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ensional Survival Strategy RAW novel - Chapter 2232
해저여황 아리나가 조정해준 질 속을 편안하게 기어서 나오던 모델러 코아의 눈빛이 어느 곳을 보자 반짝였다.
지스팟이라고 하여 여성의 가장 민감한 성감대 부분이었다.
‘저것은!’
완벽한 통로처럼 변한 질 벽이었지만, 역시 구별을 할 수 있었는데 아주 흐릿한 무지갯빛이 남아 있었다.
‘세이브 앤드 로드로 인하여 깔끔하게 지워졌지만, 뭔가가 파괴된 흔적이야.’
지스팟을 쓰다듬으면서 조사를 시작하자 해저여황 아리나는 다급한 신음을 질렀다.
질벽을 조율할 수 있다고 해도 감각의 통제는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소인인 모델러 코아가 양손으로 지스팟을 어루만지는 감각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흐으읍-! 흐아아!”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 지은 죄가 있으니 뭐라고 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욕조 속에서 전신을 비틀면서 견디는 해저여황 아리나였다.
그렇게 잠시 그녀를 쾌락 속에 몰아넣은 모델러 코아는 지스팟에서 무지갯빛 흔적과 함께 손을 떼었다.
‘확실해.
뭔가가 질벽에 의해서 파괴되었다.
파괴의 형태는 아마도 압착이겠군.
그런데 파괴된 물질의 강도는 거의 초월 신기급이다.’
음부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는 해저여황 아리나의 질벽이 침투하고 있는 무엇인가를 조여서 박살을 내는 광경이 떠오른다.
‘신기급의 강도를 가진 물체를 질벽의 힘으로 부수어서 흡수했다고 추측되는군.
나도 근육으로 신기를 먹을 수는 있다.
그런데 이게 여초월자, 아니 여정신체에게 가능한 일인가?’
신기를 여린 질벽으로 조여서 부순다.
강력한 근력을 바탕으로 질벽의 힘이 뛰어난 여성은 많이 만나본 모델러 코아였으나, 이런 수준까지 직접 하는 여성은 처음이었다.
‘만약 해저여황 아리나가 하고자 한다면 어떤 존재의 침입도 질벽으로 눌러 붙잡아 분쇄할 수 있다.’
그녀가 원하지 않으면 질 속으로 침입한 남성기 정도는 손쉽게 으깨버릴 질벽의 힘이 느껴졌다.
‘정기교류 중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 무사할 수 있는 존재가 없겠군.
물론 나를 제외하고서 말이야.’
아이언으로 연금하여 백금으로 강화한 모델러 코아의 신체의 강도는 이미 십중심조차 절대신기로 전력으로 치지 않으면 상처를 입히지 못할 정도였다.
그러니 아무리 신기조차 으깨어버리는 질벽의 힘으로도 그를 어떻게 할 수 없었다.
모델러 코아는 느긋하게 아직도 은은하게 빛나는 지스팟을 보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인제 보니 세이브 앤드 로드의 흐름 추방만이 아니야.
확실히 뭔가가 해저여황 아리나에게 직접 당했어.’
원래 흐름에서 초능력자였다가 역사에서 사라졌던 해저여황 아리나가 초월자가 되었다.
이 변수가 예상하지 못한 어떤 결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그대로 질벽을 통과해서 질 입구를 바라보았다.
질 입구도 벌려진 상태였지만, 차원방어막의 효과로 질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신체에 걸어둔 차원방어막은 이상이 없다.
그런데 누가 침투했다가 박살이 났단 말이지?
역시 뭔가 이상해.’
파괴흔적의 조사를 위해서 지스팟을 애무하여 요동을 친 탓인지 물 밖은 심하게 출렁거리고 있었다.
“으으으으응! 하으으으윽!”
해저여황 아리나의 비음 소리를 들으면서 그대로 질 입구를 통과하여 물속으로 들어선다.
