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an Item RAW novel - Chapter 158
00158 #8 – 고수(高手) =========================================================================
#8 – 고수(高手)(1)
낭자아이와의 채팅은 거의 하루일과처럼 진행되었다.
어느 쪽이던 간에 시간이 오죽 남아돌아야지.
덕분에 낭자아이가 날마다 자전거 패달을 밟아가며 전기를 충전한다느니, 사실 페달 밟는 것 외에는 하는 일이 없다느니, 그렇다고 다른 일을 못해서 그런 건 아니라느니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었다.
이쪽도 마냥 일방적으로 정보를 듣기만 한 것은 아니다.
상남자 같은 목소리와 중성적인 외모라는 기이한 구도가 어쩌다가 잡히게 되었는지, 개복치 텍스트 시즌 1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싫어하는 음식은 베이컨이니 잡다한 이야기를 주섬주섬 꺼내놓았다.
‘뭔가 얘랑은 마음이 잘 맞아!’
비단 나뿐만이 아니라 낭자아이도 같은 마음이라고 했다.
영혼의 동반자라고 할까.
이성으로서의 매력 이전에, 그녀와는 좀 더 긴밀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잘 맞물리는 감각이 있다.
“최근 낭자아이와의 사이가 지나치게 긴밀해지지 않았습니까?”
“뭐 그렇지?”
“…숨기지 않는 겁니까?”
“친구관계를 왜 숨겨야 되는데. 혹시 질투하는 거야?”
“아닙니다.”
단호하게 딱 잘라 대답하지만, 표정이 되먹질 못했다.
안절부절 못하는 게 티가 난다고.
“너무 섭섭해 하지 마. 그냥 좀 반가워서 그랬을 뿐이고. 어차피 더 가까운 건 네 쪽이잖아. 게다가 말이지.”
알파고와 낭자아이 사이에는 결정적인 간극이 존재한다.
“낭자아이랑은 안했지만 너랑은 했잖아!”
정권으로 세게 한 대 얻어맞았다.
“억…”
당황하는 알파고의 표정이 급격히 흐릿해진다.
아니 잠깐.
시발.
설마 이렇게 죽는 건가.
어이없는 생각을 마지막으로 의식이 끊겼다.
* * *
까마득히 먼 감각으로나마 온기가 느껴진다.
그것이 누군가 손을 맞잡아주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눈치 챈 것은 한참의 시간이 지난 뒤였다.
알파고.
일격으로 날 사경으로 보냈던 무서운 파트너가 근심어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눈을 깜빡이며 시선을 마주치자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두 번 다시 알파고에게 까불면 안 되겠다는 것이었다.
“배가 아파…”
“미안합니다. 개복치가 여린 생물체라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나도 드립은 가급적 자제할 테니까. 너도 배빵은 가급적 자제해줘.”
알파고가 강하다는 인식은 있었지만, 직접 맞아보고 느낀 소감은 또 달랐다.
무슨 트럭에 정면으로 치인 기분이라고 할까.
다이스 게임으로 비교하자면 오우거한테 한 대 툭 치인 거랑 비슷하다.
맞는 순간 의식이 뚝 떨어져버렸다.
아직도 내가 왜 살아있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다.
“방송은 개복치의 병가라는 명목으로 쉬었습니다.”
의식불명의 중태였으니 게임 방송을 쉬는 것도 당연하다.
그래도 역시 조금 신경 쓰이네.
이제껏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서야 방송을 쉰 적은 없었던 만큼 갤러리들이 여러모로 걱정할 모습이 눈에 훤하다.
“구아악. 채팅방 좀 불러줄래?”
[응.]
왠지 모르게 F컵이 되어버린 구아악이 자랑스레 가슴을 내세우며 채팅방을 불렀다.
얼마나 가슴 크기로 자랑하고 싶은 거냐.
물론 보는 눈은 즐겁기에 딱히 만류하지는 않았다.
-개복치 : 미안. 방금 정신 차렸음
내심 갤러리들이 위로와 걱정을 할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어째 돌아오는 반응이 이상했다.
-퐁삽 : 왔다! 상남자 개복치!
-쓰레기 : 단신으로 뮤턴트 천 마리를 학살했다는 게 트루임?
-콜드 애플 : 빔미사일을 육탄으로 막아낸 충격으로 기절했다며?
