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1108
겨우 형주로 진입했다.
확실히 역병이 발생되고 있는 곳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보통이 아니었다.
실제로 역병이 발생한다면 그 발생 지역을 떠나서 주 전체가 동요하는 경향이 있었다.
사람들의 얼굴에는 불안감이 가득했다.
양양으로 내려가기 위해 들린 각 현들에 들어갈 때마다 백성들은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이곳에서는 선동하는 이들은 없다는 것과 관인들이 제대로 대처를 한다는 것이었다.
“현령에게 물어보니 양양은 아직 무사하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군.”
“각 호족들이 연합하여 관의 통제를 잘 따라준다고 합니다.”
왕숙은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는지 꽤나 침착해보였다.
내가 알기로 완 인근에서는 역병이 없었는데?
우리의 시선에 왕숙은 부끄러워했다.
“태학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태학에서는 그런 것도 가르칩니까?”
관평이 흥미로워한다.
그는 태학에 입학하지 않고 스스로 싸우며 경험을 쌓은 무관이다.
태학에 교육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를 수 밖에 없었다.
“태학에서는 관인들의 지침 역시 배웁니다.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는 통제, 그리고 각 호족들과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또한 섣불리 행동하지 말고 중앙의 명령을 기다리라고.”
“그로 인해서 죽는 이들이 발생하더라도?”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그, 그리고 필요시…”
이건 내가 화타와 상의하여 만든 지침이었다.
전염병이 한번 발생하면 그 병은 사람과 동물을 통해 확산되는 경향이 많았다.
동물의 통제는 쉽지 않지만 사람의 통제는 가능하다.
“…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동하여 반란을 일으키려는 이들부터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호족과 연계, 그리고 각 지역의 명사들이 함께 관의 일을 돕게 하는 것입니다.”
“음. 그건 전쟁이 터졌을 때도 비슷한 것이니…”
이런 시기에 선동하는 이들을 잡아 죽이고 백성의 동요를 가라앉힌다.
이것은 관 뿐만 아니라 백성들에게 명망높은 호족들의 도움도 중요한 것이다.
관평은 신기해하며 나를 보았다.
“부주께서도 아시는 것입니까?”
“그야 뭐.”
당연하겠지만 장합도 아는 것이다.
관평은 머뭇거리다가 작게 중얼거렸다.
“조금 부끄럽군요.”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는게 죄이며 부끄러운 것이지. 전쟁이 끝나면 너도 태학에 들어갔다 와라. 배워 볼만한 과정은 많을거다.”
“음… 예.”
익주 정벌이 끝나면 무관들의 수를 줄이든가, 아니면 태학에 입관시켜 배우게 할 생각이다.
각지에서 일을 하더라도 기본적인 행정에 대한 것 정도는 배워두는게 좋으니 말이다.
그게 아니고 외국과 거래를 할 때도 배워두면 나쁠 것은 없다.
“태학이 아니라 다른 것을 더 설치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르겠군.”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 아닙니까?”
“그렇지.”
장합에게 피식 웃었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여호야.
배우고 또 배우면 아니 즐거우랴.
무관들도 행정적인 일처리에 대해 알게되면 업무적 소요가 많이 줄어들겠지.
중요한 것은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난 입을 다물고 말을 몰았다.
불안해하는 백성들을 각지의 현령이나 관인들, 호족들은 정말 잘 통제해주고 있었다.
어떤 현의 입구에는 방사나 무당으로 보이는 이들의 목이 걸려 있기도 했었다.
그것을 본 나는 현령을 칭찬하고 차후 포상을 지급하겠다는 약속까지 했다.
남쪽으로 갈 수록 그런 이들을 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아주 징그러워 죽겠다.
무당이니 방사니.
나 있을 때 잡히면 진짜 사지를 뜯어버리든가 해야지.
그렇게 남하해 전홍성에 도착했을 때 우리는 전홍성 바깥에 있는 이들을 보며 감탄했다.
“허어…”
전홍성은 형주에서 연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성이다.
한때는 철옹성이라 불리며 길을 막는 중요한 성이었는데.
지금도 전홍성은 그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다만 이번에는 북쪽, 그리고 서쪽과 동쪽으로 탈출하려는 피난민을 막고 있었다.
“지나갈 수 없다!”
“아이고! 나으리! 역신이 형주를 뒤덮고 있는데 어찌 그러십니까!”
“천신을 믿어라!! 천신을 따르라!! 위국의 자랑스러운 천신과 천신장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자율선인께서는…”
“그게 누구지?”
