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709
다음날이 되어 다시 심문이 시작된다.
어제 하다 만 왕충의 껍질 벗기기가 아침부터 시작되려고 한다.
어제와 다르게 오늘은 구경꾼이 많다.
꽤 많은 신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난 웃으며 말했다.
“폐하께 고하옵니다. 태자마마의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태자마마를 일단 운현궁 내에서 쉬게 하려고 하옵니다만. 어찌 해야 합니까?”
하루쯤 시간을 줬으면 황제도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가 됐겠지?
단 하루 돌바닥에서 잔 것 때문인지, 아니면 갑자기 크게 상황이 바뀐 것 때문인지 유풍의 상태는 그리 좋지 않아보였다.
얼굴이 발갛고 식은땀이 주륵주륵 흘러내린다.
단단히 포박되어 있는 것도 그의 몸을 아프게 한 주요 원인 중 하나일거다.
“마침 진가에 신의 화타가 머무르고 있습니다. 화타를 불러 태자마마를 치료하려고 합니다만.”
“….”
황제는 나와 조조의 얼굴을 번갈아 바라보았다.
자.
어떻게 나올거냐?
“…그리해주게나.”
“알겠습니다. 장 교위!”
“예.”
“진가에서 화타를 데리고 와라. 그리고 태자마마는 운현궁에서 쉬게 해드리고. 포박은 풀어드리게. 아무리 죄를 저질렀다고 하더라도 황족 아니신가.”
“알겠습니다.”
포박이 풀어진 유풍이 쓰러진다.
그가 정신을 잃자 호표기는 그를 안아들고 운현궁 안으로 들어갔다.
내가 눈짓하자 하후상과 종요, 그리고 가 사형이 자리를 피했다.
혹시라도 황태자가 탈출하는 경우라거나 아직 드러나지 않은 놈들이 황태자를 납치할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그들이 병사들을 데리고 자리를 피하자 난 왕충에게 다가가 말했다.
“왕 시중. 이제 슬슬 말할 생각 없소? 이렇게 많은 대소신료들이 있는데.”
“크…크흐…크크… 네놈… 이 간신놈이…”
“허어.”
하루만에 꽤나 곪아져 있는 그의 팔을 잡았다.
그것만으로 끔찍한 고통을 느꼈는지 왕충은 비명을 내질렀고 난 천천히 말했다.
“그렇게까지 자신의 죄를 숨기고 싶어하다니. 그 근성은 인정하지만 지겹지 않소?”
“닥…쳐…”
“이것 참. 다른 신료들도 나라의 일을 하느라 바쁜데 자꾸 이럴거요?”
왕충은 힘없이 눈을 뜨며 지켜보고 있는 신료들을 천천히 흝어보았다.
그리고 힘겹게 웃었다.
“흐…흐흐흐… 간신놈들…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무엇이 옳은… 것인지도 모르는… 멍청한…”
“쓸데없는 소릴.”
그의 팔을 잡은 손에 힘을 넣었다.
다시 한번 터져나오는 끔찍한 비명.
그것을 들으며 난 천천히 말했다.
“반역을 꾀한 놈이 어찌 그따위 망발을 한단 말이오. 한 황실과 한에 충심을 다하는 대소 신료들이 다 당신과 같이 탐욕에 물들어 있는 줄 아시오? 저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책무를 다하며 한의 안녕과 천하 만민의 평화를 위해 힘쓰는 이들이오. 망발은 정도껏 하시오.”
“큭… 웃기는.”
“저 사람들을 비웃는 당신은 도대체 뭐요? 유장과 밀약을 맺어 폐하를 시해하고 유풍을 황제로 추대한 후 유장에게 선양을 시킬 생각 아니었소?”
“개소리…”
“흥. 개소리인지 아닌지는 이쪽에서 판단할 일이지. 데려와라!”
내 외침에 흑귀대원들은 넝마가 되어 있는 이를 끌고왔다.
그를 자리에 앉힌 나는 주변을 둘러보며 말했다.
“여러분 중에도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자가 누군지 아십니까?”
풀어헤쳐진 그의 머리채를 잡았다.
얼굴은 건드리지 말라고 했는데.
어떤 놈이 건드린거야?
한쪽 얼굴에 나 있는 상처를 보며 난 입맛을 다셨다.
확실히 잘생기긴 했네.
나보다 못하기는 하지만.
난 그의 얼굴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곳에 계신 분들 중에 일곡양주에 대한 이야기를 아시는 분이 분명 계실 것입니다!”
신료들 중 몇몇이 고개를 끄덕였다.
꽤나 유명한 이야기이니까.
노신들 중에는 십상시의 뜻에 반발하며 낙향했다가 조조가 황실을 보호하며 다시 들어 온 이들도 있었다.