쑤우우우우우우! 좌아아아아아-!
단숨에 커진 모델러 코아가 해저여황 아리나의 벌려진 허벅지 사이에서 물살을 가르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뒷모습이었지만, 반짝이는 백금발과 함께 세밀한 근육으로 이루어진 완벽한 유아신의 신체는 저절로 입에서 탄성이 나오게 하였다.
“아아-! 아름답구나.”
누가 보아도 이 이상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귀여운 유년신이 고개만 돌려서 그녀를 쳐다보았다.
“귀…귀여워.”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을 흘린 해저여황 아리나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기 시작한다.
몸을 돌리니 성년신의 것에 뒤지지 않는 성기가 우람하게 발기되어 위로 치솟아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서 등만 욕조에 기댄 상태였기에 성기의 귀두가 그녀의 턱밑에 있었다.
“흐으으으읍-!”
턱밑을 콕콕 찌르며 간질이는 귀두의 뜨거움에 순간 놀란 해저여황 아리나가 입을 벌리자 바로 입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모델러 코아는 그녀의 머리를 잡아서 입속에 삽입하지 않고서 지시부터 한다.
“과거부터 가야 하니 일단 양손으로 잡아주세요.”
“으…으응.”
아무리 나중에 후궁이 될 것이지만, 그래도 유모인데 이런 음란한 행위만 해야 하니 뭔가 이상하기는 했다.
하지만, 뭔가 꺼림칙하면서 이미 성기삽입까지 했던 사이였기에 거부는 하지 않고서 조심스럽게 양손으로 발기한 성기의 기둥을 잡았다.
“되…되었니?”
욕조에 등만 대고서 기댄 자세에서 양손으로 성기를 잡으니 귀두의 끝이 계속 입술을 눌렀다.
조금만 누르면 입속으로 성기를 집어넣을 수 있고, 얼마든지 정성스러운 입 봉사를 받을 수 있는데 모델러 코아는 그러지 않고서 풍만한 젖가슴을 양손으로 하나씩 잡았다.
“흐아아아-!”
젖꼭지가 손가락 사이에 끼워지고, 주변이 전부 손바닥에 쥐어졌다.
이미 몇 번이나 느꼈지만 감당할 수 없는 강력한 정기가 엄청난 쾌감과 함께 그녀에게 전해진다.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나 쾌감이 컸다.
“가슴! 가슴이! 으읍!”
크게 벌어진 입술 사이로 자연스럽게 모델러 코아의 귀두가 밀어 넣어진다.
그리고, 막 초월자가 된 여성으로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조임으로 성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성기 전체가 해저여황 아리나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은 모델러 코아가 다급하게 지시한다.
“으음! 삼키시면 안 돼요.
아직 직접 연결을 할 수준이 안되니 혀끝으로 귀두만 대세요.”
처음에는 음란한 행위를 거부하나, 막상 시작하면 극도로 요염해지는 해저여황 아리나였다.
벌써 한껏 달아오른 그녀가 불평하면서도 지시에 순순히 따른다.
“으으으읍! 너…너무 해.”
이미 타액으로 빛나는 입술 사이로 길게 분홍빛의 혀가 귀두의 끝을 애무한다.
양손은 잡고 있던 성기의 기둥을 아래위로 흩으면서 고환까지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하아아아. 하아아. 어…어서 하렴.”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길게 내민 혀로 귀두의 구석구석을 애무하는 해저여황 아리나가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눈빛으로 모델러 코아를 올려다본다.
정기가 가득 담긴 쿠퍼액을 맛본 그녀는 몸이 뜨거울 정도로 달아올랐다.
“예. 그럼 과거로 갑니다.
손을 놓치거나 혀를 떼시면 안 돼요.
잘못하면 떨어져서 흐름에서 헤매게 돼요,”
“으응? 이렇게 간다고?
핫-!”