“헉!”
어떻게든 목책 바깥으로 가 연주로 도망치려는 백성의 말에 난 의아해하며 물었다.
나를 본 도위는 크게 놀라며 허리를 숙였다.
“승상부주!! 승상부주께서 직접 오신 것입니까!?”
“그래. 길을 열어라.”
“아이고! 천신장님!”
“천신장 나으리!!”
위국의 승상부주이며 천신의 뜻을 따르는 천신장.
웃기게도 그게 내 별명이었다.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에 떨며 형주에서 도망치려던 백성들의 모습에 한순간에 바뀐다.
자리에서 엎드리고 빈다.
내가 무슨 생불도 아니고.
나에게 무사를 기원하는 백성들을 무시하며 난 도위에게 물었다.
“지금 전홍성주는 누구시냐.”
“만 군수님께서 맡고 계십니다.”
“만 군수? 원래는 문빙 아니었나? 만 군수가 남으셨나?”
“형주목께서 인원이 부족하다 하여… 만군수님께서 성주직에 들어오시자마자 문 중랑이 바로 내려갔습니다.”
“그렇군. 알았다.”
“승상부주. 저기…”
도위 역시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그는 조심스레 물었다.
“정말… 괜찮은 겁니까? 승상부주께서 오셨으니 괜찮겠지요?”
“이미 죽은 이들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역병이 날뛰지 못하게 하려 내려온 것이니 걱정마라.”
내 말을 듣자마자 그는 공포에 질려 있는 피난민들에게 강하게 외쳤다.
“들었느냐!! 천신장께서 직접 형주의 백성들을 구원하고 역신을 잡아 죽이기 위해 내려오셨다!! 그러니 도망치지 마라!! 도망치지 말고 싸워라!! 그것이 너희들의 임무다!!”
“아이고 천신장님!”
“천신장님!!”
아니 말 한마디 했는데 이렇게 바꿔버리는거야?
난 안도해하는 도위의 어깨를 잡았다.
“자네 이름이 뭔가?”
“예?”
“아니 사람 통솔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군. 익숙한 것 같은데?”
“아… 예전에는 사람들을 좀 데리고 다녔습니다.”
사람의 말에는 분위기라는 것이 있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신뢰도는 꽤나 차이가 난다.
단지 한번 외친 것만으로 절망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백성들을 안정시키다니.
이거 신기한 재주군.
내 질문에 그 도위는 조심스레 답했다.
“저는 황란이라고 합니다.”
“한족은 아닌 듯 싶은데…”
“아. 예. 산월족입니다. 이번에 형주목 휘하에 들어왔습니다.”
“어? 그럼 비잔과 아는 사이인가?”
“예.”
황란은 히죽 웃었다.
비잔은 채모의 수하인 산월족 무인이었다.
오의 멸망 후 산월족을 설득하기로 했는데.
설득에 성공한 모양이다.
“비잔의 설득으로 형주목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승상부주.”
“호오… 그런데 내 얼굴을 알고 있어?”
황란은 품에서 종이 하나를 꺼내었다.
누런 황지다.
황지 안에 그려져 있는 것은 내 얼굴이었다.
“…이게 뭐냐?”
“전염병이 퍼지며 유행입니다. 천신장의 그림을 가지고 다니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아.”
솔직히 위국 입장에서는 나나 조조, 조앙을 거의 신격화시켜서 따르면 매우 편하다.
하지만 이것만 믿고 있다가 병에 걸리면 누굴 원망하겠나.
산월족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건지.
“그래. 아무튼 아무도 북쪽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하도록.”
“예!”
그래.
이런 식으로라도 마음이 편해지면 되겠지.
전홍성에 도착하자 만총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심각한 얼굴로 날 반긴 후 말했다.
“어서 오시게나. 승상부주.”
“오래간만입니다.”
“암염들은 다 모아놨으니 가져가시게. 쉬고 갈 생각인가?”
“그러기는 힘들 것 같군요. 전염병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으음… 생각보다 심각해. 업에서 보낸 지침에 따라 방역망을 설치. 그리고 그 안으로는 의원들만 들여보내고 있지만… 탈출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서 걱정이야.”
“이 병은 하루에서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습니다. 그런만큼…”
“통제를 하고 격리조치를 시키며 괜찮은 이들을 봐주고 있지만, 그들 중에서도 병이 생긴 이들이 많아. 그러다보니 통제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더군.”
