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525
건물의 외부 계단쪽에 다가가 바짝 자세를 낮추었다. 크라우프는 겨우 진정하게 되자 주변을 돌아보며 무엇인가 수류탄이 터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류탄 한 2, 3개가 동시에 폭발한 것 같은데?”
폭발이 일어나고 몸을 숨겼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몰라 당황하고 있을 무렵 귓전을 요란하게 울리며 총성이 시작되었다.
처음 몇 발 간헐적으로 이어지는 것 같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주변이 떠나갈 듯 총성이 계속해서 울려 퍼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총성 때문에 크라우프도 당황한 나머지 건물 벽에 바짝 몸을 붙여 기대앉고 있었다. 시에나도 이런 때는 몸을 외부로 노출시키면 좋지 않다면서 건물 벽에 등을 기댄 후 소지하고 있는 권총만 손을 집어 넣고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갑작스럽게 총격전이 시작되고 근처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던 에이센 병사들이 우왕자왕 하면서도 자동 소총을 장전하며 달려 나가고 있는 이런 때 군복도 입지 않고 쓸데없이 권총을 빼들었다가는 자칫 커다란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었다. 몸을 숙이고 있어 자세히 볼 수는 었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어도 총격과 폭발음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크라우프도 긴장된 표정으로 건물 벽에 등을 기대고 있었고 시에나는 주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라 계속해서 주변을 살피려고 애썼다. 살짝 한쪽 눈만 내민채 밖을 내다보고 있었다. 이런 때 티아라는 건물 벽에 바짝 몸을 기대고 웅크린 채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시에나 뭐가 보여?”
크라우프가 시에나에게 현재 상황을 물으니 시에나는 나직이 말을 이었다.
“젠장! 방금 대 테러 부대원들이 들어간 곳으로 사격이 집중되고 있는데? 보병들이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고 아! 지금 서 너명 정도 건물 내부에서 발사한 총에 맞은 것 같아!”
시에나가 다시 고개를 안쪽으로 숙였다. 그리고 잠시 뒤 자동 소총과 수류탄이든 유탄이든 무엇인지 구별이 되지는 않지만 연속된 폭발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이후 잠깐의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분대 지원용 기관총의 연속된 사격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뭐야!”
벽에 등을 기대고 있던 크라우프는 아마도 에이센 병사들이 교전 중 사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계속되는 총격이 상황이 빨리 끝이 나기를 바랄 뿐이었다.
대대가 책임지고 있는 알베르트 시내의 한 구역에서 5분 비상 대기 근무를 서고 있던 아르민 호라이즌 보병 상사는 급전을 받고 서둘러 출격 명령을 내렸다. 지금 총격이 벌어졌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현재 그녀가 맡고 있는 구역에서 총격전이 벌어 졌다는 것만은 확실한 것이었다. 호라이즌 상사는 총격 소식을 듣자마자 즉각 대대 사령부에 현재 상황을 보고하고 그녀가 지휘하고 있던 병력을 이끌고 서둘러 총격이 개시되었다는 쪽으로 출동해 나왔다.
총격전이 벌어진 곳이 바르디아인 집단 거주 지역이었기 때문에 호라이즌 상사로서는 출동해 가는 지금 무엇인가 큰일이 벌어진 것 같아 썩 기분이 내키지는 않았다. 그러나 호라이즌 상사는 책임 구역에서 비상 상황이 벌어졌을 때 5분내로 출동 준비를 갖춰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해 비상사태의 확산을 막고 지휘관의 판단 여하에 따라 비상사태를 진압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것이다.
준비되어 있던 장갑차 3량과 병력 수송 트럭 5량이 곧바로 시동을 걸고 있었고 호라이즌 상사는 자신이 지휘하고 있던 기동 타격대를 재촉해 이들을 병력 수송 트럭에 옮겨 태운 뒤 현장으로 달려갔다.
