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nter Club RAW - chapter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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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리그 헌터들의 평균 수준에 대하여 : 일반적으로 재능의 등급이 헌터들의 강함을 나누는 기준이 되지는 못한다.
예컨대, Lv3의 Special 재능과, 동 레벨의 Common재능이 있다고 치자. 알기 쉽게 전자의 재능을 Lv3 언령(S)이라고 하고, 후자의 재능을 Lv3 검술(C)이라고 한다면, ‘재능의 개발’이 모두 완료된 상태에서 전자의 헌터가 후자의 헌터보다 강하다고 꼭 단언할 수는 없다. 재능의 등급은 어디까지나 희귀함의 척도이지, 강함의 척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희귀한 재능일수록 Common, Uncommon 등급의 재능이 가지지 못한 특별한 능력과 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은 높지만, 그것이 꼭 무력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본 설정에서 말하는 헌터들의 평균 재능은 등급과 무관한, 일반적으로 말하는 재능의 레벨만을 기준으로 삼는다.
덧붙여, 아래 서술되는 헌터들의 평균 능력은 신체특성과 클래스를 포함하여 재능개발이 모두 끝까지 완료된 상태를 기준으로 한다. 또한, 동급 리그일지라도 해당 지구와 지리적 위치에 따라 헌터들의 수준이 차이가 날 수 있다.
* 스몰리그(Small league) : 행정구역상의 소(小)도시에 속한 리그. 대륙에서 가장 많은 리그이기도 하며, 수가 많은 만큼 스몰리그 중에는 관리가 되지 않는 허술한 리그가 많다. 특히, 개척도시나 변방도시의 경우에는 연맹에 보고하지 않고 도시 자체적으로 레귤러를 독점하기 위해 리그를 만들어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당연히 이는 불법이다.
– 헌터들의 수준 : (클래스를 얻고, 신체특성을 가진 헌터에 한하여) 평균적으로 궁합이 잘 맞는 Lv1 재능을 3개 정도 가진 헌터라면, 무난한 활약이 가능하다.
만약 전사계열이라면, 막말로 Lv1 검술(C), Lv1 근력(C), Lv1 투기(UC) 정도의 아주 평범한 재능만 있어도 최소한 밥은 벌어먹고 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다. 물론, 이 정도의 능력이 통용되는 건 스몰리그에서도 B급 미만의 레귤러이고, 그 이상은 상당히 힘든 편.
아이리스의 헌터들 중 스몰리그에서 꽤나 날렸던 권도현의 저널 정보를 참고. 함정 기술자란 클래스의 특성상, 클럽으로부터 자금적인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던 권도현은 아이리스에 들어오기 전까지 부술, 창술, 궁술 재능과 투기로 각성하지 못한 이능만으로 스몰리그에서 활약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름(Name) : 권도현]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함정 기술자(Trap engineer)] [재능(Talent) : Lv1 부술(C), Lv2 창술(C), Lv2 궁술(C), Lv1 이능(UC), Lv3 제조(R)] [특성(Characteristics) : 덫 사냥꾼, 숙련된 대장장이]* 미들리그(Middle league) : 행정구역상 중(中)도시에 속한 리그. 어중간한 헌터들은 대부분 미들리그가 한계인 경우가 많다. 스몰리그와 더불어, 가장 많은 헌터들이 일생을 보내는 리그이다.
– 헌터들의 수준 : 전사의 경우 스몰리그와 비슷한 조건에서 평균적으로 Lv2의 수준이면 활약할 수 있다. 단적인 예시로, 궁합이 좋은 Lv2 검술(C), Lv2 근력(C), Lv2 투기(C)의 재능을 가지고 있고, 클래스와 신체특성을 가지고 있다면 무난하게 미들리그 입성이 가능하단 소리다. 설명할 필요도 없겠지만, 이쯤 되면 대부분 헌터들은 전투와 관련된 특성을 적어도 두셋 이상은 가지고 있다.
마법사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마법사들의 경우엔 ‘속성 재능’에 따라 앞으로의 길이 판가름 나게 된다. 같은 ‘파이어볼(Fire ball)’마법이라 할지라도 화염(R) 재능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위력이 천지차이로 갈리기 때문이다.