…..아니, 이게 대체 다 뭔 소리야?
-개복치 :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빔미사일은 건물도 분해시키거든? 그거 직격으로 맞았으면 지금쯤 뼈도 추리지 못하고 소멸했거든?
주체할 수 없는 태클본능에 태클을 걸자, 갤러리들은 납득했다는 투로 답했다.
-묵제 : 과연! 근거리에서의 빔미사일 사격을 피했다는 건가!
-살인전차 : 제법인데. 죽기 일보 직전인데도 미사일 포신을 걷어차서 발사각을 위로 돌린 건가. 그거라면 빗맞았다고 해도 납득할 수 있지.
이건 또 무슨 개소리야.
그게 빗맞는다고 안 죽는 것도 아닌데.
그보다 나에 대한 평가가 지나치게 후하지 않아?
-낭자아이 : 미사일도 살살 맞으면 안 죽어!
-애쉬 : 대단해 개복치!
-로드롤러 : 돔의 정예부대와의 결전에서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는 들었지만, 설마 이 정도였을 줄이야!
도무지 말이 통하는 상태가 아니다.
얘들 갑자기 왜이래?
해명을 요구하는 눈으로 알파고를 노려보았다.
“많은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내가 듣고 결정해야 할 것 같은데.”
“셸터가 돔의 습격을 받았고, 조력자들의 힘을 빌어 개복치가 셸터 구출에 나섰으며, 최종적으로 여기에 개복치가 결정적인 역할을 맡았다고 했습니다.”
“그것만으로 저 정도의 반응이 나왔다고? 사실대로 불어. 또 무슨 말을 한 건데.”
“개복치가 잠깐 방심하는 사이, 무심코 저지른 실수 때문에 기습을 받고 의식불명의 중태에 빠졌다고 말했습니다.”
완전 오해받기 딱 좋은 소리가 되어버렸잖아!
딱히 거짓말은 아니지만.
쟤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해봐도 상남자 개복치가 돔 소속군과 교전을 벌이다가 다친 것처럼 들린다고.
-낭자아이 : 개복치 멋져! 생명의 은인!
-멍초 : 낭자아이를 위해서 몸을 던져 희생하다니!
-옷아람 : 넘나 훌륭한 것.
아니, 쟤는 또 왜 분위기에 편승해서 저러고 있어?
“낭자아이는 사정 알고 있잖아. 이쪽이 중상을 입은 이유는 모를 테지만.”
“개복치가 본 모습을 보일 정도의 신뢰를 보였기에, 그녀에게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아. 그럼 저건 그냥 신나서 날뛰고 있는 거로군.”
역시나 악성향 갤러리답게 질이 나쁘다.
전후사정을 모두 알고 있는 만큼, 낭자아이는 더욱 교묘하게 상황을 이용해서 개복치 상남자설을 부각시키고 있다.
의외의 곱상한 외모는 마음에 들었지만, 이미지는 역시 상남자로 기억해두는 편이 좋다나.
저번의 화상채팅도 얼굴만 공개한 거지, 목소리까지 깐 것은 아니었기에 멋대로 뇌내 망상을 전개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겠다.
-개복치 : 정신 산만해. 채팅 너무 많잖아! 천천히 좀 말해.
분위기가 이래서야 제대로 된 해명도 할 수 없다고.
-이지 : 그럼 썰 좀 풀어보시─지!
-누렁이 : 본인한테 직접 듣는 얘기는 다를 테니까!
-건담 : 무용담!
-위원장 : 무용담!
-오드 : 무용담!
적당히 얼버무리면서 넘어가기는 그른 것 같다.
-개복치 : 아아. 알았으니까 진정 좀 해.
평소에는 지지리 말을 안 듣더니.
갤러리들은 의외로 산뜻하게 채팅을 자제했다.
뭔가 중요인의 성명발표라도 기다리는 팬클럽 같다.
진짜 어색해서 죽겠네.
홀로그램 영상 너머로도 유혈이 낭자하는 살육극을 듣고 싶어 하는 갤러리들의 모습이 연상된다고.
-개복치 : 돔의 녀석들이 셸터를 포위하고 있다는 걸 확인한 직후, 나름의 조력자들을 포섭해서 대응했어. 교전 초기에 활약한 건 조력자들이었지.
