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backs are too good at football RAW novel - Chapter (321)
320화
***
2013년 12월 01일. 튜린, 이탈리아. 코르소 스비쩨라 185. 투토스포르트 본사.
하루 전에 펼쳐진 뮌헨과 브라운슈바이크와의 경기는, 아직 투표를 제출하지 않은 신문사로 하여금 방아쇠를 당기게 만들었다.
늦은 밤 연이어 울린 알람 소리를 들었을 때, 스타지오 발리어는 상황이 종료되었음을 예감했다.
그리스의 ‘타 네아’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데 텔레그라프’와 독일의 빌트 모두, 투표의 가장 높은 자리에 김다온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이로써 김다온은 일곱 개의 1위 표와 총점 91점을 획득하며, 네 개의 1위 표와 총점 84점을 기록한 포그바를 누르고 2013 골든 보이의 수상을 확정 지었다.
“수정을 하는 게 어떻습니까?”
…….
“이건 저희가 당신들에게 호의를 건네는 겁니다. 아직 발표까진 사흘의 시간이 남았고, 당신들의 공신력을 훼손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도 남아 있습니다.”
투표를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려면 할 수야 있겠지만, 그런 거짓말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탄로 나 버릴 게 틀림없다.
쓰린 속을 달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스타지오 발리어는 최악의 현실 속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게 많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그는 냉수를 한 잔 마시곤 ‘프랑스 풋볼’ 측에 전화를 걸어, 그들이 삭제한 김다온의 이름을 포함한 새로운 투표를 하는 게 어떻겠느냐 제안하고 있었다.
만약 상대가 이것을 받아들인다면, 상대는 자신에게 일종의 빚을 지는 셈이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건.
30분 안에 메일을 보내죠.
“멋지군요. 그게 더 좋을 겁니다.”
빚을 졌군요, 스타. 언젠간 갚겠습니다.
“별말을요.”
그럼.
-딸깍-
스타지오 발리어가 이 호의를 ‘투토스포르트’가 아닌 개인적인 것으로 포장한 부분이다.
그는 에디터로서의 영광이 영원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지금의 이 빚은, 언젠가 요긴하게 쓰일 것이다.
‘빌어먹을. 한국인이라니.’
골든 보이의 전통에 따라, 발리어는 투토스포르트의 총괄 에디터의 자격으로 수상자를 발표하고 수상자를 축하하는 글을 작성해야만 했다.
업무용 데스크톱의 앞에서 키보드에 손을 가져가 보는 발리어지만, 그의 손가락은 좀처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금 발리어의 머릿속엔, 평생 동안 남을 상처로 새겨져 있는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의 주요 장면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고 있다.
“하아~”
작은 한숨과 함께 간신히 움직이기 시작한 그의 손가락이, 글자를 단어와 문장으로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지독하게 느린 속도로.
탁. 탁. 탁. 탁.
[머나먼 반도에서 온 소년이…….]***
2013년 12월 3일. 81547 뮌헨, 독일. 재베너 슈트라세 51-57. FC 바이에른 서비스 센터 및 훈련시설. 퍼포먼스 센터, 회장실.
오전, 바이에른 뮌헨의 프런트 오피스로 이탈리아에서 배송된 물건이 도착했다. 그리고 이를 사무실로 들인 카를-하인츠 루메니게는 곧바로 펩 과르디올라를 호출했다.
경기 전날 축구 외적인 부분으로 방해받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펩이었지만, 이번만큼은 환한 미소를 보여 줬다.
왜냐하면 그의 눈앞에, 골든 보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황금빛 축구공 모양의 트로피가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펩은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손뼉을 쳤다.
“멋지군요! 그에겐 정말 큰 의미가 될 겁니다!”
“언제 이걸 알리는 게 좋겠나?”
“글쎄요. 오늘 저녁 그의 집에 쳐들어가는 방법도 있겠죠.”
“정말 그래도 될까?”
“제 생각엔, 아마 가능할 겁니다.”
그답지 않게 술술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펩 과르디올라는, 김다온의 여자 친구인 권아영에게 먼저 이를 알리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한다면, 자신의 아내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둘은 요즘 같은 수업을 들으러 다니죠.”
“수업?”
“꽃꽂이와 공예요.”
“…….”
