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uff RAW novel - chapter 709
“이잉! 너무해요.”
“뭘? 나는 사실을 말한 것 뿐이야.”
그는 팔을 뒤로 뻗으면서 티아라의 날씬한 허리를 감싸 안아 주었다.
“이번 전쟁이 어떤 식으로든 결말이 나면 좀 여유 있고 즐겁게 놀아 볼까?”
“기대 할께요. 지금보다 날 더 즐겁게 해줘야 해요!”
티아라는 씽긋 웃음을 지어 준 후 팔을 위로 뻗어 크라우프가 손에 든 쥬스를 자신 쪽으로 끌어 당겨 나머지를 모두 마셔 버렸다. 그렇지만 삼키지는 않고 그 상태로 크라우프의 얼굴을 감싸 안아 자신 쪽으로 끌어당긴 뒤 그대로 키스를 해 주었다. 금새 데워진 따뜻한 쥬스가 혀끝에서부터 밀려들어올 때 느껴지는 야릇한 느낌은 더할 수 없이 크라우프의 기분을 짜릿하게 느껴지게 만들었다. 그 짜릿한 기분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 그는 다소 거친 손길로 티아라의 상의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서로 키스를 계속하며 티아라의 몸을 감싸고 있던 상의를 벗겨 내고 위에 브래지어만 하나 남겨 둔 크라우프는 티아라가 씽긋 웃으며 능숙한 솜씨로 자신의 상의를 벗기기 시작하자 왠지 모르게 짜릿한 기분이 들었다. 자신의 상의를 능숙한 솜시로 완전히 벗기고 가슴을 손바닥과 얼굴로 문질러 주며 고혹적인 눈길로 자신을 올려 보는 티아라에게 다시 키스를 해 준 크라우프는 팔을 뒤로 뻗어 그녀의 어깨 뒤쪽에서 등을 가로질러 감싸고 있던 브래지어를 풀어냈다. 그리고는 손을 그녀의 옆구리와 가슴 쪽으로 올려 만져 주면서 어깨와 목 그리고 가슴 위쪽으로 서서히 훑어 내리며 키스를 해 주었다.
“우웅!”
살짝 비음 섞인 소리를 하며 몸을 조금 좌우로 움직이고 있는 그녀에게 크라우프는 소파 위에서보다는 침대 위가 편하다는 생각이 들어 키스를 해 주며 티아라의 허리를 잡고 자리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오른 팔을 뒤로 뻗으며 티아라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바지의 벨트를 풀었다. 허리를 감싸고 있는 힘이 줄어들자 그는 티아라의 부드러운 허리선 아래쪽으로 손을 밀어 넣어 그녀의 바지 뒤쪽의 느낌을 즐겼다.
“아이잉~ 간지러워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크라우프의 손길이 싫지만은 않았던지 살짝 허리를 틀면서 벗기기 쉽게 도와주는 티아라의 동작 때문에 이내 바지가 바닥에 떨어졌고, 크라우프는 티아라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팬티의 위쪽에서부터 그녀의 어깨 아래쪽까지 부드럽게 쓸어 올리며 만져 주었다. 탄력있는 티아라의 가슴까지 다소 강한 듯 하면서도 부드럽게 문질러 준 후 그녀의 몸 위쪽에서부터 허리를 숙이며 입술과 목, 어깨, 가슴과 배와 팬티 위, 허벅지의 아래쪽으로 서서히 훑어 내려 주었다. 바지를 벗겨 낸 후 곧 그녀가 신고 있던 신발을 풀어내 준 크라우프는 그녀의 양말을 벗겨 내고 그것에다가 키스를 해 주었다.
“헤헷~ 마치 내가 여왕님이라도 된 것 같네?”
그의 행동에 얼굴이 붉어진 티아라가 머쓱해 하자 크라우프는 싱긋 웃음을 짓더니만 다시 역으로 티아라의 몸 구석구석을 다시 한 번 훑어 올라와 주었다. 이내 입술까지 올라오고 눈이 마주치게 되자 티아라는 곧 그에게 키스를 해 주었다.
“······침대로 가요.”
