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ee Kingdoms Shrine RAW novel - Chapter 869
아침 식사가 끝나고 새로 맞이할 유목민이나 이민족들을 맞이하러 갈 때 저유가 날 잡았다.
떠날 채비를 마친 그는 실실 웃었다.
“도련님만 모시고 갑니까?”
“어… 그래야겠지.”
영이는 가라고 해봤자 안갈게 뻔했다.
사마의가 낙양에서 지원군을 데리고 왔다면 큰 문제는 없을거나.
그래도 전장이니만큼 보내고 싶지만 영이라면 자기 앞가림 정도는 확실히 할 터.
하후상이나 관평에게 영이의 보호를 맡긴다고 치면 되겠지만 성이는 아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성이는 우울해하다가 애써 웃었다.
“그럼 저는 임진현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래. 아비의 마음을 알아줘서 고맙구나.”
“아들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걸요.”
납득을 하고 성이는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올때 가져 온 짐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니 문제는 없을거다.
성이가 마차에 올라타려고 할 때 영이는 작은 보따리를 가지고 나왔다.
“가면서 먹으렴.”
“뭐야?”
“수유를 이용한 간단한 과자들입니다. 저유. 성이를 부탁할게. 너무 많이 주지는 말고.”
“어이구~ 부인. 당연히 도련님을 잘 모셔야지요.”
꽤나 성이를 좋아하는 저유다.
저유는 싱글벙글 웃으며 영이가 건네 준 보따리를 받아 풀었다.
대나무 바구니 안에 놓여져 있는 납작한 과자를 보며 저유는 입맛을 다셨다.
“이거 저도 좀 먹어도 됩니까?”
“후훗. 넉넉하게 싸놨으니까 같이 먹도록 해. 너희들에게 줄 것은 저쪽 뒤에 있는 상자에 있어.”
아침부터 계속 뭐 하나 했더니 저걸 만들고 있었나.
바구니에서 과자 하나를 꺼낸 저유는 그것을 먹으며 감탄했다.
“히야~ 저희 부족에서도 이런 건 못 만드는데. 어떻게 만드신 겁니까?”
“나중에 돌아가면 알려줄테니까.”
“정말입니까?”
“응.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아. 나중에 저족의 특산물로 만들어서 판매하면 좋겠네.”
“하하하~! 이거 경조윤께선 목장과 농장을 만들어 저희가 살아가게 하시고 부인께선 이런 특산품을 만들게 해주시니. 저희 저족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구세주나 다름없군요!”
호들갑이 심하다.
저유는 과자를 몇개 더 입에 넣은 후 말에 올랐다.
“그럼 성아. 부디 몸 조심하렴.”
“아버님께도 무운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응?”
성이가 영이를 바라보자 영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어머님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어머? 왜 이 어미는 걱정하지 않는거니?”
장난꾸러기처럼 웃으며 성이는 나를 가리켰다.
“어머님은 아버님께서 반드시 지켜주실테니까요! 아버님은 애처가이시거든요!”
“어머머~”
기뻐하며 영이는 내 팔을 안았다.
뿌듯하구만.
날 좋아하는 영이가 더 날 좋아하게 된 듯한 느낌에 난 성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래. 네 어미는 내가 반드시 지켜주마. 나중에 웃으면서 다시 만나자꾸나.”
성이는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마차에 올랐다.
준비가 다 되자 저유가 떠난다.
그가 멀어지는 것을 보며 영이는 입술을 살짝 핥았다.
“당신. 성이에게 무슨 말을 한 거에요?”
“무슨 말이라니?”
“흐음…”
지그시 날 응시하던 영이는 내 팔을 꽉 끌어안았다.
“후후후~ 애처가라니. 하긴. 당신이 저를 좀 좋아해야 말이죠.”
“어허. 왜 이러실까. 남들 보는데.”
성문 앞에 있던 곽회, 그리고 백귀대나 다른 병사들이 우리를 보며 흐뭇하게 웃는다.
그 시선을 느끼며 내가 팔을 빼려 하자 영이는 더 강하게 팔을 끌어안았다.
“애처가가 이런 것도 못해요?”
“그, 그럴리가요.”
“우리 성이. 정말 크게 될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요?”
그럴 것 같다.
당장 아침에 있었던 일만 봐도 그렇다.
뻘쭘해하던 이들의 분위기를 한번에 풀어버린 것도 그렇고 오늘 떠날 때 이런 분위기를 만든 것도 그렇고.
천부적인 자질이라면 무서운 거고 계산했다고 하더라도 무서운거다.
책사나 지휘관의 자질만 봐도 대단한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것은 정쟁을 하는데 아주 강한 무기가 된다.
많은 이들을 끌어들일 수 있고 그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는 재능까지.
내 아들이지만 정말이지 장래가 무섭구나.