그들 중 하나가 담담히 말했다.
“맹타 아니오? 십상시 장양에게 알랑방구를 뀌며 뇌물을 바쳐 양주자사가 됐던. 그자의 이야기를 왜?”
“그렇습니다! 그자의 아들이 바로 이자! 맹달입니다!”
“뭐?”
“확실히… 맹달이 잘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맞나?”
“맹달이 맞는지 아닌지는 현재 형주목으로 재임중인 방통이 말해줄 것입니다!탐욕스러운 역적 유장은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위해 형주를 호시탐탐 노렸지요! 맹달은 유장의 부하입니다!”
방통은 어깨를 으쓱이며 한걸음 앞으로 나왔다.
그가 나오자 신료들은 쓰게 웃었다.
“형주목 방통입니다. 이거 오래간만에 뵙는 분들도 계시군요.”
“허허. 형주목께선 언제 오셨소? 정례보고 때문이오?”
“하하. 예. 관 상시조 어르신.”
“이거 참. 방 공께서는 잘 계시나 모르겠군.”
방 숙부님과 친분이 있었는지 그는 웃으며 방통에게 살갑게 대했다.
관 상시조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한 방통은 주변을 둘러 본 후 천천히 말했다.
“형주목으로 부임하여 꽤 오랫동안 익주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집요했지요. 역적 유표를 토벌한 이후에도 유장은 자신의 야욕을 드러내며 형주를 공격했습니다. 그때마다 저 뿐만 아니라 형주 병조종사인 감녕, 그리고 순 대부가 무척이나 고생했습니다.”
“으음…”
“그리고 저희를 끈덕지게 공격하던 것이 바로 이 자. 영안군수 맹달입니다.”
방통의 증언에 다들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신료들 중에서도 대표적인 조조파의 사람이다.
황제와 조조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은 신료들도 대부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조조가 신하이니 좀 양보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그들은 지금 충격적인 표정으로 맹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맹달이 이곳에 있다는 것.
쉽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허어. 이거 진짜요?”
“교사원의 보고에 의하면 맹달은 황궁 뿐만 아니라 왕 시중의 집에 드나들며 익주의 자산을 뇌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이들 역시 익주의 뇌물을 받았습니다.”
다른 이들이 끌려나온다.
왕충에게 매수된 이들과 뇌물을 받은 경비관들이다.
그들이 피투성이가 되어 끌려나오는 것을 본 황제파 신료들이 충격적인 표정이 되는 것을 보며 난 차분히 말했다.
“결국 이들은 폐하를 시해하여 지엄한 황제 폐하의 위치를 유장에게 돌리려 했습니다! 그리고! 한 황실의 시중이라는 자가 그것을 주도했습니다!”
“왕 시중. 저 사람. 저거…”
“배고프다고 인육을 먹었다던 소문도 있는 사람인데… 에잉. 쯧.”
“역시 도리에서 벗어난 놈이라니까.”
황제파 신료들마저도 눈쌀을 찌푸린다.
교사원이 내놓은 증거.
그리고 이곳에 있는 맹달까지.
이정도면 충분히 흔들릴만 할 것이다.
어쨌든 저들이 허도에서 폭동을 일으키고 황제를 빼내려고 한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그런만큼 이번 일은 과거 동승, 그리고 복 폐황후와는 다르게 처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자와 관계되어 있는 이들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함과 동시에 이를 주도하여 황제의 자리에 오르려 한 유장을 규탄해야 합니다!”
“옳소!”
“맞는 말만 하네!”
장제와 화흠이 외치자 다른 신료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많은 이들이 외치는 것을 들으며 왕충은 있는 힘껏 받아쳤다.
“시끄러…워!! 이 멍청한…!! 네놈들은…다 속고 있는거다…!”
“닥쳐라!”
“어찌 너따위 반역자가!”
“황실의 녹을 받아먹는 시중이라는 자가 폐하를 시해할 계획을 세워!? 내 왕충이라는 자가 그래도 오랜 기간 폐하를 모셨다는 이야기에 교류할 만한 자라 생각했는데! 어찌 이런…”
진림은 부들부들 떨며 소리친 후 바닥에 있는 돌을 들었다.
그것을 그가 던지자 왕충은 이를 갈았다.
“변절자는…! 네놈이잖으냐! 원소의 모리배 따위가…!”
“하! 이 진림! 한때는 눈이 어두워 천하의 역적에 불과한 원소따위를 섬겼으나 승상의 빛에 감화되어 이제 한 황실의 충신이 되었다! 네놈따위가 함부로 지껄이면 곤란하지!”
“맞소!”
왕충의 말은 신료들을 건드리는 말이기도 했다.
지금 신료들 중에는 원소를 따르던 명망 높은 학자나 명사들이 꽤 있었다.
