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497
00497 책사들이 모여서 하는 일 =========================
“조금만 기다려줘요. 이제 곧 음식을 준비할테니까.”
“어이구~ 아가씨. 천천히 하십쇼. 천천히. 이야~ 내가 도련님 자식들을 품에 안을 줄은 몰랐네. 으하하~”
“낯가림이 심한데 의외로 잘 따르네요.”
“에이~ 아가씨. 제가 누굽니까. 업성에서 어린 사내아이들의 우상이라 불리는 몸입니다. 기주에서 이 감녕이 나섰다 하면 아주 그냥 아이들이 난리를…”
“그건 흥패 오래비가 무서워서 그런거고.”
“시끄러워. 어구! 아가씨도 좋아요? 우쭈쭈~ 청 아가씨를 닮아서 그런지 대범하기 그지 없구만!”
오랜 시간 내 밑에서 일한 감녕과 여영기다.
당연히 내 집에서 머무르게 해야겠지.
그들이 왔다는 것에 영이는 무척이나 기뻐하면서 음식을 준비했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나온 감녕과 여영기는 각각 품에 휘와 성이, 그리고 율이를 안고 웃으며 재롱을 피웠다.
“율이가 성격이 참 좋네. 조가의 핏줄때문인가?”
“휘랑 성이는 조금 낯가림이 있는 모양이네요.”
감녕과 여영기가 마치 자기 친조카처럼 내 새끼들을 이뻐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뿌듯하다.
그들의 모습에 영이와 청이는 흐뭇하게 웃었다.
“그럼 이제부터 허도에 있는 건가요?”
“음. 그럴 것 같수.”
“원상의 처형이 끝났고 남피에 대한 제압이 끝났으니… 아마 주변의 정리를 시작하게 되면 업성으로 천도를 하게 될거야.”
“허. 그럼 방 도련님은 어찌되는거유?”
“어찌되긴. 복귀하든가 다른 일 맡든가 해야겠지? 음… 아마 복양성주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니면 서주목이 되든. 아니면 유주 공략을 명 받을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서주목이 되는 것이 제일 좋지만.
하후연이 서주목이 되었지만 그건 믿고 맡길 만한 인재가 없고 또 허유를 견제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실제로 따진다면 하후연은 맹장에 가까운 사람.
그런 관리직보다는 전장에서 날뛰게 하는 것이 맞는 편이다.
“방 도련님이야 알아서 하시겠지. 그나저나 도련님. 난 이제 뭘 해야 하우?”
감녕?
감녕이 할 일이야 넘쳐난다.
감녕과 여영기가 날 바라보자 난 웃으며 말했다.
“여영기. 너는 당분간 진가에 머물러. 호위무사 일 좀 해라.”
청이가 있다지만 그래도 청이 혼자 여자들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한때 호위무사 일도 했던 여영기라면 훌륭히 수행할 수 있을거다.
“그야 어렵지 않지만. 흥패 오래비는?”
“넌 나랑 유표 공략하러 갈거다. 잘됐네. 장합이나 서황 둘 모두 데려가기는 부담스러웠는데. 장합만 데려가면 되겠군. 이제 책사만 고르면 되겠다.”
“엑!?”
놀라는 여영기.
영이는 눈치를 챈 듯 싶었고 청이는 당황했지만 감녕의 입가에는 미소가 걸렸다.
“오. 유표. 안그래도 유표에게는 묵은 빚이 있었지.”
예전에 수경상점이 망할 때 그 뒷배경에 유표가 있었다.
수경원이 불타오르고 나서 사부님이 없어지고, 내가 손을 떼었을 때 은근히 타 상점들이나 상단을 지원하여 수경상점이 망하게 하고 또 감녕이 운영하던 기루를 망하게도 했었지.
그때를 떠올리며 감녕이 웃자 여영기는 도끼눈을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오래비! 가려고!?”
“가야지. 그럼. 흐흐. 원상 잡는건 너무 쉬웠는데… 잘됐네. 유표 밑에 있는 장수 중에 강한 놈들이 많다면서? 특히 그 황 뭐시기 하는 사람이 무지하게 강하다던데.”
싸울 수 있는 상대만 있다면 좋다는 건가?