감독과 선수의 부인이나 애인이 어울려 다니는 일이야 드문 일은 아니다.
다만 루메니게는 최근 클럽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작은 트러블들을 떠올리며, 펩 과르디올라가 김다온에 쏟는 애정만큼 다른 이들도 챙겨 주었으면 했다.
마리오 만주키치는 최근 마티아스 잠머에게 불만을 토해 내는 경우가 늘었으며, 뮌헨의 단장을 통한 이 소식들은 매일 저녁 루메니게에게도 전해졌다.
하지만 한편으론, 좀 더 수월하게 이별을 준비할 수 있어 꼭 나쁘지만은 않았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의 클럽 이미지를 고려하여, 조금만 더 신사다운 방법으로 일이 진행되기를 바라고는 있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이적료 때문이다.
현재 만주키치에게 매겨진 시장 평가는 3천만 유로 정도였고, 루메니게는 가능하다면 3,500만에서 4,500만 유로 사이에 그를 판매하길 원했다.
하나 선수가 불만을 품거나 이적을 추진할 경우, 해당 선수의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내일은 로테이션인가?”
“네. 하지만 많진 않을 겁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내일 DFB-포칼 16강 경기를 위해 아우크스부르크로 원정을 떠난다.
클럽의 e.V들과 스폰서가 포칼 컵 우승을 바라고 있는 만큼, 루메니게도 펩에게 컵 대회에도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미리 주문해 놓은 상황이다.
그리고 다행히도 펩은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여 줬는데, FC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유지해 온 감각 덕분이었다.
펩 과르디올라는 최고의 클럽에 걸맞은 목표치를 항상 유지하길 바라는 사람이었고, 그래서 컵 대회라고 하여 소홀히 한다거나 하지 않았다.
이것은 루메니게가 펩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었다.
“그나저나, 그 일은 어떻게 됐죠?”
“애석하게도, 힘들 것 같네.”
“……그렇군요.”
필리프 람의 부상 직후, 펩은 마티아스 잠머에게 하피냐의 복귀를 추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의 임대 계약은 2014년 5월 31일까지이기에, 복귀엔 현 소속 팀의 허락이 필요했다.
하지만 클럽과 당사자 모두, 임대에 만족해하며 뮌헨으로의 복귀는 없을 거라고 못을 박았다.
“원한다면 임대를 추진해 볼 수는 있네.”
“그건 우스워 보일 겁니다.”
“그렇긴 하겠지. 밋첼로는 힘든가?”
“그는 기술은 좋지만, 공간을 전혀 이해하지 못해요.”
“허허. 그거 속이 쓰린 말이로군. 우리 유스 최고의 선수 중 하나야. 에릭이 극찬했지.”
에릭 텐 하그(Erik ten Hag)는 네덜란드 국적의 감독으로, 현재는 바이에른 뮌헨 Ⅱ팀을 맡고 있지만 5월까진 에레디비시의 고어헤드 이글스를 이끌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유망주들의 수준이 낮습니다.”
“써 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하는 건 조금 그렇지 않나?”
“매일 같이 훈련하고 있지 않습니까. 훈련에서 못하던 선수가 갑자기 시합 때 잘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단호한 펩의 태도에서 루메니게는 약간의 답답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처럼 곧바로 표정을 풀며, 바라는 건 최대한 지원을 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나마 최근엔 의료진과의 마찰도 많이 줄어들었고, 무엇보다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권력의 중심이 감독으로 갈 수밖에 없고, 클럽이 가장 우선이었던 루메니게는 굳이 분란을 만들려고 들지 않았다.
“아, 그리고.”
“?”
“실바의 여름 이적이 확정됐네.”
“멋지군요! 얼마죠?”
“2,150만 유로.”
베르나르두 실바의 이적 소식을 끝으로, 김다온의 골든 보이 수상 때문에 만들어진 미팅 자리가 마무리된다.
“후우~”
펩 과르디올라가 회장실을 빠져나가고, 창가에 선 루메니게가 다시 고개를 돌려 골든 보이 트로피를 바라본다.
뮌헨 소속의 선수로서 첫 번째 수상임과 동시에, 클럽은 FC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골든 보이 수상자 두 명을 한꺼번에 보유하게 되었다.
