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I woke up, the world turned into a game! RAW novel - Chapter 189
63. 최고의 보물을 가져와라.
송해창이 제왕의 집념을 보고 경악한 표정을 지을 거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했다.
그럴만하니까.
나조차도 매일 매일 확인하며 감탄을 쏟아내는 아이템이 바로 제왕의 집념이다.
회귀 전에 리셋의 바다에 빠지기 전에 수많은 아이템 중에서 7대 보물이란 것이 있었다.
아자젤로의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 부츠를 포함한 누구나 인정하는 특별한 7개의 아이템.
하지만 그 7대 보물 속에 제왕의 집념은 없었다.
현재 내가 소유한 제왕의 집념과 그 당시에 존재하던 제왕의 집념은 다르니까.
지금은 귀걸이의 형태지만 회귀 전에는 팔찌의 형태였다.
청룽 길드의 그렇게 특출나지 않은 한 힐러 소유로.
더욱이 옵션도 3가지뿐이고 전부 힐러에 연관된 옵션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달라도 너무 달라 둘을 비교한다는 것이 현재의 제왕의 집념에게 모욕감을 줄 정도로.
대충 태양과 반딧불의 격차.
그래서 현재 7대 보물중의 하나인 아자젤로의 번개 부츠를 소유했고 나머지 6개의 아이템을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대충은 아는 나로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제왕의 집념은 7대 보물에 낄 수 없다는 것.
왜냐하면 7대 보물에 제왕의 집념이 끼기에는 제왕의 집념이 너무 좋으니까.
7대 보물에 끼어 8대 보물로 취급하기에는 그 안에서의 수준차이가 너무 크다.
한데 묶기에는 나머지 7개와 제왕의 집념의 수준 차가.
군계일학.
그게 바로 현재 내가 소유한 제왕의 집념이다.
그래서 나름 선빈 길드의 직계로 그 누구보다 희귀하고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많이 보고 접해봤을 송해창이 저런 경악한 표정을 짓는 거고.
“…제왕과 관련된 아이템이군요.”
“네. 맞습니다.”
부정하지 않고 곧바로 수긍했다.
아이템 설명에 떡하니 드러나 있는 것을 둘러댈 정도로 철면피는 아니니까.
“후후. 이것 참. 오늘 여기에 오기 전에 이번 퀘스트는 선빈이 높은 순위권에서 경쟁할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대략 1~3등 안에서요. 왜냐하면 10등급 아이템을 준비했거든요. 물론 내심 1등을 노리기는 하지만 그건 아직 섣부른 판단이라 여겼고요.”
송해창이 앞쪽에 놓인 차를 홀짝이며 이어 말했다.
“그래서 이지원님을 찾아온 겁니다. 9등급 제왕의 망토라면 50위권 안에는 무조건 들 수 있을 테니까요. 아니 30위권 안에는 무조건요.”
나도 나를 바라보며 말하는 송해창의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희 선빈 눈치에 등록을 주저할까봐 이렇게 왔는데… 이제 보니 주제넘은 행동이었군요. 부끄럽습니다.”
“아닙니다.”
송해창의 말에 즉각 손사래 치며 말했다.
왜냐하면 솔직히 제왕의 집념을 만들기까지 선빈의 도움이 꽤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니까.
적절하게 같이 제왕의 무덤 퀘스트를 진행했던 욕심 많은 청룽의 위청을 견제하며.
만약 선빈이 없었다면 그래서 욕심 많은 위청과 1대1로 대면했다면 어쩌면 거기까지 가지 못했을 수도 있다.
거기에 선빈은 자발적으로 8등급 제왕의 투구와 차후에 내가 요구한 9등급 제왕의 망토까지 스스럼없이 건네줬고.
결국 전부 내 수중에 들어왔다.
제왕의 무덤 퀘스트에서 나온 8등급, 9등급, 10등급 아이템 전부가.
그래서 미약한 제왕의 위엄이 출중한 제왕의 위엄으로 그리고 결국 위대한 제왕의 위엄까지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렇기에 송해창의 말에 즉각 손사래 칠 수밖에 없었다.
나도 염치란 게 있는 사람이니까.
물론 세세하게 ‘이러이러한 도움을 받았다. 그래서 정말 고맙다.’ 같이 나 스스로 모든 것을 밝혀 고개를 숙이고 들어갈 생각은 없지만.
