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gend of an Asura - The Poison Dragon RAW novel - Chapter 519
23화
“그야 너무 어릴 때 만든 거라 당경이 진현을 처다보았다.
도와 달란 의미였다.
: 하지만 진현도 서신을 읽곤 고개를 저었다.
“수상하군.
느낌이 좋지 않아.
하필 이면 이런 때에.
”
그때 비정쌍부가 뒤에서 편한 자서 로 누위 하품하며 말했다.
“아, 그냥 좀 가라고 하여요.
그거 대단한 일이라고 형제자매간어 상하게 싸워요.
함정이면 그냥 혈인지 뭐시긴지 딱 한 모금 맛 여 주면 되잖어요.
그럼 기겁해서 다 될 건대 말여요”
“안 튀면?”
> 으 고 뜨 또 버 “뒤지죠.
마교 교주고 무림맹주7 다 뒤졌는데 지가 안 뒤지고 배기겠 어요?”
당유정이 비정쌍부에게 눈을 흘겼 다.
“지금 그러지 않으려고 이러는 거 잖아요.
”
“왜요?” 그야…… ”
당유정은 말을 하려다가 불현듯 묘 소림사에 녹림이 모이고 있고, 그 래서 그 근처에 있는 회선사에 문제 가 생겼다면 충분히 논리적으로는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금륭대협이란 이의 정체가 너무나 불분명하여 불안한 것이다.
당유정은 비정쌍부에게 감사를 표
했다.
“고마워, 아저씨.
” 당유정이 당경에게 말했다.
“경아.
그럼 도와주러 가는 건 좋 은데 한 가지만 확인해 보자.
” 당경과 진헌이 무슨 의미냐는 당유정을 보았다.
> 녹림의 잔당들이 하남으로 모이고
아 수만 명은 족히 되었다.
최후의 발악처럼 강호의 기둥이나 다롬없는 소립사를 해치려 하는 듯 보였다.
이에 각지의 정파 문파들도 일어나 하남으로 모여들었다.
산동에서 섬 서에서 강서에서…… 당유정이 이끄 는 광동과 광서에서.
이번이 마지막 싸움이 될 수도 있 였다.
그리고 잔당을 되치하는 데 성공한다면 거대 묻파의 도움 없이 중소 문파의 힘으로 녹림의 준동을 막아 낸 유일무이한 사례가 될 터였
년 별 구 뜨 무 16 @ 그 때 페 비 완 여 띠0 마침내 찾아냈다.
당가대원에서 어 떻게 정보가 새었는지.
“경이, 이 녀석…….
그 당경을 통해 여러 정보가 당가대원 에서 나갔다는 게 밝혀졌다.
ㅇ 정확히 말하자면 당경의 잘못 니었다.
당경이 이용한 표국과 파발에 문저 가 있었을 뿐이었다.
그들이 녹림과 연결되어 있을 거라 당경이 어떻게 알았겠는가.
녹림과의 연결점들을 추 설립이 십여 년밖에 되지 상단 하나까지 연이어 드러났 .
그리고 그곳에서 굉장히 오래된 몇 어음들을 사용한 것을 찾아냈 .
바로 아귀왕이 소유하고 있던 일부였다.
상단과 표국, 그리고 녹림까지 아 닌 0 후 00 0무 쁘 오 들 제 개 에 8 010 오 무 #& 무
귀왕의 후예들이 어떤 식으로든 관 계가 있다는 게 밝혀진 것이다.
가신과 장로들이 고개를 끄덕거렸 “모를 겁니다.
”
“혹시 모르니 부군께 알리는 게 겠습니다.
녹림이 하남에 모이고 고, 유정이와 경이도 그리로 갈 이 분명하니 말입니다.
”
더 ※으 >짜
당하란은 고민했다.
진자강은 강호 가급적 떠나길 원히 고 그 “녹림 수만이 음직입니다.
소주들 께서 앞가림은 충분히 하신다 파장이 만만치 당하란은 조언을 받아들이기 다.
“그이에게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서구를 띄우세요.
아귀왕의 그이하고도 관련이 있으니 6 가의 병력은 이번에도 음직 후예 뒷일 알아서 할 겁니다.
하나 우리 당 지 않 습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 럼 그
들의 사업이 어디까지 손을 뻔쳤는 지 규모를 밝혀내는 데에 더 주력하 세요.
”
진자강은 당가대원의 연락을 받았 0 진자강의 표정을 보 진자강의 손바닥에 글자
”
손비가 걱정스러운 얼굴을 당유정과 당경, 진헌이 어 났는지는 모르나 함께 있디 을 들었다.
