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gical Girl Surrendered to Evil RAW novel - Chapter 807
EP.806
#3-11 마법소녀는 번민하며 요구한다 (에르, 블루 – 정액 드레싱) (3)
에르가 타오르는 욕정 속에서 번민하고 번뇌하며 그 자지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자기 순서를 기다리던 또 한 명의 괴인은, 슬그머니 무릎을 꿇은 에르의 뒤로 다가갔다.
그리고는 역바니 코스튬으로 가리는 것 없이 드러난 그녀의 사랑스러운 둥근 엉덩이 아래로 손을 넣어, 그녀의 허리를 꾸욱 끌어올렸다.
“응하으♡…?”
“기다리려니 심심하네. 점심시간도 길지는 않고.”
그러면 그냥 식사를 하면서 기다려줬으면 하지만, 괴인 쪽은 그럴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에르의 등 뒤로 돌아온 괴인은 들어올린 에르의 둔부를 찰싹찰싹 손으로 때린다.
적당히 힘을 주며 날아드는 손찌검에, 에르의 몸이 크게 떨리며 오싹오싹한 쾌감을 그녀에게 안겨준다.
짜악― 짜악―
에르의 탄력 있는 볼기살이, 큼직하며 다부진 괴인의 손바닥에 때려질 때마다 찰진 소리와 함께 크게 출렁였다.
그 모습이 꼴리는지, 괴인은 에르의 새하얀 엉덩이에 빨간 자국이 남을만큼 계속해서 손찌검을 하거나 또는 그 볼기살을 주물럭거리며 괴롭혀나간다.
“으응… 으큭….”
에르는 엉덩이를 야금야금 괴롭혀 오는 손길을 참아내며, 어떻게 해서든 눈 앞의 자지에 좀 더 질을 높인 봉사를 하려 애쓴다.
낼름거리며 원을 그리듯 혀로 굴리던 자지를, 천천히 입으로 삼켜간다.
쯔업…하는 소리가 음란하게 울려퍼진다.
‘자지… 자지….’
‘맛있어… 맛있어어….’
조금 전까지 혀끝에서 전해져 올 뿐이던 자지의 맛이, 지금은 입안 가득히 전해져 오고 있다.
점막을 진하게 휘젓고 메워가면서, 에르의 전신 구석구석에까지 퍼져갈 것만 같았다.
입콰 코를 통해 전해져 오는 수컷 페로몬.
그것에 에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응응…”하고 아주아주 음란한 비음을 흘리고 만다.
쯔업… 쯔업…
츄웁… 츄우웁…
맛있고, 맛있고, 맛있고, 맛있다.
좀 더 이 자지를 진득히 맛보고 싶다며, 더더욱 이 자지를 깊이 느끼고 싶다며 한껏 욕망에 빠진 채, 에르는 점차점차 적극적으로 그 자지를 빨아들였다.
귀두와 그 아래를 간신히 삼킨 채 츄릅 츄릅 츄웁 빨아댈 뿐인 가벼운 펠라.
그러는 중간중간 좀 더 깊이 얼굴을 밀어넣으며, 그 자지를 묵직하게 혀로 굴리거나 한다.
“아♡… 우웅… 음… 우움♡… 츄웁…♡”
괴인의 자지를 빨아들일 때마다, 에르의 하반신에도 어쩌지 못할 저림이 치솟아오른다.
마치 입과 보지가 연결된 것처럼.
안 그래도 민감한 성감대로 변해버린 입은,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그 음란한 보지에도 저릿저릿한 쾌감을 안겨주고 만다.
그렇게 음란하게 자극되며 애액을 흘려대는 에르의 보지에, 그녀의 엉덩이를 괴롭히던 괴인의 손이 닿는다.
그 말랑하고 부드러운 음순을 쓰국쓰국 매만지고, 그 보지 구멍에 손가락을 푸욱 쑤셔넣거나 하면서 에르를 괴롭힌다.
“응… 응응…♡”
“응? 이거 좀 많이 질척거리는데… 누가 사용했나?”
에르의 질에 손가락을 밀어넣어 그 구불구불한 질육을 괴롭히자니, 괴인은 묘한 위화감을 느끼며 중얼거렸다.
짐작 가는 바가 있는 에르는 진하게 맛을 보던 자지를 조심스럽게 뱉어내고, 뒤를 돌아본다.
“…조금 전에 선생님… 연구원님께서 관리를 겸해 사용하셨습니다. 아직 씻어낼 시간은 없었어서….”
