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28
6화
그 틈에 달아나는 진자강의 모습이 보였다.
: 농노대는 진자강이 옆어져 있던 곳 을 보았다.
꽃무릇들이 잔득 피어 있다.
바로 이유를 깨달았다.
“석산! 석산의 비늘줄기에는 맹독이 포함
되어 있다.
그 독은 특이하게도 공기 중으로 퍼진다.
풀냄새를 풍기는데 그 냄새 를 맡으면 코에서 출혈이 생긴다.
피부에 직접 당거나 하지 않아도 독 이 공중으로 퍼지기 때문에 냄새만 맡아도 코 안쪽이 상하는 것이다.
이놈이! 아프다고 바닥을 마구 굽는 게 웰 지 수상썩다 싶었는데, 석산을 바닥 은 트며 리 프 표 주 10 콜 `니 고 겨 리 웨 겨 중에 냄새를 퍼뜨린 모양이다.
농노대의 추측이 맞았다.
그 증거 로 진자강도 영향을 받아 코피를 흘
리고 있었던 것이다.
힌 을 때가 위험 눌 즘을 먹거나 했 혈 가 었 은 바 60″ 더 버터 재 시킴과 동시에 두통 상궁지조(8ㅋ5ㅠㄷ※)라,
놀란다고 하더니 진자강의 독에 무 사들이 줄줄이 죽어 나가는 걸 본 터라 이런 어쯤잖은 독에도 지레 경 계를 한 것이다.
농노대는 농락을 당했다는 생각에 분노가 치밀었다.
멀찍이 달아나는 진자강의 뒤를 노려보았다.
진자강은 다리를 절어서 제대로 걷 지도 못하고 비틀거린다.
농노대가 보기엔 얼마 도망가지도 못할 것 같다.
두어 걸음이면 당장 따라잡을 수 있을 듯했다.
하지만 농노대는 진자강을 따라가 지 않았다.
칼을 뽑아 들고 오히려 진자강이 달아나는 반대쪽으로 걸어갔다.
그리고 그곳에 누워 붙잡고 일으켜 세웠다.
는 진자강이 들으라는 다 “으하하하!” 있는 용명을 내자, 농노대 듯 크게 웃었 그러더니, 칼에 내공을 담아 용명 의 다리를 찔렀다.
용명의 눈이 크게 떠졌다.
이를 악
물었지만 잇새로 비명 같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농노대는 신경 쓰지 않았다.
프프 죽북.
그저 연신 용명의 다리를 난자할 따름이었다.
끔찍할 정도로 핏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용명은 입술이 터져라 고통을 참았 지만 그것도 한도가 있었다.
“끄아아아 마침내 응명은 처참하리만치 안타 까운 비명을 토해 내고 말았다.
농노대는 그제야 웃으면서 칼질을 멈추었다.
농노대가 웃은 것은 용명 때문이 아니다.
진자강이 돌아오고 있는 걸 봤기 때문이다.
용명도 진자강이 돌아오는 모습을 ‘ 볼 수 있었다.
1 뜨 |명 통한의 목소리였다.
자기 때문에 진자강이 돌아왔다고 생각해서다.
진자강은 가슴이 울커해져서 용명 을 쳐다보았다.
피해자인 용명이 왜 미안해하는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다리가 저며진 상태인데! 미안해해야 하는 건 사람을 저 꼴 로 만든 노인이다.
“그 와중에도 이놈을 살리기 위해 서 반대로 달아났느냐? 의외로 생각 이 깊구나.
”
진자강은 코피를 으며 이글거리 는 눈으로 농노대를 노려보았다.
농노대의 얼굴이 그려졌다.
“어린놈의 새끼가 어른을 보는 알이 참으로 고약스럽도다.
”
농노대는 더 묻지도 요구하지도 않 았다.
그저 용명의 다리를 다시 한 「
번 칼로 쳤을 뿐이었다.
피와 살점이 동시에 튀었다.
“끄으으!”
용명은 이를 악물고 을 냈다.
고통 때문에 얼굴은 온통 땅 투성이였다.
견디지 못한 건 진자강이 그러나 진자강은 그만해 걸하거나 무릎을 꼴지 않고, 그저 눈을 살짝 내리까는 것으로 반항을 대신했다.
농노대는 기분이 매우 나빠.
“마음에 안 드는 놈.
애새끼치고 놈 눈빛이 너무 흉흉해.
어찌 이런
이 나왔누?” 진자강은 참고 있던 한마디를 내밸 고 말았다.
“당신들 때문이잖아.
