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355
18화
었다.
벌이 당청을 죽이려 시 “어도 실패했을 터였다.
^ 힌 도 00
막은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그런 려다보기만 할 뿐, 입을 열지 않았 다.
당청이 말했다.
“그러게 왜 욕심을 부려.
그냥 기 다리고 있었으면 자연히 네 것이 되 그제야 진자강이 싸늘하게 대답했 다.
“세상에 어떤 멍청한 놈이 원수의 자리를 물려받는답니까.
”
인상 심기가 불편해진 당청 다.
“원수의 자리를 물려받는 것이 뭐 어때서? 나는 네놈을 위해서라면 내 목을 내어 줄 작정도 했다.
그러면 복수를 해서 좋고, 나는 마 음에 드는 놈을 후계로 세워 좋고.
피차 서로 좋은 일이 아니었겠느냐.
이미 본 가의 핏줄을 잉태시켜 놓았 으니 사실상 너는 본 가의 식구나 마찬가지다.
”
“억지를 쓰시는군요.
조 자리를 물려받는다는 것 승계가 아니라 신념을 이어받는 겁 띠0 썼 10 때 네놈은 복수 때 매 버 + 가 프 0 』 따 덩 여 따
니다.
사문을 해친 원수의 신념을 이어밭으란 말입니까 “허어.
네 나이에 벌써 물려받는 것과 쟁취하는 것의 차이를 안다 ” 비 당청은 뒷짐 10 미 0100 지고 길게 빵 탄했 꾼 “역시 너는 너무 아까운 놈이다.
내 단언하건대, 대업을 벌이기 전에 네놈을 만났다면 대업을 포기하였을 것이다.
이런 귀찮은 짓을 하지 않 아도 네놈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본 가를 정상에 세울 수 있었을 테니 까.
”
진자강의 눈이 번득였다.
대업.
드디어 당청의 입에서 대업이란 말 이 나왔다.
당청은 벽과 지붕이 모조리 날아가 트인 하늘을 보며 말했다.
“아까까지는 우중충하더니 지금은 아주 흰하구나.
젊은 놈은 밝은 데 있어야지 깐 데서 웅크리고 있 으면 안 돼.
”
당청이 손가락을 겼다.
뽀 진자강이 움찔하여 반응하자 전신 에 박힌 창들에 힘이 가해져 움직ㅇ
지 못하게 했다.
곧 뒤에서 무사 한 명이 락모락 피어오르는 쟁반을 들고 왔 다.
무사가 당청과 창에 둘러싸인 진자강의 사이에 쟁반을 내려놓았 다.
뜻한 차가 놓여 있었다.
“찬 데 오래 있어서 몸이 굳었을 게다.
마셔라.
”
진자강이 대답했다.
“됐습니다.
”
김이 모 왔 창에 얼굴을 찍힌 채로 말 탓에 볼과 턱을 찌르고 있던 은 [때 8무 즈 ㄱㅠㅠ 스ㅁ 수묘 으 을 마
창날이 깊어져 핏물이 흘렀다.
유가 아니라.
”
이 눈을 크게 멍다.
ㅇ “명령이다.
”
동시에 일제히 진자강을 찌르고 있 던 창들이 움직였다, 콕콕 콕콕! 진자강의 무릎 오금을 찌르고, 허 벅지를 눌렀다.
종아리를 찔러 밀고 어깨와 목 뒤를 찔러 눌렀다.
진자강이 꿈을 수밖에 없도록 강제 하는 것이었다! 수십 자루의 창이 혈을 찌 르 갖을 파고들었다.
찌 내
이제 눈높이가 달라졌다.
당청은 위에서 아래로 진자강을 내려다보게 되었다.
진자강은 당청을 올려다보
격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때로는 복종하는 법도 알아야 하느니라.
그 래야 남들을 복종시킬 수 있지.
언 제까지 고삐 풀린 짐승처럼 날 참 이냐.
”
당청의 말이 곧 명령이 되어 수백 명이 일사불란하게 진자강을 압박했 다.
뒤통수와 어깨를 누르고 배를 찔렀다.
진자강은 찾잔을 놓치고 앞 으로 옆어졌다.
무릎을 꿀고 부복(@@&)한 모양새 가 되었다.
손으로 바닥을 으려 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았다.
빈 창들이 진자강의 머리 양옆으로
진자강은 강제로 머리를 당청에게 리게 되었다.
