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s, Demons, and Humans - Lars RAW novel - Chapter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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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소제목…너는 어째서 존재하는 것이니…~3~;
상당 기간 방치되어 있기는 했지만 워낙 기초가 단단했던 탓에 영주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군영이나 창고, 가축 사육장 같은 곳 모두 약간의 수리가 끝나자 모두 재활용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
고드프리는 일단 영주관 안쪽의 창고를 가득 채운 후 영주관 밖에 위치한 군영과 창고, 가축 사육장을 차례로 채웠다. 이렇게 10일 정도 다시 자리를 잡느라 정신없이 보내니 고맙게도 바리스 성에서 신변을 정리한 라치 스코빈스가 고드프리를 찾아왔다.
“오! 하하핫~! 정말 적절할 때에 와 주었군! 자자~ 어서 안으로 들게.”
고드프리는 라치 스코빈스가 자신을 찾아오자 더욱 크게 고마움을 표하며 자리에서 기사작위와 함께 정착자금으로 금화 10개와 은화 100개를 내려 크레이머 백작령에서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게 배려해 주었다.
별다른 공적이 없는 라치 스코빈스에게 기사 작위를 내려 주는 것에 대해서 말들이 없지는 않았다. 그럭저럭 모든 준비가 끝나자 고드프리는 크레미어 백작령에 소속된 22개 마을과 지교신교 신전에게 사람을 보내 유력자와 사제들을 영주관으로 초청했다.
가장 먼저 영주관에 도착한 사람은 크레이머 백작령에 부속되어 있는 지고신교 사제들이었다. 고드프리는 사제들이 도착하자 정중히 사제들을 맞아들인 후 미리 준비한 만찬에 초대하여 융숭하게 대접했다.
“지고신의 가호가 있기를. 백작님을 뵙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거 미리 찾아가 뵈었어야 하는데······. 이렇게 앉아서 사제님들에게 발걸음을 하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조부나 부친에게서 들었던 내용, 즉 그 옛날 엠마뉴엘 볼크 국왕이 통치하던 시절에 보여 주었던 지고신교 사제들의 고압적인 태도와는 달리 카를로스의 대대적인 숙청이 있은 후의 지고신교 사제들은 제법 공손하게 새로운 지배자인 고드프리에게 예를 갖추었다.
“이것은 제가 여러분을 늦게 찾은 것에 대한 사죄의 뜻입니다. 받아 두시지요.”
“아니, 뭐 이런 걸 다······.”
고드프리는 성주관을 찾아온 사제들과 대화를 나눈 후 자신을 찾아온 사제들 개인에게 금화 10개씩을 선물로 건네고 신전에 금화 100개를 기부하며 좋은 일에 유익하게 사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크레이머 백작님에게 지고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사제들은 크레이머 백작 고드프리와 환담을 나눈 후 물러갔다. 사제들이 물러서자 속속 각 마을의 유력자들이 모여들었다. 고드프리는 각 마을의 유력자들이 자신을 찾아오자 스스로를 소개한 후 이들 모두에게 고기와 술을 내어 융숭하게 대접을 해 주었다.
22개나 되는 마을의 유력자들에게 융숭한 대접을 해 준 것도 모자라 그들에게 금화 2개와 은화 20개씩을 내려 주었다. 한꺼번에 금화가 44개 은화가 440개가 사용되었지만 고드프리에게는 대단찮은 금액이었다.
“크레이머 백작님 만세!!”
“아이고~ 이렇게 훌륭하신 영주님이 오시다니 우리들의 홍복이옵니다.”
“으힛~ 돈~ 돈~ 으헤헤헤헤~”
마을의 유력자들 모두는 고드프리가 정중하게 자신들을 맞이하고 재물을 내려주자 몹시 기뻐했다. 고드프리는 정중하게 이리나 블래스터와 라치 스코빈스를 소개해 준 후 유력자들에게 자신이 영지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인재가 부족함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겨우 기사 두 사람으로는 크레이머 백작령을 지켜낼 수 없소. 혹여 여러분들께서 본관을 도와 줄만한 인재를 알고 계시는지 궁금하오. 사람을 추천해 주셨으면 하오.”
고드프리가 정중하게 마을의 유력자들에게 부탁하니 융숭한 대접을 받은 유력자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곧 무엇인가 서로들 입을 맞추더니 그 자리에서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라는 두 사람의 인재를 추천했다.
“음······. 본관은 처음 듣는 이름이오만······. 어떤 인재들이오?”