원소의 패망 이후 자의 혹은 타의로 들어 온 이들 중에는 꽤나 유명한 이들도 많았는데 그들을 건드린 것이다.
멍청하긴.
한사람이라도 더 끌어들여서 자신을 보호할 생각을 해야지.
다 끝났다는 자포자기와 고문의 고통 때문에 냉정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적을 만든 왕충을 비웃으며 난 소리쳤다.
“진정들하십시요!!”
내 외침에 호표기들이 창을 들어 바닥을 내리찍었다.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신료들이 입을 다물자 난 조조를 보았다.
“왕충의 자백이 이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승상. 일단 시간이 좀 더 필요한 듯 싶습니다. 이 맹달에 대한 심문도 필요하거니와…”
“뜻대로 하게나. 이번 일은 진 시중. 자네의 일이지 않은가.”
“알겠습니다.”
심문은 계속되지만 신료들과 조조를 여기에 잡아 둘 수는 없었다.
그들이 떠나자 이제는 왕충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심문도 계속되었다.
그리고 귀인 중 하나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말해버렸다.
“태자…마마께서… 스, 승상을 증오하며… 그에게 밀리는 폐하는 자격이 없다고…”
“그게 정말인가?”
“예에… 예에. 부디 살려만 주십시요. 부디…”
살기 위한 거짓증언이라도 증언은 증언이다.
솔직히 진실따위는 관심도 없다.
중요한 것은 결과다.
이들은 알량한 충성심과 몇푼되지 않는 금 때문에 왕충의 계획에 동참했다.
위험한 길을 선택했으면 이런 것도 각오했어야지.
그녀의 말에 난 웃으며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제야 진실을 말하는군! 이 여인을 데려가 치료해주어라! 그리고…”
한명이 밝히니 하나둘씩 밝히기 시작한다.
살려달라는 외침과 섞인 왕충에 대한 비난, 그리고 유풍에 대한 증언들.
그들의 말을 들으며 난 웃었다.
“자. 왕 시중. 어찌 생각하시나?”
“흐흐…”
많은 이들이 외치는 것을 들으며 왕충은 천천히 말했다.
“차라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아. 물론 가려지지.”
그의 눈을 손바닥으로 가렸다.
“하늘을 가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말이야. 어차피 너에게 더 이상 보일 하늘은 없을테니까.”
이정도로 많은 증언이 있으면 굳이 왕충이 말하지 않아도 상관없었다.
고문을 받던 이들이 허겁지겁 진술서를 쓰고 지장을 찍는 것을 본 나는 그들을 일단 고문의자에서 풀어주었다.
아무리 자백했다고 한들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말이다.
“데려가서 쉬게 해주도록. 죄질에 따라서 그 처벌의 경중을 나눌 것이다.”
“예!”
이제 남은 것은 왕충, 그리고 맹달인가.
난 힘없이 날 바라보는 맹달을 향해 말했다.
“설마 편안한 죽음을 기대한 건 아니겠지?”
감히 내 집을 공격하라는 계획을 세우다니.
전위와 허저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렸다.
양동으로 들어 왔던 위연이 외친 것.
진가를 공격한 것이 결국 맹달의 지시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너는 절대로 내가 곱게 안죽일거다.
“딱히 사람 괴롭히는 취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내가 널 위해서 뭘 해줄 수 있는지 기대하는게 좋을거다. 야! 데려가! 정북부에 자리 마련해!”
얘한테 원한 있는 놈들은 많다.
당장 나부터 시작해서 서복, 그리고 감녕과 방통도 그렇다.
그 뿐인가?
주령과 서황도 내가 맹달을 잡았다는 사실에 칼침 한방만 놓게 해달라고 요청할 정도였다.
그런만큼 이 놈은 절대로 쉽게 못 죽을거다.
자결을 막기 위해 그의 입에 재갈을 물린 흑귀대원들이 그를 데리고 가자 난 웃으며 왕충에게 말했다.
“그럼 왕 시중. 우리는 좀 더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도록 합시다.”
결국 왕충도 자백해버렸다.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내 말에 긍정한 그의 진술서까지 확보한 나는 황제에게 가서 그것을 보여주었다.
“자… 이제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궁인들과 귀인들, 그리고 하인들까지.
모두 유풍이 계획하고 주도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말이 되냐?
아직 어린 유풍이 무슨 힘이 있고 무슨 세력이 있어서 이런 짓을 하겠냐.
나나 사마의조차도 그 나이때는 힘이 없어서 알아서 기어다녔는데.
하지만 이렇게까지 증언이 나온다면 죄는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난 황제에게 왕충의 진술서를 보이며 말했고 황제는 한숨을 내쉬었다.