“그러게. 정말 크게 될 것 같아. 태학에 꼭 보내야겠는걸?”
“태학 정도로 될까요?”
여느 어머니들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 영이다.
자기 자식은 천하에 둘도 없는 천재라고 생각하는 것.
태학이면 지금 위국 내에서 굴지의 교육기관이라고 할 수 있었다.
가문이고 뭐고 따지지 않고 재능만으로 입관이 결정되는 곳이 바로 태학이다.
그런 태학도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다니.
무섭다. 어머니.
“그럼? 일단 태학에 보내고 모자라다 싶으면 다른 분들에게 부탁을 하면 되겠지.”
성이의 재능을 활짝 꽃피워 줄 다른 이가 누가 있을까?
우리 성이의 스승으로 누굴 데려다 놓는 것이 좋을까 싶어하며 영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을 때 난 다급히 뛰어 온 전령과 마주쳤다.
“장안의 깃발? 혹시 장안이 공격받는 건가?”
“경조윤을 뵙습니다!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럼?”
“좌풍익의 전령입니다.”
전령은 품에서 비단으로 감싸진 문서를 꺼내었다.
붉은색 비단이다.
그럼 이건 허도에서 보낸 것인데?
사마의가 뭔가 허도에서 명령이라도 받은건가?
“어서 들어가시지요. 위왕의 명령도 있습니다.”
“그러지.”
영이와 함께 안으로 들어갔다.
임무 중이 아닌 이들까지 불러 모은 상태에서 전령은 명령서를 펼쳤다.
“일단 좌풍익의 전서를 먼저 읽겠습니다.”
“해보도록.”
“가정성에서의 계속된 수성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니 적이 공격하면 나가 싸우도록 하라.”
“…응?”
아니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지?
전령은 나에게 전서를 보여주었다.
전서의 내용은 그가 읽은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나가 싸우는 것은 좋다만…”
“이제 위왕께서 보내신 명령서를 읽겠습니다.”
“읽도록.”
우리 모두가 몸가짐을 바로 했을 때 전령은 명령서를 펼쳤다.
“경조윤 진유하! 좌풍익 사마의! 전장군 조앙에게 위왕이 명한다! 역적 한수와 북궁가야를 처단함과 동시에 양주의 질서를 바로잡으라! 또한 한 황실을 위협하는 익주목 유장의 관직을 파면함과 동시에 그를 역적으로 규정한다! 또한 그들에 대한 토벌령을 내린다!”
조조가 칼을 빼들었구나!
“경조윤 진유하. 위왕의 명을 받들겠습니다.”
명령이 내려진 이상 거절할 수는 없다.
거절할 생각도 없고.
이번 전쟁은 서량을 정벌하는 것으로 끝을 내지 않겠다는 것이 조조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좋다.
“익주에도 알려야 할 것 같은데… 이를 어쩐다.”
“제가 가겠습니다. 제 역할이 그것이기도 하니.”
전령은 무덤덤한 얼굴로 말했다.
적진에 들어가서 적진의 수괴를 역적으로 규정짓는 것이다.
아무리 사자라 한들 곱게 살아서 나오지 못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아무렇지 않게 목숨을 버리려고 한다.
우리 모두가 감탄하자 그는 쓴웃음을 지었다.
“전하께서 저희 가족들을 돌봐주시고, 저희 가족에게 사족의 직위를 내려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항상 가난하고 괴롭던 가족들을 위해서라면 한 목숨 따위 아깝지 않습니다.”
“그거 대단하군. 이런 충신을 그냥 보낼 수는 없지. 자네의 가족이 머무는 곳을 말해주게나. 이 경조윤도 한몫 보태겠네.”
“감사합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푹 쉬고 내일 출발하도록 하게나.”
“예. 경조윤 어르신.”
그가 나가자 난 모두를 보았다.
다들 심각한 표정이다.
“왜 다들 그래?”
“아니… 서량의 문제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익주목… 아니지. 유장을 역적으로 지정한다는 것은 꽤나 위험한 상황 아닙니까?”
“그렇지. 이제부터 전면전이 펼쳐질테니까. 상용에서도 한중을 향해 본격적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고… 형주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
“하지만 그럼 오에 대해서는…?”
“글쎄? 전하께서 생각없이 이런 명령을 내리지는 않은 것 같은데? 나름대로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닐까?”
어쩌면 태학에서 제자들이 배출되어 임관하기 시작했기에 이렇게 움직이는 것일 수도 있었다.
어쨌든 우리 입장에서는 나쁜 일은 아니다.
“그럼 수성과 함께 적들이 들어오면 요격할 준비를 하자고.”
“그러려면 근처에 진지를 더 만들어 놓는 것이 나을겁니다. 적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한번 당한 수에 또 당하지는 않겠지요.”