처음 듣는 이름이기 때문에 고드프리는 유력자들에게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에 대해 물었다. 한 유력자가 모두의 앞에서 설명하기를 제라드 쿠베는 올해 35세로 크레이머 백작령 출신의 지위가 낮은 귀족 가문태생이라고 대답했다.
귀족 가문 태생이기는 하나, 안타깝게도 외모가 워낙 볼품없으며, 체구가 작고 얼굴이 굉장히 못나 전체적으로 보면 굉장히 하찮아 보이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볼품없는 외모와는 달리 수치 계산이나 장부 정리 같은 것에는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력을 갖고 데프 포레스트 성에 서기로 출사했다. 그런데 강직한 성격 탓에 장부 조작을 요구하는 윗사람과 마찰을 자주 일으켰다. 여러 가지 문제가 겹치게 되자 병을 핑계로 낙향해서 현재 크레이머 백작령에서 숨어 지내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사람인 제임스 투치는 올해 38세로 역시 제라드 쿠베와 같은 크레이머 백작령의 하급 귀족 집안 출신이며 한번 읽은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 글자도 틀리지 않고 그 자리에서 되뇔 수 있는 대단한 암기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 천재적인 기억력을 바탕으로 제임스 투치는 두꺼운 법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글자 하나 틀리지 않게 외울 수 있었다. 덕분에 바리스 성에서 재판관이 되어 관직에 올랐었다. 역시나 제임스 투치 또한 제라드 쿠베처럼 강직한 성격이 문제가 되었다.
덕분에 바리스 성의 한 귀족 자제가 저지른 잘못을 의례 그러하듯 벌금으로 처벌하거나 재판 자체를 하지 않는 대신 원리원칙대로 법에 따라 처분한 덕분에 파면되어 고향에 낙향해 숨어 지내있었다.
“그런 대단한 인재가 어찌 숨어 지낸단 말이오?”
뜻밖에도 고드프리는 22개 마을 유력자들이 한 마음으로 두 사람을 추천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이상했다. 그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는 힘들었지만 정색을 한 후 즉시 유력자들에게 두 사람을 추천해 준 일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일단 마을의 유력자들을 잘 대접하여 돌려보낸 고드프리는 다음날 예물을 갖춰 두 사람에게 보내 영주관으로 초청했다. 애석하게도 두 사람은 정중히 사양하기만 할 뿐 부름에 응하지 않았다.
“뭐야! 이 하찮은 놈들이!”
“이런 시골 놈들이! 감히!!!”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가 고드프리의 부름에 응하지 않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몹시 화를 내며 당장에 불손한 두 사람을 잡아 묶어서 말에다 태워오겠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모두들 진정들 하게 이 몸이라고 해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영주의 밑으로 들어가기를 꺼렸을 것이다.”
고드프리는 함부로 나서는 수하들을 단속한 후 자신이 직접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를 찾아 나섰다. 길잡이를 구해 우선 제라드 쿠베의 자택으로 찾아간 고드프리는 의외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제라드 쿠베와 만났다.
“그대가 제라드 쿠페인가?”
미리 들은 말이 있기는 하지만 제라드 쿠베는 여러 사람들이 말한 대로 굉장히 볼품없어 이런 사람이 어떤 재주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고드프리는 적잖게 실망하기는 했지만 겉으로 내색하지 않고 제라드 쿠베와 마주 앉았다.
“예. 이거 제 잘못으로 인하여 영주님을 이런 누추한 곳까지 오게 하였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서로 마주 앉아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다 보니 고드프리는 제라드 쿠베의 엄청난 학식에 놀랐다. 너무 고맙게도 제라드 쿠베는 고드프리가 자신을 직접 찾아오는 정성을 보이자 출사를 약속했다.
“이렇게 까지 찾아오셨으니 도와드려야 하겠지요. 개, 돼지 같은 하찮은 힘이지만 도와드리겠습니다.”
“고맙소. 고맙소!!!”
고드프리는 깊이 감사한 후 공손히 제라드 쿠베를 초청했다. 제라드 쿠베가 기꺼이 초청에 응하자 고드프리는 그에게 준비할 시간을 준 후 제임스 투치를 찾아 나섰다. 제임스 투치도 의외로 쉽게 찾아냈다.
제임스 투치는 듣던 대로 볼품없는 제라드 쿠베와는 달리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았다. 제임스 투치도 고드프리가 직접 찾아오니 마지못해 마주 앉기는 했다. 그렇지만 끝까지 스스로 배움이 얕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니 고드프리에게 짐이 될 것이라며 출사를 거절했다.