그리고는 이어질 행동을 마치 증명이라도 해 주듯이 크라우프의 손을 잡고 먼저 침대 쪽으로 그를 잡아끌었다. 그리고는 침대 옆에 이르자 대뜸 크라우프를 침대위로 밀어 넘어 뜨렸다. 의외로 쉽게 크라우프가 침대위로 넘어가자 그의 몸 위로 올라온 티아라는 씽긋 웃으며 그의 바지를 벗겨내려 애썼다.
“내가 즐겁게 해 줄께요! 가만히 있어요!”
그녀는 빙긋 웃은 후 크라우프의 바지를 벗기고 그가 신고 있는 신발과 양말도 모두 벗겨냈다. 그런 뒤 크라우프의 팬티 위쪽으로 허리를 숙여 그 위쪽에서부터 키스를 해 주기 시작했다.
“우욱!”
티아라가 조금 격렬하게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자신도 모르게 짧은 비명을 질렀다.
“후~ 오늘은 꽤 열심히 한다?”
평소에는 크라우프가 몸 위에서 열심히 봉사해 주어야 했지만 오늘 따라 다소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의아한 표정으로 팬티를 아래쪽으로 끌어내리고 있는 티아라에게 물었다. 대답에 앞서 그녀는 팬티를 벗겨 준 후 단단해진 그의 그것을 손으로 몇 번 문질러 주었다.
“내가 보답해 줄 것은 이렇게 밖에는 없잖아!”
티아라가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순간적으로 입술과 혀로 그것의 끝을 자극해 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크라우프는 짧게 신음소리를 질렀다.
“우욱! 그런 소리 마라! 아우! 나한테 티아라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해준 거야! 보다 빨리 너를 배려해 주지 못해서 미안할 뿐이야. 웃!”
분신에서부터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강렬한 느낌에 짧게 비명을 지르는 크라우프에게 티아라는 너무 심했냐고 미안해하고는 이제는 그것 끝과 아래쪽에다가 번갈아 가면서 키스를 해 주고 있다.
“우······좋아! 기분 아주 좋은데?”
느껴지는 감촉이 다소 부드러워 지자 그는 상체를 조금 위로 들어 자신의 아래쪽에서 입술과 혀로 봉사해 주고 있는 티아라의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 만져 주었다. 걸림이 없이 부드럽게 손가락 사이를 스치며 쓸려 넘겨지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그만 해! 이제는 내가 위쪽에서 해 줄까?”
“아니요. 싫어요. 내가 위에서 하고 싶어요.”
티아라는 손으로 문질러 주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다가 위를 올려 보며 크라우프에게 침대 위에서 등을 대고 누워 달라고 부탁했다.
“그래! 그러지 뭐!”
그가 뒤쪽으로 물러나 침대에 자리를 잡고 눕자 티아라는 씽긋 웃으며 그에게 다가왔다.
26일 00시 13분 검은 묵시록 호에서 공격 준비를 진행하고 있던 다크 크라이드는 직접 검은 묵시록 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정보부서에 들러 그들이 나누어 마시던 오렌지 쥬스 캔을 들고 한 모금 입을 대고 마신 뒤 쓴웃음을 지었다.
“썩을! 이 오렌지 쥬스도 에이센에서 수입된 것이로군.”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나쁜 기분에 어깨가 저절로 들썩여 지자 자신도 모르게 허탈한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간에 에이센에서 수입된 식량과 물자로 전쟁을 하다니 안타까운 일이군.”
잠시 동안의 비감을 떨쳐 버리려 애쓰기 위해서 그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현재 에이센 함대의 병력 배치가 절묘하게 이어져 있었기 때문에 다소 공격을 가하기 매우 어려운 상태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다시 기회가 없을지 모른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는 일이기도 했다.
‘기회라······’
다크 크라이드는 쓴웃음을 지으며 조금 앞쪽으로 레나가 자신의 부하들인 듯 몇 사람의 남자들과 서류를 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카리드에게 무엇인가 직접 지시받은 것을 부하들에게 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의 모습을 발견하자마자 왠지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게 된 다크 크라이드는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안도의 안숨을 내쉬었다가 테르 벨키우스가 자신에게 한심스럽다고 한 말을 기억해 내면서 쓴웃음을 지었다. 잠간의 고민끝에 어색하게 보이지 않도록 손에 든 오렌지 쥬스 캔을 휴게실의 재활용 분리통에다가 밀어 넣었다. 그리고 다시 걸어 나왔을 때 레나는 그 자리에 없었다.
