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urmet Gaming RAW novel - Chapter 1023
밥만 먹고 레벨업 1024화
신과 기사는 언급했듯, 원치 않았기에 그러한 삶을 살았던 자, 혹은 변할 수 있는 자를 한해서만 발동된다.
그런데 민혁이 봤을 때 발라만은 변한다고 해도 답이 없다.
그런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그는 내게 죽어 죗값을 받았다.’
설령 반은 살았고, 반은 죽은 데스나이트가 되었다 해도 말이다.
애초에 죽음이란 게 두려운 이유는 더 이상 생각할 수 없고, 꿈꿀 수 없기 때문이다.
[발라만은 아주 조금의 자아만 가지고 있습니다.]제2의 꼭두각시 인형 빌의 탄생이 코앞이다.
오로지 민혁의 명을 복종하는 살생병기.
그런 발라만을 민혁이 바라봤다.
발라만은 데스나이트라고 하긴 조금 달랐다.
피를 흘리고 있긴 하였으나 몸의 상처가 회복되고 있었다.
또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이 아닌, 인간의 모습이다.
그런 그에게 민혁이 물었다.
“또다시 죽을 텐가, 아니면 내 말에 복종할 건가.”
발라만을 데려와도 민혁은 그를 1년 동안밖에 써먹지 못한다.
1년 뒤에는 결국 죽음의 신의 품에 돌아간다.
그러나 조금의 자아만을 가지게 된 발라만은, 그것마저 두려운 듯했다.
끄덕-
그의 끄덕임과 함께 민혁에게 알림이 울려 퍼졌다.
[신과 기사가 성공하였습니다.] [죽었으나 죽지 않은 자의 소유권을 획득합니다.]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든 그를 죽일 수 있을 것입니다.]알림을 들은 민혁은 곧바로 발라만 공작의 앞으로 손을 뻗었다.
“이제 가진 거 다 내놔.”
“…….”
민혁은 발라만 공작이 분명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플래티넘 획득 알림과 아티팩트 알림이 들리지 않아 의아하던 차였다.
곧 말 잘 듣는 개가 된 발라만이 주섬주섬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와 아티팩트, 검 등을 넘겨주었다.
[75,414플래티넘을 획득합니다.] [절대자를 깨부수는 반지를 획득합니다.] [공작의 검을 획득합니다.] [빛나는 공작의 갑옷세트를 획득합니다.]그의 검을 착취한 민혁.
그는 곧 발라만을 보며 광분하는 검은 해골 군단을 볼 수 있었다.
“바, 발라만 님.”
“설령 당신이 죽었다 해도 우리는 당신에게 복종할 것입니다!”
그들에겐 설령 발라만이 죽었다 할지라도, 또 꼭두각시가 되었다 해도 자신들이 영원히 모셔야 할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리고 민혁은 그들을 좋게 봐줄 생각이 일절 없었다.
그는 최근 칭다오 왕국에서 끌려온 포로들을 안아주어 화제가 되었다.
그와 반대로 빼앗고 죽여온 그들은 되려 자신이 착취하고, 빼앗을 생각이다.
그리고 민혁은 발라만이 자신의 명령에 복종하게 되었음을 알았다.
민혁이 그의 귀에 속삭였다.
그 말을 발라만이 내뱉었다.
“우린 죽을 때까지 우리가 지은 죄를 잊지 않으며, 죽는 순간까지 천외제국에 목숨을 바치다 죽는다.”
“크흐흐흑, 알겠습니다.”
“공작님의 명 받드나이다!”
“천외제국의 어떠한 질타가 있어도, 지금까지의 죄를 잊지 않고 살겠나이다!”
민혁은 철저히 부려질 자들을 얻은 것이다.
곧바로 알림이 들려왔다.
[발라만을 따르는 검은해골 군대의 병사 94,415명과 검은해골 기사단의 기사 24명, 붉은 해골 기사 2명이 천외제국의 노예가 되었습니다.]또한.
“저들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라. 저들에겐 낡은 옷 한 벌과 곡괭이면 충분하다.”
발라만의 말이 있었기 때문인지, 그들은 스스로 그 모든 것을 서둘러 바쳤다.
그들에게서 얻은 플래티넘이 자그마치 100만 플래티넘을 호가했으며 질좋은 갑옷과 방어구, 다양한 것들을 대거 얻었다.
모두 천외제국에 꽤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중 민혁이 가장 탐났던 건 역시 절대자를 깨부수는 반지다.