고개를 들기 위해 주어도 창날이 더 깊이 파고들 다.
이미 진자강의 전신은 로 온통 젖어 있었다.
당청이 뒷짐을 지고 기분 좋은 리로 말했다.
“어떠냐.
내가 데려온 녀석들이.
심 베 후 이 때 10 때 ㄷ 으 비즈 |에 티미 기울여 수십 년간 키워 은 내 수족들이다.
그 누구의 명령도 듣지 않고 오로지 내 명령에만 복종하도 ㆍ ‘ 록 훈련받았다.
당청과 함께 일하는 집무실의 학사 ! 00 창을 든 무사들이 바로 그들이었 문 셀 진자강은 바닥에 처박힌 열굴을 옆 으로 겨우 돌려 물었다.
“정규 무사들이 아니라 직속 수하 들을 동원했군요.
남들에게 보이기 심있습니까 독문 내에서 반역이 있었다는 걸 남들이 알면 아무래도 좀 그렇지.
”
“독문 육벌의 상임 회의에 상대를 해칠 의도로 무장한 수하를 동반해 서는 안 된다.
그것이 규칙 아니었
습니까?” “반역을 획책한 무리를 상대로라면 다르지.
” “어디에 반역이 있었다는 겁니까?” “아직도 잡아 셈이냐?” 당청이 손짓을 하자 창들이 일제히 진자강의 고개를 강제로 들어 올렸 다.
좌르르록.
진자강이 턱을 들고 아까보다는 수 월하게 말했다.
“지정된 절차를 따랐고, 무력으로 빼앗으려 하지도 않았습니다.
여긴 나 혼자뿐입니다.
어디가 반역이라
는 겁니까?” 당청이 인상을 썼다.
“아니지, 아니야.
다른 놈들은 내 앞에 나타나기 겁이 났을 거야.
그 래서 네놈 하나를 보내 놓고 뒤에서 사태를 관망할 셈이었겠지.
”
“위임장을 들고 왔습니다만.
” “긋 위임장에 무슨 의미가 있 자?”
“기명날인(분쏘!)된 위임장입니 은 “맡을 못 알아듣는구나.
그놈들의 목숨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물은 거다.
”
“절차도 없고 규칙도 없다면 독문 육벌의 상임 회의가 무슨 의미가 있 습니까에 “버러지들이 자기가 뭐라도 된 양 으쪽거리게 만들어 주는 최소한 요식 행위로서 의미가 있지!” 당청의 언성은 높아지는 데 비해 진자강의 목소리는 점점 더 차분해 나 “염왕.
당신이 그 최소한의 요식 당청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진자강이 독촉하듯 재차 물었다.
“대업을 이루고 당가가 강호에 군 림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이 당신을 를 것 같습니까?” 당청의 얼굴이 벌게졌다.
“이놈이 반역을 꾸미다가 실패한 주제에 뭐라도 된 듯이 내게 설교 해?”
차라락! 창들이 진자강을 압박했 다.
진자강은 창날이 파고드는데도 꼼짝도 않고 당청 를 글 으 큰 맹렬하고도 차가운 눈빛 당청도 이런 강렬한 눈빛은 근래 들어 본 적이 없다.
당청은 이를 빠득 갈았다.
“죽이기엔 아깝다.
그러나 너를 길 들이고 싶지도 않다.
네가 억지로 수그리고 들어오는 것도 원치 않는 다.
너를 길들이는 순간부터 너는 스스로의 가치를 잃을 테니까.
”
당청은 정말로 고민했다.
당청이 진자강의 고개를 더 들도록 손짓했 “내가 너를 어쩌면 좋겠느냐?” “질문이 틀렸습니다.
”
진자강의 입가에 미소가 어렸다.
볼이 찔려서 또다시 피가 주록 홀 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하면 좋겠느 냐고 물어야 합니다.
”
“무어라 진자강이 었드린 채로 천천히 왼손 까?”
“무슨 수작이냐?” 질 “잘되었습니다.
마음이 편하군요.
” 놀란 무인들이 당청을 쳐다보았다.
당청은 인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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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진자강이 힘껏 왼손 호 다 00 끌어당겼다.
좌아아악! 바닥에 감춰져 있던 은색 실이 튀 어나오며 파도처럼 출렁거리면서 허 공으로 치속았다.