‘쳇! 바보······’
자기가 어물쩡 거리는 사이, 이제 지오콘 다비토 녀석이 레나와 육체적인 관계를 갖는 시기에 이르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듣게 된 다크 크라이드는 쓸데없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두 사람이 잘되기를 빌었다.
‘바보로군.’
그는 다시 한 번 자신을 질책한 후 왼손으로 자신의 오른쪽 눈썹을 긁적였다.
03시 22분 시르피드 XII호의 작전 부서에서 다시 한 번 전체적인 작전을 검토해 보고 있던 다이레아는 자리에 앉아 피곤함에 자리에서 일어서서 잠시 맨손 스트레칭을 하고 나서도 피곤함이 풀리지 않자 눈가를 조금 손으로 문질러 주었다.
“발바이스의 전략이 에이센이 늦어도 10월까지 지원하게 될 함대도 분쇄시켜 버려 에이센의 전투 의지를 꺾어 버리려는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나베 행성계에 위치한 부치 대장을 최대한 소진시키려는 것일지 모르겠다.”
그녀는 잠시 팔장을 끼고 작전 부서 사무실 안을 서성인 후 짧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하얀 백작의 현재 입장상 곧 공격이 시작되겠지? 기뢰 지대를 우회하지는 못할 테니 정면 공격을 택할 테고 말이야.”
다이레아는 발바이스와 뮤틸레 족의 연합 함대와 에이센 함대의 최대 병력 동원수가 과거 20년 전쟁을 연상시킬 정도가 된다고 생각했다. 에이센이나 발바이스 모두가 예상하고 있던 대로 에르바 행성계 근처에서 결전이 벌어진다고 한다면 20년 전쟁에 버금갈 정도의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20년 전쟁이라······’
자신의 부모 세대가 참가한 전쟁이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쓴웃음이 지어진 그녀는 오늘은 모처럼 만에 티아라하고 잠자리에 들겠다고 대답해준 크라우프의 모습을 떠올렸다. 잠시 침대에 비스듬하게 기대 엎드려 있는 모습의 크라우프와 티아라가 섹스를 하는 모습이 겹치자 다이레아는 자신도 모르게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문득 20년 전쟁에 참가했던 그때의 부모들도 지금 군대에 들어와 있는 아이들이 전쟁에 나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들을 했다는 기억이 되살아났다. 아버지는 다이레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군대에 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을 종종 해 주곤 했었다. 대부분의 기억을 지워 버리고 싶었는데 그때를 보다 또렷이 기억하는 것은 그 당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일 것이다. 문득 자신이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 크라우프의 딸인 호노리아와 아일리아, 그리고 이번에 태어나게 될 시에나의 아이도 지금으로부터 20년이나 30년 후 다시 전쟁에 나설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소름이 돋았다.
‘모르겠다. 이렇게 생각하지 말자.’
그녀는 잠시 고개를 좌우로 저은 후 자꾸 이런 저런 생각이 복잡해지는 것이 썩 기분 좋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 뒤 몇 시간 정도 잠을 자두어야겠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또 비가 내리고 있군.”
07시 10분 티아라와 근무를 교대하고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에르바에서 방영해 주는 공용 방송을 보고 있던 디네스는 일기 예보를 보고 쓴웃음을 지었다. 에르바에서 비가 내리고 있으니 특히 우산을 준비하라는 내용은 우주 공간에서 지내는 디네스에게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고향, 아니 돌아갈 곳의 소식을 듣는 사람들은 아무런 불평이 없었다.
바로 그때 디네스의 옆으로 누군가 다가와 앉는 것이 느껴졌다. 본능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고개를 돌려보았다가 그녀는 깜짝 놀라 눈을 크게 떠서 다시 자신의 옆에 앉은 사람을 바라보았다. 뜻밖에도 크라우프가 앉아 있는 것이 보였다.
“아!”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서려 하자 그는 괜찮다고 대답한 뒤 디네스에게 그냥 앉아 있으라는 말을 했다. 그 순간 얼굴이 잔뜩 붉어진 디네스는 엉덩이를 걸친 듯 만 듯 한 상태로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고 머쓱한 표정이 되어 버렸다.
“뉴스에도 별 것 없지? 매일 같은 내용들뿐이니 말이야.”