감녕은 기뻐하며 말했고 그런 그를 보던 여영기는 한숨을 내쉬었다.
“마음대로 해라… 마음대로.”
“후후후. 앞으로도 잘 지내봐요.”
“네~! 아가씨! 오래간만에 아가씨랑 이것저것 하면서 놀 수 있겠네. 나야 좋지.”
원정을 간다는 것에 기뻐하는 감녕에게 콧방귀를 뀐 여영기는 영이와 청이에게 달라붙었다.
그런 그녀를 지켜보던 나는 문이 열리고 음식이 들어오자 웃으며 말했다.
“많이 먹어. 오느라 고생했을텐데.”
저녁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가 책을 보았다.
예전에 영이가 줬던 바둑 책이다.
그것을 읽고 있을 때 영이가 과일을 들고 들어왔다.
“뭐해요?”
“응? 아. 바둑 공부 좀 해두려고.”
“저번에는 금이더니. 이번에는 바둑이에요?”
“하하하… 뭔가 취미생활을 가져야 할 것 같아서.”
내 옆에 과일을 가져다 놓은 영이는 책을 보고 빙긋 웃었다.
“옛날 생각 나네요.”
“그래. 그때 네가 이 책을 줬었지?”
“네. 적어도 어느정도는 공부해 올 줄 알았는데.”
예쁘게 눈을 흘긴 영이는 바둑판을 만지며 말했다.
“오래간만에 한판 둘까요?”
“어우. 방통이랑 둘 때마다 항상 깨지는데 당신한테도 지라고? 좀 봐줘.”
“후후후~ 그런데…”
과일을 들어 내 입에 먹여 준 영이는 웃으며 말했다.
“완이에게 남장을 하는 법을 가르쳐 주란 것… 이번에는 완이를 데리고 갈 생각이에요?”
“응. 그래야 할 것 같아.”
“완이와의 결혼 문제 때문에?”
“그런 것도 있고. 유표와 전투를 치루며 성현까지의 길을 만들어 볼 생각이야. 이왕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라면 제대로 해야지. 굳이 완이를 데려갈 필요가 없기는 하지만.”
“아뇨. 뭐 현명한 생각 같기는 해요. 안그래도 완이는 당신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지 않았으니까.”
“너도 데리고 가달라고 떼를 쓰려는 줄 알았는데?”
“진가의 안주인이 그런 쓸데없는 소리를 하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청이가 아쉬워하기는 했지만.”
“청이는 당분간 더 쉬어야 해. 화타 어르신께서 말씀하셨다고. 너도 그랬잖아?”
출산하고 적어도 반년은 푹 쉬라는 말.
아직가지 반년을 채우려면 몇달 남았다.
내 대답에 살며시 미소지은 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언제 갈건가요?”
“글쎄? 편제 짜고 병사 모으고, 원하는 수준까지 병사들의 훈련까지 생각한다면 적어도 다음달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리 물자가 많고 병력이 넘친다고 하더라도 원정을 쉽게 계획할 수는 없는거다.
내가 웃으며 말하자 영이는 미소지은 후 고개를 끄덕였다.
“그정도라면 충분하겠네요. 남장을 완벽하게 가르쳐 줄 테니까 걱정마세요.”
“당신이 있어서 다행이야. 고마워.”
영이의 손을 잡고 끌어당겼다.
영이는 베시시 웃으며 내 입술에 입맞춰 주고 나갔다.
“그럼… 다시 공부해볼까?”
남피의 공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니 그에 따른 포상이 있을 것이다.
그때 방통이 올지도 모르는데.
잘하면 다시 한번 승부를 낼 수 있을지도 모르니 공부를 좀 해놔야지.
“장군님!”
기운찬 목소리가 들렸다.
영이가 나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어 온 청이는 싱글거리며 내게 다가왔다.
“응. 왜?”
“이번에 원정 가신다면서요!”
“시끄러워. 넌 낄 생각하지마.”
“그, 그치만.”
“화타 어르신 말씀 기억 안나?”
“이제 멀쩡하다구요! 봐봐요! 튼 살도 없고!”
상의를 들어 올린 청이.
매끈한 복부가 멋있다.
이제는 출산의 흔적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그래도 안된다.