”
“당신들이 이렇게 만들었잖아!”
농노대가 어이없다는 얼굴을 했다.
“어허, 백화절곡이 망한 건 내부에 서 곽오란 놈이 자중지란을 일으킨 탓이거늘 너는 왜 남 탓을 하느냐? 네놈은 양심도 없느냐?”
“자중지란? 양심?”
진자강은 피가 거꾸로 구치는 기 분이 들었다.
가만히 있던 곽오를
르 글 }인가! 이가 갈리고 머리칼이 곤두섰다.
물을 풀어놓고서도 끝까지 곽오 핑계 삼아 죄 것이다.
는 떠 }지 않고 있 인정히 00 에 담아 송 ㄱ 튀어나왔다.
진자강은 치가 떨렸다.
드 ^ 00 20 들이 아니었으면…… 1 자 은 거야! 당신 고”
노 으 ㅎ 글 이 독지네를 잔득 풀어 지도 돌아가시지 않았 드 큰
“그러면 독지네를 푼 놈에게 따져 야지, 왜 내게 그러느난 말이다?” “미연 “아닌 말로, 내가 그랬어? 왜 내게 화풀이를 하느난 말이지.
”
농노대가 너무도 진지하게 말을 하 는 바람에 진자강은 순간 명해졌다.
그런가? 농노대는 잘못이 없나? 독지네를 푼 건 망료이니 망료에게 따져야 하는가? 당장에 농노대가 용명의 다리를 걸 레짝으로 만들어 놓은 것만 봐도 좋 은 자가 아니라는 건 알겠다.
하지 만 그가 정말 지독문과 관계가 없는
다른 생각을 하는 건 그야말로 위험 한 일이다.
특히나 농노대처럼 속이 음흉하고 노회(콤%)한 자라면 더욱 말이다.
아니나 다를까.
농노대가 을 뒤로 옮기는 게 보인다.
슬찍 손 그러더니 어느새 손가락 사이에 끈 이 쥐어져 있다.
그 끈은 농노대가 젊어진 책궤로 이어져 있었다.
농노대가 손가락으로 끈을 당겨 감 자, 책궤 옆이 살짝 들리면서 구멍 이 드러났고, 그 구명에서 전갈 몇 마리가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배는 시커멍고 등은 누런빛이 감도 는 특이한 색의 전갈이다.
전갈들이 끈을 타고 기어 농노대의 소매 속으로 소리 없이 들어갔다.
]제 농노대가 소매를 떨치면 전갈 강 들이 튀어나와 진자강을 덮칠 것이 ㅇㅇ 농노대의 입장에서도 진자강에게 가까이 가는 건 꺼림칙하다.
괜히 가까이 가면 진자강이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 아예 독전갈을 이용해 몸을 구속시켜 놓으려는 생각이었 다.
용명은 급히 진자강을 쳐다보았다.
진자강은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다.
몸이 마비에서 덜 풀린 응명보다 농노대의 손짓이 더 빨랐다.
농노대 가 소매를 떨치자 전갈들이 진자강 을 향해 날아갔다.
용명은 진자강이 독에 저항력이 있 다는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었기에 뒤늦게나마 음직였다.
온 힘을 다해 농노대의 턱을 머리로 들이받았다.
(
농노대는 용명이 움직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한 탓에 붙의의 기습을 허용하고 말았다.
빠악! 걱 농노대의 고개가 젖혀지며 크게 휘 청됐다.
농노대는 노련한 무인답게 넘어지 지 않고 금세 중심을 잡았으나 용명 이 아예 몸으로 농노대를 밀어서 결 국은 위에 올라탄 상태로 버등때며 외쳤 다.
“다, 달아나거라!”
“비켜라! 이놈!”
농노대는 살점이 너덜너덜한 용명 의 허벅지를 손으로 헤집었다.
“아아악!”
용명은 _고통스러워하면서도 몸을 비키지 않았다.
오히려 농노대의 목 물어뜰었다.
농노대는 무공이 낮 띠ㅇ 지 않으므로 지척에서의 공격이었지 만 머리를 돌려 피했다.
빠각! 용명이 어찌나 세게 물었는지 석 하게도 이빨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 다.
“이런 미친놈이!”
농노대는 용명의 옆구리에 칼을 박 으며 밀어냈다.
용명은 더 이상 버 티지 못하고 옆으로 쓰러졌다.
“독한 놈들.
문파가 멀찜할 때나 그리 독하게 살았어 봐.
지금 이 꼴 이 됐나.
”
농노대가 욕설을 내밸으며 겨우 일 어나 앉았을 때.
