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had an insertable license at any time RAW novel - Chapter 60
59화 – 9급 비서 면접
한때 뭇 남성들의 이목을 끌었던 아나운서가 있었다.
아침마다 날씬한 각선미를 선보이며 일기예보를 하는 기상캐스터도 겸직했고. 다양한 방송에 나와 수려한 말솜씨로 인기를 끌었던 여자.
20대 중반의 나이에 정계 진출을 선언한 그녀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그것도 서울에 있는 지역구를 거점으로 삼아 당당히 투표로 선출된 것이다.
국회의원에 두 번이나 당선된 그녀가 바로 내 눈앞에 있는 오혜림이었다.
너튜브나 뉴스에서만 접했던 인물을 눈앞에서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다.
정치에 찌들었어도 여전히 날씬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뽐내고 있다.
오혜림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며 머릿속에선 그녀를 어떻게 구워삶아야 할지 고민되었다.
“아무래도 저랑 같은 30대이시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호호.”
“감사합니다. 의원님.”
“제가 모임도 마련했어요. 우리 같이 가요.”
그렇게 차를 마시며 영양가 없는 이야기만 늘어놓다가 그녀를 따라나섰다.
오혜림 의원과 의원 회관에 마련된 세미나실에 도착했다.
대략 30명~40명 정도 초선 및 재선의원들이 모여있었는데 이날의 모임을 그녀가 주최했다고 하였다.
신입생들끼리 서로 인사하며 친목을 다지자는 의도로 만든 자리라고 한다.
당에서 유일한 30대 국회의원이 같이 들어오니 이목이 쏠렸다.
“안녕하십니까. 김대무라고 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는 큰소리로 인사하며 자기소개를 했다.
경계의 눈빛도 있었고 야릇한 눈빛을 보내는 중년의 여성 의원들도 있었다.
모임의 수장 격인 오혜림의 발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뭐 대단한 이야기가 나올 리는 없었다.
당을 위해서 우리들은 뭉쳐야 하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하자라는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기자들이 우리 뒤로 병풍처럼 서서 찍고 있었다.
내 얼굴을 대놓고 찍어대는 기자들도 있어 시선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그럴 때마다 오혜림의 입술과 튀어나온 가슴 부위를 보며 심신을 안정시켰다.
‘이곳은 국회. 모든 행동과 말이 정치다.’
서로 악수하며 인사를 주고받는 와중에도 눈알을 굴리며 스캔하는 의원들.
누가 자신의 의정 활동에 득이 되고 실이 될지 레이더를 돌리는 것이다.
새삼 정치판에 제대로 뛰어들었다는 실감이 났다.
나는 오혜림 의원에게 달라붙어 그녀와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에게 먼저 다가오는 여성 의원들과도 식사 약속도 잡았고.
기자 앞에서 의원들과 다 같이 간단한 인터뷰도 하였다.
그렇게 토할 거 같은 모임이 끝나고 다시 의원실로 돌아왔다.
“총 몇 명이야?”
“오늘 면접자는 다섯명입니다.”
오후에는 의원실에서 일할 9급 비서의 면접이 있었다.
9급은 의원실에서 막내이며 민원 전화, 행정 등의 잡무를 담당한다.
사실상 일을 배우는 신입 사원이나 다름없는 자리이다.
하지만 의원실에서 일을 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이력이 되기에, 스펙이 좋은 사람들도 많이 지원했다. 다른 의원실엔 변호사 자격증을 가졌는데 9급에 지원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원래라면 보좌관이 알아서 뽑는 거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직접 면접에 참여하기로 했다.
지애가 준비한 이력서를 보니 전부 20대 중후반의 여성들이었다.
“의원님. 어떤 부분을 보실 생각이세요?”
“뭐가? 아… 지애같이 예쁘고 밝은 여자면 좋지 않겠어?”
“저, 저요? 흐응…”
옆에 서 있는 지애의 엉덩이를 만지며 이력서에 있는 사진들을 봤다.
유난히 눈에 들어오는 여자가 있긴 했다.
사진 보정이 좋은 건지 본판이 좋은 건지 직접 확인해보면 알 것이다.
“면접까지 얼마나 남았어?”
“30분 정도 남았어요. 어디 가시게요?”
