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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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3부네요…얼른 올리고…헷헷…아참…깜빡 할뻔 했네요…소제목…
날이 저물었을 때 고드프리는 마이클 크라이드의 시종에게 은화 1개를 건네주며 깨끗한 옷과 가죽 신발을 한 켤레 구해올 것을 부탁했다. 시종은 은화를 보자 굉장히 기뻐하며 밖으로 나갔다.
“감사합니다. 나리~ 감사합니다! 금방 구해오겠습니다.”
시종은 얼마 지나지 않아 깨끗한 옷 한 벌과 발에 꼭 맞는 가죽 신발을 한 켤레를 구해왔다. 의복을 갈아입기 위해 옷을 벗으며 몸을 살피니 갑옷 덕분에 타박상 비슷한 상처는 입었지만 살이 찢어진 부분은 없었다.
옷을 갈아입은 후 자신의 짐을 정리했다. 보통 고드프리 정도의 고급 귀족이라고 한다면 의례 노예를 두어 이런 일을 맡게 하지만 조모와 양친이 엄격하게 스스로 하도록 교육시킨 탓에 고드프리는 이런 일도 직접 해결해야 직성이 풀렸다.
다시 금화가 든 가죽 주머니를 가슴에 품은 후 손수 발라미르에 묻어 있는 피를 닦아 내고 검을 허리에 찼다. 조끼 형식의 가죽 갑옷을 입은 뒤 이제는 쓸모없어진 석궁 화살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가죽 화살통과 와인병을 들고 숙소 아래로 내려왔다.
아직 마이클 크라이드는 주변 정리 때문인지 저물도록 숙소로 돌아오지 않았다. 배가 몹시 고팠지만 음식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할 시종도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았고 숙소에는 잡병들이나 오가고 있었다.
어떻게 해서든 식사를 해결해도 되지만 만사가 귀찮아진 고드프리는 손에 들려 있는 와인을 마시는 것으로 대신했다.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다가 갑자기 자신의 전투마를 되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참참······. 잊고 있었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그냥 가죽 화살통을 어깨에 걸친 후 짊어지고 숙소 밖으로 나왔다. 어두웠지만 횃불을 곳곳에 불을 밝히고 있으니 움직이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다. 고드프리는 와인을 마시며 천천히 걸었다.
한참 만에 전투가 벌어졌던 곳에 도착했다. 전투 지역은 한창 정리되고 있었다. 루벤 쪽 전사자나 부상자들은 짐마차에 실려 요새 안에 위치하고 있는 성당 쪽으로 옮겨지고 있고 레나르트 쪽 부상자들은 가치 유무와 부상 정도에 따라 구분되고 있었다.
부상을 입고 몸값을 받아낼 가치가 없는 포로들은 사형수의 목을 얹는 나무틀 위로 끌려나오거나 항아리를 거꾸로 뒤엎은 곳으로 끌려나와 무심히 자신의 목을 향해 내려오는 사형 집행인의 도끼날을 지금 삶의 마지막 모습으로 담았다.
“우에에에! 살려줘! 신이시여!”
-푸각-
-툭-
포로들이 목이 잘리는 그 모습을 보고 조부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는 구토를 했다고 들었다. 이것은 조모 발레리아가 직접 들려준 이야기니 분명히 사실일 것이다. 다만 고드프리는 좋지 않은 기분을 그냥 와인을 한 모금 더 마시는 것으로 끝냈다.
와인이 목을 타고 넘어가니 이상하게 기운이 났다. 다른 곳에서는 몸값을 받아낼 수 있는 포로들을 살려내기 위해 한창 치료하고 있는 곳이 눈에 들어왔다. 고드프리가 서성이고 있을 때 무엇인가 발에 부딪쳤다.
-턱-
“어이쿠!”
비틀 거리며 아래를 내려 보니 장전되어 있지 않은 석궁 하나가 떨어져 있었다.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주인을 잃은 석궁을 어깨에 얹은 고드프리는 다른 손으로는 와인을 마시며 전투마를 찾으러 나왔지만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흙벽 쪽으로 걸어갔다.