이 속성 재능의 유무는 마법의 위력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필요한 속성 재능을 가지지 못한 마법사나 사제, 주술사 등의 주문 사용자들은 아무리 애를 써도 빅리그에 입성하기 어렵다. 바꿔 말하면, 적당한 마법과 속성 재능만 가지고 있어도 미들리그에서 평균 이상의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아이리스의 헌터들 중 미들리그에서 꽤 활약을 펼쳤던 장상기의 저널 정보를 참고.
[이름(Name) : 장상기]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골렘 소환사(Golem summoner)] [재능(Talent) : Lv2 마법(UC), Lv3 땅(R), Lv1 제조(R)] [특성(Characteristics) : 공부벌레, 외골수 연구자(골렘)]장상기는 앞서 예를 든 극단적인 마법사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재능 없이 마법과 땅, 두 가지 속성 재능만으로 무난하게 미들리그에 입성한 케이스. 사용할 수 있는 주문도 골렘계열에 한정되어 있지만, 미들리그의 마법사치고는 높은 수준의 속성 재능을 지녔기에 골렘의 위력도 강력했다.
* 빅리그(Big league) : 행정구역상 대(大)도시에 속한 리그. 대부분의 헌터들이 빅리그로의 승격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사실상 헌터로서의 인생 실패 유무를 판가름할 수 있는 기준이기도 하다. 또한, 빅리그부터 헌터들의 몸값이 본격적으로 치솟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빠르게 빅리그에 입성한 유망주는 단번에 거금을 움켜쥘 수 있다. 다시 말하지만, 스몰, 미들리그와는 리그에 풀린 자금의 규모가 다르다.
– 헌터들의 수준 : 이때부터는 미들리그와 차원이 다른 격차가 발생한다. 하나만 가지고 있어도 귀하게 취급받았던 속성 재능은 거의 필수에 속하고, 전사들의 경우에도 자기 분야 외에 다른 소양정도는 갖추고 있는 편이 대우를 받는다.
Lv3 검술(C), Lv3 근력(C), Lv3 투기(UC)로는 어림도 없고, 여기에 +@@@ 정도를 더하거나 무언가 평균보다 특출난 재능과 재주가 있어야 퇴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 빅리그이다.
아이리스의 헌터들 중, 소싯적에 빅리그에서 활약했던 허문수의 저널을 살펴보면.
[이름(Name) : 허문수]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고위 사제(High priest)] [재능(Talent) : Lv4 신성(UC), Lv3 마법(UC), Lv1 의술(UC) Lv3 빛(R), Lv2 물(R)] [특성(Characteristics) : 황혼의 열정, 굳건한 신앙, 빛의 사도, 도움 전문가]빅리그의 평균적인 재능 레벨 수치로 따지자면 평균 이하의 저널 정보이다. 그러나 허문수는 빅리그에서 꽤 높은 급료와 몸값을 가진 사제였는데, 이는 그의 경험과 임기응변이 뛰어난 덕분이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 사제란 클래스의 특수성에서 기인한 것이다. 전사나 마법사, 혹은 여타 전투 클래스들과는 달리, 사제는 비교적 안전한 위치에서 후방지원을 도맡기 때문에, 다른 클래스에 비해 요구 조건이 상당히 낮은 편에 속한다.
또, 허문수의 경우에는 모든 재능과 특성이 전문 분야에 치중되어 있기 때문에, 낮은 재능에 비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도 빅리그 활약의 비결이라 할 수 있겠다.
전사와 마법사 계열을 예로 들자면, 드래프트를 갓 통과했을 때의 신소율과 윤희지 정도를 들 수 있다.