-낭자아이 : 정체는 비밀. 입소문 타고 돔의 녀석들이 엿들을지도 모르잖아.
-개복치 : …아니, 잠깐. 그럼 내가 이 일에 관여한 것도 입소문 타고 돔에 전해졌을 거 아냐. 나한테는 왜 이런 거 시키는 건데.
-낭자아이 : 어차피 알파고 빼면 어디 사는지도 모르잖아. 주소지가 발각당할 위험이 신경 쓰인다면 차라리 완전히 유명인이 되어서 함부로 손 못 쓰게 하는 편이 낫지 않아?
듣고 보니 이건 이것대로 설득력 있네.
그보다 낭자아이 왜 이리 말 잘하는 거냐.
평소에는 채팅방에서 ㅋㅋㅋㅋ밖에 안치잖아.
-개복치 : 하아. 뭐 상관없겠지.
어차피 주소지가 들킬 걱정은 적고, 설령 들킨다고 해도 이쪽에는 알파고랑 구아악도 있으니까.
일단은 그런 의미의 답신이었는데.
어째 갤러리들은 모닥불에 장작 넣은 것처럼 떡밥을 활활 불태웠다.
-폐급페도 : 돔의 암살자도 두려워하지 않는 대범함!
-비게이 : 이 시대 진정한 상남자 개복치!
-츳키 : 오오 개복치 오오!
시발.
그냥 방송 꺼버릴까.
-개복치 : 조력자 얘기가 나온 김에 말인데. 뮤턴트 어쩌고저쩌고 하던 거 있는데. 그건 좀 오해가 있어.
발전소 연합과 프랑이 매수한 용병이라는 놈들에 대해 얘기를 하려던 순간이었다.
띠링. 띠링.
츳키와 프랑, 낭자아이가 비밀채팅으로 그룹을 지어서 연락을 취했다.
-낭자아이 : ㄴㄴㄴㄴ! 그거 말하면 안 되지!
-츳키 : 발전소 연합에서 뮤턴트를 유인할 수 있다는 정보는 무조건 아껴둬야 해. 돔에서 악의 조직이니 우습지도 않은 선전선동이라도 벌였다간 골치 아파.
-프랑 : 아. 나도 마찬가지로. 비밀 엄수 좀 지켜줘.
츳키는 그렇다고 쳐도 프랑은 딱히 상관없잖아.
-개복치 : 군 출신 용병들은 딱히 한 것도 없잖아. 오자마자 헬기 격추당하고 개발렸는데.
-프랑 : 그러니까 그렇지. 만만한 새끼들 취급 받으면 부랑자들이 도시방위군에 껄떡 댈 거 아냐. 다음에도 제대로 협력하는 조건으로 그 일은 일절 누설하지 않기로 했어.
-개복치 : 뭐야. 그럼 말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나보고 뭘 어떻게 설명하라는 건데.
이것도 안 된다, 저것도 안 된다.
이럼 아무 말도 못하게 되잖아.
-낭자아이 : 그 부분을 네가 어떻게든 해 달라 이거지.
낭자아이의 채팅을 보고 나서야 문득 생각이 미쳤다.
이거.
츳키와 프랑의 공적까지 전부 나한테 떠넘겨준다는 거네.
가만 생각하면 그리 나쁜 이야기는 아니다.
명성이 오르면 그만큼 게이머로서의 입지도 상승할 테고, 신규 갤러리의 유치나 적대조직의 습격에 대한 여론조성 및 지원요청도 한결 수월할 거 아냐.
-개복치 : 너네, 나한테 빚 진거다.
-츳키 : ㅇㅋ
-프랑 : ㅇㅇ
-낭자아이 : 생명의 은인! 완전 감사해!
-개복치 : 뭔가 손해 보는 기분인데.
사정 같은 건 전부 핑계이고 실은 그냥 놀리는 게 목적인 거 아닐까.
-개복치 : 그때, 뮤턴트 웨이브가 일어났었거든.
-묵제 : 얼마나?
-개복치 : 어… 규모 5는 넘었지?
-졸라 : 쩌, 쩐다…
-살인전차 : 대단한 호걸이군! 그걸 다 죽였다고!?
어차피 오해 받기를 피하는 건 글렀다.
이젠 나도 몰라.
그냥 되는대로 막 질러버리자.