어느새 흙벽에 도착하니 흙벽은 핏물이 뒤섞인 탓에 진흙탕이 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굳이 눈살을 찌푸리거나 피할 이유는 없었다. 흙벽 위로 올라서니 저 멀리 레나르트 쪽 진영에서 불을 피우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마이클 크라이드가 옆으로 다가왔다.
“포로를 심문해 보니 고드프리 경이 레나르트의 제 3왕자를 부상시킨 것 같소. 지휘관이 레나르트 파울젠 연합 왕국의 국왕 토벤 보직의 아들 조드 보직 하세라고 하더이다. 저 군세는 조드의 군대라고 하오. 조드가 중상을 당했으니 적들은 뭐 곧 물러날 것이오.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쉽게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할 것이오. 고드프리 경은 할 일을 다해주셨소. 이곳에 남아 있을 이유는 없소. 마침 마커스 조이 성의 알렉산더 후작께 올릴 보고서가 있으니 그것을 갖고 내일 아침 이끌고 온 사람들과 함께 요새를 떠나 마커스 조이 성으로 돌아가 주시오.”
마이클 크라이드가 자신을 배려하고 있음을 알아차린 고드프리는 묵묵히 감사한 후 자신의 손에 들린 와인을 건넸다. 마이클 크라이드는 고드프리가 건넨 와인병을 받아들고 물을 마시듯 꿀꺽거리는 소리를 내며 와인을 마셨다.
“크아~ 아주 좋군요. 어쨌든 간에 오늘 고마웠소. 고드프리 경 덕분에 빨리, 쉽게 전투가 끝났으니 말이오.”
요새 수비 대장은 곧 고드프리가 건네 준 와인 병을 들고 총총히 사라졌다. 고드프리는 약간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자신이 이곳에 온 목적을 잊고 있음을 깨닫고는 말을 매어 두었던 곳을 찾았다.
다행히 고드프리가 매어둔 전투마는 그 상태 그대로 있다. 곧 고삐를 풀어낸 후 전투마에 올라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 밖에는 마이클 크라이드의 시종이 밖에 나와 있었다. 고드프리는 시종을 보자마자 식사 준비를 부탁했다.
시종은 고개를 끄덕이며 안으로 들어섰다. 그의 몸짓에서 은화를 바라는 모습이 다분한 것처럼 보여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일단 2층에 있는 자신의 숙소로 돌아와 석궁과 화살통을 내려놓고 무기를 풀어 놓았다.
잠시 앉아 있으려니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인지는 몰라도 시종이 직접 와인이 곁들여진 스프와 빵, 와인, 구운 고기가 담긴 쟁반을 들고 숙소로 올라왔다. 고드프리는 시종이 가져온 음식을 감사히 받으며 약간 고까웠지만 은화를 하나 건넸다.
“감사합니다. 나리~ 에헤헤헤헤!”
은화를 받아든 시종은 좋아하며 아래로 내려갔다. 고드프리는 어이없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배가 고팠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다시 시종을 불러 음식 접시를 가져가게 한 후 와인 1병을 가져와 주고 물통에 물을 채워 줄 것을 부탁했다.
“저기 나리~”
“왜?”
“아~ 아닙니다.”
시종에게서 은화를 더 받아내고 싶어 하는 눈치가 보였지만 다행히 더 무모하게 욕심을 부리지는 않았다. 음식 먹은 것을 가지고 아래로 내려간 시종은 곧 물통에 물을 채워오고 와인을 한 병 가져왔다.
자신의 짐 위에 물통과 와인을 내려놓게 한 고드프리는 욕심 많은 시종이 내려가자 금화가 담긴 가죽 주머니를 베게 밑에 넣어 둔 후 침대에 올랐다. 잠이 들 것 같지는 않았지만 조금 뒤척이다가 그대로 잠에 빠졌다.
일찍 잠자리에 든 탓에 다음날 일찍 잠에서 깨어난 고드프리는 배게 밑에 넣어둔 금화를 확인했다. 손댄 흔적은 없었다. 고드프리는 금화를 가슴에 넣은 후 비틀거리며 일어서서 오물통을 열었다.
