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142
00142 연습의 끝 =========================================================================
나는 잠시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얼굴로 그녀를 쳐다 보았다. 의문으로 차오른 내 표정을 읽었는지, 고연주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되물었다.
“어머. 모르고 있었어요? 뮬에서 나올 때부터 꼬리가 달렸는데요. 그 놈들 떨치려고 일부러 급속 행군을 한 게 아니었나요?”
“아아.”
고연주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지자 그때서야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확실히 뮬에서 나올 때 우리들의 뒤를 밟던 몇몇 사용자들의 기척을 느낄 수는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부랑자로 보기 보다는 그 동안 우리들의 급성장을 시샘한 사용자들이 뒤를 밟는 줄 알고 있었다. 가뜩이나 사용자도 없는 뮬인데 탐험을 한번 나갔다 올 때마다 질 좋은 장비들로 도배하니, 조금이라도 눈치가 있는 사용자들 이라면 한번쯤 눈 여겨 볼 법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다시금 고개를 갸웃거릴 수 밖에 없었다. 굳이 놈들을 떨치려고 급속 행군을 한 건 아니지만, 겸사겸사로 볼 수도 있었다. 이 행군 속도를 따라 오고 있다는 건 아주 초보 사용자들은 아니라는 소리였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차분한 목소리로 그녀에게 질문 했다.
“분명 1일이 채 지나기도 전에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렸을 텐데. 혹시 그 놈들이 아직도 쫓아 오고 있는 건가요? 그리고 사용자 고연주는 어떻게 그 사실을 알 수 있었죠?”
“쫓아 오고 있다기 보다는, 일정 거리를 유지한 채 따라 오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거에요. 실력이 제법 괜찮은 궁수가 있는지 우리 들이 남긴 흔적들을 보고 추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누군지 잊으신 건가요? 저는 첫 날부터 그 놈들에게 그림자 하나를 붙였답니다.”
나긋하게 대답하는 목소리를 듣자 비로소 그녀의 첫 마디를 이해할 수 있었다. 달고 갈 것인가, 아니면 떼고 갈 것인가. 그 말인즉슨 지금 이 자리에서 야영을 하면 놈들이 우리를 따라 잡을 수 있는 거리에 있다는 소리였다.
그들이 단순히 뒤를 밟는 사용자 인지 아니면 부랑자 인지 아직도 감이 잘 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꼬리를 달고 다니는걸 매우 싫어하는 경향이 있었다. 잠시 침음성을 흘리긴 했지만 그렇게 큰 고민 없이 마음을 정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야영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떼고 간다. 하지만 제법 신중한 놈들 같은데 그렇게 쉽게 걸려들까요? 우리 쪽 인원만 해도 여덟 명 이랍니다.”
“전부 움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쪽에서 오지 않는다면 이쪽에서 들어가주면 되니까요.”
“흐응?”
고연주는 내 말을 듣자 마자 가느다란 콧소리를 흘렸다. 그리고 눈을 살짝 가늘게 만들더니, 찬찬히 내 얼굴을 뜯어 보기 시작했다. 한동안 내 표정을 살피던 그녀는 이내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일행들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어요. 아니면 저라도 도와줄 수 있고요.”
“괜찮습니다. 초반부라면 모를까, 곧 포인트에 도착하는 만큼 좋은 분위기를 망칠 필요는 없겠죠.”
“일행들은 그렇다 치고. 저는요?”
“사용자 고연주는 베이스 캠프에 남아 주세요.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하니까요. 아무튼 놈들을 처리하는 건 혼자서 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혼자서 하고 싶은 게 아니라요?”
갑작스럽게 정곡을 찌르는 말에 나는 바로 입을 다물고 말았다. 순간 속을 콕 찔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런 내 반응을 보았는지 그녀의 입가에 진한 미소가 지어지는 게 보였다.
나는 담담한 눈동자로 그녀를 응시하다가, 그대로 몸을 돌려 버렸다. 더 이상 그녀와 말을 섞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고연주와 나는 비슷한 구석이 있었으니까. 비슷한 생각 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만큼 그녀는 내 마음속 내면을 정확히 짚어낸 것 이다.
“그거 알아요? 당신, 탐험을 나온 이후로 처음으로 웃었다는 거.”