과거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그것으로 꽤 쏠쏠한 수입을 챙긴 것처럼, 바이에른 뮌헨 역시 김다온의 골든 보이 수상을 통해 많은 상업적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잘하면, 새로운 스폰서의 유치도 가능하다.
‘우린 틀리지 않았어.’
바이에른 뮌헨을 향한 주목의 대부분이 펩과 김다온에게 몰리고 있는 현실이 조금 불편한 루메니게였지만, 그는 언제나처럼 클럽이 가장 위대하다며 스스로를 달랬다.
오래도록, 회장실 벽에 걸린 ‘Wir Sind Wir’의 문구에서 루메니게의 시선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
2013년 12월 4일. 86199 아우크스부르크, 독일. 뷔르거마이스터-울리히-슈트라세 90. WWK 아레나(WWK Arena. Burgermeister-Ulich-Straße 90. 86199 Augsburg, Germany).
·경기 시작 10분 전
아우크스부르크 0 : 0 바이에른 뮌헨
&Match-Up`s Best Eleven(뮌헨/상대팀)
&Tactics(뮌헨/상대팀) : 4-1-4-1/4-4-2(D6)
GK ? 마누엘 노이어/GK ? 마윈 힐츠
RB ? 김다온 / RB ? 파울 페르하헤
CB ? 제롬 보아텡 / CB ? 얀-잉버 칼센-브라커
CB ? 단테 / CB ? 라그나르 클라반
LB ? 데이비드 알라바 / LB ? 마티아스 오스트르촐렉
DM ? 하비 마르티네스 / DM ? 케빈 포크트
RAM ? 아르연 로번 / DM ? 다니엘 바이어
CM ? 티아고 / RAM ? 안드레 한
CM ? 토니 크로스 / LAM ? 토비아스 베르너
LAM ? 마리오 괴체 / ST ? 사샤 묄더스
ST ? 마리오 만주키치 / ST ? 할릴 알틴톱
.
.
경기 준비를 위해 복도에 서 있을 때, 뒤쪽이 갑자기 부산스러워졌다. 뭔 일인가 싶어 고개를 돌리자 정장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스쳐 지나갔는데, 난 그만 폭소를 터뜨리고야 말았다.
오늘 무슨 일이 펼쳐질지는 어제저녁에 미리 들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허술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너야? 알고 있었어?”
“그래. 어제저녁에.”
“젠장! 왜 미리 얘기 안 했어?”
“꼭 했어야 해?”
“이런, 제기랄! 저 재수 없는 표정 좀 봐.”
고개를 옆으로 빼꼼 내민 뮐러와 농담을 주고받은 뒤, 난 머쓱한 기분을 느끼며 머리를 긁적였다.
곧이어 곳곳에서 축하 인사가 건네어져 왔는데, 거기에 일일이 답을 하고 있을 무렵 앞쪽에서 입장을 알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분데스리가의 공식 테마와 함께 피치로 나서고, 나는 동료들을 먼저 보낸 뒤에 따로 마련된 장소로 움직였다.
분데스리가의 한 고위 인사가 날 맞이했는데, 난 그로부터 트로피를 건네받고 악수를 나눴다.
“정말, 축하하네.”
“당케 쉔.”
“우리 분데스리가도 골든 보이를 둘 보유하게 되었군.”
이곳이 홈이었다면 좀 더 성대한 축하를 받았겠지만, 원정이다 보니 관계자들과 뮌헨의 스태프들로부터 좋은 이야기를 듣는 게 전부였다.
어차피 그런 것을 원했던 건 아닌지라, 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다.
중요한 건 내가 이 트로피를 차지했다는 것이지, 사람들의 주목을 더 받느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 이런! 깜빡할 뻔했잖아.”
“하하. 그래도 되죠. 어제 축하해 줬잖아요?”
“그래도. 빼놓을 수 없지.”
피치로 나선 펩이 그냥 지나치려다, 멈칫하고 돌아와 나를 안아 주었다.
“멈추지 말고, 계속 정진하게나.”
“네. 물론이에요.”
골든 보이는 애초부터 내 목표가 아니었다.
그저 갑자기 의식하게 됐고, 의식한 순간부터는 이것을 가지고 싶었을 뿐이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결심하기 훨씬 더 전부터, 내가 축구를 열심히 해야 하는 이유는 항상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기왕이면 그 과정에서, 메시를 다시 만나기를 원한다. 외에도 최고의 선수들을 만난다면 더 좋을 거다.