“치료법에 대해서는 전달했는데?”
“그건 아네. 하지만 소금과 꿀이 환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니… 다른 곳에서도 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무래도 힘들어.”
만총의 답에 당지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결국 의원들과 약이 부족하다는 거다.
“그리고 자네가 말한 수가 과연 제대로 되고 있는것인지 의문을 보이는 이들이 많더군. 다행히 각 명사들이나 호족들이 나서주어서 어떻게든 하고 있지만…”
“승상부주께서 지금까지 고친 괴질이 몇인데!”
“알아. 하지만 병자들은, 그리고 의원들은 답답하겠지.”
그럴 수 밖에 없을거다.
경구수액이라고 해봤자 사람의 자체치유력을 믿고 탈수로 죽지 않게 막는 정도에 불과하니까.
“그리고 그 방법을 써도 죽는 이들이 생겨서…”
만총은 떨떠름한 어조로 물었다.
“정말 그걸로 되는건가?”
“살아난 이는 없습니까?”
“뭐 건장한 이들 같은 경우는 좀 더 오래 버티고는 있지만…”
으음.
이건 나도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만총은 담담히 말했다.
“아무튼 바쁜 사람 너무 오래 잡고 있었군. 어서 가보시게.”
“예.”
전홍성에서 보급을 받고 암염과 꿀을 챙겼다.
다른 지역에서 오는 것들도 전홍성에서 모아 보내준다고 하니 다행이다.
전홍성을 지나 양양현에 도착하자 난 진짜 당황했다.
뭐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거려?
현의 입구 근처에는 현에 들어오지 못한 피난민들이 바글거렸다.
저들에게서 오히려 병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다.
“당지야. 너 바쁘겠다.”
“으음… 그러게 말입니다.”
“화타의방에서 의원들이 왔을테니 그들의 도움을 받아. 그리고 가장 먼저 너희가 할 일은 인원 선발이다.”
“예.”
모든 의원들을 역병이 일어난 곳으로 보낼 수는 없었다.
그곳에 들어가는 것은 어쩌면 사지로 보내는 것일 수도 있었다.
그만큼 자의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피난민들에게 병이 생기지 않게 진료하고 치료하는 것이고.”
지금은 여름이다.
병이 생기기 쉬운 계절이다.
거기에 콜레라가 어떤 원인에서 발생했는지 모르는 만큼 지금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의 예방 뿐 이었다.
사람들이 몰려 있으면 병이 발생하기 쉽다.
그리고 퍼지기도 쉽고.
저들이 떼죽음 당하는 것을 막으려면 최대한 의원들이 발버둥을 쳐야 한다.
진지한 얼굴로 내 명령을 들은 당지는 안타까운 눈으로 사람들을 보았다.
“그나마 물은 끓여먹고 있군요.”
식수를 보급하는 이들의 옆에 있는 커다란 가마솥을 보았다.
끓인 물을 통에 담아 식힌 후 그것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다.
“절대 강물을 마시지 마라! 냇물도 마시지 말고!! 물을 마시고 싶다면 끓여서 먹어라!! 땔감이 필요하면 얼마든지 주겠다! 대변도 한 곳에서 보도록 하라!!”
병사들은 목이 터져라 강조하고 있었다.
잘하고 있군.
내가 전한 것을 그대로 시행하고 있는 것에 겨우 마음이 놓였다.
“정지!! 누구냐!!”
현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는 듯 병사들이 우리를 막았다.
그를 향해 난 승상부의 패를 보여주었다.
“승상부주 진유하다.”
“어서 오십시요! 형주목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병사들이 목책을 열어준다.
그들을 보며 안으로 들어갔을 때 기다리고 있던 병사들이 단호히 말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가지고 계신 모든 옷을 모두 벗어주십시요.”
“소독을 하려는 건가?”
“예.”
“어쩝니까?”
“어쩌기는. 벗어.”
콜레라균은 수인성 질병이다.
오는 도중에도 우리는 물을 끓여서 먹고, 강물이나 냇가를 봐도 함부로 목욕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만약의 일은 모르는 것이다.
막 끓인 뜨거운 물과 식힌 물을 섞은 물로 몸을 씻고, 우리가 준 옷과 검, 모든 장비들을 전부 열탕에 넣는다.
“협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주목은?”
“지금 관청에 계십니다.”
양양에서 준비한 낡은 옷을 입고 우리는 곧장 관청으로 향했다.