내가 웃었다고? 나는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나는 차분한 손길로 내 입가를 매만졌다. 그러자 등 뒤로, 그녀의 말이 나를 한번 더 나를 붙잡는걸 느꼈다
“하긴, 애들은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걸리적 거리지나 않으면 다행이겠죠. 알았어요. 대신, 박쥐를 조심하세요.”
나는 차분히 손을 들어 그녀의 말에 화답했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있는 일행들에게 다가가 입을 열었다.
“오늘은 이곳에서 야영을 할 생각 입니다.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시간대가 애매하네요.”
오늘 행군을 마치고 이만 야영한다고 선언 하자 일행들은 모두 의외라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러나 다들 얼굴 한편에 안도감이 보이는 게, 썩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 것 같았다.
그렇게 우리들은 야영 장소를 정리한 후 이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늘 일찍 자는 만큼 내일 일찍 일어나 바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으니 다들 빠르게 잠자리에 들 것이다. 한층 밝은 얼굴로 식사를 하는 애들을 보며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오늘 불침번은 어제와 똑같이 가되, 약간의 변화를 줄 예정 입니다.”
내 말에 일행들은 모두 귀를 쫑긋 기울였다. 나는 은밀히 감지를 돌려 하나의 기척을 확인한 후 마치 들으라는 듯 크게 목소리를 높였다.
원래 불침번은 그 동안 한 명이 섰지만 이번에는 한 타임당 시간을 좀 더 늘리고 두 명이 서는 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당연히 이렇게 바꾼 데에는 나름의 노림 수가 있었다. 그리고 제발 그 놈들 중에서 머리 회전이 조금 되는, 똑똑한 놈이 있기를 바랄 뿐 이었다. 그래야 손 쉽게 놈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처리할 수 있으니까.
“해서 오늘 불침번 초번은 저와 사용자 고연주로 하겠습니다. 그 뒤의 인원들은 저와 고연주를 제외하고, 어제 불침번을 섰던 대로 두 명씩 짝을 지으시면 됩니다.”
“김수현. 굳이 두 명이 할 필요가 있을까?”
비비앙이 손을 들고 질문하자, 나는 고개를 주억이며 대답했다.
“응. 아무래도 조금 더 경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거든. 특히 산 속인만큼 더욱 조심해야지. 그리고 불침번은 원래 2인 1조가 정석이라고. 예전에는 인원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한 명씩 섰지만, 이제는 아니잖아. 원래 이번 탐험에 나설 때부터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깜빡 잊고 있었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바꾸는 게 나을 듯 싶다.”
“흠. 확실히 불침번은 한 명 보다는 두 명이 더 낫습니다. 그 동안 건의를 드릴까 말까 고민 했었는데, 역시 생각하고 있으셨군요.”
“네. 그리고…아무래도 주변에 우거진 수풀이나 나무들이 많다 보니 시야에 많은 제한을 받습니다. 한 명은 베이스 캠프를 지키고, 다른 한 명은 가볍게 주위를 순찰하면 더욱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겠죠.”
“좋습니다. 저는 찬성합니다.”
안전을 추구하는 신상용이 거들고 나서자, 일행들 사이에서 조용한 파문이 일었다. 그러나 내 속내가 어떻든 방금 한 말에는 일말의 하자도 없었다. 결국 일행들은 전원 동의하는 걸로 불침번 문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그 후 약간의 소란이 일었다. 다들 자신의 전과 후 누가 있었는지 따져보는 모양 이었다. 잠시간의 시간이 흐르고, 하나 둘 자신의 짝을 확인한 일행들은 다시금 식사를 재개 했다. 그리고 자신의 짝이 고연주가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는 것 같아 보이던 안솔은, 갑자기 이상하다는 얼굴로 우거진 수풀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우웅…?”
“솔아. 갑자기 왜 그래?”
“아니이. 자꾸만 누가 우리를 쳐다 보는 것 같아서어.”
그 말이 끝나는 순간, 푸덕이는 소리와 함께 수풀에서 검은색 새 한 마리가 튀어 나왔다. 이윽고 허공으로 멀리 날아가는 를 보며 안현은 별 것 아니라는 말투로 고개를 돌렸다.