정확하게 급전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 나갈 때 까지 7분이 채 걸리지 않은 매우 빠르다면 빠른 출동이었다. 하지만 7분이라는 시간 동안 이미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어 버리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총격전이 벌어지자 근처에서 치안 유지 활동을 벌이고 있던 에이센 병사들이 몰려들어 있는 상태였고 뜻밖에도 검은색 군복의 대 테러 부대 대원들도 현장에 나와 건물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는 상태였다.
호라이즌 상사는 도대체 무슨 일인지는 몰라 탑승하고 있던 병력 수송 트럭에서 내려 근처에서 지휘관을 찾아 현재 상황을 물었다. 하지만 그녀가 제대로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총격이 이어지던 건물 안쪽에서 로켓 추진식 수류탄이 날아 들어왔다. 이 공격으로 선두에서 있던 장갑차 1량이 직격하여 장갑차는 행동 불능에 빠져 버렸다. 파괴되어 버렸다.
다시 로켓 추진식 수류탄이 날아 들어왔지만 그 다음 목표가 된 장갑차는 다행히도 무사했다. 호라이즌 상사는 즉각 병력 수송 트럭에서 수색대원들을 하차 시키도록 한 뒤 현장 지휘관을 찾았다. 곧바로 현장을 총괄하고 있던 하사가 달려와 호라이즌 상사에게 현새 상황을 보고했다.
“저 쪽입니다. 사격이 집중되고 있는 3층 건물에서부터 사격이 가해졌습니다.”
현장 지휘관의 보고를 받은 호라이즌 상사는 로켓 추진식 수류탄에 명중되어 행동 불능에 빠진 장갑차를 방패로 삼아 다른 2량의 장갑차가 100mm 머신건을 건물을 향해서 발사하도록 지시했다.
100mm 머신건이 이미 총격으로 벌집이 된 3층 건물에 쏟아졌다. 그렇지만 잠깐 사이에 총격으로 제대로 건물 밖으로 고개도 내밀지 못할 상황인데도 건물 지붕에서 부터 날아 들어온 로켓 추진식 수류탄 2발이 건물을 향해 머신건을 연사하고 있던 장갑차량에게 정확하게 명중 되었다. 순식간에 나타나 로켓 추진식 수류탄을 발사하는 적을 발견하고 다시금 보병들의 사격이 이어졌지만 성과는 확인될 수 없었다.
“젠장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
호라이즌 상사는 장갑차 3량이 순식간에 행동 불능에 빠지자 그녀도 바짝 자세를 낮춘 뒤 자동 소총을 건물을 향해 발사해 넣었다. 그리고 왜 갑자기 총격전이 벌어졌는지를 현장 지휘관에게 물었다. 생각지도 않게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서 호라이즌 상사는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지금 왜 자신들이 싸워야 하는지 모르는 것은 호라이즌 상사의 옆으로 다가온 하사도 마찬가지였다. 그도 총격이 벌어진 사실만 알고 있지 자신들이 왜 건물을 공격해야 하며 건물에 어떤 녀석들이 자신들에게 총격을 퍼부어 대고 있는지 알고 있지 않았다.
일단 공격을 받았고 상대가 중화기를 동원해서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으니 맞서고 나서 그 이후를 생각해 봐야 할 일이었다.
바로 그 순간 건물 안쪽에서는 외부를 향해 기관총 사격이 연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기관총 사격이 이어지자 기관총 사격을 받은 에이센 병사들은 유탄으로 응사해 대기 시작했다.
이미 몇 사람이 머리에 총을 맞고 그대로 뒤로 넘어가 숨이 끊어져 버리고 있었다. 유탄 사격이 가해지고 곳곳에서 몸을 숨긴 에이센 병사들이 자동 소총 사격을 가하고 있지만 쉽게 제압되지 못했다. 건물 내부에서도 만만치 않은 화력으로 건물 외부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상황이 너무 뜻밖인데다가 급박하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공격 헬기를 부르는 것이 어떻겠냐고 호라이즌 상사의 옆으로 다가온 하사가 물었다.