“······하지만 그래도 뉴스를 보지 않으면 세상이 어떻게 되는 지 모릅니다.”
어느사이 자리를 잡고 앉은 디네스의 정확한 발음에 크라우프는 살짝 입가를 좌우로 들어올리고 있었다.
“요즘 어떻게 잘 지내고 있어?”
“예! 뭐······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실 디네스는 갑작스레 만난 크라우프와 어딘지 모르게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크라우프의 앞에서는 그 어떠한 단어와 문장도 사라져 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상당히 당혹해 하고 있었다.
“요즘에 책 많이 본다는 이야기 들었어. 다이레아한테 이런 저런 서적을 빌려 간다면서?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고 하더라고.”
“네!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자신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탓인지 갑자기 잔뜩 부끄러워 진 디네스에게 크라우프는 과도하게 신체 접촉을 하지 않으려는 듯 살짝 몸을 옆으로 움직여 둘 사이의 작은 공간을 만든 후 곧 침착하게 대답했다.
“책은 곧 모든 것을 담고 있으니 말이야.”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박또박 대답하는 디네스는 자신이 제대로 대답을 한 것인지 몰라 당혹스러움이 가득해져 얼굴이 또다시 잔뜩 붉어져 버렸다.
“배려라니······그나저나 미안하다. 이번에 디네스가 조금 밀려나서 말이야.”
“······군인으로서 적을 물리친 것뿐입니다.”
자신이 미안해 할 것은 아니지만 직접 사과를 하는 크라우프에게 디네스는 그렇게 미안해 하지 말라면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그래! 이해해 주어서 고맙다. 아참! 디네스 가족들한테 편지 자주 와?”
“네? 아!”
사무적인 어투로 말을 건네다가 갑자기 개인적인 질문을 건네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라고 대답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자 크라우프는 온유하게 웃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디네스······말 할 때는 사람의 눈을 보아야지.”
그 말을 듣고 나서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아래쪽으로 떨구어진 것을 깨달은 디네스가 황급히 고개를 위로 쳐들었다. 이내 화난 것 같은 목소리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크라우프의 눈동자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는 거부할 수 없는 따뜻한 손을 뻗어 디네스의 손을 잡아 주었다.
“나를 오랫동안 알고 있는 사람은 이제 디네스 뿐이야. 그리고 가족들한테 먼저 편지를 써! 알겠어?”
“······알겠습니다. 꼭 말씀하신 대로하겠습니다.”
마치 어린애가 된 듯 공손하게 대답한 그녀는 애써 크라우프와 눈을 마주치려 애쓰면서 문득 그의 목덜미에 작은 붉은 색 자국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살짝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따뜻하게 전해져 오는 그의 손길에 곧 굳이 그런 것에 크게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
“중순양함 2만 척에 미사일함 5만 척, 그리고 2만 척의 구축함으로 이루어진 함대라······대단하군요.”
10시 다크 크라이드는 우회 공격이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공격의 선두에 설 자신이 지휘하게 된 함대로 약 9만 척의 함대가 배속되고, 이 함대들 모두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적잖게 고무되었다. 하지만 이에 따르는 책임과 위험성 또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크다는 사실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이번 15시 정도에 아나베와 니멜 행성계에서 에이센의 조지 월터 부치 대장에 대한 총공세가 시작될 것이다. 그에 발맞추어 우리도 15시에 공세에 나서게 될 것이지. 공격이 시작되면 결코 움직임을 멈추지 말도록 하게. 에이센은 분명히 강력한 종심 방어 태세를 갖출 것이겠지만 자네의 공격을 선두로 그 좌우로 나도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 나갈 것이네.”
테르 벨키우스는 다크 크라이드에게 선두에 서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결코 에이센 녀석들이 원하는 대로 종심의 안쪽으로 소진될 수는 없습니다. 테르 벨키우스님께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이네. 내가 적들에게 우회 공격을 감행하기 어렵다면 그것은 적도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기뢰 지대를 개척하기 위해서 극단적인 방법을 쓸 수도 있고 트릭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정면 공격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네.”