“하하핫~ 그 강직함이 나에게는 필요하오. 그대가 겨우 이 크레이머 백작령에서 평생을 묻어 버릴 것이라고 한다면 나는 그대, 제임스 투치가 필요 없지만······. 나는 고드프리요. 이 몸을 도와주시구려.”
고드프리가 거듭 간곡한 목소리로 제임스 투치에게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렇게까지 되니 제임스 투치는 한참을 고심한 끝에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않고 고드프리에게 출사하겠음을 약속했다.
정식으로 제임스 투치를 초청한 고드프리는 상대가 승낙하자 몹시 기뻤다. 연신 감사를 표한 후 가벼운 마음으로 영주관으로 돌아왔다. 어느 정도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다음날 정말로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가 고드프리를 찾아왔다.
고드프리는 두 사람이 자신을 돕겠다며 성주관으로 찾아오자 크게 기뻐하며 두 사람에게 각각 금화 10개와 은화 100개씩을 내려 주었다. 별로 한 일도 없다며 엄청난 재물을 손에 넣게 된 두 사람은 몹시 부담스러워했다.
“이, 이런 거금을 함부로 내려 주시면······.”
“세운 공도 없는 사람들에 너무 큰 금액을 내려 주십니다.”
“하하핫~ 약소한 것이니 너무 부담 갖지 마시오.”
두 사람이 부담스러워 하기는 했지만 고드프리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수하의 생활을 돌봐주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 돈으로 경제적인 불편함 없이 지낼 것을 요구했다. 이렇게 되니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고드프리가 내린 재물을 받아 들였다.
일단 제라드 쿠베와 제임스 투치를 받아들인 고드프리는 이제부터 본격적인 자신만의 지배 체제를 구축을 시작했다. 우선 이리나 블래스터를 자신의 참모 및 부관으로 삼고 제라드 쿠베에게는 창고와 재산 관리를, 제임스 투치에게는 행정과 징세를 맡겼다.
고드프리는 약간의 주저함이 있기는 했지만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름 없던 바리스 성의 일개 무장병에 불과했던 19살의 라치 스코빈스에게 크레이머 백작령에 소속된 군대의 지휘를 맡겼다.
이것은 고드프리가 라치 스코빈스가 품고 있는 병략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된 것으로 이러한 파격적인 인사 조치는 거의 생각하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쳐 실패하기 마련이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고드프리에게 지고신의 축복이 내려졌다.
감사하게도 제라드 쿠베는 크레이머 백작령의 창고와 재산을 굉장히 짧은 시간 동안 완벽하게 계산해 정리해 두었으며, 제임스 투치는 루드비히의 군대에 의해 약탈되어 무너져 있던 크레이머 백작령에 대한 통치와 징세에 관한 체제를 완벽하게 복구해 두었다.
더욱이 라치 스코빈스는 고드프리가 내준 자금을 융통해 단기간에 500명 정도의 병사들을 모집했고 그 즉시 편성과 훈련에 돌입했다.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영지가 자리를 잡게 되었지만 이것으로 끝은 아니었다.
어느날 약속이라도 한 듯 제임스 투치와 제라드 쿠베가 고드프리를 찾아와 영지의 백성들이 국왕 루드비히가 보낸 군대의 약탈로 피폐해져 있어 자칫 올 겨울을 나기 힘들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다.
“최소한 겨울을 지낼 가축과 소금, 곡식이 급히 필요합니다. 괜찮으시다면 주군, 백성들에게 무상으로 배분해 주는 것이 어떠신지요?”
“······이 몸이 이곳에 막 부임한 상태라 미처 신경 쓰지 못했소. 서둘러 조치하겠소이다.”
고드프리는 두 사람의 우려를 듣자마자 즉시 바리스 성과 데프 포레스트 성에서 충분한 양의 곡식과 소금, 가축을 구입했다. 구입한 곡식과 소금, 가축을 22개 마을에 무상으로 배분해 백성들 모두 근심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고드프리는 제임스 투치의 건의를 받아들여 곡식, 소금 가축을 나누어 주는 방식으로 일시적인 기근을 해결하지만 않고 추가로 최대한 많은 가축을 구해와 한스 크라젤이 위드 자작령에서 시행했던 방식을 답습해 영지 내에서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가로 분양했다.