“네가 싫어서 이러는 거 아냐.”
“아, 알고 있지만.”
“그럼 내가 할 말이 뭔지 알고 있지?”
“힝…”
“힝이고 뭐고.”
시무룩해하는 청이를 끌어당겼다.
못이기는 척 내 품에 안긴 청이가 은근한 시선으로 바라보자 그녀의 이마에 입맞춰 준 후 속삭였다.
“네가 안전했으면 좋겠어. 물론 네가 강하다는 것 쯤은 알고 있어. 그래도… 내 마음알지?”
“장군님은 제 마음을 몰라주시는 것 같아서 슬프네요.”
“어이쿠! 그래서? 내가 싫은건가?”
“그런건 아니지만!”
내 목을 끌어안고 얼굴 여기저기에 입맞춘 청이는 살며시 내 다리 위에서 일어났다.
“우… 알겠어요. 그치만 화타 어르신께서 말씀하신 기간이 지나면 저도 장군님을 지원하기 위해서 움직일테니까 그렇게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래라. 원정을 갔다고 해서 그게 한두달 안에 끝날만한 것도 아니니까.”
청이는 호표기를 이끌 수 있을 정도의 기량을 갖춘 장수다.
조가의 명령만을 따르는 호표기이니 청이가 그들을 이끌고 지원을 올 수 있다면 나야 좋지.
내가 웃으며 말하자 그녀는 방긋 미소지은 후 밖으로 나갔다.
“에휴.”
그럼 다시 해볼까?
바둑판 위의 바둑돌을 만지작거리며 수를 공부하고 있을 때 또 문이 열렸다.
이번엔 뭐냐?
“…저.”
“너는 또 왜?”
견희다.
여전히 무표정한 그녀는 머뭇거리며 내게 다가 온 후 말했다.
“잠시만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으십니까?”
“응. 괜찮은데. 뭐 하려고?”
“잠시 일어서주세요.”
뭐 하려는거지?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견희는 내 팔 길이와 다리 길이.
허리 둘레 등 여기저기 치수를 재기 시작했다.
“왜?”
“한달 쯤 후에 출정하신다 들었습니다.”
“응.”
“그때를 대비해서 옷을 좀 만들려고 합니다.”
저번에 채 사저의 결혼식때를 생각하면 견희가 옷을 만드는 솜씨는 영이와 비교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좋은 옷을 만들어 주려는 건 고마운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
“알았어.”
지그시 바라보는 시선에 졌다.
아.
난 왜 이렇게 우리 집 여자들한테 약한걸까.
아버지도 그러셨나요?
“…..”
생각해보니 그러네.
예전에 유 의원이랑 아버지랑 같이 술 마실 때 유 의원이 항상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잡혀 살았다고 했었지.
이게 집안 내력인가.
“됐습니다.”
내 몸을 몇번이나 끌어안으며 수치를 재던 그녀가 떨어졌다.
약간 얼굴이 붉어 있네.
“어디 아픈 건 아니지?”
“아닙니다.”
볼에 손을 가져다 대고 이마를 짚어 보았다.
미열이 있는 것 같은데.
“가만히 있어봐.”
“예? 예…”
나도 나름대로 의학 지식이 있다.
견희의 손목을 잡아 맥을 짚어보았지만 딱히 특별한 것은 없었다.
“너무 집에만 있지 말고 운동도 좀 하고 그래. 그래. 오금희를 하는거다!”
오금희.
진짜 좋은 운동이다.
“영이랑 청이에게 배워둬. 그 위력 알지? 청이가 일다경도 안되서 출산한거.”
“…예에.”
“나중에 고생하기 싫으면 지금부터 꾸준히 해두라고.”
“그 말씀은…”
“응?”
견희는 무표정한 얼굴로 날 빤히 바라보다가 입술을 열었다.
“저와도… 아이를 가지실 생각이십니까?”
“뭐야. 싫어?”
“그… 런건 아니지만.”
“아무리 우리 성이랑 휘랑 율이가 우리 자식들이라고 친다지만. 그래도 네 핏줄도 있는 것이 좋지 않으려나? 일단은 좀 기다려달라고. 이번 원정이 끝나고 나면… 우리 사이의 아이를 만들도록 노력하자.”