“그러겠지.”
익주에 대한 정벌을 하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물자와 치중의 준비 뿐만 아니라 병력의 모집까지.
해야 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무엇보다 우선해야 할 것이 바로.
“일단 이곳에 있을 익주군에 대한 처리가 가장 우선이다. 다들 들어오라고 해. 이제부터 전략회의 시작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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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위에 타고 있던 사마의는 명령서를 다시 펼쳤다.
‘한수와 북궁가야를 역적으로 규정하는 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익주군을 역적으로 규정한다라.’
아마 지금쯤이라면 가정성에도 이 명령서가 도착했을 것이다.
사마의는 들고 있던 명령서를 품에 밀어 넣은 후 한숨을 내쉬었다.
“강동 놈들이 얌전히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자신이 세운 계획은 서량의 문제를 처리할 때까지 가정성에서 익주군을 잡고 있는 것이었다.
그 후 금성군을 공격하여 무위로의 길을 열고 서량에 남을 군소 세력들을 마초를 이용해서 결집, 그들을 안정화 시키고 빠르게 남하하는 작전이었다.
이번 전쟁에 익주군이 투입한 전력은 결코 적은 병력이 아니다.
그 병력을 제거함과 동시에 출진한 장수들을 처리할 수만 있다면 익주로 들어가는 것도 문제는 없을 것이다.
‘아직까지 관문을 어찌 통과할지가 난감하지만…’
어떤 튼튼한 벽이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구멍은 생길 수 밖에 없다.
또한 형주에서 익주로 들어가는 길목까지 있으니 그곳을 통한다면 익주군의 공략까지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번에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것은…’
첫번째는 이 명령서.
조조가 직접 익주목인 유장을 역적으로 규정한 것.
그리고 두번째는.
“하하하하! 이거 서량의 공기가 아주 좋구만!”
“그러게 말입니다.”
저기서 저렇게 호탕하게 웃고 있는 조창이었다.
조가의 사람답지 않게 과할 정도로 유쾌하며 무관의 성향을 여실히 드러내는 조창에게 사마의는 인상을 찌푸렸다.
“함부로 나대지 마시오.”
“아, 이런. 죄송합니다. 좌풍익. 이거 이런 전쟁은 처음인지라. 마음이 너무 설렙니다.”
주변을 둘러보며 기뻐하는 조창은 뒤통수를 긁적거리며 사마의에게 사과했다.
그런 그를 향해 가볍게 고개를 끄덕인 사마의는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이제 곧 조나현에 들어가게 되는데… 기억하시오.”
“알고 있습니다. 비록 제 형님을 만나는 것이지만 저는 형님의 부하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원군의 일익으로서 형님께 도움이 되고 싶을 뿐입니다.”
푼수처럼 웃고 있는 그를 보며 사마의는 한숨을 내쉬었다.
이제 곧 조나현에 도착한다.
멀리 현에서 마중을 나온 이들이 손을 흔드는 것을 본 사마의는 말고삐를 꽉 잡았다.
중요하지 않은 전쟁이 어디 있겠냐만은.
이번 전쟁은 원소와의 전쟁보다도 위국에게 중요한 전쟁이 될 수 있었다.
‘만약 이번 전쟁에서 실패하게 된다면… 위국의 천하 뿐만 아니라 나, 그리고 문화의 모든 계획이 무너지게 되어버린다.’
서량의 점령에 실패하게 된다면 균형이 만들어져버린다.
승승장구하던 위국의 기세가 한층 움츠려들게 되고 옹주 일대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좌풍익 역시도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좌풍익을 빼앗기면 자연스럽게 한중에 대한 방비가 강화될 것이고 그리 되면 상용도 안심할 수 없다.
상용을 빼앗기면 익주에서 형주와 연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된다.
그런만큼 이번 전쟁은 어쩌면 위국의 사활이 걸린 중요한 전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 전쟁에서 저런 푼수가 낀다라…’
다시 푼수처럼 웃으며 칼을 빙글빙글 돌리는 조창을 본 사마의는 한숨을 푹 쉬었다.
‘역시 나는 조가 사람들과는 영 맞지 않군.’
자신을 부담스러워하던 조앙,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속을 알 수 없는 조비.
그리고 저 생각없어보이는 조창까지.
자신조차 감당하기 힘들다 생각되는 조조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후손들마저도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에 사마의는 무거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유하 녀석이 없었다면… 아마 결국 저들과는 적대했을지도 모르겠군.’
그가 쓰게 웃었을 때 말을 탄 사내가 다가왔다.
꽤나 좋은 갑옷을 입고 있는 그를 본 조창의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형님!!”
“오! 창이 아니냐! 네가 왜 여기? 그리고 중달… 하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는군.”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조앙에게 사마의는 부복하며 조조의 명령서를 올렸다.