민혁은 발라만에게서 착취한(?) 그것을 확인해봤다.
(절대자를 깨부수는 반지)
등급: 신
제한: 600 이상, 카리스마 1만 이상.
내구도: 5,000/5,000
방어력: 201
특수능력:
⦁상태이상 저항력 5% 상승.
⦁액티브 스킬 깨부수는 자.
설명: 발라만 공작만을 위해 제작된 반지이다. 발라만 공작이 아닌 다른 자가 착용하게 될 시 그 효과는 현저히 떨어진다.
(깨부수는 자)
아티팩트 스킬
레벨: 없음
사용시 페널티: HP 13,000의 피해량을 입음, 카리스마 스텟 1 소멸.
쿨타임: 15분에 한 번.
소요마력: 20,000
효과:
⦁‘무조건’이라고 붙은 그 어떤 것이든 2초 동안 무시할 수 있다.
깨부수는 자의 효과는 간단명료했다. 그러나 민혁의 얼굴이 찌푸려졌다.
“야.”
“…….”
민혁에게 완전 복종하게 된 조금의 자아만을 가진 발라만이 민혁을 보았다.
“이거 왜 네가 사용했을 때랑 확 다르냐.”
그렇다. 민혁이 느꼈던 절대자를 깨부수는 반지는 이것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
애초에 2초 무시가 아닌 약 5초에서 10초 이상 어떤 것이든 부술 수 있는 것 같았다.
또 소요마력 2만도 생각보다 굉장히 큰 마력소모다.
‘2만이면 거의 내가 가진 MP량의 15%가 사라지는 거니까.’
심지어 페널티도 있었으니 신중히 사용해야 할 아티팩트다.
거기에 더불어.
‘발라만은 1분 간격으로 사용 가능했던 것 같은데, 나는 15분이라.’
발라만이 조금 가진 자아로 답했다.
“저를 위한…… 맞춤 제작, 반지였기 때문……입니다.”
“네가 가지고 있었을 때의 효과는?”
“40초마다 어떤 것이든 부술 수 있었고 어느 정도의 마력 소모가 있었습니다.”
확실히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었다.
그렇지만.
‘무척 뛰어난 아티팩트임은 사실이다.’
절대무적의 배리어, 혹은 헬레냐급의 강자들은 어떤 것이든 무시하는 힘을 가진 경우가 많다.
그것을 2초 만이라도 깨부술 수 있는 이 반지는 분명 뛰어난 것이 사실이었다.
그때, 카르딘 황자가 민혁에게 작게 목례를 취했다.
“천외제국 황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카르딘 황자는 민혁에 의해 큰 위기에서 벗어났다.
물론 그가 들은 천외제국과 루브앙은 앙숙 관계임은 사실이다.
그러나 은혜를 입은 것은 사실.
또.
‘범상치 않은 자다.’
설마 발라만 공작을 제압할 줄은 몰랐다.
또 그가 거느리는 신하들 역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아니하다.
‘물론 나 또한 스승님의 도움을 받았다면 이 위험을 딛고 나아갈 수 있었겠지.’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힘이 아닌 스승님의 힘을 바라는 것.
그에 민혁이 작게 고개를 숙였다.
“네르바로부터 당신을 제국으로 데려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겉으로 보면 민혁은 코니르와 헤라클에 의해 이곳에 온 것처럼 보인다.
그렇기에 일부러 민혁은 네르바를 운운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분명히 루브앙 제국은, 천외제국에 의해 더 크게 부흥하겠지요.”
당신은 내 도움을 받았다.
잊지 마라.
“우리 아군의 피해가 꽤 크나, 더 큰 부흥을 위해서라면 괜찮습니다.”
“…….”
카르딘 황자는 보았다.
민혁이 괜찮다, 말했지만 전혀 괜찮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말 괜찮습니다.”
“…….”
순간 카르딘 황자는 코니르가 자신이 준 영웅이 될 자의 비약을 가지고 모른 척했던 것이 생각났다.
그때.
“코니르! 형을 위해 이것을 얻어왔다.”
코니르가 민혁에게 영웅이 될 자의 비약을 건넸다.
자그마치 모든 스텟을 1 상승시켜주는 뛰어난 비약!
“그거 제 거…….”
“그래, 우리 코니르가 이 귀한 비약을 얻어왔구나, 하하하. 우리 코니르가 얻은 비약!”