테르 벨키우스의 격려에 다크 크라이드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
“어쩔 수가 없겠지요. 지금으로서는 공격해 나갈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그는 현재까지 파악된 에이센의 종심 진형은 다소 그 모습이 불안정하기 짝이 없으니 10만 척이 집중 돌파를 시도하고 포위되지 못하도록 좌우에서 테르 벨키우스가 협력한다면 쉽게 막아내지 못할 것이라고 나름대로의 승산을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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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기다리던 티아라와의 므흣~♡ 신이 조금 짧은 감이 없잖군요…^_^;;
이는 전적으로 작가넘의 책임이니 제게 돌을 던지지는 마세요…
오늘도 한편 올립니다…Next-73…
그나저나…이제 슬슬 디네스에게도 검은 마수가…쿨럭~ -ㅅ-;;
에궁…금일은 어째 감기 기운이 있는지 온 몸이 지끈 지끈…우욱…
●‘제로ZERO’님…허거거걱…0.ㅇ;;; 이런…이런…금단당원 분께서 또 다시 1타를…헐헐…그것도…연속해서…1타 이시라니요…헐헐…U_U)// 이것 참…금단당원들께서 다시금 총 궐기라도 하시려는 것인지 요즘 너무 불안해 집니다…으윽…~-~;; 왠지 모르게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어 버린 검은양복의 사내들이…두려워 지는 군요…(덜덜덜…)
●‘|소설중독자|’님…^0)乃~쪽…♡…역쉬나 순결당이 이렇게 물러서지는 않군요…헐헐…순결당은 정의이고 최고랍니다…므흐흐흐…^0^)/ 그리고 제로ZERO님의 무서운 공세를 이것으로 저지를 해 주셔서 다…해…(갑자기 좌우에서 나타난 검은 양복들…작가넘의 팔을 잡고 끌고 가는데…)…당신들…누…누구야? 사…살려줘!!! 꾸에에에엑!!!
●‘가연을이’님…허걱…누구야! 당신…아니! 가연을이 님…어째서 MIB 복장을 하시고…쿨럭…쿨럭…네? 금단당이 이제는 다시 일어서야 하는데 순결당에 편파적인 작가넘이 작가넘이 가장 큰 걸림돌이니까 이제는 치워 버리려 하신다구요…헐헐…안됩니다…가연을이 님 잠시만요…뿌우우우웅…(갑작스러운 방귀에 가연을이 님이 눈을 뒤집고 입에 거품을 물고 뒤로 넘어져 버리신다…)…
●‘데스티노’님…헐헐…똑같이 독가스를 맡고 쓰러진 검은 양복 두 사람들 중…이쪽은 가연을이 님이셨고…그럼 이쪽은…설마…이분…데스티노님…헐헐…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데스티노님…네? 무…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듯한…네…순결당 만쉐이…가 아니라…금단당 화팅이라구요? 이런…~-^;; 하지만 하는 수 없지요…묵묵히 휴대 전화기를 집어 드는 작가넘…
●‘강도헌터’님…으음…아! 여기 이 두 분…지금 독극물에 중독되셨습니다…잠시 119를 불렀으니까요…아! 이 두분…모두…금단당의 검은 양복…즉 행동 대원들이십니다…므흐흐흐…이제 잠시 동안 해독제가 없으면…거동을 하시지 못할 것이니…이제 순결당의 대세가 찾아온 것이지요…으흐흐흐…^0^)/ 글쿠…글…재미있게 봅니다…^0^;
●‘우주인엘로힘’님…으음…왜냐면…그 만큼 이 번 전투에서 크라우프 넘이 테르 벨키우스 님과 다크 크라이드 님에게 열정적인 궁디 팡팡을 당할 예정이랍니다…^0^)/ 그렇기 때문에 그렇겠지요…다만 엘 로시느 로힘과 타파 바자이 싱아 님이…이번에…잘 되실 것입니다…잠시 보아 주시길 빕니다…으흐흐…^0^;