대답 대신 호라이즌 상사는 판단을 내리기에 앞서 총격이 벌어지는 현재 상황이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검은 색 군복을 걸친 대 테러 부대원들이 예고도 없이 나타나 보병들과 함께 총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 무척이나 의아한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당장은 그들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고 자시고 할 것 도 없이 건물 내부에서의 조준 사격을 받아 총격을 가하던 몇 사람이 맞아 쓰러지는 것을 보아야 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 호라이즌 상사는 잠시 생각을 해 보았다. 건물 안에 있는 적들이 생각 보다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정도 숫자가 되고 화력이 된다면 치고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격 헬기를 불러서 처리 할 수 있다는 생각을 잠시 잊어 버리게 된 호라이즌 상사는 공격해 나간다면 충분하게 승산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에도 이런 것과 비슷한 상황을 겪어 본 적이 있는 호라이즌 상사로서는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적의 숫자가 얼마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생각이 여기까지 미치자 호라이즌 상사는 마음을 가다듬고는 즉각 전투 준비에 들어갔다. 그녀는 개인용 통신기를 작동시킨 후 곧바로 지시를 내렸다.
“나는 아르민 호라이즌 상사다. 명령이다. 소지하고 있는 연막탄을 건물 쪽으로 던져 넣어라 연막탄을 던져 넣으라고 고개만 땅바닥에 처박고 있지 말고 즉시 연막탄을 건물 쪽으로 던져라!”
그녀는 휴대용 통신기를 사용해 근처에서 무질서하게 건물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있는 병사들에게 연막탄을 던져 적의 시야를 방해할 것을 지시했다.
어찌 되었거나 에이센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로켓 추진식 수류탄 발사기나 기관총 같은 중화기를 소지하고 있는 적들은 결코 자신들 편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테러리스트 쯤 될 것이라고 나름대로 적을 규정해 내린 호라이즌 상사는 곧바로 자신이 이끄는 대대 수색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렸다.
“모두 잘 들어라! 연막탄이 터지고 나면 내 신호에 맞춰 내부로 진입해 들어간다. 결코 멈추지 말고 일직선으로 움직이지 마라!”
수색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린 호라이즌 상사는 이내 다른 보병 대원들에게도 지시를 내려 준비를 시켰다. 그리고 다시 통신기를 사용해서 대대 수색대원들이 건물 쪽으로 돌입해 들어갈 것이니 자신의 지시에 맞춰 돌입 개시 전 약 30초간 건물을 향해서 전력 사격을 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곧바로 이내 여러 명의 병사들이 소지하고 있던 연막탄들이 건물 쪽을 향해 힘껏 던져 넣었다. 어느 정도 연막 효과가 발생하게 되자 호라이즌 상사는 통신기를 열고 지원 사격을 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잠시 뒤 호라이즌 상사의 사격 지시를 기다리고 있던 보병들이 연속해서 기관총과 자동 소총 그리고 유탄을 약 30초간 일제히 건물을 향해 쏟아 내었다.
일단 30초간의 사격이 끝이 나고 재차 탄창을 바꿔 끼울 시간이 되자 호라이즌 상사는 이내 대대 수색대원들에게 지시를 내려 건물로 돌입해 들어갈 것을 지시했다. 명령을 내린 호라이즌 상사 자신도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지그재그로 몸을 움직이면서 건물 외부를 향해 돌입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자신이 공격해야 하는 건물 내부에 대한 사전 지식도 부족한 상태에 있었지만 호라이즌 상사로서는 적의 저항에 수많은 아군들이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을 참지 못하고 건물 쪽으로 달려 들어간 것이다.
뜻밖에도 별다른 사격을 받는 것 없이 건물의 출입구 벽에 기대 선 호라이즌 상사는 자신이 건물에 도착하고 난 뒤에 자신이 도착한 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건물의 위아래 쪽에서부터 돌진해 들어오는 수색대원들을 노린 듯 기관 총 사격이 가해지고 소총 사격이 가해지는 것을 보고 기가 찼다.
아마도 보병 대원들이 수색대의 돌격이 가해지자 일시적으로 사격을 중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내 적들은 돌격이 감행된 것을 알아차렸다고는 생각이 들었다.
“젠장할!”