민혁은 발 빠르게 대처했다.
상황을 눈치채고 하는 그의 말에 카르딘 황자는 입술을 꾹 다물었다.
“아무튼 전 정말 괜찮습니다. 천외제국이 아주 큰! 피해를! 입었지만! 괜찮습니다.”
“…….”
카르딘 황자는 코니르에게 처음 삥(?)뜯기고 그 형에게 뜯기고 있다.
하지만 어찌 보면 당연한 대가라 생각한다.
“무사히 황위에 오르면 신하를 보내겠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원하시는 게 있습니까?”
“전 정말 괜찮다니까요?”
“아닙니다. 도리를 다해야…….”
“그럼 원하는 걸 말하겠습니다.”
언행 불일치의 끝판왕인 민혁이 요구했다.
“첫 번째. 8기둥의 후보였던 자들에 대한 정보를 루브앙 제국이 찾아줄 것.”
민혁은 알고 있다.
현재 아테네에서 가장 뛰어난 정보력을 갖춘 제국은 루브앙 제국이라는 것.
“두 번째. 기둥의 재료에 대한 정보 역시 찾아줄 것.”
“…….”
또한, 민혁은 아직 세상에 두 개의 기둥의 재료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수고스러움을 루브앙 제국을 이용해 덜어내려 한다.
“세 번째.”
민혁은 작은 미소를 머금었다.
“루브앙 제국은 이번 일에 관련하여 천외제국을 생각하는 만큼의 복구금을 지불해 주십시오. 언급했듯 지금 천외제국의 피해는 아주 큽니다. 또한, 저는 먹을 것을 아주 좋아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카르딘 황자가 주변을 둘러봤다.
어느덧 포션을 마신 천외제국 모든 가신들이 멀쩡히 서 있다.
‘음…….’
하지만 그들이 무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강하기 때문이었음이 사실인바.
“알겠습니다.”
수긍한 카르딘 황자. 그는 잠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한참이나 생각에 잠긴 듯했던 카르딘 황자가 말했다.
“첫 번째 요구조건은 지금 바로 들어드릴 수 있을 것 같군요.”
의외의 말에 민혁의 눈에 이채가 띠었다.
첫 번째 요구조건이라면 8기둥의 후보에 대한 정보였으니까.
“가르치는 자. 베라든. 바로 제 스승님이시며 한때 8기둥의 후보였습니다.”
“황자님의 스승이란 말입니까?”
민혁은 적지 않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황자의 스승인 자.
그가 바로 8기둥의 후보였다는 것.
그리고 현재 살아 숨 쉰다는 거였다.
민혁은 현재, 8기둥이 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잡은 상황이다.
그것이 자신이 루브앙을 뛰어넘을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그에 8기둥 후보들에 대한 정보부터 섭렵하려던 중, 뜻하지 않게 카르딘 황자의 스승이 8기둥의 후보였다고 한다.
“제 스승님은 가르침을 원하는 자들을 가리지 않습니다. 나쁜 이든, 좋은 이든. 모두에게 가르침의 길을 내립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서 모두를 가르치는 건 아닐 것이다.
“스승님이 제시하는 시련을 통과해야만 가르침을 얻을 수 있겠죠.”
“그 가르침이라는 게 뭡니까?”
그 가르침이 무엇인지 민혁은 궁금했다.
“글쎄요, 강해질 수도, 정신적 성장을 이룰 수도, 그 어떤 것도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것일 겁니다. 그분의 가르침에 의한 배움은 한계가 없습니다. 예시를 들자면.”
카르딘 황자가 민혁을 보았다.
“이젠 한계라는 벽에 부딪힌 식신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줄지도 모르며, 성장하지 못하는 군신을 더 나아가게 할 수도 있고.”
카르딘의 시선이 주변 인물을 바라봤다.
그가 창신 밴을 본다.
“단단하기만 한 자에게 유연함을.”
이번엔 브로드를 본다.
“분노하는 자에겐, 마음의 평화를.”
그가 작은 웃음을 지었다.
“욕심만 가득했던 소년에게, 포용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였죠. 그는 무궁무진한 힘을 가졌습니다.”
민혁은 이 순간 눈치챌 수 있었다.
‘그는 어떤 것이든 성장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다.’
물론 그 과정이 있을 것이다. 어쩌면 새로운 스킬을 만들 수 있을지도 몰랐고.
‘어쩌면 스킬레벨을 올릴 수도 있으며.’