난 견희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녀의 눈이 조금 빨개졌다.
“울어?”
“우, 울기는 누가 웁니까. 훌쩍.”
그녀는 황급히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다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 기대하고 있어도 되는건가요?”
“물론이지.”
목덜미가 붉다.
견희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 후다닥 나가버렸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난 웃었다.
진가에서 생활하는 것 덕분인지 견희도 이제 슬슬 자신의 표정을 되찾아가는 듯 보였다.
나중에 아이라도 품에 안으면 더 표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으쌰… 그럼 계속…”
“도련님!! 뭐하슈!? 오래간만인데 술 한잔 해야지! 다 모여 있수다!”
“하… 넌 진짜. 간다. 가.”
결국 오늘도 바둑 공부를 못했구나.
이러다간 나중에 또 방통에게 지겠네.
문을 열고 소리치는 감녕을 향해 궁시렁거리며 난 책을 덮어두었다.
밖으로 나가보니 마당에 앉아서 술을 마시고 있는 장합과 서황, 그리고 감녕이 있었다.
누가 보면 진짜 동네 한량들인 줄 알겠다.
“야. 너희들은 진짜 관직도 꽤 높은데 꼭 이렇게 마셔야겠냐? 품위와 교양이라는 것을 좀 알아라.”
“에이~ 술마시는데 품위랑 교양을 왜 찾아. 이렇게 마시는게 제일 좋지.”
역시 제일 문제는 감녕같다.
술동이를 옆에 끼고 퍼마시는 그를 향해 서황과 장합은 쓰게 웃었다.
“저희도 어떻게 좀 자제시키고 싶지만.”
“워낙 자유분방한 녀석이잖습니까.”
“아니 너희들을 탓할 생각은 없는데. 그보다 술 모자라면 말해. 더 가져다 줄테니까.”
“술은 됐고. 도련님. 그나저나 나 묻고 싶은게 있는데.”
“뭔데?”
감녕이 따라 준 술을 한모금 마신 난 그를 보았다.
얘가 나에게 묻고 싶을 만한게 있나?
그의 말을 기다리던 나는 그의 말에 하마터면 술잔을 떨어트릴 뻔 했다.
“창천이사라는 말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창천기사(蒼天旣死)
푸른 하늘은 이미 죽었다.
이 말은 과거 황건적이 날뛸 때 그들이 전투를 치룰 때마다 외치던 말이었다.
황건적의 수괴인 장각이 죽고 나서 완전히 사라진 말이다.
그런데 왜 갑자기 감녕이 그걸 묻지?
“몰라서 묻는 말은 아닐텐데.”
“황건적 놈들이 떠들던 말이잖아. 그런데 좀 이상한게 있어서.”
“뭔데?”
“곽 성주가 그 글자를 되게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더라고.”
“…곽가가?”
“응.”
분위기가 싸해졌다.
장합도, 서황도 모두 황건적과 싸운 전적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만큼 황건적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두려운지 아는 상황에서 곽가가 창천기사라는 글자를 쓰다니.
이거 잘못하면 반역도 수준이 아니라 황건적의 후예라고 취급받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그거 누가 알어?”
“음? 방 도련님도 같이 있었는데? 술 한잔 하자고 찾아갔는데 방 도련님이랑 곽 성주랑, 그리고 서 도련님이 같이 그 글자를 심각하게 보고 있더라고.”
“어디서?”
“원상 잡고 난 이후에. 남피성에서.”
이거 진짜 심각한 일인데.
만약 그 네글자가 하북에서 퍼지는 정도라면 다행이지만.
혹시 만약에…
“그럴리 없지.”
한순간에 의심이 사라졌다.
아니 의심 자체가 안생긴다
곽가든 서복이든 방통이든.
그 놀기 좋아하고 정치따위는 니들이 알아서 하라는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없는 세 책사들이 설마 반란이라도 일으키겠나?
특히나 방통과 서복이 있는 이상 절대 그런 일이 생길리 없다.
“하지만 잘못 본 건 아닐 것 같고… 쓸데없는 일 생길 수 있으니까. 감녕. 너 입 조심해. 너희들도.”
“알겠습니다.”
“예.”
“뭔데 그래?”