[이름(Name) : 신소율]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 ] [재능(Talent) : Lv4 곡예(R), Lv3 검술(C), Lv4 이능(UC), Lv4 어둠(R), Lv3 바람(R)] [특성(Characteristics) : 단거리 주자] [이름(Name) : 윤희지]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 ] [재능(Talent) : Lv4 땅(R), Lv4 얼음(R), Lv4 마법(UC), Lv4 정령(R), Lv2 언령(S)] [특성(Characteristics) : 공부벌레]두 사람의 저널 정보에 적당한 클래스와 특성들이 추가된다면, 경쟁이 치열한 빅리그에서도 상위권은 거저먹을 수 있고, 여유 있게 최상위권을 노려볼 수 있는 출중한 헌터라 할 수 있다. 재능이 한계까지 모두 개발된 상태의 얘기라는 건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맨몸으로 시작하는 대부분의 헌터들에 비하면, 이런 저널 정보를 가지고 드래프트를 통과한 신소율과 윤희지는 태생부터 금수저를 물고 있었던 셈.
다시 말하면, 드래프트 당시에도 신소율과 윤희지는 처음부터 빅리그가 보장되어 있었던 뛰어난 유망주라는 소리다. 드리안이 굳이 무리한 리스크를 떠안으면서까지 그녀들을 데리고 다녔던 건, 다 이런 이유에서다.
* 5대 리그 : 지구리그, 지역리그라고도 불린다. 프라임리그를 신계라고 말한다면, 인간계의 끝은 5대 리그라고 할 수 있다. 동서남북중(東西南北中), 각 지구별로 5개로 나뉜 종합 리그의 총칭이 5대 리그이다. 이스턴(Eastern), 웨스턴(Western), 노던(Northern), 서던(Southern), 센트럴(Central) 리그가 있으며, 각 빅리그의 1, 2위 클럽들만이 참가자격을 얻을 수 있는 최상위 리그이다. 또한, 프라임리그로 올라갈 수 있는 유일한 등용문이기도 하다.
– 헌터들의 수준 : 각 대도시에서 손꼽히는 자본과 전력을 보유한 클럽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헌터들의 수준 또한 보통이 아니다. 앞서 언급했던 신소율과 윤희지의 저널 정보도 5대 리그에서 어느 정도 통용될 순 있겠지만, 계속 그 상태에 정체되어 있다면 만년 하위권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다.
단순히 예를 들자면, Lv4 검술(C), Lv4 근력(C), Lv4 투기(UC)에 +@@@는 최소 요건이고 화려한 전투 특성들이 덕지덕지 덧붙여져야 중간 이상은 할 수 있는 곳이 5대 리그이다.
마법사 표본으로는 아주 좋은 예시가 있다. 라이오넬 소속으로, 이스턴리그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었던 소피아의 당시 저널 정보다.
[이름(Name) : 소피아] [종족&인종(Tribe&Race) : 하이엘프(High elf)] [클래스(Class) : 벼락술사(Thunderbolt mage)] [재능(Talent) : Lv5 정령(R), Lv5 마법(UC), Lv4 번개(R), Lv3 바람(R), Lv3 혼돈(S), Lv1 숲(R)] [특성(Characteristics) : 미인박명, 대자연의 축복, 마약중독자, 혼돈의 사도, 전기뱀장어]그녀의 정보를 살펴보면, 주로 개발된 재능들의 평균이 5대 리그 평균치인 Lv4인 것을 알 수 있다. 또, Lv3인 특성이라 할지라도 어둠과 빛을 포괄하는 겹속성인 ‘혼돈’이기에, 그녀의 전투력은 이스턴리그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었다. 더군다나 Lv5 마법과 Lv4 번개, ‘벼락술사’ 클래스가 발휘하는 시너지의 파괴력은 설명할 시간이 아까울 정도.
* 프라임 리그 : 대륙 전역에 퍼진 레귤러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굴지의 마굴 열여섯 곳이 속해 있는 리그이자, 각 지구 최강으로 꼽히는 클럽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는 리그이다. 명실상부한 대륙 최고의 리그라 할 수 있겠다. 말하자면 신계이고, 천문학적인 자금이 굴러다니는 곳이기도 하다.
