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697
EP.696
#2-81 껌젖 마법소녀 에르, 아이돌 최면 (3)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육변기 아이돌로서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그러나 여자로서는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열심히 괴인의 좆빨개를 자처하며 봉사하던 에르의 입에,
결국 한계에 다다른 괴인이 농밀한 정액을 왈칵왈칵 쏘아내었다.
입 안에 가득 퍼지는 씁쓸한 맛. 농밀한 정액의 향기.
그 끈적한 정액을 에르는 입 안에서 굴리면서, 흥분한 듯이 열심히 맛을 보면서,
이윽고 꼴깍 꼴깍 목을 울리며 전부 삼켜버렸다.
입을 벌려서 남김 없니 전부 삼켰다고 보여주기까지 하자, 눈 앞의 괴인은 만족한 듯한, 그러면서도 미련이 남은 듯한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에르에게서 떠나갔다.
곧바로 다음 순번의 팬이 올 차례다.
‘……질내사정 당한 것 같아….’
‘위가 뜨거워….’
조금 전 꼴딱꼴딱 삼킨 정액의 감촉이, 식도를 타고 위에 떨어진 그 뜨끈한 액체의 존재감이 사라지질 않는다.
에르의 위를 불태울 듯이 들러붙는 것만 같고, 미약을 한사발 들이키기라도 한 듯이 몸이 뜨겁고 시장은 두근두근 떨려온다.
이 몸은 발정하고 있다.
잔뜩 발정하고 발정해서, 팬의 정액으로 너무나도 깊이 발정해버려서.
얼굴은 벌써부터 칠칠치 못하게 풀어지기 시작하고, 눈 앞도 흐려지는 것만 같다.
흥분하는 육체와 정신을 어떻게 해서든 가라앉혀 보려고 해도 쉽지 않아서,
별 다른 것을 한 것도 아닌데 하악하악, 하고 호흡이 흐트러지고 전신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졌다.
애가 탄 듯 열이 오르는 보지에서도, 애액이 음탕하고 요염하게 주르륵 흘러내린다…
아아, 분명 암컷의 냄새가 가득 풍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버려… 음란한 냄새가 잔뜩 날 것만 같아….
“아… 다음 분… 잘 부탁드립니다…♥”
금방 다음 순서의 괴인이, 준비된 조립식 침대로 다가왔다.
그런 그를 환하게 웃는, 그러나 아이돌 활동을 할 때와는 조금 다른 요염하게 유혹하는 창부와도 같은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팬을 자처하는 괴인을, 자지를 단단하게 세우고 다가오는 그를, 육변기 아이돌 에르는 적극적으로 맞아주었다.
* * *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지고 만다.
팬을 자청하는 괴인분들과 키스하는 것도, 그 듬직한 손이 이 민감하고 음란한 육체를 어루만지고 주물럭대는 것도.
자신의 작고 조신한 가슴을 혀로 핥아올리는 것도… 유두를 오돌오돌 씹으면서 쪽쪽 빨아들이는 것도.
자신의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거나, 엉덩이 구멍에 손가락을 밀어넣어 그 구불구불 조여오는 육벽을 이리저리 후벼오는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 보지를 관통해 오는 씩씩하고 늠름한 자지가.
너무너무 좋아서, 너무너무 행복해서, 너무너무 기뻐서.
그래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머릿속에서는 그런 에르에게, 몇 번이고 속삭여 온다.
그건 매우 올바른 감정이니,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고.
나는 육변기. 나는 육노예.
【메크라크】의 수고하시는 괴인들을 위한, 마력 공급 및 위로용 성처리 변기니까.
그러니까 수컷님들과 접촉하는 것으로 기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니까 그 늠름한 자지를 받아들이며 행복에 겨워 몸을 떠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
당연한 일이고, 그게 올바른 일이다.
…그러한 당연하기 그지없는 주지의 사실을, 머릿속의 어딘가에서 계속해서 자신에게 속삭여 오는 것을… 에르는 느끼고 있었다.
쮸버억…!
“아아… 아아아아아아앙♥”
벌써 ■명이나 되는 팬들이 에르를 거쳐갔다.
중간중간 함께 비치된 특수한 머신을 이용해 질내를 깨끗하게 세척하긴 했지만, 금방 새로 채워지는 정액으로 에르의 보지와 자궁은 마를 일이 없어 보였다.
그리고 지금도, 셋이나 되는 괴인들이 에르에게 달라붙어 있다.
한 명은 흉악한 자지를 에르의 보지에 찔러넣은 채, 쫀득하게 조여오는 그 보짓살의 감촉을 아낌 없이 누리고 있고,
다음 순번을 기다리는 두 명의 괴인은 에르의 상체에 달라붙어서 그녀의 조신한 가슴과 초민감하게 개조된 야한 유두를 괴롭히고 있다.