●‘현돌’님…네! 조금 늦게 오셨군요…구급대원 님…자! 여기 두 분…지금 잠시 정신을 잃고 계신데 말이죠…이곳 예…순결당이 운영하는 병원인데요…그곳으로 이송을 부탁드립니다…네네! 부탁 드립니다…(그런데 구급대원분…모자를 눌러쓰신 것이…어디에선가 많이 본분인 것 같은데…갸웃…)…현돌님과 많이 닮은 듯…으음…^^;
●‘이루려는자’님…푸욱…우욱…사시미로…저 작가넘의 뱃살을 찌르시다니요…저 작가넘의 뱃살은…방탄 뱃살인데…우우욱…~_~; 하지만 고통은 그대로 전달되니…우욱…찔린 곳이 욱신 거리는 군요…우욱…~.~;; 하지만 당장 클로리사는 코프 녀석이 바렌브룩 녀석과 사귀는 줄 압니다…적어도 이 녀석은 부하의 여자는 침바르지 않으니…^^; 당분간은 무리랍니다…^^;
●‘내멋대로할꼬야’님…아니…갑자기 입에 마스크를 하시고 엑스 자를 치시고 계신…아…침묵 시위 셨죠? (그 순간 마스크를 벗는 내멋대로할꼬야 님…)…허걱…갑자기 왜? 아! 물을 드…퍼억…우욱…배때지를 치시면…아픕니다…ㅜ-ㅜ;; 아무리 그래도 하렘당이 제 1의 정당이라구요? 제 1의 정당인데…제 1의 정당에 대해서…퍼억…우욱…ㅜ_^; 갑자기 맞으면서도…웃음이 나오는 것은 왠일인지…우욱…^^; 풀썩…Orz…쿨럭…쿨럭…갑작스러운 공격입니다…우욱…피…피가…콜록…콜록…내멋대로할꼬야 님의 위력이 이리도 강력했다니요…저 작가넘의 물렁살을 통과하고도…이렇게…아니…잠깐…(갑자기 손을 잡고…내멋대로할꼬 님의 얼굴쪽을 잡아 당긴 작가넘…그 순간…)…아니…얼굴이 찟어 지다니요…당신은…설마…K-1의 밥샙…쿨럭…~-^;; 그러니까 주먹이…우욱…내멋대로할꼬야 님께서…밥샙의 방한에 잠시 아르방을 시키실 정도였다니…우욱…역시나 솥뚜껑 주먹이라는…우욱…
●‘제로나인’님…맞습니다…솔직히 하얀 백작이 저리된 이유 중의 하나가 과거 발바이스의 재정이 파탄 났을 때 하얀 백작이 대귀족들에게 극단적인 세금 징수를 벌이고…여러가지 귀족들에게 손실을 입힌 탓도 있기는 하답니다…^^; 그나저나 레나짱은…코프 넘과 만나면 아마도 코프 넘을 죽이려고 들 듯…^^; 코프 넘의 모가지를 닭모가지 비틀 듯이 우두득…한다면…설마…모든 분들…훈족의 아틸라 처럼…마지막에…코프가 침대에서 여자에게 칼맞으라는 말씀은…아니신지…헐헐…^^;
●‘블래스터’님…감사합니다…m(_ _)m…저 작가넘이 얼마나 보고 싶었던 것인지 모릅니다…으음…^^; 답례로 저 작가넘이 미국 질 켈리인가? 하는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야동을 하나 보내 드립니다…깔끔(?)한 화면에…다소 식상하실 수 있겠지만요…내일은…아르방 장소에서 회선이 빠른 것을 이용해…우후후…^^; 특히 화질 좋은 것을 드리겠습니다…글쿠…카레나에게 츄리닝은 매우 중요한 인물이랍니다…^^; 츄리닝 자체도 상당히 지위가 높은 축에 속하고 있죠…으음…그리고 츄리닝의 본명은…무엇일까요? 이제까지 계속해서 트레이닝복의 사내로 나오니 말입니다…^^; 므흐흐…^^;
●‘나만의천사’님…하얀 백작님은…그렇게 쉽게 가시지는 않을 것이랍니다…^^; 왜냐면 최전선에 나와서 싸우시는 분이 아니라…전쟁을 지휘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므흐흐…나만의천사님의 응원에…하얀백작님께서…더욱 폼나게 되실 것이랍니다…왜냐면…하얀 백작님은…으흐흐…세자매를 보내 주신다고는 하셨는데…어째 연락이…우웅…
●‘판타로드’님…으음…^^; 래리…지금도 열심히 싸우고 있는 중이랍니다…어쨌든 간에 에이센 놈들이 한 실 수 중 하나가 투항한 장교들을 몽땅 처형해 버리는 극단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이랍니다…바보들입지요…그렇기 때문에 래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끝까지 싸우겠다고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사실 뭐 그런 일련의 행동들이 모두 황제의 손바닥 안에서 놀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으음…라인과 얀의 대화 처럼이 아니라…매부와 처형의 만남이라…^^;