“…조가의 여식과 결혼을 하는 날… 승상의 왕위 취임식과 함께 구석을 내리도록 하겠네… 진 시중. 검토해주시게나.”
“현명하신 판단입니다. 폐하.”
처음부터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앞으로 황제 쪽은 웃으며 넘어가도 되겠군.
“승상이 허락하는 사면권으로 태자마마의 목숨 정도는 살려드릴 수 있습니다만… 당연히 계승권과 더불어 황실의 일에는 절대 관여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폐하께서 직접 공표해주셨으면 합니다.”
“…알았네. 고, 크윽… 고맙구만… 내 아들을… 살려줘서.”
이제는 완전히 의욕을 잃어버린 듯한 그를 보며 난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나 창가로 향했다.
내 눈치를 살피던 그는 나와 마찬가지로 창문 건너편을 보았다.
“폐하. 소나무들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푸르게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의 미래가 이토록 푸르게만 있었으면 좋겠군요.”
“…뭐? 이건 대나무…”
“소나무 아닙니까?”
난 고개를 돌려 그를 보고 웃었다.
황제는 나를 멍하니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이고 모든 것을 체념한 어조로 말했다.
“…그래. 소나무가 아주 푸르구만.”
그의 대답에 나는 만족스러움을 느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입니다!
드디어 정의구현…!! 에 성공했구만요!
헉헉
이제 중앙군 정치싸움은 끝났으니 다시 외부로 상황을 돌려야겠슴…
전에 견희랑 완이의 임신도 있고 몇가지 쓸것도 있고…
아오 허도에서 쓸거 많네요 ㄷㄷ
그럼 대댓글 갈게요!
awkawr // 왔다가 다시 ㅌㅌ!
보고싶다나의인연 // 아다다다다다다!!!
허클베리fin // 결국은 정치 싸움에서 패배한거죠 뭐…ㅠㅠ
우중월야 // ㅋㅋㅋ 아 그거 이번거 ㅋㅋㅋ
은하수2000 // 형주 쪽 상황도 써야하고 ㄷㄷ 쓸거 많네요… 아놔 엔딩 멀었는데 뭐 이리 쓸게 많어ㅠ
흑현 // 조만간 나오겠죠 뭐 ㅋㅋㅋ
트릭스타 // 학소는 전에 형주 공략때 한번 나왔었죠 ㅋㅋ 진유하랑 하후돈이랑 순유가 제자로 데려가려고 했는데 결국…ㅠㅠ
잠쟈다콩해쪄 // 이게다 황제탓입니다(…)
타루티어루 // 으잌ㅋㅋ 태평성대따위는 음따…
ins //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Pandemonic // 그동안 귀찮게 굴던 황제는 이제 끝!
노블레스버퍼 // 당했으면 갚아줘야 하는 법!
서퓨 // 그러니까요… 그치만 그렇게까지 쉽게 권력을 놓을 수 없죠 황제 입장에서는…
VividSpirit // 추가로 외척과 왕족들이 너무 강했죠 위나라가 망테크 탄 이유 중 하나가 조비가 자기 친인척들을 너무 누름…
dleifna // 간신입니다! 한의 간신!
백발마인 // 늘 감사드려요~
날사랑한그대 // 하지만 자신의 목숨은 잘 챙기려고 하죠 ㅋㅋ
인핀 // 네 이제 황제 등장 비중이 크게 줄겠군요…
암천회류 // 항상 감사드려요~
ppk12 // 조조를 위하여!
크로닉스 // 한번은 나올겁니다 ㅋㅋ 아직은 아니고 ㅋㅋ
이루미엘 // 오오 ㅎ 감사합니다~
류미연 // 멘탈 바사삭!
철의노래 // 황제 죽어욧!
마스터칼솔럼 // ㅋㅋㅋ완전 쿠크다스 됐네요 ㅎ
슈비두비 // 아직 넘어야 할 산은 진짜 많습니다 ㄷㄷ
클리너63 // 그 학파라든가 학생들이라든가. 키우는 중입니다. 물론 새로 임관했다고 하더라도 중직을 주기는 힘드니까요. 당장 진림도 건안칠자 중 하나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재지가 있지만 아직 문관중에서도 하급에 가까운 낭중이니까요.
고태유 // ㅋㅋ 위연 짱짱맨!
UnioN18 // 오오~ 감사합니다!
허니앙쥬 // 쉽게 보내주지는 않습닌다!
휴리어벨 // 건드리면 안되는 걸 건드렸으니까요 ㅋㅋㅋ
Guaaaaaak // 늘 감사드려요~
현실과소설 // 원래 다 그런 법이죠 ㅋㅋㅋ
바이러스 // 히히 인자 사이다 끝났네요ㅋㅋ
늘 감사합니다! 그럼 내일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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