쯔적… 쯔적… 쮸걱…
츄릅… 츄릅… 츄릅…
조물락조물락조물락조물락조물락
“흐… 흐으으윽…♥ 그만… 그만해주세여…엇…♥ 유두…읏…♥”
“왜 그래, 에르 님. 아이돌이면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라고. 아이돌이잖아.”
“하아악…♥ 윽…♥”
아이돌이잖아, 라니.
본래라면 터무니 없는 횡포다. 아이돌이라고 해도 한계가 없는 것은 아니고, 사실 지금 하고 있는 행위 자체가 아이돌에 어울린다고 할 수는 없지만…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건 『이런 것』이라고, 이미 그 머리에 확고부동한 진실이자 사실이자 상식으로서 깊이 새겨진 에르는,
그 한 마디를 들을 때마다, 불평이나 제지의 말을 씹어삼키고 그저 몸을 떨면서 순순히 모든 것을 받아들였다.
그것이 어떤 부끄럽고 견디기 어려운 능욕이 된다 해도.
그것이 어떤 터무니 없는 요구가 된다 해도.
그래도 『아이돌의 의무』라는 말을 한다면, 에르로서는 거절할 길이 없었다.
조물락조물락조물락조물락조물락조물락
“아앗… 아아아아앗…♥”
조신한 가슴과 사랑스러운 유두,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하며 싱그러운 에르의 몸.
그런 에르의 모습과 대조적인, 투박하고 흉측해보이는 손이 에르의 불쌍한 유두를 오돌오돌 꼬집듯이 매만지면서 자극한다.
다른 한쪽의 유두는 또 다른 괴인이 그 두꺼운 혀로 낼름거리며 핥아올리고 있어서, 그 부드러운 듯 뜨겁고 머리를 녹여내리는 듯한 자극에 에르는 이 또한 주체하지 못하고 한숨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
가슴을 오돌오돌 손으로 매만지는 괴인 쪽은, 놀고 있는 입으로 에르의 귀를 물거나 귓구멍에 혀를 밀어넣거나 한다.
이미 머릿속이 핑글핑글 도는 듯한 에르로서는 더 이상 견디기 어려워서, 늘 싱그럽게 내보이던 밝은 미소를 유지하지도 못한 채 혀를 내밀고 칠칠치 못한 얼굴을 해보이고 있었다.
눈에서는 기쁨으로 인한 눈물이,
입에서는 타액이 흘러넘치고 있다.
쯔저억… 쯔적… 쯔벅… 쯔뷱…
당장에라도 노골노골 녹아내릴 듯한 에르의 모습에 아랑곳 않고, 이번 순번의 괴인은 그저 기쁘게 허리를 밀어넣어, 에르의 한껏 초조해진 보지 깊은 곳에 그 육봉을 찔러넣었다.
마법소녀들은 저마다 그 보지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개조되었다는 모양인데,
에르의 좁은 보지는 무엇보다도 소녀와 같은 풋풋함과 싱그러움이 어디까지나 그 보지에 남아있는 기분이었다.
자지를 긁어내는 듯한 빡빡하고 기분 좋은 조임.
젖어있는 육벽은 미숙한 듯, 그러나 최선을 다해 자지에서 정액을 짜내기 위해서 찰싹찰싹 달라붙고 죄여오고 있다.
그 전신에서는 마치 태양과도 같은 에너지가 느껴져서, 그저 피부 너머로 맞닿아 있는 것만으로 굉장히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는데,
무엇보다 그 내장이라고 할 수 있는 질 안쪽에 쑤셔넣은 자지에 그 델듯한 따사로움과 뜨거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이 또한 황홀한 쾌감을 더해주었다.
“에르 님… 에르 님…! 아, 아아…! 기분 좋아…! 딱 좋은 자지케이스야…! 자지가 뜨끈뜨끈해서 너무 좋잖아…!!”
쯔억… 쯔걱… 쯔뷱…!
그 황홀한 감각에, 에르의 가는 허리를 붙들고 느긋하게 육봉을 찔러넣고 즐기던 괴인이 참기 어려운 듯이 횡설수설하며 외쳐댔다.
자지만이 아니라 머리까지도 녹아내리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에르의 몸을 거쳐가는 괴인들은 하나 같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만다.
물론,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건 괴인들 뿐만은 아니지만.
흐히익…! 으오옷…!
아앙… 히윽… 흐오옥….
에르의 질에 삽입한 괴인의 움직임이, 점차 격해져 가기 시작한다.
더욱 더 깊은 곳을, 에르의 자궁을 사양 않고 노리면서 찔러대거나,
삽입하는 것만으로도 알 것 같은 그 질내 이곳저곳에 구비된 약점들을 집요하게 비비거나 찌르면서 자극해준다.