깨끗이 치워진 오물통 위에 앉아 밤새 몸 안에 쌓인 배설물을 실컷 쏟아낸 고드프리는 뒤처리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품을 하며 자신의 짐 위에 내려놓은 발라미르를 집어 들어 허리에 찬 후 시끄러운 소리가 울리는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
“커어어어어어~”
“푸우우우우~”
“크렁~ 크렁~ 크렁~”
아래층에는 마이클 크라이드와 수하 기사들이 들어와 코를 골며 잠을 자고 있다. 이들이 들어왔는지도 모르게 잠에 곯아 떨어져 있던 자신을 발견한 고드프리는 자신이 너무 깊게 잠을 잤음을 깨달았다.
“하하하하하하하.”
갑자기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고 보면 자신이 너무 어이가 없었다. 머리를 긁적이며 숙소 밖으로 나오니 고드프리가 한잠 악몽 끝에 시달리기라도 했던 것처럼 조용했다.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천천히 어제 싸움이 있었던 곳으로 향했다.
시체 썩는 냄새와 역한 비린내가 차츰 강해지고 있었지만 마치 아직도 꿈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았다. 어느덧 전투가 벌어졌던 곳에 도착하니 시신들이 쌓여 있고 한쪽에는 시체에서 벗겨낸 무구가 가득했다.
“꿈은 아니었군.”
나직이 한 마디를 던진 고드프리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하늘을 올려 보았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싸움이었나? 아무도 대답해 주는 사람은 없다. 다만 시체를 보고 몰려든 까마귀들만 맛나게 죽은 고기를 파먹고 있었다.
자신이 이곳에 이끌고 왔던 마부와 기병을 수습한 고드프리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간단하게 야채 스프와 빵으로 아침을 먹고 마이클 크라이드가 건네 준 몇 가지 보고서를 가슴에 품고 마커스 조이 성 쪽으로 출발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마부와 기병들 모두 잔뜩 긴장해서 앞으로 달리는데 열중했다. 일행은 거의 하루 종일을 계속해서 달리고 또 달렸다. 해가 저물었을 때 고드프리는 문득 지난 번 폭도들의 습격을 받았던 곳을 이미 지나쳤음을 알았다.
그런데 시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탓에 그곳을 지나쳤는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다. 잠시 쓴웃음을 지었다. 야영지를 편성하고 일행은 마차에 싣고 온 말 먹이풀과 식량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부족하기는 했지만 고드프리도 자신이 갖고 온 말린 고기 위주의 식량을 내주어 사람들을 먹였다. 어디에서 폭도나 레나르트 기들이 기습해 올지 몰라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다음날 아침이 될 때 까지 별 일 없이 무사히 넘어갔다.
아침이 되자 미리 전령을 선발시킨 고드프리는 아침을 지어 먹은 후 또 달리고 또 달렸다. 덕분에 이날 정오가 조금 되기 전 마커스 조이 성에 도착했다. 마커스 조이 성의 서문 앞에는 뜻밖에도 시드 오도넬이 몇 사람의 기병과 문관을 거느리고 마중 나와 있었다.
“수고 많았네요. 고드프리 경. 기병과 마부는 이제부터 내가 이끌겠습니다. 수당을 지급해 주고 모두 자신의 위치로 돌려보내겠습니다. 고드프리 경은 성주관으로 들어가서 보고를 하도록 하십시오.”
“그럼 부탁드립니다.”
고드프리는 감사한 후 이제까지 자신이 이끌고 온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그 다음으로 홀로 말을 달려 마커스 조이 성 안으로 들어섰다. 다른 곳을 찾아갈 것 없이 곧장 성주관으로 향했다.
“도련님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소식을 들었을 때 얼마나 걱정이 되던지······.”
성주관에 도착하니 기다리고 있던 부친의 시종이 나와 맞았다. 말 위에서 시종에게 인사를 건넨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말에서 내렸다. 시종이 여러 가지 말로 걱정하니 고드프리는 괜찮다고 대답하며 부친을 뵐 수 있는지를 물었다.
“다시 뵙게 되니 반갑네요. 성주님을 뵐 수 있을 까요?”
“아! 주인님께서도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서 안으로 드십시오.”