-개복치 : 조력자들은 적당히 한 방면에서 저지선을 펼치고 길목을 장악했지. 덕분에 갈 길 잃은 뮤턴트들이 대거 돔 소속군 쪽으로 몰려들었고.
-간도르 : 그래서? 그래서?
-개복치 : 돔 녀석들도 보통내기는 아니더라고. 나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분전하면서 잘 버텼지.
-어썸 : 그럼 뮤턴트는 돔측에서 더 많이 잡은 거네?
-개복치 : 그렇지?
뭔가 이제는 알아서 오해가 풀리려는 건가.
-회전목마 : 무식하게 총질만 잘하는 게 뭐가 대수야. 전투에서는 돔이 앞섰지만 전술에서는 개복치가 앞선 거잖아. 적의 힘으로 다른 적을 친다! 캬, 이거 완전 전술가인데?
그럼 그렇지.
오해가 풀리기는 개뿔.
한 술 더 떠서 전술가 타이틀이 생겨버렸다.
-개복치 : 뮤턴트의 준동이 가라앉은 직후에는 난처한 상황이었지. 이쪽 부대의 손실도 적지는 않았으니까. 그래서 거기서는 어떻게든 내가 수를 써야만 하는 상황이었어.
-낭자아이 : 왔다! 하이라이트!
-개복치 : 거기서는…
아니, 잠깐만.
덮어놓고 내쪽의 이야기만 하려고 했는데 이건 이것대로 문제가 생겼다.
정보생물체인 구아악과 휴머노이드 알파고의 조력을 얘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
“이거 어쩌지?”
도와줘요, 알파에몽!
이럴 때 믿을 건 알파고밖에 없지.
구아악과 알파고의 정체를 숨기면 무슨 얘기를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그럼 제가 대신 채팅을 쳐드리겠습니다.”
“이야, 덕분에 살았어.”
“맡겨주십시오. 개복치를 희대의 전쟁영웅으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은발적안의 미소녀가 갸녀린 체구에도 아랑곳 않고 듬직하게 나섰다.
믿음직스러운 태도까지야 좋은데.
방금 뭐라고 했냐.
희대의 전쟁영웅이 뭐 어째?
-개복치 : 그래. 이제야 기억이 좀 나는군. 차량에 폭탄을 가득 싣고는 정면으로 돌진했지. 멍청한 녀석들이 포화를 집중시키자마자 눈짐작으로 봐둔 지점으로 피신하고, 차량은 대폭발. 병기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머저리들은 제대로 한 방 먹었어.
사실 왜곡이 뭔가 엄청나게 진행됐는데요.
어느 세계선의 개복치냐, 저건.
저런 개복치 난 몰라.
-살인전차 : 반격은 어쩜? 몸을 숨겨도 정예부대쯤 되는 놈들이면 열 탐지기나 적외선 탐지기로 네 위치를 파악했을 거 아냐.
-개복치 : 그거야 간단하지. 폭발의 여파로 들끓는 대기를 가로지르며 머신건을 퍼부었다. 물론 눈 먼 총알에 맞을 것도 고려해서, 한 손에는 차에서 뜯은 문을 든 채로 말이지.
아.
알파고의 전력을 다한 허풍에 대략 정신이 멍해졌다.
============================ 작품 후기 ============================
[Q & A 코너]
Q : @잠깐…누카콜라랑은 반대의 효과!? / @누가 콜라가 아니야….?
A : 안티 누카콜라입니다.
Q : @아아 삭제한 여자 개복치 보고싶어 / @개복치가 여자로 플레이 했을때 H라던가 외전은 없는건가요. 좋을거 같은데
A : 저두요ㅠㅠ
Q : @하나둘씩 성별이 밝혀지고있음. 남자-프랑,개복치//여자-츳키,낭자아이,알파고,구아악,루세트….그외 나머지는 아직 성별공개 x / @프랑 여자아님? 전편에 그리나온거같은데
A : 프랑의 성별은 작중에서 명확하게 등장한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여자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브로맨스를 찍을 수는 없잖아요!