바로 앞에 누군가 서 있는 게 보 였다.
어린 소년의 몸뚱이다.
누군지 뻔하다.
00″ 농노대는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 오려 했다.
“뭐야, 네놈.
아직도 안 달아났느 냐” 어차피 몸이 시원찮아 달아나지도 못했을 테지만, 그렇다고 앞에 와서 서 있는 꼴이라니.
가소롭기 짝이 없었다.
그런데, 전갈은? 자기가 뿌린 독전갈에 물렸으면 지 금쯤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을 구르 고 있어야 정상이거늘? 농노대가 고개를 들어 보니 진자강 이 열굴과 몸에 전갈을 붙인 채 농 노대를 반히 내려다보고 있었다.
“뭐냐?”
황당한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물 리지 않았나 했더니 그건 또 아니 다.
얼굴에 붙은 전갈들은 이미 진자강 의 과 이마에 꼬리를 박아 넣고 있는 중이었던 것이다.
유독 황금빛을 떠고 있어 금갈(수 08)이라 불리는 독전갈이다.
맹수도 한번 물리면 몸이 마비되어 꼼짝 못 해야 정상이었다.
그런데 진자강은 얼굴에 전갈을 매 달고 입으로는 뭔가의 풀을 질정거 리며 쏘 있다.
“뭐야, 이거?”
얼굴이 부어오르고 핏줄이 특특 불 거지고 있어 중독되고 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 정작 진자강 본인은 전갈 을 안중에도 없이 풀 쌈기를 멈추지 않는다.
“지금 이게 무슨 상황이야?” 빠 자신을 내려다보는 진자강의 눈빛이 너무 차갑고 냉정해 보인다 는 걸 깨달았을 때, 농노대는 돌 등줄기가 서늘해지더니 스멀스멸 포심이 올라왔다.
“두려워한다고? 이 내가? 이런 꼬 마 놈에게?’ 농노대는 저도 모르게 손에 내공을 애
뻔했다가 겨우 자 었다.
|는 사이, 진자강이 ] 질 주 ㅎ 추 노보 노대가 주 ‘안 돼! 놈을 죽이면 독을 못 얻는 |지 않 다! 어 진자강을 제심을 갖고 멈 노 넣 ㅎ ㅇ 입에 있 노대를 향8 개0 더 치 놓 겨 이비 약< 6 더 9 바닥으로 막았지 이 새었다.
즘 [=] 손 때 히 금 [=] 느 ㄴㄴ 농노대 각들이 농노대의 얼굴에 쏟아졌다.
만 손가락 사이로
다.
상대를 끝까지 주시하기 위해서 노대도 무의식적으로 눈 않았다.
뒤늦게 아차 싶어 눈을 『신 " 않았 감 으려 했을 땐 이미 진자강이 내쁜 풀즘이 농노대의 눈으로 스며들고 말았다.
*으허억? 농노대는 눈이 시큰해지는 걸 깨달 았다.
화가 나서 일어나 손을 휘둘 렸지만 진자강은 벌써 물러선 뒤였 다.
그으1" 눈을 뜰 수가 없었다.
억지로 눈을
떨지만 시야가 뿌영고 잘 보이지 않 는다.
따끔거리고 아파서 눈물이 줄 렀다.
“뭐야아! 이게 뭐냐고-!”
농노대는 뒤로 주춤거리고 물러서 며 마구 손을 휘둘렸다.
마치 그에 대답이라도 하듯이, 진 자강이 말했다.
“초오.
”
“뒷이”
농노대는 그제야 떠올렸다.
발견했을 때 주위에 떨어져 있던 초 오들.
때 미아 띠ㅇ
진자강은 그걸 썸고 있었 또 것이 '눈을 어내야 해! 이대로 있으면 장님이 된다!" 농노대가 소리를 질렀다.
“내게 왜 이러는 게냐! 내가 뭘 잘 못했다고!”
“방금 기억났어.
" *뭐연 휘익! 바람 소리가 들렸다.
보이지 않아도 그게 진자강의 공격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농노대는 급히 몸을 뒤로 젖혔다가 바닥을 향해 일장을 날렸다.
평! 진자강이 아니라 애먼 땅바닥만 쳤 다.
돌맹이가 날아와 농노대의 머리를 때렸다.
평소라면 눈이 보이지 않아도 소리 로 피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눈 으로 초오의 독이 들어가 감각에 이 이 왔다.
진자강이 던지는 돌멤이 를 제대로 피할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돌맹이가 날아왔다.
딱.
딱! “그, 그만!”
ㅣ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