하지만 아귀왕의 은 진자강과 불구대천의 원 미 아이들이 나올 때부터 다 통의 자식들을 노린다는 소문 았을 정도다.
안령은 인상을 썼다.
“아니, 도대체 무림맹은 뭐 해?” 진자강이 답했다.
“무림맹은 움직이지 않을 겁니다.
” 그 ㅠ 98 일 꾸절조운 으 00 00 뿌 ㅁ 해 호 밥 때 20
“형까지 이럴 거야? 뭐가 수상한 데, 형 찾을 떼에도 금붕대협이 도 움을 줬단 말야.
우린 오랫동안 연 락해 은 사이라니까? 대게 도와 달 라고 금륭대협이 직접 말한 것도 아 니라고.
그냥 내가 가서 도와주고 온다는데 뭐가 문제야.
” “나를 찾을 때 도움을 주었다고?” “혐이 우리랑 형계라는 겉 확인해 줬어.
”
진현이 눈을 가늘게 다.
“날 아는 사람은 해남도에서도 극 소수야.
하남에 있는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알지? 더 수상해지는군.
”
“뭐어? 그거 예전부터 좀 이상하다 고 생각했거든.
이젠 물어봐도 되겠 지.
일도 안 할 거면 무림맹은 왜 있는 건데 “무림맹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 만 안령 소저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 른 방향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밖에서는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 다.
모 “그러니까 그게 무슨 일이냐고.
무 슨 대단한 일을 하기에 무림맹이고 거대 문파고 세가고, 수만의 녹림도 가 날뛰는데 하나도 움직일 생각을 안 해.
아, 진짜 답답해.
”
진자강이 말했다.
“그 거대 문파를 막고 있습니다.
그들이 함부로 움직이지 않도록.
”
순간 안령은 자신이 잘못 들은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그래서 였나 싶다.
청성파도 아미파도 굳이 이상한 명분을 내세워 움직였던 것 이다.
“아니, 왜? 무림맹과 거대 문파들 만 나서면 순식간에 녹림 따위는 정 리될 텐데?”
“그래서였습니다 무림맹과 거대 문파가 나서면 중소 문파의 할 일이
없어집니다.
”
손비가 ‘아”하고 탄성을 내는 표정 을 지으며 탁자에 글씨를 썼다.
자생(법쏘).
그러곤 맞지 않느냐는 듯 진자강을 쳐다보았다.
진자강이 미소로 답했 다.
“인피장덕 수불피장덕(ㅅ#※트쯤 싼 주체트쓴).
” 안령이 뜻을 되뇌었다.
“사람은 키 큰 덕을 입어도 나무는 키 큰 덕을 못 본다?” 큰 나무 아래에서는 작은 나무가 자라지 못한다.
아름드리 연포지목
패께주의 그늘은 매서운 비와 가운 햇살에서 갓 피어난 순한 화 들을 보호해 주지만, 결국 비와 를 받지 못한 화초는 크게 자라지 못하고 죽는 법이다.
럴 수 있어.
당신의 의견에 동 의해.
당신조차도 제도 밖에 있었기 그 수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었 던 거니까.
”
만일 진자강이 자유롭지 못하고 저 도권 하에 있었다면, 지금의 진자강 은 없었다.
“그런데 말야.
”
안령이 물었다.
베 무 웨 > 무
“그거 되게 모순되는 거 아냐? 당 신ㅇ 일ㅇ 33 95 [로 00 신 꽃 이도 또 이 시 무림맹에서 최우선적으로 힌 제도를 정비하는 거였어.
당 정작 제도권에서 벗어나 있었으 남들을 박박한 제도 속에 밀어 2 었다고.
그게 설마 토대를 쌓기 서였다는 것? 자강이 말했다.
난 아귀왕의 일로 말미암아 우 리는 깨달았습니다.
큰 문파만으로 는 풍파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
일목난지(ㅡ개호).
큰 집을 기둥 하나로는 지탱하기 어려움을 일컴는 또 으 다
“다시 기둥이 될 만한 나무를 자라 게 하기 위해서 기반을 다질 필요가 있었습니다.
제도는 그것을 위한 첫 걸음이었습니다.
” “당신의 궁극적인 목적이 제도가 아니였던 거야 “제도는 마지막이 아니었습니다.
해월진인께서 귀천하시던 마지막 순 간에, 나는 사람들을 보고 있었습 다.
울고 웃고 기뼈하고 슬퍼하던 사람들을.