“새잖아. 별 것 아니었네. 신경 쓰지 말고 저녁이나 먹자. 자. 이 스프 좀 먹어봐. 맛이 아주 기가 막혀.”
“새? 아닌 것 같은 데에…히잉. 싫어어. 나 혼자 먹을 수 있단 말이야.”
안솔은 안현이 스프를 뜬 숟갈을 거부하며 입을 삐죽거렸다. 안현이 곧바로 숟가락을 다시 내리는 사이, 나는 고연주와 의미 심장한 시선을 주고 받았다.
그렇게 우리들은 저녁 식사를 끝내고, 곧바로 잠자리를 준비 했다. 일행들은 잠시간 담소를 나누기는 했지만 간만에 따뜻한 식사를 해서 그런지 다들 나른한 표정들 이었다. 이윽고 한명두명 침낭으로 몸을 묻는 사용자들을 보며, 나는 가만히 나무에 등을 기대었다. 밤이 되려면 아직 시간이 조금 남은 상태였다.
*
확실히 산 안에 있으니 어둠을 빠르게 찾아 오는 것 같다. 어느새 어둑하게 깔린 땅거미들을 보며 나는 차를 한 모금 홀짝였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있는 탐험 도중 차 한자의 여유라.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고연주가 타다 준 성의를 무시할 수도 없었다. 그리고 그녀가 탄 차는 맛도 매우 좋았다.
다시 한번 찻잔을 입에 댄 순간, 고연주가 내게 슬쩍 눈짓을 보내는걸 볼 수 있었다. 나는 태연한 얼굴로 그대로 한 모금 넘겼다.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먼저 말문을 연 사용자는 고연주였다.
“불침번이라는 거. 꽤나 지루하네요.”
“지루하긴 해도 중요한 경계 근무 입니다.”
“몬스터는 커녕 쥐새끼 한 마리도 안 비치는데요 뭘.”
그녀의 말에 나는 크게 기지개를 피며 하품을 했다. 그리고는 졸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후암. 뭐 그렇기는 하네요. 어차피 곧 교대 시간이니 조금만 기다리세요. 아마 순찰 한번 돌고 오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거든요.”
“귀찮은데.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가볍게 주변만 돌고 올 테니 이곳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제가 오면 곧바로 다른 일행들과 교대하도록 해요. 아. 그래도 이 차는 다 마시고 가고 싶네요.”
우리들은 정말로 형식적으로 말을 주고 받고 있었다. 말 그대로 딱 들릴 정도로만. 나는 최대한 천천히 차를 마셨다. 한 방울, 한 모금 음미하는 것처럼. 솔직히 놈들이 우리가 잠들기를 기다려 무작정 밀고 들어오는걸 대비해 나와 고연주를 초번으로 세운 건데, 생각보다 그렇게 무식하게 들어오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틈을 노리거나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뜻.
대화가 끝난 후 거진 30분간 농땡이를 부린 나는 천천히 자리를 털고 일어섰다. 그리고 고연주에게 다녀 오겠다고 가볍게 말을 건넨 후, 그대로 수풀 안으로 몸을 들어섰다. 그와 동시에 주변에 맴돌던 기척 하나가 은밀하게 나를 뒤따라 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주변을 가볍게 돈다고는 했지만 나는 베이스 캠프와 어느 정도 거리를 벌렸다. 이로서, 나는 완전히 일행들과 떨어지게 되었다. 이대로 길을 잃은 척을 할 까는 생각도 잠깐 들었다. 그러나 그건 조금 위화감을 줄 것 같아 그냥 이대로 차분히 걷기로 했다. 나는 일부러 제 3의 눈과 감지도 활성화 시키지 않았다. 미리 알게 되면, 본능적으로 몸이 방어 대응을 해버린다. 이왕 걸려주는 거 완벽하게 걸려줄 생각 이었으니까.
슬슬 주변을 순찰한지 약 10분정도 지난 것 같았다. 도대체 놈들이 어떤 방식으로 나올까 사뭇 호기심이 일어 나려던 찰나였다.
“캬아아악!”
내 무릎쯤 되는 수풀 안에서 공기를 찢는 괴성과 함께 먹빛 그림자 하나가 솟구쳐 오르는 게 보였다. 드디어 행동을 개시하는 건가. 그림자의 정체는 아까부터 우리 일행들 주위에 은신해 있던 박쥐였다. 나는 깜짝 놀란 얼굴을 하며 뒤돌아 보았고, 박쥐는 그대로 내 어깨를 스치고 지나갔다.