●‘피르다룬’님…으음…코프 녀석에게 디나는 사랑스러운 동생일 뿐이랍니다…(슥슥)(부비부비)…피르다룬님…므흐흐흐…^^; 저 작가넘이 피르다룬님을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세요? 으헤헤헤헤…^^; 왜 이렇게 갑자기 (부비부비) 를 해대냐구요? 여기…다른것이 아니라…요즘 금단당과 하렘당의…분위기가 어떤…퍼억…우욱…욱…아까…내멋대로할꼬야 님께 얻어맞은…우욱…네? 작가넘이 하렘당 강경파나 금단의 열매당으로 온다면 알 수 있다구요? 헐헐…그…그렇지만 그렇게 할 수는…T_T;;
●‘bsh2345’님…^^; 뭐…이상하게 글자수 제한이 없어져서 저 작가넘도 놀라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나저나 디네스양 말이죠…다른 사람들은 서른을 바라보고 있고 이미 넘어 버린 사람들도 있지만 디네스 양은 아직은 20대 중반을 조금 넘어섰답니다…그것에다가 설정이 확 바뀐 탓에…별로 시간은 의미가 없답니다…^^; 염려 마세요…^^; 보시면 아시다 시피…대부분이 디네스가 코프 넘 숨겨둔 세컨드로 알고 건들지도 않는답니다…^^;
●‘soulschaos’님…왠지…그…라이언 일병 구하기 패러디 만화에서 본 것과 비슷하신 분위기입니다…으음…[다굴통부터 박고 시작하자…]인 듯…우욱…저 작가넘이 허리가 좀 좋지 않은데 말입니다…글 올리기 전에…냉큼 고치도록 하겠습니다…m(_ _)m…그나저나…래리가 있는 곳과 발바이스는…한 2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래서 상대에게 전혀 영향을 미칠 수가 없고 그 중간에는 강대한 에이센의 영토가 버티고 있습니다…그러면…아예 일본과 독일처럼 서로 다른 전쟁을 치르는 것이지요…^^; 그럼 역시나…에이센은 요즘의 쌀나라 인가…아아…
●‘호박의정령왕’님…으음…(슥슥)(부비부비)…정의의 순결당도 외쳐 주세요…네? (슥슥)(부비부비)…으흐흐…퍼억…퍽…퍽…쿨럭…쿨럭…#-ㅜ;; 아니…때린 곳을 계속해서 때리시다니요…우에엥…ㅜ.ㅜ;; 갑자기 작가넘이 감기라도 들었는지 머리가…우욱…욱씩…욱씬…욱…
●‘위풍당당’님…하지만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만약에 코프 넘이 뒈져 버렸을 경우…그 친딸들이 남지만…만일의 경우 황제가 유고하거나 한다면…(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디나가 차기 황위를 이어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설마 곱게 키운 딸자식인데…막되어 먹은 코프 넘 처럼 전선으로 나돌리겠습니까? 설마요…^^; 글쿠…정곡을 찌르시네요…쿨럭…-먼산…
●‘acehelp’님…이잉…독수리타법이라…으음…그것도 외독수리…저 작가넘은…독수리 타법이 이제는 손에 너무 익어서…정식으로 손가락 전부를 사용해서 글을 쓰는 것 자체가 힘들게 된답니다…헐헐…왼손의 중기와 오른 손의 중지와 집게 손가락 약각을 사용할 뿐입니다…으음…^^; 그래도 꽤 타수가 나온답니다…^^; 맨날 크라우프를 타자로 치니…그런 것일 수도요…그러고 보면…요즘…손글씨가 왠지 엄청나게 어색하다는…^^;
●‘테르미도르’님…저 작가넘도 요즘에는 왠지 머리통이 많이 아프답니다…우욱…욱씬…욱씬…~-~;;일단 감기약을 먹었는데…으슬으슬한 것은 나았지만 대굴통이 아픈 것은 쉽게 극복할 수가 없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우욱…~-~;; 에궁…그나저나…금일 어디 아프신일 없기를 빌며…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