그러다가 어느 순간 진인 께서 귀전하신 것을 알았습니다
“금륭대협은 모르는 게 없어.
아주 (날부터 뭐든 다 알고 계셨어.
” “그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나.
” 당유정이 옆에서 끼어들었다.
“야, 경아.
금륭대협이랑 너랑 아빠 대해서 가장 얘기를 많이 했다면 서.
옛날 일이랑 무공이랑.
그런데도 이상하게 생각된 적 없었어?” “수라절식은 강호에 다 알려졌는데 ! 그리고 강호에서 아빠 얘기 아 는 사람이 한둘이야?” “그러니까 이상하지.
아무리 네가 른 흉내를 냈어도 애라는 티가 팍 나는데.
게다가 지존수라라는 이 「 끄 오 본
상한 별명까지 쓰고 있잖아.
그런데 금륭대협이 너에 대해 몰랐을까?” 당경이 발끈해서 소리쳤다.
“도와주지 않을 거면 관뒤!”
당경은 서신을 빼앗듯 집어서 소중 히 접어 넣었다.
“처음부터 말 안 통할 줄 알았어.
얘기는 해 줬으니 이제 말리지 마.
누가 뭐라든, 내가 어려웠을 때 도 와준 벗이고 내가 아빠 다음으로 존 경하는 분이야.
”
당유정이 손을 뻔어서 앞을 가로막 았다.
당경은 눈을 치켜뜨고 물었다.
“막을 거야?”
“하니 ““장난해? 이러다가 늦어서 금붕대 협이 잘못되면 어젤 건데! 누나가 책임질 거야?” “네가 가서 어쩌려고.
” “도와 드려야지.
”
“녹림에 아귀왕의 후예가 있다는 거, 내가 말했지.
거기 잔똑 모여 있을 텐데 단독으로 거길 간다고?” “그래서 금통대협이 고난을 겪으시 는 거잖아! 녹림 때문에.
우리가 아 니었으면 녹림에 곤흑을 치르실 일 도 없었다고.
”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수만
지만 좀 떨어져 있어” 소리야.
니가 가고 싶으니까 막 되 는 내 당.
격 싶어 하지 않았고, 그럴수 마음이 급해져서 더 언성 만 자꾸 애 취급하지 마! 난 애가 ㅇ 당유정과 당경은 계속해 의 녹림도가 모여 있어.
” “녹림은 소림사로 가잖아.
나는 회 김 로 갈 거야.
소림사하고는 가깝 까운데 떨어져 있다는 게 무슨 대로 둘러대는 거잖아.
”
내 앞가림은 내가 할 수 있어!” > 궤 소 「버 트려 비 싸웠다.
당유정은 당경 띠0 내 은 노산 되었다,
그때 진헌이 불쑥 끼어들었다.
“내가 가지.
”
“경연 “네 누나는 광동, 광서 토벌군의 대장이야.
숭산에 여러 연합 문파가 일 텐데 쉽게 빠질 수 없다.
그리 너는 아직 독기 다루는 법이 완 지 못하다면서.
그러니 내가 간 무 & 비 봉 1 ㅎ 의 뚜 ㅋㅇ0 정이 옆에서 말을 정정했다.
누나 아니고 우리 누나.
”
진헌이 당유정을 무시하고 말을 계 속했다.
“어차피 서신만 주고받았다면 서로 너 로
얼굴을 모르는 거 아냐?”
“아예 내 대신 가주겠다고?”
“그래”
진헌이 당경과 당유정을 차례로 보 며 말했다.
“녹림 때문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든 내가 가든 별로 차이는 없을 거다.
그리고 만약 일이 잘못 와 돼도 너와 네 누나가 당하는 것보단 가 당하는 게 낮겠지.
”
당경이 그게 된다면 그렇게라도 해 야 하나 고민했는데, 당유정이 딱 잘라 답했다.
“테 누나 아니고 우리 누나.
야,
헌이 년 그리고 말을 왜 그렇게 하 냐? 어차피 남매지간인데 왜 우리가 당하는 것보다 네가 당하는 게 낮다 고 그래.
섭섭하게.
”
진헌은 고개를 저었다.
“개인적인 감정은 접어 뒤.
누가 봐도 정실의 피와…….
”
당유경이 진헌의 뒷말을 가로막았 다.
“그러지 마.
그런 말은 의미 없어.
내겐 너희 둘 다 똑같은 동생이야.
그런 일은 절대로 없어.
”
답답해진 당경이 소리를 질렀다.
“그럼 어쩌자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