“으윽! 이 자식이!”
살짝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재빨리 검을 뽑자, 박쥐는 마치 나를 약 올리는 듯 허공으로 유유히 날아 오르더니 이내 내 주변을 이리저리 어지럽히기 시작했다. 나는 서투르게 검을 휘둘렀고, 박쥐는 요리조리 피하며 간간히 내 팔에 위협을 가했다.
아무래도 이 박쥐를 조종하는 사용자는 내가 0년차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 허점이 많은 작전을 세우지 않았을 텐데. 물론 뮬을 떠난 이후 7일 동안 내가 전투에 나선적이 드물다고는 해도, 이건 완전 나를 병신 취급하는 것과 똑같았다. 나는 입술을 잘끈 깨물며 크게 검을 휘둘렀다. 알면서도 속아 넘어주고, 아무리 연기를 위해서라고 해도 기분이 더러운 건 사실 이었다.
그때였다.
“캬아아악!”
박쥐는 고통에 울부짖으며 허공으로 크게 날아 오르더니 이내 비틀비틀 한쪽으로 도망가기 시작했다.
분명 아무렇게나 휘두른 검격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박쥐의 날개 하나가 우연찮게 걸려들었다. 정작 휘두른 내가 황당할 지경 이었다. 이건 너무 속 보이잖아. 도대체 주인이 어떤 놈인지 어이가 없을 정도로 궁금 했지만, 일단 중요한 건 연기를 유지하는 일 이었다.
“거기 서라! 이놈!”
나는 크게 한번 고함을 지르고는 그대로 도망가는 박쥐의 뒤를 쫓았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뻔히 보이는 작전을 펼치는 의문의 사용자들.(혹은 부랑자들.)
그리고 알면서도 속아 넘어가는 우리의 주인공, 김수현.
속 시원한 다음회를 기대해 주세요. 🙂
PS. 쪽지가 굉장히 많이 왔네요. 답신은 하나씩 천천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답신이 느리게 오면 앞서 다른 분들의 쪽지에 먼저 답변을 하느라 늦는다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독자분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립니다.
『 리리플 』
1. 음월영검 : 1등 축하 드립니다. 드디어 1등을 하셨군요. 🙂 부디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요.
2. SanIkerJIN : 고맙습니다. 오늘 몸이 조금 괜찮은것 같아 무리를 했더니 다시 도지네요. ㅜ.ㅠ
3. 사람인생 : 그러게나 말 입니다. 기침 한번 할 때마다 목이 찢어지는것 같아요. 물도 삼키지 못해요. 엉엉.
4. 저녁노을로 : 하하하. 살려주세요. 아마 그러면 저는 반드시 앓아 누울겁니다.
5. 오피투럽19 : 헐.
6. 레리꿀 : NO. 동, 서, 남, 북대륙으로 총 네국가의 사용자들이 존재 합니다.(이전 내용에 나왔습니다.) 그중, 대한민국 인들은 북대륙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7. rkfmak : 으음. 세라프는 워낙 불쌍한 아이라. 솔직히 건드리기 조금 애매한 감이 있네요. -_-a
8. 꼬야 : 험험. 험험험. (__ )* 저는 이상하게 서비스 신이 좋더라구요. 은근슬쩍~한거 있잖아요. 하하하.
9. 열정을 : NO. 마고일은 골렘형 몬스터인 만큼, 체내에 자그마한 핵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하연의 물계열 주문으로 그 핵으로 이르는 길을 만들어낸 다음, 전기를 통해 직접적인 타격을 줬습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상성으로 완전히 핵을 찢지는 못했습니다. 고작해야 발걸음을 멈추게 한게 다였죠. 다만, 그게 바로 두 사용자가 노린 바 입니다.
10. 레필 : 엇. 음. 이전회들의 본문에 대한민국, 일본, 미국, 영국. 네 나라 사용자들이 현재 홀 플레인에 있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ㄷㄷ 레필님만큼 정독 + 날카로우신 독자분이 잊으셨을리는 없는데. ㅜ.ㅠ 어흑흑흑.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