호라이즌 상사는 총격을 피해 십 수 명의 수색대원들이 건물까지 돌진해 들어와 건물 벽에 달라붙고 있자 안쪽으로 공격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뒤 소지하고 있던 수류탄을 빼들어 자신이 돌입하려는 출입구 쪽에다가 수류탄을 던져 넣었다.
수류탄이 터지고 그녀는 거의 동시에 출입구 안쪽으로 앞장서서 뛰어 들어섰다. 돌입해 들어가면서 소지하고 있던 자동 소총을 단발 사격으로 놓고 정면과 측면에다가 연사해 넣으면서 아직까지 수류탄이 폭발한 폭발의 열기가 가시지 않은 정면 출입구 쪽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호라이즌 상사는 무엇인가 끈적하고 질척거리는 것이 발에 밟혀 자칫 무게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 했다. 겨우 몸의 중심을 잡은 호라이즌 상사는 처음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밟고 있는 것이 갈갈이 찢어져 버린 시체라는 것을 알아차린 호라이즌 상사는 기겁할 뻔 했다. 그러나 이내 정신을 차리고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포인트를 잡은 후 뒤따라 들어온 병사들에게 계단 위쪽으로 차례대로 전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호라이즌 상사의 앞쪽으로 다섯 명의 수색 대원들이 바짝 자세를 숙인 채로 위로 올라갔다. 그들이 돌입해 들어가고 잠시 뒤 수류탄이 연속해서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어지듯 몇 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러나 그것은 돌입해 들어간 수색 대원들이 수류탄을 터트린 것이고 소총을 발사한 것이었다. 호라이즌 상사는 뒤따라 들어온 대원들에게 3층으로 올라갈 것을 지시한 뒤 출입문을 열고 올라서기 전 수색 대원들에게 실내로 내부로 돌입하기 전에는 반드시 소지하고 있는 수류탄을 사용해 내부를 청소할 것을 주의 준 뒤 그들을 3층으로 올려 보냈다.
일단 2, 3층에다가 제압 병력을 올려 본 호라이즌 상사는 뒤따라 들어온 5명의 대원들에게아직 남아 있는 1층을 제압하도록 지시했다.
건물에 지하실이 있는 지 없는지는 몰라도 일단은 겉으로 드러난 3층 모두에게 병력들을 나누어 보낸 호라이즌 상사는 순간 자신도 1층을 수색하기 위해서 올라서려 했다. 하지만 이내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한발 떼었던 발을 다시 제자리로 돌렸다. 그녀는 움직임을 멈추고 벽에 붙어 계단쪽과 1층 내부에서부터 적이 탈출해 나오는 것에 대한 경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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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구…허리가…허리가…쿨럭…
금일도 한편올립니다…Next-95…
그나저나 오래 간만에 학교에 가니…많이 힘드네요…(솔직히 일찍 일어나기 귀찮음)…
그래서 허리가 더 아픈건지…쩝…~-^;
●쿨럭…‘가연을이’님…1타이십니다…쿨럭…쿨럭…(축하드립니다…복귀하시자 마자 곧바로…^0^)/~)그나저나 몸 조심하시구요…그나저나…디네스가 간만에 나오지 좋으시죠? 앞으로는 자주 얼굴을 내밀 것이랍니다…가연을이님도 빨리…회복하시길 바랍니다…^0^;
●‘벤쟈민’님…하핫 수고는 요…무슨…그냥 재미있게 쓰는 것이랍니다…에궁 허리가 무척이나 아프네요…그나저나 허리 조심하세요…의자에 오래 앉아 있기가 무척이나 괴롭답니다…쿨럭…
●‘검은묵시록’님…3타…그래고 순결당의 순위권이랍니다…^0^)/~ 그래도 정의는 살아 있군요…므흐흐흐흐흐…그나저나 아뒤쥔장님이 설문 조사 할 꺼리가 별로 없다시는데요…뭐…그래서…저 작가넘도…어찌 할 수 있을런지 말입니다…^0^;