병사들에게 말고삐를 넘겨 준 후 시종을 따라 급하게 성주관의 안으로 들어서니 나이젤이 집무실 밖에 나와 서성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나이젤은 고드프리가 안으로 들어서니 반갑게 맞았다.
“반갑구나! 소식 들었다. 네가 무사하니 다행이다. 너무 기쁘구나! 에구 얼굴이 좀 상했구나. 에이~ 일단은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 하자!”
부친을 따라 집무실에 들어선 고드프리는 그 자리에서 가져온 운송 임무를 완료했음을 증명해 주는 서류와 마이클 크라이드의 보고서를 건넸다. 서류를 받아본 나이젤은 시종을 불러 운송 관계 서류는 보내 놓도록 지시했다.
다른 것은 그냥 넘겨 버렸지만 나이젤은 마이클 크라이드의 보고서를 꼼꼼히 읽었다. 무슨 내용인지 몰라 고드프리가 긴장된 표정으로 부친을 바라보고 있자 나이젤은 갑자기 눈을 크게 뜨며 고개를 돌렸다.
“정말로 레나르트의 왕자 조드를 부상시킨 거니?”
나이젤의 질문에는 자랑스러운 마음이 한껏 배어 있다. 본인이 확신 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마이클 크라이드로 부터 들은 것이 있으니 고드프리가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하하하하! 조드 보직 하세는 토벤 보직의 정처 카스티아의 세 번째 아들이지. 아마 올해 나이가 18세라고 들었다. 조드는 지략과 용맹을 두루 갖춘 기사다. 엄청난 무용을 지닌 용사라고 했는데 네가 중상을 입혔다니 대단하다. 책만 보던 녀석이 어떻게? 하하하하하하하하!! 역시 내 아들이야! 핫핫핫!!”
고드프리가 민망해질 정도로 호탕하게 웃은 나이젤은 갑자기 시종이 문을 열고 자신을 바라보자 고개를 끄덕였다. 고드프리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반복하면서 먼 길을 왔으니 이만 돌아가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권유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쟁 준비 때문에 부친이 만나야 할 사람도 많고 할 일이 산재해 있음을 잘 알고 있는 고드프리는 부친이 무엇인가 중요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기 위해 밖으로 나가려 했다.
“잠깐만 받아라!”
나이젤은 잠시 기다라고 한 후 자신의 책상에서 가죽 주머니를 꺼내 고드프리에게 건넸다. 받아 보니 꽤나 묵직했다. 고드프리가 놀란 눈을 하고 있으니 나이젤은 피식 웃으면서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에 거둔 네 활약에 대한 상이다. 갖고 돌아가서 편히 쉬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가서 목욕을 좀 해야 하겠어요.”
인사를 밖으로 나온 고드프리는 시종의 안내 없이 말을 매어 두는 곳으로 돌아왔다. 전투마에 오른 후 갑자기 손에 들린 묵직한 가죽 주머니를 열었다. 예상했던 대로 금화가 가득 들어 있다. 못해도 50개 이상은 되는 것 같았다.
자신의 관사로 돌아오니 네사와 크레아가 반갑게 나와 맞았다. 두 사람을 보게 되니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보통 이런 때는 서로 끌어안기라도 하겠지만 고드프리는 그냥 반갑다며 웃었다.
“아니! 주인님! 상처가!!”
크레아와 네사가 고드프리의 얼굴이 찢어지고 갑옷이 손상된 것을 보고 크게 걱정했다. 고드프리는 괜찮다고 하면서 네사에게 목욕과 식사 준비를 지시했다. 고드프리는 크레아에게 갑옷 벗는 것을 도와 달라며 자신의 방으로 불러 올렸다.
크레아가 뒤따라 올라오자 고드프리는 무장을 풀어 벽에다 걸어 놓은 뒤 크레아의 도움을 받아 갑옷을 벗었다. 갑옷뿐만이 아니라 금속판을 덧댄 가죽 갑옷을 벗고 안에 받쳐 입고 있는 솜을 누벼 만든 가죽 갑옷도 벗었다.