유야무야 넘길 수 있다면 그럴 생각이다.
하지만 정도. 정도란 것은 분명 있다.
그래서 이렇게 송해창과 서로 존대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이고.
그 뒤로 송해창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금은 눈치를 보고 있지만 대충 힘 있는 자들은, 자신의 보물을 지킬 능력이 있는 자들은 결국 자신의 패를 전부 드러낼 거라고.
보상이 탐나기도 하고 자신들이 숨겨왔던 보물들이 전부 까발려져도 지켜낼 힘이 있으니까.
송해창은 그렇게 쭉 이어진 대화 속에 딱 한번 처음에 발언한 제왕과 관련된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를 끝으로 더 이상 제왕의 집념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나도 따로 언급하지 않았고.
그렇게 송해창이 돌아가고 느긋하게 소파에 앉아 던전 두더지를 쓰다듬으며 생각에 잠겼다.
30분 뒤.
“1위를 차지한 아이템이 시공간의 단절이었던가?”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아자젤로의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 부츠는 이 퀘스트에 등장하지 않았다.
차후에 와카바가 기적 같은 확률로 제작에 성공한다.
시공간의 단절도 아자젤로의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 부츠와 같은 7대 보물중의 하나.
즉, 제왕의 집념을 숨겨두고 아자젤로의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 부츠를 등록하면 못해도 1~3위는 가능하다.
같은 급이니까.
하지만.
“개인당 3개까지 등록이 가능하단 말이지.”
개인이든 단체나 길드든 확률상 1~3위까지 차지가 가능하다.
그리고 만약 그 일이 없었다면 제왕의 집념은 숨겼을 것이다.
그냥 아자젤로의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 부츠만 공개하여 상위권을 노렸을 것이다.
같은 7대 보물이 1등을 했으니 1등을 하지 말라는 법도 없고 혹시 살짝 밀린다면 2등 혹은 3등 안으로는 무조건 가능할 테니까.
하지만 있었다.
직접적인 원한관계나 대립이 없었음에도 공격이.
바로 던전 제작자 카즈나리의 공격.
일면식도 없었고 그와 아무런 접전도 없었다.
하지만 일방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즉, 내가 그만큼 성장한 거다.
내 존재자체만으로 두려움과 위협을 느낄 정도로.
마치 내가 피의 군주나 포식의 군주를 피하지 않고 고꾸라트린 것처럼.
미래의 적을 미리 짓밟을 수 있을 때 짓밟으려는 의도.
더 이상 싹이 자라지 못하게.
한편으로는 뿌듯했다.
그만큼 나를 의식하는 자들이 있다는 거니까.
내 존재 자체를.
그것도 그저 그런 자가 아닌 현 5대제의 일원이.
“하지만 절대 이런 퀘스트를 지레 겁먹어 포기할 수는 없지. 보상이 얼마나 좋은데!”
엇비슷한 타임 어택으로 골덴링을 제외하더라도 무려 10등급의 무한한 공간의 반지에 스킬포인트 거기에 상당량의 스탯포인트까지.
얻은 것이 많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고 한번 거한 보상 맛을 봤다.
포기할 수는 없다.
“설렁설렁해도 시선을 잡아끌고 열심히 해도 시선을 잡아끈다면 열심히 해야지! 아예 엄두도 못 낼 정도로!”
바로 이거다.
자만이 아니라 이미 내 존재는 나름대로 방구깨나 뀐다는 자들에게는 모두 인식된 상태.
아예 이번 퀘스트 ‘최고의 보물을 가져와라!’에 참여를 안 한다면 모를까 참여를 한다면 어떤 식으로든 시선을 끌 수밖에 없다.
아무리 설렁설렁 대충 한다 해도.
마치 선빈이 항상 청룽과 나유타를 신경 쓰듯.
미국 샤이어 길드가 경쟁 상대인 스펜서 길드를 신경 쓰듯.
그래서 내 수준에서 설렁설렁하는 격인 아자젤로의 천지를 뒤흔드는 번개 부츠만 공개하는 것으로도 상당한 시선을 잡아끈다면 아예 모든 것을 퍼붓기로 마음먹었다.
제왕의 집념도 공개하고 약간 손색이 있지만 그래도 10등급인 무한한 공간의 반지까지.
아예 포기하던가 아니면 정말 제대로 하던가.
어제 밤에 할아버지와 엄마와 거하게 저녁밥을 먹고 한참동안 그것을 고민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제대로 하기로.