양양현의 분위기는 꽤나 우울해보였다.
전염병이 퍼지는 것 때문인지 불안감에 가득 차 있는 백성들을 지나 관청에 들어갔다.
“감녕과 여영기는 안보이는군.”
“어디 간 걸까요?”
“글쎄… 일단 내가 방통과 좀 만나보마. 너희들은 상황을 좀 알아봐라.”
관청을 지나 형주목의 집무실 문을 벌컥 열었다.
그리고 나는 놀랬다.
“야.”
“…왔냐?”
눈에 독기만 남아 있는 그의 모습에 난 순간 당황했다.
뭐야.
웃으면서 날 반길 줄 알았는데.
저 자식이 왜 웃지도 않고 저러고 있지?
내가 머뭇거리자 그는 나를 천천히 바라보았다.
“너… 뭐야. 어떻게 된거야? 얼굴은 왜 그 모양이냐.”
“상 사형이 돌아가셨다.”
“…뭐?”
누가 죽어?
상 사형이?
상총이 죽었다고?
“역병… 그 망할 역병 때문에 상 사형이!!”
방통은 이를 갈며 일어나 날 잡았다.
“대답해. 이 역병. 막을 수 있는거냐? 정말 막을 수 있는거냐!? 응!?”
그의 질문에 난 망설이다 답했다.
“나도 몰라.”
“네가 가지고 있는 지식. 그 이유하라는 자의 지식에서 이 병을 고칠 방법이 없었던 거냐!?”
“대처법은 말해줬잖아.”
“…정말? 네가 말한대로 했는데… 상 사형이 죽었다. 진유하. 대답해봐. 그게 다야?”
방통의 절망이 가득 담긴 애원에 난 머뭇거렸다.
이자식이 왜 이러지?
그 의문은 금새 풀려버렸다.
“…방 숙부님이…”
천천히 허물어진 방통은 내 다리를 잡았다.
“숙부님이… 역병에 걸리셨어… 제발… 유하야. 제발…”
“뭐?”
방 숙부님이 왜 역병에 걸려?
숙부님의 모옥은 양양에 있는데.
아직 양양까지 전염병이 퍼지지 않은 것 아닌가?
“무슨 소리야. 숙부님이 왜!!”
“숙부님께서… 전염병에 걸린 이들을 돌보겠다며 형주의 명사들과 함께 가셨다가…”
미치겠다.
나이도 자실대로 자신 사람이 거길 왜가!!
난 눈을 질끈 감았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백성들의 통제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주변 호족과 명사들이 협조하여 관의 통제를 돕는다.
그것 때문인가?
그것 때문에 방 숙부님이 움직이신건가?
내가 멍하니 바라보자 방통은 힘없이 흐느꼈다.
“제발… 숙부님을… 살려줘…”
그의 간절한 애원에 난 몸을 떨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에요!
즐거운 일요일이 끝났네요!
흑
월요일…
다시 또 오지게 바빠지겠네요 아놔-_-;;;
오늘도 제가 좀 일이 있어서 대댓글은 @와 질문글 바께 없네용
히히
항상 추천과 선작과 코멘과 쿠폰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당
그럼 대댓글 갈게용
ldkgogo // 그냥 물만 마시면 훅가요 ㅋㅋㅋ 경구수액 만들어서 먹여야 합니당… 원래는 백신과 함께 수액을 혈관에 넣어줘야 하지만…ㅠㅠ
삼국시대에 그딴게 있을리 없으니…
Guaaaaak // 오지게 비싸지만 씁니다! 이럴 때 쓰려고 세금 모은거니까 ㅋㅋ
마리오넷 // 진유하특)일 겁나 많음… 이네요 ㅋㅋㅋ
Annaka // 그래서 유하도 자신 못하죠 ㅋㅋㅋ
값낪닶랎 // 그건 좀 나중에 나옵니다 ㅎ
Dunkel // 만만치 않은… 어쩌면 진유하 최대의 적일수도 있겠네요 ㅋㅋ
singerkeeper // 애초에 경구수액이 1975년에 완성되어 효과를 본 거라서…
ppk12 // 안타깝게도 기생충이 아니네요 ㅋㅋㅋ
Flyback // 유하도 사실 병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경구수액법도 이유하가 드라마와 만화를 봐서 아는거죠… 드라마- 닥터진, 만화 – 타임슬립닥터진.
거기에 경구수액 만드는 법이 나옵니다 ㅋㅋㅋ
히히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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