그녀가 애타게 바라던 사정이 아닌 과거로 회귀가 시작한다.
모델러 코아의 성기를 양손에 쥐고, 혀를 댄 자세로 고정된 채 주변의 광경만 필름을 거꾸로 돌아간다.
파라라라라라라-!
차원권능을 이제 어느 정도 익힌 해저여황 아리나가 경악할만한 과거 회귀였다.
‘놀라운 차원권능이구나!
직접 신체로 이동하는데도 흐름에 어떤 여파도 없어.’
공간이동조차 아무런 조치가 없으면 주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그런데 의식이나 신령의 일부만 보내는 것이 아닌 실체로 과거 회귀는 엄청난 여파를 불러오기 마련이다.
‘과거 회귀는 자칫 잘못하면 행성이 멸망할만한 충격이 일어난다.
회귀하려는 대상이 강대할수록 그 파괴력은 커진다.’
모델러 코아는 그녀가 아는 한 어떤 정신체나 영원체보다 강력했다.
그런데 욕실 주변의 시간과 공간만 격리하여 너무나 자연스럽게 과거 역류하는 모습을 본 그녀는 모델러 코아의 성기를 꽉 쥐고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었다.
‘이 정도 차원권능이면 과거로 직접 돌아가서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과거가 바뀌면 현재도 변화한다.
그럼 실패는 있을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이 아이의 진정한 힘이구나.’
어떻게 모델러 코아가 이렇게 강대한 힘을 갖추었는지 어느 정도 깨달은 해저여황 아리나였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타는듯한 갈증을 느끼고서 귀두를 애무하고 있던 혀를 더욱 정성스럽게 움직여서 자극했다.
‘아아! 나도 이렇게 강해지고 싶구나.’
길게 내민 그녀의 혀끝이 요도 끝을 자극하면서 흘러나온 쿠퍼액을 핥아서 입속으로 옮긴다.
“으으으흐! 흐으으으으!”
강력한 정기를 가진 쿠퍼액을 마신 그녀가 온몸을 부르르 떨면서 자신도 모르게 입술로 귀두를 덮듯이 물었다.
‘아아! 너무나 황홀한 맛이야.
이러면 안 되는데 빨 때마다 멈추면 미칠 것만 같아.’
그렇게 해저여황 아리나가 모델러 코아의 성기를 혀와 입술로 빨면서 맛을 음미할 때 둘의 모습이 세계에서 격리되기 시작한다.
파라라라라! 우우우웅!
필름처럼 돌아가는 주변 광경과 함께 과거의 둘의 모습에서 분리되어 반투명한 모습으로 겹친다.
“입에 물고도 버티시다니 상당히 차원권능의 수준이 올라갔군요.
이제 세계와 흐름의 사이로 갑니다.
꼭 잡고, 물고 계세요.
잘못하면 흐름 저편으로 튕겨요.”
“으응! 응! 으으응!”
양손으로 성기를 애무하면서 입으로 성기를 빠는데 열중한 해저여황 아리나는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파라라라라라!
과거의 자신들과 겹치지 않게 욕조 옆으로 이동한 둘은 과거의 자신들이 영화를 거꾸로 돌리는 것처럼 움직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다.
모델러 코아의 성기를 혀를 애무하는 자신의 모습과 젖가슴이 양손으로 움켜쥐어지는 장면을 본 해저여황 아리나는 더없이 흥분했다.
“아아! 너무나 좋구나!
으으으으으응!”
달콤한 비음을 흘리면서 모델러 코아의 성기에 매달린 그녀는 마침내 모델러 코아가 자신의 음부에서 나와서 커지는 모습까지 보자 더욱 몸이 달아올랐다.
“으응! 읍! 나…나를 어떻게 해다오.”
요도에서 흘러나온 약간의 쿠퍼액으로는 이제 만족하지 못한 해저여황 아리나가 애원하듯이 모델러 코아를 올려다본다.