이곳의 마법소녀들이라면 육체를 단번에 청결히 하는 마법 정도는 웬만해서는 익히고 있다.
에르 역시 마법으로 질 안의 정액 정도는 바로 씻어낼 수 있지만, 이번에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은 마법으로 몸을 씻는 것은 현재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의 룰로, 마법소녀들이 자기 의지로 몸을 청결히 하는 것은 전용 샤워실 등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방법뿐.
마법으로 몸을 깨끗하게 하는 건 수컷분들, 괴인님들의 명령이 있을 때뿐이다.
그 이유는 따로 설명해주지 않았지만, 그래봐야 ‘몸을 더럽힌 채 복도를 걸어다니는 마법소녀’ 같은 광경을 보고 싶다던가, 그런 아무래도 좋은 이유일 것이 분명하다.
어쨌든.
수컷님께서 바란다면, 지금 바로 보지를 마법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다.
그러면 금방 새것 같은 음란 꿀보지를 맛보실 수 있으니 안심해 달라고, 그렇게 말하려 했지만.
그러나 에르가 그 사실을 전하기 전에, 괴인의 손은 에밀리아의 질척한 보지 구멍에서 그 위의 항문 구멍 쪽으로 옮겨와버렸다.
“으…히익♥….”
오싹오싹하고, 섬찟한 감각.
착색되지 않은 선명한 빛을 발하는 에르의 항문에 괴인의 손가락이 닿아, 그곳을 가볍게 문지르듯이 후비고 있다.
보지와는 또 다른 느낌의 쾌감이 오싹오싹하게 머릿속에 파고들어, 에르로 하여금 야무지지 못한 표정을 짓게 만든다.
굴욕과 쾌락에, 에르의 이성과 사고가 흐트러져간다.
“이봐요, 마법소녀님. 나랑도 좀 놀아달라고.”
“응웁…!”
항문을 문지르고 괴롭히는 자극에 당황하는 에르.
그러나 그런 에르의 의식을 되돌리며, 앞쪽에 있던 괴인이 에르의 머리를 붙들고 그 입에 자지를 강압하며 밀어넣었다.
허를 찌르듯이, 보지처럼 느껴지는 입에 자지가 강압하며 들어오니 에르의 머릿속을 기어다니는 오싹오싹함이 한층 커져갔다.
우웅… 움!…
쮸웁… 츄웁… 츄웁… 츄우웁…
진득한 냄새가 나는 괴인의 자지를, 에르는 입으로 더욱 더 깊이 빨아들이며 맛을 보고 자극한다.
그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 구멍은 또 다른 괴인의 손에 계속해서 괴롭혀져, 에르의 허리가 계속해서 이리저리 비틀리거나 움찔거리게 만들었다.
불쌍한 엉덩이 구멍.
그것은 입구 부근을 가볍게 긁거나 문지르는 정도로 괴롭힘을 당하더니,
이어서 진득하게 잔뜩 흘러내리는 에르 본인의 애액을 처덕처덕 처발라지고, 스리슬슬 그 구멍 안쪽으로 손가락이 파고들기 시작했다.
응… 그윽… 크흐으응!…
빡빡하게 조여오는 에르의 항문.
뜨겁고 뜨겁고 뜨거우며, 빡빡하게 조여오는 그 엉덩이 구멍의 압박을 즐기듯, 괴인의 손가락이 그 안쪽에 파고든 채 이리저리 휘젓고 후벼간다.
“으으웅…♥ 후윽…♥ 크후우웅…♥♥ 응으으으으…♥”
자지를 입에 넣은 채, 그 입에서 연신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엉덩이 구멍에서 전해져 오는 자극에, 에르의 머릿속이 새하얗게 튀어오르고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만든다.
츄웁… 츄웁… 츄웁… 츄웁…
우응, 크흐웅!… 응, 으으으응…!
에르가 열심히 입보지 봉사를 하는 한편, 엉덩이를 후비적거리고 쏘삭이는 손가락 또한 점점 더 활발하게 움직여갔다.
때로는 에르의 질에서 잔뜩 분비된 애액을 떠올려, 좀 더 처덕처덕 그 항문 주위와 안쪽에 발라대면서 윤활제를 늘려간다.
애액의 양이 좀 부족하다 싶으면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려 좀 더 애액을 내놓으라고 강요하는 것으로 애액을 보충했다.