아랫배에 한가득 느껴지는 그 묵직한 감촉, 자신을 지배하려드는 흉악한 자지의 감촉에 에르는 신음을 흘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싫어하는 듯한 제스처지만, 그녀가 지금 이 움직임을 너무나 좋아하고 기뻐하고 있음은 자지를 찔러넣은 이 음탕한 보지의 맛을 통해 전해져 오고 있었다.
아아… 하앗… 하아…
“응… 흐아아앙…♥ 꺄으읏…♥ 흐아앙♥”
에르 스스로도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괴인의 양 옆으로 뻗었던 그 나긋나긋한 다리가 상대방의 허리를 꽉 붙들어 당기고 있었다.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더더욱 안쪽 깊이 찔러달라는 듯이.
이미 그 행위가, 이렇게 찔리면서 마음껏 범해지는 이 상황이 너무너무 좋아서 견딜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에르의 유두를 괴롭히는 두 괴인들 쪽도 여전하다.
에르의 그 굴곡이 적은 궁상맞은 가슴을 놀리면서도, 그 민감하게 개조된 유두를 마음껏 조물락거리며 괴롭히고.
양 옆에서 에르의 겨드랑이를 맛있다는 듯 추접스럽게 핥아대면서 그녀에게 굴욕과 굴욕을 더한다.
츄릅 츄릅 츄릅 츄릅 츄릅 츄릅
쭈업 쭈업 쭈업 츄웁…!
“흐히이익…♥ 겨, 겨드랑이 보지잇…♥ 안 돼애…♥”
농후한 암컷 페로몬이 땀과 함께 배출되는 에르의 겨드랑이는, 거듭된 개조와 의 개방으로 이미 완연한 성감대로 변해버렸다.
입보지 펠라 봉사와 구내사정으로, 마치 질내사정을 당한 것과 비슷한 쾌감을 느끼면서 행복의 여운에 잠겼던 것처럼.
양옆에서 겨드랑이를 마음껏 공략당하는 것으로, 마치 클리토리스나 항문을 직접 핥아지는 듯한 열락이 에르를 덮쳐, 이중삼중으로 그녀를 몰아세워갔다.
안 된다. 아이돌 스마일을 유지할 여유조차 없을 정도로, 쾌락의 격류가 끊이질 않고 그녀를 덮쳐오고 있다.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다.
행복한 기분이 든다.
‘나는, 아이돌….’
‘모두의… 성욕을 받아내는… 천박한… 육변기… 노예 마조 돼지 아이돌… 이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희롱당하고… 능욕당하면…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는 게… 당연한 거야… 당연한 거야….’
‘그런 거야… 분명….’
‘…….’
‘……블루…………’
쯔적 쯔적 쯔적 쯔적 쯔적 쯔적 쯔적 쯔적
팡 팡 팡 팡 팡 팡 파앙!
“아앗, 앗, 앗, 아아아아아앗~~♥!!”
에르의 허리를 반쯤 띄우듯이 들고, 마지막 스퍼트라는 듯 격하게 허리를 밀어넣는 괴인.
그 허리와 에르의 둔부며 허벅지 뒤쪽이 부딪치면서 천박하게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울려퍼졌다.
에르의 상체를 점하는 두 괴인쪽도, 그녀가 민감하게 느끼는 성감대들을 아낌없이 자극하면서 그녀를 점점 더 몰아세워 간다.
암컷 냄새가 가득 풍겨오는, 땀투성이의 육체.
발갛게 홍조가 떠오른 얼굴은 쾌락으로 녹아내리기라도 할 듯 칠칠치 못하고, 벌어진 입에서는 연신 교태를 부리는 듯한 교성이 흘러나온다.
육체가 흔들린다. 보지에서는 육봉이 찔러들어올 때마다 음탕한 즙이 거품까지 일으키며 뵤르릇 뵤르릇 새어나온다.
아아, 기분 좋다. 아아, 기분 좋다.
그건 과연 어느 쪽의 감정인지.
그리고 그렇게 서로의 감정이 최고조에 이르를 즈음,
괴인의 육봉이, 에르의 안쪽 깊은 곳을 묵직하게 때리고… 참고있던 정액을 분출해내었다.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울컥…!
뷰르르르르르르륵…!
깊은 곳에 부어지는, 뜨거운 정액의 감촉.
자궁구를 타고 아가방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그녀를 임신시키겠다는 의지가 가득한 농밀한 정액.
꺄으으으으으응~~~~♥
그 감촉에, 정말로 임신해버리는 게 아닐까 싶은 그 드높은 기세에.
에르는 안쪽 깊이 세뇌로 새겨진 대로, 기쁜 절정을 경험하며 허리를 퍼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