마지막으로 안에 받쳐 입고 다니는 보통 옷만 남았다. 그것마저 벗겨야 하는지 모르고 있는 크레아가 머뭇거리자 고드프리는 손을 뻗어 크레아의 머리카락을 만져주었다. 크레아가 잠시 놀란 눈으로 고드프리를 바라보았다.
어색한 분위기가 이상했지만 지금 이 순간이 기분이 좋았다. 고드프리는 먼 길을 급하게 오느라 매우 솔직하게 피곤한 기색을 보이며 가죽 주머니를 꺼내 은화 5개를 꺼내 크레아에게 주었다.
“남자 노예 한 사람을 데리고 가서 갑옷의 수리를 맡겨 놓고 오도록 해! 절대로 돈을 보이지 말고 몸에 가죽 갑옷 같은 것을 받쳐 입고 다녀오도록 해!”
고드프리는 돈을 받아든 크레아는 기다렸다는 듯 밖으로 나갔다. 당장은 아니라고 해도 곧 크레아의 따뜻함을 반드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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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흣…
Next-19
●‘ytk’님…그 굇수 같은 기사가 바로 레나르트 파울젠 연합 왕국의 제 3왕자 조드였습니다…0_0;
●‘i우천i’님…^_^; 뭐…어쨌든 간에 조드…고생문이 열렸답니다…저 작가넘의 가호를 받지 못하니 말이죠…ㅠ0ㅠ;
●‘타에’님…고드프리 녀석…유비 처럼 사람을 끌어 들이고 조조 처럼 쓴답니다…좀 무서운 놈이죠…^_^;
●‘[록]’님…핫핫…오러라…고드프리 녀석은…뭐…초반 도적들에게 인질이 된 이후 부터는 꾸준히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일을 한답니다…
●‘zeple’님…뭐…^0^;; 그렇지요…핫핫핫…돈이 없어서 완전한 풀셋을 갖추고 못하고…그 부분을 공격 당해 죽는것…역시 전쟁을 하려면 돈이 있어야 해요…ㅠ0ㅠ;
●‘호돌스’님…으흐흐흐…고드프리 녀석…크레아에 대한 흑심을 드러냈답니다…^ㅠ^;
●‘러딘’님…뭐…그럭저럭 버티는 것 못지 않게 나이젤로부터 인정도 받고 상금(?)도 받았답니다…핫핫핫…더욱이 정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적이고요…^_=;
●‘판타로드’님…굇수 맞기는 맞는데요…글쿠 고드프리는 전투 초보이기는 하지만 암것두 모르는 녀석은 아니랍니다…뭐 따지고 본다면 조모 발레리아가 잘 조교한 덕분이지요…^_=; 라스와는 달리 처형 장면을 봐도 구토하는 일 없이 한모금 술로 넘겨 버릴 수 있으니 말이지요…^_^;
●‘underworld’님…맞습니다…쥔공이고…초반에 최대한 나올 사람들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말이죠…핫핫핫…글쿠 이름…뭐…지체가 높아진 이상 조금씩 복잡하고 멋있어 져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_^;;
●‘블래스터’님…아! 4대째는 첫째가 발타자르, 둘째가 클라우드, 셋째가 지그프리트입니다…^_^; 뭐…3부를 계속 보아 주신다면 대충 이들의 운명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_^;
●‘hta’님…아! 감사합니다…저 작가넘이야 그냥…열심히 쓴것 밖에는 없답니다…아뒤쥔장님께서 계셨다면 더 세밀했을 텐데요…내일 부터는 아뒤쥔장님이 교육 마치고 돌아오시니 괜찮아 지겠지요…^_^;
●‘사고뭉치00’님…아! 지그프리트요? 그것은 고드프리의 셋째 아들 이름이 될 것입니다…^_^; 뭐 바뀔 수도 있지만 4대째는 왠지 폼나 보이는 발타자르, 클라이드, 지그프리트, 이렇게 이름을 쓰려 한답니다…딴 이유는 없어요 그냥 폼나 보여서 말입니다…핫핫핫…
●‘에크리스’님…뭐…돌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수도 있지만 역시 머리에 화살을 맞아도 무사할 수 있는 쥔공…바로 저 작가신의 가호를 받기 때문이랍니다…^_^;;
(으흣)
(2차 수정함-작가아님님…으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