●‘kein’님…디네스…출세 해야지요…처음부터 나온 사람인데 말입니다…^0^; 가장 처음부터 나온 사람들 중에서 현재까지 제대로 건사하고 있는 이가 크라우프와 시에나도 있구 말이죠…^0^; 그나저나 디네스…소설 상으로 9년째 크라우프 넘하고 지낸답니다…^ㅠ~;
●‘toyr’님…ㅠ-ㅠ;;; 가연을이님이 독주를 하실 것 같습니다…우엥엥엥…그런데 저 작가넘이 야오이를 별로 졸아하지 않은 관계로…그것은 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괜찮으시다면…이것 받으세요…(슥슥)(부비부비)…엣헷헷…^U^;; 그나저나 저 작가넘은 은영전 애니를 보지 못한 관계로…쿨럭…
●‘판타로드’님…인재라…뭐…기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들은 쌓이고 쌓였답니다…하지만 뭐…오래된 경험을 가진 게리도 있고…뭐…그렇답니다…지금 당장 잠깐만 헤어지고 있는 중입죠…^0^; 그리고 미녀 군단이라…좋기는 한데…크라우프 녀석이 언제 지휘를 할지…( ..)a…
●‘요하니’님…크라우프와…디네스…그리고 다크 써클이라고 하신다면…설마…설마…설마…허둥 9단은 아니겠지요??? @0@???.<;; 설마…
●‘bsh2345 ’님…아직은 좀 남았습니다…^0^;
●‘달빛™ ’님…에헤…아직은 좀 남았당께요…아직은요…^0~; 어허…조금만 더 기다리시랑께…(독자분들을 애태워 죽이려는 작가넘의 사악신공 발현!!!(두둥…))
●‘시르피드’님…하지만 최근에는…서비스 신이 상당히 안나올 예정이랍니다…왜냐구요? 작가넘이 교보재를 볼 시간이 없거든요…^ㅠ~;
●‘acehelp’님…저 작가넘은…어쩔 수 없이 작게 외치고…아뒤쥔장님과…특히 가연을이님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이 우렁차게…외쳤는데요…^0^;
●‘다크센시아’님…헤헤…하지만…이제…서비스 신은 별로 스토리가 안막히는 관계로…흠흠…아! 제가 들은 말 중에 하나 좋은 말이 생각났습니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진다…왜냐구?? 남들 다 잘 때 밤새워 노력한 녀석들이 역사를 바꾸거든…] 이라는 말입니다…고교때…체육 선생이 그랬죠…공부 좀 하라면서 말입니다…갑자기 그 생각이 나네요…ㅠ-ㅍ.●‘보디하트’님…하지만…연참은…못한답니다…누누이 강조했지만…연참을 하면…곧바로 연중에 돌입을 해야 한답니다…쿨럭…연참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 용서를 구합니다…^0~; 이해해 주실 꺼죠??(슥슥)(부비부비)
●‘[LainE]’님…하지만 연참은 할 수가 없습니다…죄송합니다…연참 = 연중입니다…저 작가넘도 개인 적인 생활을 해야 하니 더욱 그러합니다…쿨럭…쿨럭…죄송합니다…
●‘우주인엘로힘’님…가을이라…갑자기 가연을이님이 생각이 나는 것은…@-@; 저는 헨타이가 아니랍니다…~0~; 그냥…가을이라면…왠지…가을에 군대에서 보초서던 생각이 납니다…쩝…왜 그렇게 밤하늘은 춥게 느껴지고 지독히도 맑은 건지…그리고 지상군은…크라우프 녀석이 총괄하니…굳이 만나는 것은…아! 행정관 쪽은…만나기는 만납니다…이번 일로 해서 말입죠…~-^
●‘Ghosthunter’님…뭐…비슷합죠…크라우프 녀석…은근히…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디네스를 농락하고 딴 놈이 눈독 들이지 못하게 압빡을 가한 후 쓰읍 하려는 듯 보입죠…그리고 클로리사는 자신의 오빠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있습니다…^0~;
●‘B612'님…누구인지…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m(_ _)m…
●‘잠보맨’님…비용만 많이 드는 것들 보다는…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만능형이 더 효율적이니까요…하지만 완전히는 아니랍니다…^0^;
●‘현돌’님…9월 1일자로 예비군…이시라…저 작가넘은 학생 예비군으로 해결했답니다…쩝…그나저나…내년부터는…으으으…2년 2개월간 나라에서 억지로 부려 먹고 그것도 모자라서…예비군으로 끌어 내다니…생각만 해도…짜증납니다…으으…
●‘징고로’님…설마요…크라우프 녀석도 일은 해야 하는데 말이죠…설마요…