“으으으으으응….♥”
적지 않은 애액이 솟아났지만, 그래도 아직 약간 부족하다.
에르의 엉덩이를 괴롭히던 괴인은 마지막으로 에르의 고개를 돌려, 잠시만 그녀의 입을 빌려쓴다.
입가 사이로 침을 질질 흘리며 몽롱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입에 자신의 그 자지를 밀어넣고,
도구를 사용하듯 난폭하게 이리저리 쑤시고 후비면서 그 육봉에 충분히 타액을 묻혀가고, 그리고서야 만족한 듯 뽑아내었다.
“카흐윽, 켈록….”
그렇게 기침을 하는 에르의 입은, 본래 물고 있던 정면의 괴인의 자지를 다시금 삼키듯이 물었다.
에르의 엉덩이 구멍은 애액이 덕지덕지 묻어난 채 준비된 상태.
거기다 그 앞에 들이밀어진 자지 또한, 에르의 타액으로 어느 정도 젖어있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다고 판단했는지,
괴인은 그 묵직한 자지의 끝을 에르의 국화꽃 모양 항문 구멍에 가까이 가져와 그대로 꾸욱꾸욱 강압하듯 누르기 시작한다.
“응… 웅… 우후으으으…!”
당혹스러운 목소리의 에르.
다만 이미 그 야무지지 못하게 풀어진 얼굴은, 지금의 상황을 분명하게 즐기고 있는 듯이 보였다.
꾸우우욱…
쯔푸우욱…!
“~~~~~~~~~!!!”
“크흐으… 빡빡한데… 맙소사, 진짜 개맛있잖아…! 우와, 꽉꽉 쪼여온다…!”
탄력 있는, 그리고 꽉 조이는 항문을 비집어 열고 안으로 단숨에 밀고 드는 괴인의 자지.
그 묵직한 육봉의 존재감에, 무엇보다도 보지로 받아내는 것과는 또 다른 삽입감에 에르의 눈 앞이 새하얗게 튀어올랐다.
절정에 이르지는 않았다.
절정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이미 에르는 자신의 육체의 제어권을 완전히 놓치고 말았음을 깨달았다.
자신의 육체인데도.
더 이상 자신의 제어가 조금이라도 먹히는 상태가 아니게 되어버렸음을,
자신을 위아래로 꼬챙이처럼 꿰고 있는 이 자지에게 그저 휘둘릴 뿐임을, 싫더라도 깨닫게 되고 만다.
우웅… 웅… 우웅…
후우우웅… 응… 크후으응!…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만 같다.
자지의 냄새가 입과 코만이 아니라 머리에까지 가득 차오르는 것만 같고,
엉덩이를 쑤셔오는 자지는 에르의 정신을 한껏 흐트러뜨린다.
“――――――!”
“――――――――.”
괴인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자신을 비웃는 듯한, 혹은 무척이나 성능 좋은 오나홀 같은 취급의 자신을 칭찬하는 듯한.
다만 머릿속이 빙글빙글 돌아서, 도저히 이게 무슨 말인지 미처 다 알 수가 없다.
앞에서, 뒤에서.
괴인들의 허리가 움직이고, 왕복하며 에르의 안쪽을 후비고 쑤신다.
무척이나 뜨겁고 조여오는 에르의 후장보지.
질척질척하며 혀가 능숙하게 얽혀오는 에르의 입보지.
괴인들은 저마다 누리는 그 즐거운 즐길거리에 집중하며, 에르를 범하기에 여념이 없다….
‘아, 아아….’
‘자지, 자지, 자지….’
어쩌다 흘끗 돌아보게 된 시야에는, 자신과 비슷한 꼴인 블루 사파이어의 모습이 보였다.
조금 전까지 당혹스러워하던 그녀는, 지금 괴인 사이에 끼인 채 음란한 얼굴로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푸른 코스튬의 마법소녀는 이미 알몸이 되어버린 채, 입과 보지로 괴인의 자지를 받아들이며 몸을 움찔움찔 음탕하게 떨고 있다.
‘……이건… 당연한 거니까….’
‘우리들… 마법소녀라는 건… 자지에게 굴복하고자 있는 것이니까….’
‘마법소녀가 자지에게 굴복하는 건… 당연한 거니까….’
‘그러니까… 괜찮, 아… 굴복해도… 괜찮, 겠…지…?’
뭔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도.
두 자지에게 관통당하며 휘저어지는 에르는,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그렇다면 옳은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판단조차 하지 못하게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