단기간에 어마어마한 금전이 소요되었지만 사실 고드프리에게는 큰 무리가 없는 금액이었다. 당장 백성들의 기근도 해결하고 세수입을 늘릴 수 있는 조치를 취해 두니, 고드프리는 스스로 흡족해 했다.
추운 겨울이 되기 전 영지를 안정시킨 고드프리는 이리나 블래스터와 함께 30명을 거느리고 22개 마을을 순시하기 위해 영주관을 나섰다. 고드프리와 이리나 블래스터는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직접 보통 백성들을 만났다.
고드프리는 사람들과 만나 그들의 삶을 둘러보고 필요한 것들을 일일이 들어주고 최대한 베풀 수 있을 만큼을 베풀어 주었다. 28일째 되는 날 아침 영지를 모두 돌아보고 영주관으로 돌아온 고드프리는 자신의 사람들에게 소감을 털어 놓았다.
“음······. 영지를 둘러보니 그대들의 노력 덕분에 영지민들이 큰 일 없이 이번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았소. 수고했소.”
고드프리가 영지 순시를 마치고 귀향한 날의 저녁 영주관의 식당에서는 수하들과 만찬을 벌였다. 금빛 구리 접시에 음식을 담아 먹으며 고드프리는 크레이머 백작령에서 직접 보고 듣게 된 것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런 식으로 시작된 대화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논의 끝에 각 마을의 기본적인 통치와 관리는 일단 각 마을의 유력자들에게 맡기고 차츰 치세가 안정되면 행정관을 파견하거나 현지 임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기로 결정했지만, 영지를 지켜낼 군대는 아직 너무 부족했다.
물론 프레드릭 리즈윈 성에서 데리고 온 300명의 병사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은근히 가족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면서 적어도 봄이나 빠르면 겨울이 되기 전 귀향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이유에서 프레드릭 리즈윈 성의 300명의 병사들을 단기간에 돌려보내야 하는 고드프리는 군사력을 증강시키는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간단히 돈을 들여 용병을 구해오면 손쉽게 해결되는 문제였다.
그러나 고드프리는 용병에 의존하기 보다는 크레이머 백작령에 애착을 갖고 있는 현지 출신의 병사들을 거느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고, 이리나와 라치 스코빈스를 비롯해 그 자리에 있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예로부터 암묵적으로 내려오는 관행이지만 크레이머 백작령에 모아들인 병사들로 원정길에 나섰을 때 가족들을 인질로 잡을 수 있어 탈영을 막을 수 있으며, 보다 전쟁에 적극적으로 임하게 되고 충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출신의 병사들이 반드시 필요했다.
이러한 군대 모집 방식은 오즈굴 셀바노스 대공 라스가 전 국왕 엠마뉴엘 볼크를 토벌하기 위해서 단기간에 50만 대군을 일으켰을 때 그 50만 대군에서 거의 탈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확실히 증명된 일이기도 했다.
물론 영지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난다면 영지 출신의 병사들로는 진압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고 영지 내부에서 한창 일을 할 나이의 젊은이들이 군인으로 빠져 나가게 된다면 농업 생산력이 저하되어 영지를 꾸려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난제도 있었다.
“흐음······. 맞는 말이오. 빠른 시일 내에 영지민들 중에서 건장한 자들을 가려 뽑아 군을 편성해야 할 것이오.”
이러한 문제는 곧 세수입 저하로 이어지게 되지만 솔직히 세수입에 큰 애착이 없는 고드프리는 영지민들로 군대를 구성하겠다고 결심했다. 당연한 말이지만 고드프리 자신이 충성도 높은 군대를 양성하려는 이유를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밝힐 수 없었다.