그러나, 모델러 코아는 냉정한 시선으로 젖가슴을 움켜쥔 채로 과거로 돌아가면서 말한다.
“여기까지가 한계예요.
아리나 유모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어요.”
“아아아! 으으으응!”
거절당해 격렬한 실망감에 쌓인 그녀는 더욱 집착하듯이 성기를 애무하면서 빨았다.
그러고 있는 와중에 모델러 코아가 자궁으로 돌아와서 그녀를 깨우는 장면까지 도달했고, 뒤를 이어서 욕조에 기댄 채로 잠들 듯이 기절한 모습까지 돌아간다.
파라라라라!
시간의 흐름 역전이 빨라지면서 더욱 과거로 향한다.
현재 원래 세계의 수준이라면 누구도 인지하지 못할 차원권능으로 세계와 흐름 사이에서 지켜보는 모델러는 내심 긴장했다.
아직 흐름에서 이상함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도대체 어떤 차원권능의 오리진이 개입을 했기에 흔적이 아직 없지?’
차원방어막을 억지로 돌파하거나 세이브 앤드 로드 때문에 흐름 저편으로 튕겨 졌다면 여파가 상당하니 분명히 큰 흔적이 남아야 한다.
그런데 얼마나 자연스럽게 처리했는지 아직도 아무런 이상징후를 발견할 수가 없었다.
‘세이브 앤드 로드 때문에 흐름 저편으로 사라진 것이 원래 모델러라면 오히려 잘된 일이다.
이렇게 직접 과거로 가서 확인할 필요도 없지.
그러나, 원래 모델러는 창조가 주력이지 차원권능은 오리진 수준이 절대로 아니야.
이렇게 은밀하고 자연스럽게 처리될 수가 없다.’
모델러 코아외의 존재가 자궁을 침입하면 발동하는 세이브 앤드 로드가 얼마나 위력적인지 잘 아는 그로서는 침입자만 사라진 이 결과를 믿을 수가 없었다.
‘원래 모델러가 걸렸다면 세이브 앤드 로드의 발동에 최소한 해저제국의 수도는 통째로 날아가야 한다.
즉 세이브 앤드 로드를 통제할 수 있을 정도의 차원권능을 가진 다른 존재가 개입했다는 뜻이다.’
모델러 코아 외에 차원권능의 오리진이 지금 흐름에 개입했다면 최우선의 정리대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백금빛의 눈동자를 빛내면서 천천히 과거로 되돌아가면서 욕조에 의식을 잃은 해저여황 아리나를 쳐다본다.
‘어서 나와라.’
그는 과거로 돌아가는 해저여황 아리나의 변화에 주목하느라 정작 자신의 성기를 빨고 있는 여성의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황홀한 얼굴로 모델러 코아의 성기를 음란하게 애무하는 그녀는 눈을 꼭 감고 있었다.
그리고, 아주 미세한 무지갯빛이 꽉 감긴 눈썹 사이에서 새어 나온다.
후우우우웅!
무지갯빛의 안광은 영원권능 혹은 영원체의 증거였다.
“흐으으으으응-!”
그녀는 마치 눈동자의 변화를 숨기듯이 모델러 코아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꼭 껴안고, 성기를 깊숙이 삼키면서 하체에 얼굴을 묻는다.
갑작스럽게 자신의 성기를 입 전체로 세게 빨아들이며 기둥을 혀로 감싸자 젖가슴에서 손을 뗀 모델러 코아는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한다.
“으와아! 입도 정말 잘하시네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으읍! 으으으으읍!”
성인신보다 우람한 성기를 입과 목구멍으로 전부 삼킨 그녀는 고개조차 들지 않고서 양손으로 고환까지 자극한다.
누가 보아도 음란하기 짝이 없는 입 봉사를 하면서 한껏 달아오른 그녀가 크게 뜬 눈동자는 다시 원래의 백은 색으로 바뀌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