– 헌터들의 수준 : 앞서의 설명에 익숙해졌다면, 프라임리그의 기본 요건은 Lv5 검술(C), Lv5 근력(C), Lv5 투기(UC)에 +@@@@@라 여길 수도 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Lv5란 재능은 그리 보기 쉬운 게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저런 저널 정보가 있다면, 그 정도의 헌터는 노력 여하에 따라 십존의 자리를 노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럼 실제 프라임리그의 실사정은 어떨까? 프라임리그쯤 되면, 헌터들의 수준은 수치로 표현하기가 애매해진다. 재능과 특성, 그 시너지에 따라 헌터들의 저널 정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최강자들인 십존은 말할 것도 없고, 프라임리그 헌터들 중에는 빅리그, 5대 리그 수준의 저널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오리지널’로 강해진 독특한 케이스의 헌터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들 대부분은 레귤러의 전리품을 독식하는 프라임리그의 클럽들이 유망주 시절부터 전략적으로 키워낸 헌터들이다.
즉, 저널 정보야 어떻든, 어쨌든 강한 자들이 모인 곳이 프라임리그인 것이다.
물론 온갖 괴짜들과 괴물들이 섞여 있는 프라임리그에서도, 순수하게 저널 정보를 개발하여 프라임리그에 입성한 순도 높은 강자들이 꽤나 있는 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서리여왕 하유라를 꼽을 수 있다.
[이름(Name) : 하유라] [종족&인종(Tribe&Race) : 인간(human)] [클래스(Class) : 서리 여왕(Frost queen)] [재능(Talent) : Lv5 만능(U), Lv5 얼음(R), Lv5 물(R), Lv4 바람(R)] [특성(Characteristics) : 팔방미인, 게으른 천재, 약자멸시, 북풍한설, 마법의 달인, 전투의 달인, 전쟁광]…윤희지나 신소율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면, 그녀는 통짜 다이아몬드 수저에 빗댈 수 있겠다.
– 십존(十尊) : 프라임리그에서 활약하는 헌터들 중에서도, 위원회로부터 인정을 받아 막대한 권력과 명예를 얻은 열 명의 헌터를 뜻하는 총칭. 언제부터인가 별명 끝에 ‘왕’이나 ‘여왕’을 붙이는 희한한 관례가 생겼다. 아마도 그들이 누리는 만인지상의 권력에서 유래한 듯.
현재(김정인과 임유진의 십존쟁탈 이후), 정리된 십존의 명단은 아래와 같다. 단, 명단 순서는 실제 무력이나 서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지역에 따라 불리는 별칭이 복수인 인물도 있으며, 그런 인물의 경우에는 자주 불리는 별칭을 사용.
1. 흡혈왕(吸血王) 발레기우스
2. 북왕(北王) 아이벤
3. 마도왕(魔道王) 티렐
4. 서리여왕(Frost queen) 하유라
5. 검왕(劍王) 김정인 (이전, 성갑왕(聖鉀王) 에드가)
6. 미스틱(Mystic) 아가레스트
7. 폭풍왕(暴風王) 라키오라
8. 늑대왕(Wolf king) 가리발디
9. 어스퀘이커(Earthquaker) 앵거스
10. 레드레인(Red rain) 임유진 (이전, 신궁(神弓) 클라리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계신가요?
어제 새벽에 가까스로 시골 큰집에 도착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서 큰집 작은집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차례 준비를 하는데 정신이 없네요.
원래는 휴재를 하려고 했는데, 휴재보다는 그동안 요청에 의해 짬짬이 정리해 놓은 설정이라도 올려놓는 게 나을 것 같아 올려놓습니다.
저번주부터 전체 리그의 평균적인 수준이 궁금하시다는 smxdmdmd님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안세희와 안세영의 저널 정보는 작품 설정란에 있는 2년후 저널 정보에 월~화쯤에 따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원래는 십존의 저널 정보를 올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는데.. 몇몇 십존들의 저널은 그 자체로 스포인지라, 쉽게 올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바랍니다. 아마 주인공 일행과 십존이 맞부딪치면, 그때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이 설정은 작품설정에도 올려 놓겠습니다. 앞으로도 궁금하신 게 있다면, 가감없이 질문해주시거나 코멘 달아주시면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안한 설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