또 어쩌면 그저 한 걸음 강해지기 위한 발판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스승님께선 더 이상의 제자를 받지 않고 쉬고 싶다 하셨습니다.”
카르딘 황자는 바보가 아니다.
언젠간 적이 될지도 모르는 천외제국 황제에게 호의적이기만 할 필욘 없다.
자신은 그가 원하는 첫 번째 8기둥 후보에 대한 정보만을 알려주면 되는 것뿐.
“스승님을 설득하는 건 당신 몫일 겁니다. 지도를 드리죠.”
[가르치는 자가 있는 곳으로 가는 지도를 획득합니다.]민혁은 그가 내미는 지도를 건네받았다.
때마침 본래 카르딘 황자를 무사히 인도하기로 되어 있던 자들이 도착했다.
이미 민혁과는 안면을 텄기에 작게 묵례하며 서로 인사했다.
그들이 떠난 후, 민혁도 새로운 노예들과 간부진들을 이끌고 천외제국에 복귀했다.
* * *
네르바는 호위기사들과 함께 무사히 루브앙 제국으로 온 카르딘 황자와 그 호위기사들을 보았다.
오래간만의 재회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것 따위는 없었다.
그저 네르바는 바랄 뿐이다.
자신이 일군 이 루브앙 제국이 더 부흥하기를 말이다.
“네가 황제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실제로 발라만 공작이 천외제국 황제의 손으로 살생병기가 된 상황이다.
또 발라만 공작이 루브앙 제국의 황제가 되고자 하는 모든 세력을 처단한 상태.
카르딘 황자가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지 아니해도, 그저 네르바의 피를 타고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황제는 충분히 될 수 있었다.
그리고 네르바. 그는 유별나며, 특별하고, 뛰어난 카르딘 황자에게 물었다.
“천외제국 황제는 어떻던가.”
이미 네르바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때문에 욕심도, 누군가에 대한 질투, 미움도 없다.
때문에 모든 것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솔직히 말할까.
천외제국 황제는 카르딘 황자보다 위다.
“대단한 자였습니다. 식신이라 하였으나 말도 안 되는 무력을 가졌습니다. 과연 한 제국의 황제였죠.”
그 솔직한 평에 네르바는 말을 덧붙이진 않았다.
‘그런 것 말고도 그가 가진 힘은 달리 있다.’
그것은 자신이 민혁을 보며 느낀 것에 불과하니.
그때 카르딘 황자와 동행한 기사 라그만이 말했다.
“카르딘 황자께서 천외제국 황제가 가르침을 얻을 수 없음에도 스승님께 가는 길을 안내하셨죠. 한 방 먹인 겁니다.”
작은 웃음을 지으며 하는 말에, 네르바는 그 이야기를 들었다.
‘8기둥의 후보. 가르치는 자라.’
“가르치는 자가 더 이상 제자를 받지 않겠다 하였다고?”
네르바의 말에 카르딘 황자가 찻잔을 기울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천외제국 황제의 요구는 결국 물거품이 된 것입니다. 애초에 스승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심지어, 스승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더 이상 제자를 받지 않겠다, 라고. 그러니, 그는 헛걸음한 것이고 첫 번째로 요구한 것을 저에게 얻지 못한 겁니다.”
그 말을 들은 네르바.
그의 입가에 실소가 맺혔다.
“푸흐, 그렇군.”
그는 이제 천외제국 황제가 밉지 않다. 그저 그의 행보를 바라보는 사람이 되었을 뿐.
아니, 정확히는 브로드를 무사히 이곳 황위까지 데려다주길 바라는 사람일 뿐.
그런 그가 곧 박장대소했다.
“하하하하하하하!”
한참이나 웃던 네르바.
그에 카르딘 황자가 눈살을 찌푸렸다.
“아버님, 왜 그러십니까.”
그 질문에도 한참이나 웃던 네르바가 입을 열었다.
“더 이상 제자를 받지 않는 자가, 제자를 받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 같으냐?”
“예?”
카르딘 황자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네르바의 질문하는 듯한 눈빛에 카르딘이 입을 열었다.
“그만큼 값지고, 가르칠 만한 가치가 있기에, 또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이기에 최선을…….”
카르딘 황자가 입술을 다물었다.
그렇다.
사람은 자신의 ‘마지막’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찾고자 한다.
그렇기에.
“마지막 제자는, 가장 특별한 배움을 얻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