●‘테르미도르’님…그 일단 육체적인 폭력의 한 가운데…테르 벨키우스가 있습죠…^0~; 육체적인 쾌락은 저 작가넘이 교보재가 부족한 탓에…카티야 클로에 정도(?)만 나오고 이미 계속적인 관계를 맺는 사람들은…^0~;
가연을이님…송구합니다…수정이 좀 늦어진 것 때문에…ㅠ-ㅠ;;;
드디어 소제목을 제대로 바꾸기로 했답니다…^^;
호라이즌 상사는 1층으로 제압 병력을 들여 보낸 후 잠시 동안 출입구 쪽에서 안쪽의 기척을 슬쩍 살피고는 서서히 몸을 낮추었다. 그리고는 통신기를 사용해 각 층을 제압한 후 5, 6명씩 병력을 남겨 놓으라는 명령을 작은 목소리로 내렸다. 자칫 한 층을 모두 제압하고 나서 다른 층으로 올라가 아군끼리 총격전을 벌이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명령을 내린 그녀는 다시금 안쪽의 기척을 살폈지만 별다른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었다. 낮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그녀는 밖에 위치해 있는 일단의 아군에게 사격에 주의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는 문득 자신의 꼬락서니를 보고는 작게 쓴웃음을 지었다. 아무리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라고는 하지만 그녀는 지금 자신이 얼굴 가득히 검댕을 묻힌 채 무거운 자동 소총을 들고 잔뜩 긴장한 채로 어느 이름 모를 건물의 계단의 시작 부분에 바짝 엎드려 있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젠장! 이제 무슨 꼴이야? 도대체······웃!’
“푸쾅! 쩡!”
갑작스레 들려오는 폭음에 호라이즌 상사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몸을 바짝 숙여야만 했다. 그리고는 폭음과 진동이 잠잠해 지자 살짝 뒤를 돌아보았다. 분명 자신이 몸을 숨기고 있던 계단 근처에서 폭발이 일어나 건물 내부로 돌입해 들어오려던 사람들을 다진고기로 만든 채 날려 버린 것 같았다. 아니면 외부에서 공격이 재개된 것일런지도 몰랐다. 헌데 바로 그때 그녀는 자신의 뒤쪽으로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는 듯 한 인기척을 느꼇고, 자신도 모르게 허리에 차고 있던 권총을 빼들어 뒤를 겨누었다.
그 순간 호라이즌 상사는 자동 소총의 총구를 자신을 향해 겨냥하고 있는 대 테러 부대원의 눈을 정확히 마주볼 수 있었다. 자신의 얼굴을 정확하게 겨누고 있는 권총을 보는 대 테러 부대원의 눈은 크게 떠져 있었고, 마찬가지로 호라이즌 상사의 눈도 깜짝 놀라 크게 떠진 채였다. 그들은 서로 아무 말도 없었지만 이내 약속이라도 한 듯 총구를 서서히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은 채로 호라이즌 상사는 더 이상 내부로 돌입해 들어가지 말 것을 요구했다.
“아군끼리 오인 사격 받지 않아야 해!”
호라이즌 상사의 요구를 받은 대 테러 부대원은 건물 벽에 바짝 붙어서 거칠게 숨을 몰아 내쉬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내부에서 다시금 몇 발의 총성과 수류탄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
크라우프는 연속된 수류탄 폭발음과 안전한 지역으로 들것에 실려 후송되고 있는 보병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상황이 어떻게 된 것인지 파악하려 애를 쓰고 있었다. 시에나와 티아라가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그의 팔을 잡아 끌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자고 채근하고 있었지만 크라우프는 계속해서 자동 소총을 들고 달려오는 보병들의 모습을 보며 제대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어서 몸을 피하자니깐!”