설렁설렁 대충하는 거나 아주 제대로 하는 거나 결국 시선을 모으는 것이 같다면 제대로 하자고.
왜냐하면 이번 퀘스트는 절대 포기할 수 없으니까.
마치 나보고 1등을 하라고 만든 것 같은 퀘스트를.
“만약 내 소유물에 욕심을 낸다면… 대가를 치르게 하면 되고.”
이왕 할 바에 제대로 하자고 마음먹을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
바로 나는 지킬 자신이 있으니까. 내 것을.
나도… 샤만코에 버금가는 욕심쟁이니까.
[바나나 사탕 먹고 싶어!]뀨! 뀨!
“크크크. 지금 이 주인님이 중대한 포부를 밝히는 와중에 바나나 사탕이라니.”
중요한 타이밍에 터져 나온 던전 두더지의 말에 순간 실소를 흘릴 수밖에 없었다.
뀨! 뀨!
손바닥 안의 던전 두더지가 상체를 일으키며 내 얼굴을 바라보며 하는 말에 옆의 바나나 사탕을 꺼내서 앞에 놓았다.
“그래. 많이 먹어라. 앞으로 너도 할 일이 있으니까.”
이번 퀘스트가 끝나고 벌어진다.
회귀 전에도 벌어졌으니까.
바로 힘없는 자, 만만한 자에게 주어진 보물은 재앙의 불씨라는 것이.
그리고 그때 던전 두더지의 힘이 필요하다.
찹. 찹.
작은 혓바닥을 열심히 놀리는 던전 두더지의 머리부터 등, 꼬리를 쓰다듬었다.
한껏 애정을 담아서.
다음날 저녁.
선빈 길드 총본부.
“자. 어서 들지.”
“네.”
송대철 회장과 송명수 부 길드장 그리고 송해창과 송해인을 포함한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았다.
주요 간부 4명을 더 포함해서.
물론 대충 짐작은 간다.
어제 송해창과의 일.
아무래도 송해창으로서 나와 있었던 일을 보고는 해야 했을 것이다.
무려 10등급.
아니, 10등급 그 이상의 위용을 자랑하는 아이템.
송해창 자신의 선에서 해결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더욱이 내가 밝혔으니까.
이번 퀘스트에 제왕의 집념을 등록할 것이라고.
즉, 곧 밝혀진다.
선빈을 포함해서 모두에게.
따라서 기분이 상하거나 언짢지는 않았다.
대충 예상했던 일이기도 했고.
“나이만 먹으니까 궁금한 것은 못 참겠어서 말이야. 혹시나 이 자리가 불편하다면 바로 말하게나.”
그렇게 저녁 식사를 하는 와중에 송대철 회장이 넌지시 나를 향해 입을 열었다.
“아닙니다.”
천천히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분위기도 나를 추궁하는 분위기가 아니고 결정적으로 나는 죄인이 아니니까.
물론 선빈을 조금 이용한 것은 맞지만.
결정적으로 나만 안다.
지레 찔끔할 필요는 없다.
“어제 해창이가 기묘한 이야기를 했다네.”
“네.”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물론 지원군에게 추궁하기 위해서 만든 자리는 아닐세. 다만 방금 전에도 말했듯이 궁금해서 말이지. 그 당시의 영상도 확인을 했거든. 그래서 지원군이 제물로 사라지고 거기서 끝인 줄 알았어. 하지만… 아니었던 거야? 그렇지?”
“네.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차피 이미 끝난 거다.
두 번 다시 없을 제왕의 무덤 퀘스트.
멍청하게 더 이상 비밀도 아닌 것을 목숨 걸고 유지할 생각이 없다.
그래서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곧바로 대답했다.
“허허허.”
내 말에 송대철 회장이 크게 웃었다.
옆의 송명수 부 길드장과 송해인은 붕어마냥 눈을 껌뻑껌뻑 거렸고.
나와 같이 직접적으로 제왕의 무덤 퀘스트를 진행했기에 더욱더.
“혹시나 뒷이야기를 해줄 수 있나?”
“가능합니다.”
“후후. 고맙네.”
어려운 것은 아니다.
나에게 손해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그때 송명수 부 길드장이 끼어들었다.
“혹시나 70회의 복구되지 않는 사망 페널티도…”
“네. 거짓이었습니다. 단 1회의 사망 페널티도 갖지 않았습니다.”