“예-이! 골든 보이!”
“하하.”
트로피를 스태프에 전달하고 다시 선수단의 곁으로 향하자, 골든 보이 2년 선배(?)인 괴체가 날 맞이했다.
“나중에 할 말은 준비했어?”
“글쎄. 딱히?”
“뭐야. 너한테는 그 상이 의미가 없다는 거야?”
“그럴 리가. 솔직히 기뻐.”
가지고 싶은 것을 손에 넣었다는 기쁨.
딱 거기까지지만, 말하고 싶진 않다.
수상 일정으로 다소 어수선했던 분위기가 정리될 때까지, 난 곁에 선 괴체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당장 더 나아진다는 건 아니잖아? 저건 그냥 지금까지 해 온 일들에 대한 마침표야.”
“그래서 또 새롭게 출발하고?”
“응. 넌 안 그랬어?”
“뭐, 최소 뮌헨으로는 왔지. 안 그래?”
“하하. 그건 그러네.”
최소 뮌헨으로는 왔다라.
난 괴체에게 그것이 목표의 끝이었는지를 묻고 싶었지만, 경기 준비가 다시 시작되어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옆으로 움직여, 아우크스부르크의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다.
“할로. 할로.”
“할로.”
작은 기쁨과 영광은 지금 이 시간부로 끝났다.
가끔 혼자서 저 트로피를 보며 즐거워할 수는 있겠지만, 만족감을 느끼는 일은 없을 거라 장담할 수 있다.
“자, 가자아-!”
보아텡의 파이팅을 들으며 달리는 도중 생각해 본다.
이게 정말 마침표일까?
고작? 그리고 이렇게 갑자기?
지금까지 축구를 해 오며 마침표라 부를 수 있었던 건, 기껏해야 두 번 정도다.
처음 한국을 떠나 덴마크로 진출했을 때.
그리고 5월 유로파에서 우승했을 때.
벤피카 이적도 쉼표의 느낌인데, 오늘의 일이 마침표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건 정말 느닷없이 찾아온 일일 뿐이고, 내겐 그냥 스쳐 지나가는 일이 되어야 한다.
초심대로라면 더더욱 그렇다.
삐—익!!
주심의 휘슬과 함께 팀의 선축으로 경기가 시작되고, 난 이내 머릿속을 말끔하게 비워 내기로 한다.
지금은 시합이 최우선이다.
뭐, 늘 그랬지만.
‘어딜!’
기습적이었던 다니엘 바이어의 패스를 쭉 뻗은 왼발로 끊어 내며, 난 축구공을 가까운 곳의 보아텡에게 전했다.
.
.
·경기 결과
아우크스부르크 0 : 2 바이에른 뮌헨
[골] 아르연 로번 : 전반 04분(마리오 만주키치)토마스 뮐러 : 후반 33분(제롬 보아텡)
김다온 ? 94분 출전(평점 3.0)
***
※ 2013 골든 보이를 향한 tuttosport의 헌정사
-> Written By. Stagio Valier
[머나먼 반도에서 온 소년이 2013 골든 보이가 되었습니다. 그는 역사를 새로 쓴 ‘진짜배기’이자, 덴마크와 포르투갈에서 얻은 별명처럼 진짜 ‘왕’이 되었습니다. 덧붙여, 약 2주 후 20살이 되는 그는 골든 보이를 수상한 최초의 남한인이자 최초의 아시아인이기도 합니다.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전문성과 경기를 뛰는 방식에 감탄을 보냅니다. 그가 뛰는 경기는 그가 뛰지 않을 때와 수준이 다르다고 말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축구 선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김다온의 국가대표 감독인 호르헤 삼파올리는, “그는 어리지만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뮌헨의 사람들 역시 비슷한 말을 합니다.
몇 주 전 뮌헨의 단장 마티아스 잠머는 다온이 1.5인분 이상을 해내고 있다고도 말을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투토스포르트 역시 그렇게 보았습니다.
김다온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골든 보이에 선정함으로써 리오넬 메시, 웨인 루니,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동등한 위치로 올려놓으려고 합니다.