크라우프의 팔을 잡고 잔뜩 웅크리고 있던 티아라가 웅크린 자세 그대로 겁이 난 듯 목소리를 약간 떨며 크라우프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크라우프가 이런 상황에서 섣부르게 움직이다가는 자칫 아군의 오인 사격을 받을 수 있다고 대답하며 시에나와 티아라에게 상황이 완전하게 정리될 때까지 이대로 웅크리고 있을 것을 요구했다. 그의 말에 시에나는 어느정도 수긍하는 듯 한 모스을 보였다. 그녀가 보기에도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티아라는 겁이 나는지 크라우프에게 계속 달라 붙기만 할 뿐이었다. 평소에 보이던 강단있는 모습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 티아라를 바라 보면서 크라우프는 그녀를 바짝 끌어 안았다. 물론 반대쪽 팔로는 시에나를 단단히 안고 있었다.
어쨋거나 이대로 움직이면 위험할 것이었기 때문에 크라우프와 시에나, 그리고 티아라는 다시 건물의 벽에 등을 기대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자신들과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아니면 단순히 겁에 질려 움직이지 못하는 것인지 모를 일단의 시민들이 똑같은 모습으로 몸을 숨기고 있었다. 그들의 모습을 둘러보던 크리우프는 다시금 몇 번의 수류탄 폭발음과 자동 소총 사격음이 들려오기 시작하자 시에나와 티아라를 끌어 앉고 있는 팔에 힘을 주면서 짧게 혀를 차고 있었다.
호라이즌 상사가 이끄는 수색대원들 중 2층으로 올라간 5명의 대원들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지만 2층에 매복해 있던 괴한 2명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3층에서도 1명이 매복해 있었지만 수류탄 공격으로 폭사시켜 간단하게 제압했다. 다행히도 1층에는 아무도 없었다. 다만 지하로 통하는 출입구가 발견 되었는데 그곳의 출입문이 완전히 닫혀 있지 않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그 안으로 들어서서 추격에 나서도 되겠냐는 요청이 올라왔다.
“멍청아! 함부로 들어서지 마!”
확인되지 않은 곳을 들어서겠다는 부하들의 말을 받은 호라이즌 상사가 들어서지 말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이미 건물을 울리듯 폭음이 터져 나온 뒤였다.
“젠장!”
호라이즌 상사는 2, 3층에 올라선 병력에게 현재 그들이 위치하고 있는 층을 제압하고 위험 요소를 깨끗이 제압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그리고 호라이즌 상사는 자신의 뒤쪽에 서 있는 대 테러 부대원들을 돌아보았다.
“지금 이게 어찌 된 영문인지는 몰라도 이제부터는 당신들이 나서야 할 때가 된 것 같은데?”
그녀의 말을 받은 대 테러 부대원들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자동 소총을 곧추 세운 후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호라이즌 상사도 자동 소총을 점검하고 안으로 따라 들어가려 하니 갑자기 누군가 그녀의 어깨를 잡는 사람이 있었다. 호라이즌 상사가 깜짝 놀라 뒤를 돌아보니 처음 보는 남성이 자신의 어깨를 붙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뜻밖에도 평상복을 입고 그 위에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상사. 기다리게. 여기까지 해 준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네.”
그는 팔을 뻗어 호라이즌 상사의 통신기 스위치를 꺼 버린 후 그녀에게 말을 꺼냈다.
“에?”
그녀는 어깨를 붙잡고 있는 처음 보는 남자 때문에 어느덧 자신도 모르게 권총을 허리에 가져가 대었지만 상대가 자신에게 내뿜고 있는 알 수 없는 위압감 때문인지 권총의 손잡이를 잡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녀가 잠시 주저하고 있는 사이 어느새 그 남성은 안쪽으로 쑥 들어가 버렸고 그 뒤쪽으로 대 테러 부대원들이 연속해서 안으로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호라이즌 상사는 자신도 모르게 계단쪽에 털썩 주저앉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기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