Q : @역시 재밌군요 맘에듭니다. 이번에 노블레스 정산이 늘었다고합니당 ㅊㅋㅊㅋ
A :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작가들도 이번 정산인상은 부정적으로 생각할 겁니다. 요금인상과 정산인상 비율의 불균등도 심각하고, 노블레스 독자들의 집단탈주를 조장하며 플랫폼 시장 자체를 축소시키는 자충수로 인해 오히려 수입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거라 생각하지요. 모쪼록 재밌게 봐주시는 독자분들이 있는 만큼, 모험적인 플랫폼 이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보류인 입장입니다.
Q : @역시 귀축 개복치.. 다음 목표는 누구입니까?
A : 에피소드 8의 주역은 란도멜입니다.
Q : @혹시 이번 쉘터사건 해결도 다이스로 굴리신건가요? 이번엔 중요한 스토리라 무변수였나요?
A : 미소녀 선택문에 의해 에피소드 순서가 변동된 것이 아닌 관계로, 다이스 굴림 없이 자동성공입니다. 예정대로 진행되는 에피소드는 대게 성공률을 높게 측정하지요. 알파고만 해도 원래대로라면 주사위를 굴릴 횟수 자체가 줄어들기에, 대뜸 펌블이 떠서 해방군이라는 강적이 출현할 일도 없었지요(…)
Q : @이작품의콜라는 무려 방사능수치를 줄여주는 콜라이니만큼 작가님을 통조림하면서 저 콜라10박스를 주고 1달을 우려먹으면될듯…..식사? 방사능산 생선으로 도배를….그럼 무조건 콜라를 마시겠지 흐흐흐흐흐
A : 작가 주거욧!!!
Q : @정말로 낭자아이는 자전거로 힘겹게 발전해서 1와트씩 쏘는거였군요…!
A : 자전거로 다진 건강미입니다!
Q : @다이스신은 롤이군요 정보감사합니다. 근데 다이스신은 개복치한테 왜이리 짠가요? n동네에는 막퍼주던데..
A : 제가 즐겨했던 룰북이 크툴루이기 때문입니다(…)
Q : @제 선호작중에 유이하게 전생검신이랑 이 작품만 마지막까지 남겨두는 작품입니다 그런고로 연참검좀 뽑아주세요 저 유럽이라 여기서 5시 면 한국에서 12시란말이죠? 밖에서 와이파이찾아서 보는게 취미인데 이작품은 올라오면 와이파이던말던 생각안하고 보거든요? 그래요 내가 그쪽 맘에들었다고요 그니까 연참해주세요 ㅜ
A : 장문의 코멘트에 압도당해서 2참을 저질렀습니다. 평소라면 5시간 안에 이만큼의 글을 쓰고 후기까지 작성할 여유는 없을 텐데… 기합으로 어떻게든 연참을 성공하고 말았군요…!
Q : @현실과 가상 양쪽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개복치군요. 후후, 성장해나가니 내가 다 뿌듯하군(코쓰윽)
A : 저 자신도 믿기지는 않습니다만, 본작은 완전 의외로 승승장구 스토리라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Q : @퉁구스카 – 납골당의 어린왕자 읽어보셨습니까. 추천합니다. 동심이 한가득
A : 이미 후기로 추천한 글입니다. 내친김에 또 한 편을 추천하자면 [콜룸나 벨리카:여신전생]이 무척이나 재밌습니다. TS와 가상현실게임.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르적 재미를 보장합니다.
Q : @연참을 하지않으며 작가님을 갸아악 구아악 해버릴겁니다!
A : 갓 태어난 새끼염소의 염통과 돼지갈비 10인분을 먹이겠다고요…? 어쩜 이리 무서운 발상을;;;
Q : @다이스 게임에서의 양다리를 넘어 현실에서도 양다리를!
A : 아쉽게도 육체적 관계는 없었습니다.
Q : @유럽에서 본다는 분이 있어서 저도 글 올립니다. 전 일본에서 보는데 여기도 와이파이가 잘 뜨지 않아서 이 글을 볼땐 와파 잘뜨는 미스터도넛에서 봅니다.ㅋ
A : 구독층이 의외로 넓어서 깜짝놀랐습니다! 설마 해외에서도 보아주시는 분들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Q : @히히 e등이다 @히히 e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가아아아앙~♡ (구아악의 가슴패치로인해 기분 좋아함니다) / @설.레.어.랏.얍
A : 작가의 드립력이 고갈되어 변변찮은 리코멘트를 드립니다. ㅠ 그보다 리코멘트 너무 많아요! 골벵이 애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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