“우리 지애랑 하고 싶은데… 아까 못했잖아.”
“어머…”
지애는 의원실 밖을 보며 불안한 표정을 지었다.
밖의 사무실엔 수행비서가 앉아있었기 때문에 언제든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최 비서한테 여기 면접 참가자들에게 전화해서 1층에서 만나자고 전파하라고 해. 그래서 만나면 한꺼번에 데려오면 되잖아.”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시간도 벌고 우리 둘만 있을 수 있잖아?”
ㅡ쪽
이해했다는 듯. 그제야 활짝 웃는 서지애.
지애는 대답 대신 내 볼에 뽀뽀하고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나갔다.
의원 회관엔 함부로 들어올 수가 없었다.
1층에서 방문 목적을 적고 의원실에 확인 전화를 해야 들어갈 수 있다.
그래서 시간도 벌 겸 수행비서를 미리 내려보내는 것이다.
ㅡ츄르르릅
ㅡ쪼옥 쪼옷
“흐으응… 오, 오빠…”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내 머리를 움켜잡고 신음 내는 지애.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으며 보지 즙을 마시고 있다.
드디어 지애와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애야 넌 갈수록 몸이 야해지는 거 같아.”
“흐읏… 그, 그게 모에요…”
“뭐긴… 우리 지애는 음탕하다는 거지.”
테이블 위에 발가벗고 있는 서지애.
그녀의 허리를 세워 촉촉이 젖은 음부를 게걸스럽게 빨았다.
음탕한 냄새를 맡으니 피로가 가시는 느낌이었다.
“하으응! 으응. 읏. 하으응!”
젖가슴을 주무르며 나머지 손으론 지애의 클리를 자극했다.
지애는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이며 몸을 떨어댔다.
의원실 바닥엔 지애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나뒹굴고 있고.
그녀의 신음이 방안에 울려 퍼지고 있다.
입을 벌리며 교성을 내는 그녀의 모습과 오전에 봤던 오혜림 의원의 얼굴이 오버랩되었다.
“신음 너무 큰 거 아냐?… 옆방에서 다 들리겠어.”
“하아.. 하아… 네. 죄, 죄송해요…”
“지애는 오빠 좋아?”
나의 물음에 지애는 내 손을 잡아 자기 얼굴로 갖다 댄다.
“네… 오빠… 너무 좋아요. 아니 사랑해요…”
흥분하여 시뻘게진 얼굴로 나를 올려다보는 건 반칙이었다.
어디서 이런 요물이 숨어있나 싶었다.
단아한 미모에 얌전해 보이는 그녀가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 줄이야.
매일 보고 또 보고 그녀를 탐해도 놀라울 따름이었다.
안달이 난 지애의 허벅지를 넓게 벌리고.
그녀의 골반을 강하게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껄떡거리는 몽둥이를 지애의 몸 안으로 밀어 넣었다.
ㅡ찌걱
“하응! 흡!”
자기도 모르게 신음을 토해내던 지애는 입을 틀어막고 미간을 찌푸렸다.
허리를 앞뒤로 흔들며 출렁이는 지애의 젖가슴을 관찰했다.
“키스할까?”
그녀의 허벅지를 들어 올려 의자에 앉았다.
그러자 지애는 내 목을 끌어당기며 입을 벌리며 키스했다.
ㅡ찌걱 ㅡ찌걱
엉덩이를 강하게 잡고 위로 들어 올렸다가, 밑으로 내렸다.
입술의 주도권은 지애에게 맡긴 채. 난 그녀의 보지에 넣는 것을 집중했다.
“하아. 하아… 흐읍. 흐읏. 하아…”
지애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입술을 빨고 침을 흘려댄다.
앉은 상태로 들박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굉장히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에 지애의 아랫배가 연신 경련했다.
“하으읏!… 아, 오, 오빠앗…”
키스하다가 결국 나를 끌어안고 쾌락에 떨고 마는 지애.
얼마나 보짓물을 흘려대는지 불알까지 액체가 흘러내리는 게 느껴졌다.
ㅡ찌억 ㅡ쩍 ㅡ찌억 ㅡ쩍
보짓물과 애액이 진득거리며 쩍쩍하는 소리까지 내고 있다.
그녀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와 체온이 의원실의 온도를 후끈거리게 만든다.