어찌 되었거나 영지를 통치하는 일은 제임스 투치와 제라드 쿠베만 믿고 간다면 별다르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군대 문제는 라치 스코빈스가 혼자 해결하기에는 상당히 벅찬 일이었다. 특히 기사뿐만이 아니라 기병이 없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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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 발전물을 기대하신 분들께는 죄송…
본디 영지 발전물이라 하면…무일푼에서 시작하여 기발한 아이디어와 행동력으로 영지를 부유하게 만드는 것을 묘사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만…
…나이젤도 그렇고 고드프리도 그렇고…일단 돈으로 때려 박는-_-;; 주의라서…쿨럭~
이 넘들이 워낙 부자이다 보니…어지간한 귀족들의 재산 정도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쓴다는…
…뭐…여기에는 영지 발전물로 나가서 최소한 몇 년(소설 상의 기간) 동안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기는 하죠…^_^;;
…오늘도 한 편 올립니다…Next-07…
…쩝…한 2주 전에 급등주를 사서 한 2,000정도 먹었는데…팔아야 하나…말아야 하나…실적 등이 꽤 좋은 회사라서 장기로 가져가도 꽤 고수익이 예상되기에…고민이 되네요…-ㅅ-;;
음…^_=;
●‘i우천i’님…^_=; 으힛..영지 개발 뭐 있겠습니까? 돈으로 쳐바르면 다 해결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음…그러고 보면…몇 몇 분들께서 저 작가넘이 배금주의자라고 하시던데…맞습니다…돈이 젤루 좋거든요…ㅠ_ㅠ;
●‘darch’님…10일간…^_^; 열심히 찾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쭉~ 잘 부탁드리고요…등갑과 배갑…뭐…^_^; 어쨌든 간에 이미 써놓은 것을 일일이 다시 찾아서 수정하기에는…~3~; 분량이 너무 많네요…아하핫…그냥 이대로 밀고 나가렵니다…^0^)乃(뻔뻔한 작가넘…=_=;)
●‘[록]’님…카를로스…뭐 어쨌든 간에 라스를 굉장히 싫어한답니다…뭐…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제는 아들에 대한 미래 때문이기도 하지요…^0^; 권력욕도 크지만요…
●‘호돌스’님…으허허허…제임스 투치와 제르드 쿠베…고드프리 녀석…단번에 뛰어난 문관 둘을 얻었답니다…장굉과 장소 정도의 인사들이랍니다…^0^)乃
●‘캡틴이’님…ㅠ0ㅠ; 이상하게 몸이 무거운 것이…오타라는 친구를 등에 업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ㅠ0^; 캡틴이님이 지적해 주시지 않았다면 오타라는 친구가 있는지도 모르고 허리만 아프다고 했겠죠…감사합니다…캡틴이님(부비적)…
●‘리아티리스’님…아악! 오타라는 친구가 등에서 떨어져 다리를 붙잡고 늘어졌습니다…~ㅁ~; 리아티리스님이 한번에 떼주시니 감사합니다…(부비적)…
●‘니어리드’님…에궁…오늘…아! 시간으로 봐서 어제시군요…시험 잘 보셨기를 빕니다…^0^)乃 화팅!!
●‘비누요정’님…^_^; 다시 읽어 주신다니…감사합니다…저 작가넘…더욱 열심히 부지런히 써서 편수를 늘려 놓겠습니다…(부비적)…
●‘야오’님…만세! 캡틴이님과 리아티리스 님이 오타라는 친구를 떨어뜨려 놓아서 잘 된것 같습니다…(부비적)…이히히히…
●‘zeple’님…으힛…그나저나 철창요…뭐…말씀대로 긴급히 상대를 막는 것이 목적이니까요…통로를 장악한 쪽이 인력으로 들어 올릴 수도 있지요…글쿠…좋은 함정입니다…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아군이 당할수도 있겠네요…마차나 짐 들어오다가 그대로 폭삭하면…@_@ 큰일이니까요…^0^;
●‘underworld’님…뭐…암살 기도…배후는 카를로스입니다…이 불쌍한 카를로스는 엄밀히 따지면 라스가 왕되었을 때 편하게 해주려고 왕족들 다 죽이고, 지고신교 세력 요절내고 그랬답니다…루벤 왕가의 X맨일지 모르겠습니다…ㅠ_^;
●‘타에’님…으흐…뭐…라스 일가의 비장의 필살기…^_^; 어쨌든 간에 모든 것은 다 순리에 따라 갈 것이랍니다…어쨌든 간에…라스 넘…능구렁이가 다 되었지요…ㅠ_ㅠ;
●‘한뫼’님…^_^; 뭐…여자 기사가 흔한 것은 아니거든요…^_=; 글쿠…고드프리 녀석…부럽죠…저 작가넘도 고드프리 넘 처럼 돈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ㅠ_ㅠ; 아참!! 마눌이 한가닥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0^; 귀부인이라도 앉아서 사치만 하면 라스가 일껏 일궈논 기업이 무너지겠죠…ㅠ_ㅠ; 뭐…귀부인이라고 다 그렇지 않을 수 있지만…일단은 라스 넘의 일가에게 꿈과 희망(?), 확신을 줘야 하니 말입니다…^_=;
으흣…
(3차 수정함)-니어리드님 만세! 캡틴이님…(부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