그의 축구 커리어와 인생 모두에 있어, 앞으로도 늘 빛나는 영광만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From. 투토스포르트 총괄 에디터 스타지오 발리어]
***
※ 2013 골든 보이 투표 결과
-> 투토스포르트/프랑스 풋볼 재투표 반영
-> 위 사실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음
김다온 : 105점
포그바 : 84점
루카쿠 : 57점
.
.
(이하 생략)
***
.2013.12.07. 경기 결과(Bundesliga 15R)
베르더 브레멘 0 : 8 바이에른 뮌헨
[골] 김다온 : 전반 01분(F.K)아사니 루킴야 : 전반 21분(프랑크 리베리/자책골)
다니엘 판 바위턴 : 전반 27분(토니 크로스)
프랑크 리베리 : 전반 38분(토마스 뮐러), 후반 37분(데이비드 알라바)
마리오 만주키치 : 후반 15분(프랑크 리베리)
토마스 뮐러 : 후반 23분(마리오 괴체)
마리오 괴체 : 후반 45분(토마스 뮐러)
김다온 ? 93분 출전(1득점/평점 2.5)
MoM ? 프랑크 리베리(평점 1.0)
.
.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연승 기록을 40으로 늘린 바이에른 뮌헨. – ESPN/2013.12.07.(저녁)] [리그 전체를 폭격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 15득점 0실점이란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 SBnation/2013.12.07.(저녁)] [메멧 숄 “바이에른 뮌헨과 펩 과르디올라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에 관한 궁금증이, 그들의 경기력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된다.” – ARD/2013.12.07.(저녁)] [분데스리가의 관계자들은 뮌헨의 일방적인 독주를 걱정하고 있다. – 라텡크로이츠/2013.12.08.(오전)]***
.2013.12.10. 경기 결과(조별예선 6번째 경기)
바이에른 뮌헨 2 : 3 맨체스터 시티
[골] 토마스 뮐러 : 전반 05분(단테)마리오 괴체 : 전반 12분(마리오 만주키치)
김다온 ? 미출전(명단 포함 미출전)
[2:0으로 앞서 나간 이후의 팀 경기력을 비난한 펩 과르디올라, “오늘 선수들은 전반 15분만 열심히 뛰었다. 남은 75분은 게으른 주정뱅이들 같았다.” – 빌트/2013.12.10.(저녁)]***
.2013.12.14. 경기 결과(Bundesliga 16R)
바이에른 뮌헨 3 : 1 함부르크
[골] 마리오 만주키치 : 전반 42분(김다온)마리오 괴체 : 후반 07분(티아고)
제르단 샤키리 : 후반 48분(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김다온 ? 95분 출전(1어시스트/평점 2.5)
MoM ? 마리오 괴체(1득점/평점 2.5)
[15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바이에른 뮌헨 ? ESPN/2013.12.14.(저녁)] [분데스리가 전반기 결산 : 뮌헨의, 뮌헨에 의한, 뮌헨을 위한. – OSEM/2013.12.15.(오후)]***
※ 2013/14 시즌 김다온의 성적(전반기 기준)
Ⅰ) Bundesliga
: 15경기/15선발/0교체(IN)/1교체(OUT)
: 1314분/6골 10어시스트
: 경기당 뛴 거리 ? 12.143km
: 평점 ? 2.27/MoM ? 2회
: 분데스리가 전반기 어시스트/뛴 거리 1위
: 분데스리가 전반기 전체 평점 1위
Ⅱ) Champions League
: 4경기/4선발/0교체(IN)/0교체(OUT)
: 379분/2골 5어시스트
: 경기당 뛴 거리 ? 11.367km
: 평점 ? 1.75(키커), 8.35(BBC)/MoM ? 2회
Ⅲ) DFB-Pokal Cup
: 3경기/3선발/0교체(IN)/0교체/(OUT)
: 252분/1골 2어시스트
: 경기당 뛴 거리 ? 11.804km
: 평점 ? 2.16/MoM ? 1회
***
[클럽 월드컵을 위해 모로코로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단. – bundesliga.com/2013.12.15.(오후)] [클럽 월드컵 원정에 가족과 연인의 동반을 허락한 펩 과르디올라. “다른 이들이 휴식을 취할 때 치르는 경기다. 선수들의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 – 키커/2013.12.15.(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