“이제 서량 정벌을 시작할 때가 되었습니다. 주군. 명령을.”
조조의 명령서를 받아 펼쳐 읽은 조앙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렇게 되길 원한 것은 아니었는데 말이지. 어휴. 어쩔 수 없나.”
유들유들한 미소를 짓고 있던 조앙의 표정에 웃음기가 사라진다.
그리고 그 순간.
사마의는 흠칫 놀랬다.
‘왜 조앙에게서 조조의 얼굴이 보인거지?’
조창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푼수라 생각되던 조앙에게서 그 살벌한 조조의 얼굴이 떠오르자 사마의는 눈을 비볐다.
다시 조앙의 입가에 미소가 걸리자 사람 좋아보이는 얼굴이 나온다.
‘내가 잘못봤나…’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레데입니다!
음.
뭐랄까
드디어 좀 한가해졌으니 다시 신작을 씁니다.
깨알같은 홍보를(…)
신작을 쓰고 있습니다! 하하
일반연재구요…
제목은 ‘식사를 합시다’ 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밥하고 밥 먹는 내용입니다. 뭐 이래저래 다른 이야기들도 있겠지만…
잘 부탁드려용…
at the last나 해킹당한 내가 이세계의 영웅이랜다. 는 거의 기세로 지른 거라서 자료도 없고 플룻도 없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거지만 이건 자료라든지 플룻이라든지 준비한게 많아서 싸면 아깝겠네요.
그래서 안쌀겁니당…
그럼 대댓글 갑니다!
암천회류 // 늘 감사드려용~
brusut // 사실은 그… 조예의 첫번째 황후가 모티브가 되는 인물입니다. 명도황후라고 하죠. 불행한 삶을 살다가 간 안타까운 여인입니다ㅠㅠ
나물 // 그렇죠 ㅋㅋ 저도 쓰면서 생각하는 건데 꽤나 빨리도 움직이고 그러네요
Annaka // 아 ㅋㅋㅋ 아뇨 아직 정계관련 쌈은 좀 나중에 ㅋㅋ
트릭스타 // 명도황후의 실제 이름이 모현은 아닙니다… 이름이 안나와서 그냥 제가 지었습니다용(…)
날사랑한그대 // 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나올지도!?
슈비듀비 // 조창이 숟가락 얹기를 시전했습니다.
모현은 이름을 바꾼겁니다 ㅋㅋ 명도황후에 대한 자료를 아무리 찾아봐도 이름이 안나오네요 ㄷㄷ
인페르니우스 // ㅋㅋㅋㅋ모현은 명도황후… 조창은 ㅋㅋㅋ 워낙 공기화 ㅋㅋㅋ
Pandemonic // 2세들 등장할 때가 됐죠 ㅋㅋㅋ
ins // 정치따윈 관심없고! 전쟁! 절대 전쟁!!
ppk12 // 그러게요… 근데 팔백편이니 그정도 시간은 ㅋㅋㅋ
Dunkel // 저도 쓰면서 의식하지 않아서 그런지 계산해보니 엄청 지났네요 ㅋㅋㅋ
아스틸베 // 예. 그래서 교육기관의 중요성을 다들 의식하고 사마의도 경계했죠.
재능이 있으면 키우지만 아무에게나 교육을 시키지 않는다… 가 위국의 방침입니다.
인재풀을 크게 키우는 위국의 미래는 밝다!
청v천 // 저도 그정도로 생각했는데 계산해보니 서른 꺽ㅋㅋㅋ 길게도 썼네용
타루티어루 // 이게 현실기반이다보니 촥촥 흐르네요 ㅋㅋ
Combustion // 늘 감사합니당 ㅎㅎ
리수진 // 감사해용!
슬픈영혼의노래 // 호랑이 심장을 맨손으로 뽑은 용력의 싸나이!
Bobbylow // 아무것도 몰라요(순수)
바이러스 // 그러게요 이렇게 가끔씩은 잡고 넘어가야 할듯 싶구만용ㅇ
백발마인 // 항상 감사드려요~
지리산백곰 // 감사합니다! 쿠폰도 감사드려요!!
페어리블러시 // 늘 감사드립니당~~
건필하십쇼! // 위국이 아니라 진국!? ㄷㄷㄷ 진유하가 한번 뒤엎을 때가…!!
현실과소설 // 오자양장이라면 장료 악진 우금 장합 서황이죠? 간신전에서는 오자양장이 되지 않습니당… 아쉽게도. 그 양장 중 악진 빼고 나머지가 다 진유하 소속이라 ㅋㅋㅋ
pws0703 // 항상 감사드려요~~
허니앙쥬 // 으잌ㅋㅋ!? 내가 로리콘이라니! 로리콘이라니!
히히
그럼 내일 봅시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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