피가 튀었다.
창대가 잘려 나갔다.
발목이 떨어져 나갔다.
진자강을 중심으로 반경 이 장 이 내의 모든 무인들이 무너지듯 주저 앉고 있었다.
모두 발목이 날아가고
있어 제대로 서지 못했다.
진자강을 억누르고 있던 대열이 삽시간에 무 너졌다.
몸을 밀착하여 붙어 있었기 때문에 피해가 더 심각했다.
사방으로 퍼지는 핏속에서, 진 자강이 몸을 일으켰다.
버 피로 물든 진자강의 눈빛이 고 있었다.
:인들이 고통스러워하며 차례로 러진다.
진자강의 뒤에서부터 앞 양옆에서부터 가운데로.
당청 |※ 공 씀
도로 전력을 다한 적이 있는가 기억 도 나지 않았다.
자기도 모르게 공 중으로 뛰어올랐다.
좌아악! 당청의 발밑으로 탈혼사의 은빛 선 이 지나갔다.
그러나 뛰어오른 상태에서 당청은
불길한 예감이 등줄기에 소름처럼 치밀어 올랐다.
당청은 왼발로 오른 발의 ‘ 발등을 찍어 한 번 더 도약하 곤, 공중에서 가부좌를 틀어 앉듯이 양밭을 앞으로 들어 올렸다.
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싸악! 보이지도 않는 허공에서 무언가가 발아래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완벽하게 피하지는 못했다.
오른쪽 가운달가락 끝 한 마디가 가죽신 과 함께 잘려 나갔다.
그가 아는 탈혼사는 한 줄기였다.
그런데 보이지 않는 탈혼사 한 줄기
가 더 있었다.
당청은 그 와중에도 감탄했다.
“이야아아아아2 그래서 먼저 이 자리에 와 내내 기다리고 있었는가? 탈혼사를 바닥에 심어 놓고? ㅣ 한 수를 위해서? 물론 탈혼사에는 독이 발라져 있을 것이다.
독룡이니까.
당청은 훌 뒤로 물러나 자리에 셨다.
잘린 가운덱발가락에서 피가 줄줄 흘러나오고 독이 침투해 봇기 시작했지만 개의치 않았다.
ㅇ
진자강이 가까이에 있는 무인들을 향해 발경을 찍고 있었다.
펑! 여렀이 몸을 맞댄 터라 엉켜서 제 대로 피할 수도 없었다.
발경을 맞 ” 은 무인들의 몸이 터져 나갔다.
그래도 명색이 당청이 거둔 무인들 이다.
발목이 잘렸어도 진자강을 향해 을 찔러 대며 반격했다.
0 아내 진자강은 무인들의 몸을 방패로 삼 았다.
튀어나온 창에 어느 정도 찔 리는 건 감수했다.
하지만 한 명씩 차근차근, 확실히 죽여 갔다.
간을 만들어 참전했다.
서로 뒤엉킨 아비규환.
하도 피칠갑을 하여 누가 누군지 제대로 알아보는 것조차 어려울 지 아직까지도 지원 병력이 없는 걸 보면 진자강은 정말로 혼자 왔다.
혼자 자신을 상대하러 왔다.
심지어 반역을 예상하여 병력을 매 복시킨 걸 알면서도.
니 또 도 0뿌 9 10 029 고 여 뜨 -으 매 10 흥분한 가운데 퍼득 의심스러운 생 설마 이 정도로 자신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걸까? 저렇게 머리가 좋고 대담한 놈 이…… 정말로 혼자서 찾아왔다고? 고작 이 정도의 대책으로? 아무리 미친놈이라고 하더라도 이 건 말이 안 된다.
당청은 생각을 거듭했다.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진자강이 절차와 규칙 운운한 것이 아무래도 마음에 걸린다.
게다가 지원이 없는 것도 이상하 목 실한 정보로 이백 명 가까운 반 도들이 사천에 들어온 걸 알고 있 었다.
그런데 나머지 놈들은 위임장만 던 져두고 대체 어디에서 뭘 하고 있단 말인가? 설마하니 자신이 빠져나온 틈에 가대원을 노리고?
하지만 석금강들도 뜰지 못한 당가 대원이다.
나살돈과 매광공부, 환락천 삼벌의 전체 전력도 아니고 겨우 이백 명에 당가대원이 급습을 당한다고 어디 피해나 입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