“허.”
나를 제외하고 선빈과 청룽이 강대강으로 대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바로 70회의 복구 되지 않는 사망 페널티.
나를 제외하고 6명.
그 6명 모두 선빈과 청룽의 현재이자 미래였다.
절대로 감수할 수 없는 페널티.
그래서 자연스럽게 혼자 있는 내 쪽으로 시선이 집중됐고 나도 그걸 이용해 약 14억 골덴링에 가까운 금전적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내가 바라던 제물이 되면서.
“제가 제물이 되기로 하고 제단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곧 이동을 했고요. 제왕의 마지막 시험을 통과했다며 진정한 제왕의 방이라는 곳으로요.”
그 뒤로 적당히 각색해서 이야기를 들려줬다.
희생정신이 감탄하여 그에 대하여 진정한 제왕의 보물을 제작할 기회를 얻었고.
원하는 옵션을 새길 기회를 제공받아 옵션을 새겼다는 것까지.
다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이해가 갈 수 있도록.
“그래서 얻은 것이 이 제왕의 집념입니다. 제왕의 집념 공개.”
[제왕의 집념 (10등급)스스로 나약해져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던 제왕은······강함과 열망을 집념으로 재탄생 시켰다.
-모든 스탯포인트 450씩 증가
:
:
-물리방어력 1000증가, 마법방어력 1000증가]
“!!!”
“!!!”
무덤덤하게 어제 송해창에게 보여줬던 제왕의 집념을 모두에게 보여줬다.
그리고 어제 송해창과 똑같은 반응들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하하하.”
모두 멍하니 있는 가운데 가장 상석의 송대철 회장에게서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웃음을 그치고 큰 목소리로 말했다.
“욕심! 그리고 7명중에 1명의 제물. 설마 자신이 되겠어? 하는 안일한 심리 상태였겠지.”
송대철 회장은 딱히 누구를 가리키며 말하지 않았다.
“그 상황에 오히려 손해를 감수하기로 마음먹었기에 보물을 차지할 수 있었고.”
“아닙니다. 오히려 운이 좋았습니다. 총 7명중에 저는 혼자였고 선빈 3명, 청룽 3명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저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정도 눈치는 저도 있고요. 그래서 나름대로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개인당 2억 골덴링씩 받았고요.”
의도적으로 제물이 되기 위해 티나지 않게 엄청난 고생을 했다.
특히 송해인이 자신이 제물이 된다고 했을 때는 식은땀까지 흘렸고.
하지만 마치 그 모든 것이 우연이고 운이 좋았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리고 내 말에 아무도 이의제기를 하기 않았다.
전혀 의심할 부분 없이 모든 수순이 당연했으니까.
특히 개인당 2억 골덴링씩 강탈하듯 말한 것이 아주 주요했고.
“아니, 행운도 준비된 자에게만 오지. 지원군은 확실히 준비된 상태였어. 그 환경도 상황도 그리고 마음가짐도.”
“미리 말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아냐. 그건 누구의 도움도 없이 지원군이 노력해서 얻은 건데 말할 필요가 있나. 당연하지.”
송대철 회장의 말에 송명수 부 길드장만이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갔다.
그 당시 송명수 부 길드장의 선택은 당연했으니까.
선빈의 현재이자 미래에게 복구되지 못할 70회의 사망 페널티를 안길 수는 없을 테니까.
“됐다. 너도 신경 쓰지 마라. 그 당시 너는 너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
“네. 회장님.”
송대철 회장도 나와 같은 생각이었고.
잠시 더 제왕의 집념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그나저나…”
그리고 송대철 회장의 입이 열렸다.
“왠지 제왕의 집념이 전부라고 생각지는 않는군. 개인당 3개. 그래서 해창이를 보냈지. 9등급 아이템이면 지원군이 가진 아이템중에 3손가락 안에는 들것이라고. 그래서 등록하는데 전혀 모자람이 없을 거라고. 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까 내가 너무 지원군을 과소평가한 거 같군.”
씨익.
송대철 회장의 말에 따로 대답을 하지는 않았다.
단지 옅게 미소만 지을 뿐.
“허허허. 이번에는 우리 선빈도 자신이 있었는데 왠지 타임 어택 때의 모습이 떠오르는군.”
송대철 회장이 제대로 봤다.
그렇게 할 생각이다.
타임 어택 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