어. 그런데 호텔그룹 가치가 그 정도 되나?]“세계적인 호텔그룹 가치는 웬만한 글로벌 기업 정도 됩니다.”
[지금 말한 것을 정식으로 기사화 해봐. 어차피 독자들은 성현우와 HY가 얼마를 가지고 있고 얼마나 더 성장할지를 알고 싶은 거잖아? 수치만큼 정확한 것도 없으니까 HY컨텐츠 매출 내역 잘 조사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기사를 써 보라고. 알았나?]* * *
다음날, 한 신문에 2014년 HY컨텐츠의 매출과 가치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었다.
1년 총 매출 200조, 영업이익은 50조를 넘어설 것이라고 봤다.
상장 후 성현우가 15% 지분을 보유시 성현우가 가진 총 주식 가치는 10조원이라고 계산했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며 눈을 크게 떴다.
성현우가 미래호텔 팀장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은 3살짜리 어린아이도 다 아는 내용이었다.
그런 사람이 기업을 일군 지 15년도 안 되는 시점에 10조 원의 주식가치를 보유하는 것이었다.
신문에는 직영호텔을 50곳 이상으로 늘리고 호텔 브랜드 인수합병으로 호텔을 1천 곳 이상 확보, 면세점을 비롯한 다른 계열사도 해외에 진출해서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뤄야 한다는 단서가 달려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내용은 건너뛰고 오직 HY컨테츠 매출과 성현우가 가질 주식 가치에 집중했다.
그 내용은 해외에도 전파되었는데 해외판 신문에는 우리나라 신문이 보도했던 여러 조건은 빼놓은 채 HY컨텐츠의 매출과 가치에만 집중했다.
다음날, 그 내용은 힐톤과 하이어트, 메리트 호텔그룹 회장에게도 보고되었다.
힐톤과 하이어트 그룹 회장은 내용을 더 자세히 알아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반면 메리트 회장은 다른 지시를 내렸다.
“그 애송이가 반얀티 하나 인수한 것을 놓고 그런 분석을 내놓았다는 거야? 한국인들이 한류열풍에 취해서 뭐든 잘 될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호텔 시장은 달라.”
“그래도 회장님, 반얀티가 그쪽에 돌아선 이유부터 분석해 보는 게…….”
“다른 그룹들이 제시한 수익률 보장이 마음에 안 차서 그런 거지 사업하는 사람에게 다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나?”
“…….”
“우리는 스타우스만 인수하면 돼. 그렇게 되면 저 애송이가 아무리 많은 호텔 브랜드를 손에 넣어도 우리를 이길 수는 없어. 어차피 반얀티 같은 동양 그룹은 인수하지 않는 게 더 나을 수 있으니까 자네는 가서 스타우스 내부 상황이나 더 알아봐.”
“네.”
“언론사들은 다 조치해 놓았겠지?”
“조만간 스타우스 내부 자료 중 일부가 공개될 겁니다. 오너 리스크를 건드리는 것으로 시작할 건데요. 스타우스 이미지에 치명상이 가해질 수도 있습니다.”
“치명상은 무슨,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텅텅 빈 실체가 보도되는 거지.”
“회장님, 다른 것은 모르지만 HY를 지켜봐야하지 않을까요?”
“이제 파트너 계약 하나 한 걸로 온 나라가 난리인 곳이야. 반얀티 서울인가 뭔가도 발표했다며? 그쪽은 당분간 HY루이비통하고 반얀티, 올림픽이 열리는 리조트에만 집중해야 해. 스타우스 인수는 반얀티 파트너 계약과는 차원이 달라. 그 애송이가 그 정도 능력까지 있을 거라고 생각해?”
“제가 괜한 걱정을 했네요. 죄송합니다.”
임원이 나간 후 메리트 회장은 누군가를 향해 비웃음을 날렸다.
“반얀티 하나 얻은 걸로 세상을 다 가진 것으로 알다니……. 애송이답군.”
* * *
얼마 후, HY인터내셔널 호텔은 부산 해운대에 초럭셔리 호텔 건립을 발표했다.
108층 초고층 규모에 총 공사비만 3조 4천억 원이 투입되며 호텔 외에 레지던스 등이 들어설 거라고 했다.
사람들은 어마어마한 공사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우원호 회장이 직접 인터뷰에 나섰다.
“해운대 HY인터내셔널 호텔은 L그룹이 70%를 투자해서 건립할 겁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L그룹은 HY컨텐츠 지분 10%를 보유한 주요 주주입니다만, HY컨텐츠 발전에 기여한 바가 적었습니다. 이에 L그룹은 부산을 시작으로 제주도, 대구, 광주, 강릉, 대전, 여수 등에 HY인터내셔널 호텔을 건립하는 것으로 HY컨텐츠 주요 주주로서의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그 보도는 메리트 그룹에게도 전해졌다.
이후 메리트 그룹은 HY컨텐츠 행보에 대한 관심을 아예 접었다.
자기들 회장의 말처럼 HY컨텐츠가 스타우스 인수를 추진할 여력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때 성현우는 조용히 중국으로 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