지애는 내 입에 다시 키스하며 스스로 엉덩이를 돌렸다.
“하. 못 참겠다…”
지애의 엉덩이를 움켜쥔 손을 더 강하게 힘을 주고 그녀를 들어 올렸다.
ㅡ팡! ㅡ팡!
“앗! 아앙! 그, 그. 렇게… 세게 에엣! 하, 하지… 흣. 마!! 하앗!”
일어서서 들박으로 강하게 박아대자 지애는 나를 더 세게 끌어안고 교성을 질렀다.
지애의 젖가슴이 내 몸에 짓눌려 단단하게 솟은 유두가 느껴진다.
“오, 오빠! 으읏! 사, 사랑해… 흐흑!”
ㅡ뷰르르르릇
박히는 와중에도 거침없는 사랑 고백에 사정해버렸다.
지애의 자궁 깊숙이 정액을 쏟아부으며 다시 키스했다.
“하아… 오빠. 너무 좋았어요… 굉장해요…”
그렇게 우린 서로의 성기를 합친 채 꼭 끌어안고 여운을 즐겼다.
***
“안나씨는 취미가 뭐죠?”
“네! 저는 주로 혼자서 등산을 가거나 산책을 하는 것이 취미입니다!”
감흥 없는 지원자들은 대충 면접을 끝냈고.
드디어 마지막 면접자 차례였다.
사진과 비슷한 예쁘장한 아가씨가 나와 지애 앞에 앉아있다.
갓 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정치에 꿈을 가지고 지원했다고 한다.
이름은 김안나. 나이는 24살이었다.
하얀 피부에 눈웃음이 인상적인 아가씨다.
단정한 정장 상의에 치마를 입고 있는데 육덕진 몸매는 합격이었다.
“아까 의원실에 도움이 되기 위해선 뭐든… 다하겠다고 하셨죠?”
“네! 그렇습니다.”
씩씩하게 대답하는 여성의 대답에 장난기가 발동했다.
솔직히 저런 말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다.
막말로 내가 섹스하자고 하면 할 수 있는 정도는 돼야 되지 않겠는가.
“그 범위가 어디까지죠?”
내 질문에 조금 놀란 듯한 그녀는 눈이 점점 커졌다.
그리곤 잠깐 머뭇거리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의원님께서 원하시는 건 뭐든 다입니다.”
어려서 그런지 당돌한 그녀의 대답에 실소가 터져 나왔다.
옆에 앉아있던 지애 조차 기가 막힌다는 표정이었다.
“그래요? 그럼 뒷고양이 자세 가능해요?”
“네? 뒤… 뒷. 고… 양이?”
“고양이 자세 모르세요? 보여드릴게요. 이건데 가능한가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여 여캠들이 후원받고 해주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엎드려 젖가슴을 바닥에 붙이고 엉덩이만 내미는 암컷 자세였다.
영상을 보던 그녀의 양 볼이 점점 발그레해졌다.
저러다가 현직 의원에게 성희롱당했다며 인터뷰할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첫 만남에 이 정도는 해야 나의 비서 자격이 있지 않겠는가.
옆에 앉아 있는 지애는 첫 만남에 질내사정까지 했다.
“어. 어… 자, 잠시만요… 어떡하지…”
눈동자가 흔들리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당황하던 김안나.
안절부절못하던 그녀는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섰다.
당연히 의원실 문을 박차고 나갈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갑자기 구두를 벗고 테이블 위로 올라오는 게 아닌가.
“저기 아, 안나씨 뭐 하시는?…”
지애의 다급한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녀는 네발로 엎드리곤 엉덩이를 나를 향해 내밀었다.
그리고 가슴을 바닥에 붙이더니 다리를 벌리고 완벽한 뒷고양이 자세를 보였다.
“와……”
그녀의 터질듯한 커다란 엉덩이가 눈앞에 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그녀의 행동에 솔직히 놀랬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지애를 보며 저 여자다 싶었다.
“안나씨. 합격입니다. 앞으로 잘해봅시다.”
“저, 정말인가요!? 감사합니다!”
엎드려 있는 김안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그녀를 일으켜 세웠다.
기뻐하는 김 비서를 보니 의정 활동의 시작이 순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EP.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