“글쎄…”
책사 셋이 모여서 할게 뭐가 있겠냐.
“뭔가 또 책략이라도 꾸미나보지. 냅둬. 곽가는 몰라도 방통과 서복이 우리에게 피해갈 만한 책략을 꾸미지는 않을테니까.”
============================ 작품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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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레데임다.
와 ㅋㅋ 오늘은 진짜 ㅋㅋㅋ 이상하게 일이 많네요. 집에 오니까 스위치가 맛이 가서 스위치 갈고 ㅋㅋㅋ
이래저래 잡일이 많은 하루였습니당.
세편 겨우 썼네 ㅋㅋㅋ
바로 대댓글 갈게요!
dleifna // 하아… 날로 먹을 수 있는 편수를ㅠㅠ
메가 // 그러니 가야죠 ㅋㅋㅋ
트릭스타 // 굴러라 주인공!
허클베리fin // ㅋㅋㅋㅋ과연 어찌될까요 ㅋㅋ 칭따오 맥주 좋네요 ㅋㅋㅋ
비누좀주워주세요 // 리메전 간신전은… 인터넷 어딘가에 텍본으로 돌아다닐테니 구해보세요! 저도 읎슴…ㅠㅠ
LimitZero // 완이 속터져욧ㅋㅋㅋ
니알라토텝 // 아 진짜 속편하게 떡씬으로 스토리 막 날려먹고 싶긴 한데 그럼 가뜩이나 길어진 편수가 더 길어져서…
날사랑한그대 // 네 진짜 많이 줄였죠… 가뭄에 콩나는 떡씬… 진짜 스토리 짜내기 힘들때나 한두편씩 나오네요 와우…
초코햄 // 섭섭하겠지만 이제 슬슬 로테이션 돌려가면서…!
구구꺄꺄꺄 // 오오! 감사합니다 ㅎㅎㅎ
bleedkill // 이게 간신전은 쓸게 많아서 ㅋㅋ 가뜩이나 많아진 편수가 떡신으로 더 길어지면 곤란… 다음에 제가 멘탈 챙기려고 쓰는 글에는 좀 많을거에염! 우헤헤헤헤헤헤!! 누구도 날 막을수 없다!
잠쟈다콩해쪄 // 이래저래 다른 곳에서 바쁘게 일하고 있슴다 ㅋㅋㅋ 나중에 좀 나오긴 할거에요 ㅋㅋㅋ
LauraStuart // 청이 만세… 인데 ㅋㅋㅋㅋ 완이를 어서!
철의노래 // 으잌ㅋㅋ 3p이상은 나중에!
Dunkel // 언젠간 하겠죠…ㅋㅋㅋ
koreaabce // 터지기 전에 가는거죠 ㅋㅋㅋ
류미연 // 아주 좋소!
마스터칼솔럼 // 항상 감사합니당 ㅎ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현실과소설 // 가뭄에 콩나는 떡씬! 이예에에에! 다음 가뭄을 기대해주세요!
페네르 // 왘ㅋㅋ 고생하셨습니당
암천회류 // 늘 감사합니다~
Guaaaak // 그런건 아니고 자기 욕심이 있죠 ㅋㅋㅋ
월영검마 // 참아놓고 나중에 다음 노블 글에서 터트릴라구요 ㅋㅋㅋ
ppk12 // ㅋㅋㅋㅋㅋ
허니앙쥬 // 무서운 영이라면 가능할지도!?
광성 // ㅋㅋㅋ 좋아! 아주 좋아!
s25jin // 주인공도 원하는게 있습니다 ㅋㅋ 바로 태사 관직이죠. 그건 공 많이 세운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여기저기서 평판을 많이 올려야 하니 업적을 많이 세우긴 해야합니다 ㅎㅎ 일 많이하면 좋죠
Bobbylow // 걸렸다 좋아~ 아주~ 좋아!
천공의행검 // ㅋㅋㅋ음… 보기에 따라 그럴지도 모르겠네용 ㅎ
Annaka // 에이어1
잘되기를 // 늘 감사합니당~
건필하십쇼! // 완이의 턴!
클리너63 // 왘ㅋㅋㅋ 곽푸치노네요 ㅋㅋㅋㅋ
늘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