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45
00344 Middle Or West =========================================================================
회상
“제 운명을 개척해보고 싶어요.”
뜬금없이 터져 나온, 운명을 개척해보고 싶다는 말. 의아한 기분에 고개를 들자 잠잠히 가라앉은 임한나의 눈동자가 보인다.
“개인적인 소원이에요. 작게는 누군가를 지켜보고 싶고, 크게는 제 운명을 한 번 시험해보고 싶어서 그래요.”
이윽고 내가 의아해하는 기색을 느꼈는지, 임한나는 얌전히 말을 덧붙였다.
“…흠.”
난 습관처럼 검지로 테이블을 톡톡 건드리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원래 ‘황혼의 무녀’는 보류할 생각이기는 했어도, 최소한 임한나의 입장을 들어볼 요량은 있었다. 물론 간단히 넘어가줄 생각은 없었지만, 혹여 그녀에게 절박한 사정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설명이 부족하다.’
임한나에게 어떤 사정이 있으리라고는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냉정히 따져보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였다. 더구나 지금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게 이제부터는 말을 아끼고 싶은 것 같았다.
조금 더 심사숙고 해보았지만, 나는 결국 ‘클랜 로드는 공적인 일에서는 공평해야 한다.’는 잣대 아래, 최종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
“임한나. 황혼의 무녀는 일단 보류해두는 게 낫겠다.”
“아….”
그 순간 임한나의 얼굴에 아쉬움의 빛이 스쳤다. 하지만 이내 민망한 낯빛을 내비치는 것으로 보아, 본인도 지금 요청이 얼마나 무리였는지 알고 있는 모양이다.
“방금 전 회의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는 곧 전쟁에 나갈지도 몰라. 그런 만큼 지금 당장 황혼의 무녀를 습득하는 건 독이 될 수도 있어.”
“그렇네요. 새로운 클래스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제가 그 생각은 못했어요.”
“맞아. 그리고 솔직히 클랜원들의 시선이 신경 쓰이기도 하고. 그 동안 많은 클랜원들이 시크릿, 레어를 얻었지만 다들 그만한 고생은 한 사람들이거든. 무슨 말인지 알고 있지?”
“네. 확실히 이해했어요. 죄송해요. 저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신 것 같아서…. 너무 제 생각이랑 욕심만 앞섰네요.”
다행스럽게도 임한나는 얼굴값을 해주었다. 속 좁은 이였다면 불만부터 드러냈을 터인데, 그녀는 현실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적당한 욕심은 부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 어쨌든 대신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일단 나머지 장비들에 대해서는 전부 승인해둘게.”
“감사해요.”
“그리고…. 나는 앞으로 장비 분배에 대해서는 철저히 공을 따질 생각이야.”
깊게 가슴을 숙이는 임한나를 보며 난…. 아니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 거지?
아무튼, 나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다시금 말을 이었다. 시선은 의도적으로 올려 그녀의 얼굴에 맞춰둔 채로 말이다.
“이번 전쟁에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황혼의 무녀는 네 차지가 될 거야.”
“후후. 전쟁은 무섭지만, 그래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임한나는 고상한 기품이 묻어나는 미소를 흘리며, 양팔을 감싸 안아 그득한 가슴을 더욱 도드라지게 만들었다.
지금 일부러 이러는 건가?
‘설마, 버릇이겠지.’
내가 생각에 잠길 때마다 테이블을 두드리는 것처럼.
그렇게 생각한 나는 한두 번 헛기침을 한 후 몸을 일으켰다.
일단은 창고에 가볼 생각이었다.
*
황금 사자의 워프 게이트가 끊겼다. 그것도 동부와 남부가 끊은 게 아닌, 그들 스스로 끊은 것이다.
황금 사자의 처사에 대한 사용자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 미친 자식들! 지금 다른 도시로 사용자들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일부러 막은 건가?
– 그렇다고 보기에는 조금 모호한데? 그럼 애초에 조금 더 일찍 끊었을 수도 있잖아.
– 10일까지 버티다가 변화가 없을 것 같으면 이동하려는 사용자들도 꽤 되거든. 그들의 이동을 강제로 막으려 한 게 아닐까? 최소한의 방어 인력은 필요하니까.
–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네…. 혹시 지금 바바라에 있는 지인이랑 연락되는 사람 있어?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는 않은 상황에서 추측은 난무하고 있었다.
나는 짧은 한숨을 내쉬고 상념에서 깬 후, 말간 빛을 내뿜고 있는 통신용 수정구를 내려다보았다.
(갑자기 왠 한숨. 수현아. 내 말 듣고 있어?)
“응. 듣고 있어.”
(그래…. 아무튼 일단은 우리도 자세한 정황을 파악하는 중이니까. 혹시라도 알게 되면 바로 연락 줄게.)
수정구에는 형이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고개를 들이밀고 있었다. 저런다고 더 자세히 보이는 게 아닌데.
나는 다시 숨을 내쉬려던 걸 멈추고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어. 그런데 형. 지금 동부의 정비 상황은 어때? 잘 진행되는 중이야?”
(그럭저럭. 내부 정리도 완전히 끝났고, 사용자들의 편성도 순조로워. 이효을이 바쁘게 뛰어다녀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중이야. 남부는 어떤데?)
“모니카도 비슷해. 그런데 징병에 대해서 거부감을 보이는 사용자들이 몇몇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 하여튼 저번 주까지만 해도 전쟁이 별로 와 닿지 않았는데, 지금은 도시 내로 서서히 전운이 감도는 느낌이야.”
(하기야 슬슬 체감할 때도 됐지. 그리고 징병이야 강제적인 문제가 섞여있으니까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 문제에 관해서는 각 도시의 대표 클랜에게 맡겨놨으니 너무 신경 쓰지마.)
걱정하지 마라. 신경 쓰지 마라. 형과 영상 통신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었다.
아직도 내 걱정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괜찮다고 말해주려는 찰나, 다시 형의 입술이 열리는 게 보였다.
(그나저나…. 수현아.)
“응?”
(이제 이르면 다음 주에 출발할지도 모르는데…. 예전에 말해줬던 것 있잖아. 마음의 결정은 내렸니?)
이어진 형의 조용한 음색에 나는 잠시간 입을 다물었다.
사실상 마음의 결정은 내린 상태였지만, 중요한 게 하나 남아있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형은 어설프게 웃고는 바로 입을 열었다.
(내 옆에 있으면 좋겠지만…. 나는 웬만하면 네가 남부를 따랐으면 좋겠구나. 물론 그냥 남으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말이다.)
“…오늘 이스탄텔 로우에 방문하기로 했어.”
(아. 그래?)
“응. 아마 늦어도 내일 안으로는 결정이 나겠지. 내가 연락할게.”
(꼭 이다.)
형은 내게 한 번 더 약속을 받아내더니 이내 지금 바로 나가봐야겠다는 말을 전했다. 동부도 어지간히 바쁜 모양이었다.
나는 그만 가보라고 대답한 후 수정구에 흘리던 마력을 끊어버렸다.
‘멍청한 놈들. 어쩌다가 이렇게….’
그리고 빛이 꺼져버린 수정구를 한 쪽으로 밀어두고는, 혀를 끌끌 차며 연초를 물었다.
황금 사자가 어떤 결정을 내렸든 간에 스스로 워프 게이트를 끊은 행동은 미련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
워프 게이트를 끊는다고 해서 이동을 못하는 것이 아니다. 조금 시일이 많이 걸릴 뿐이지, 내가 뮬에서 그랬던 것처럼 직접 걸어서 이동할 수도 있는 노릇이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과거 황금 사자는 최고라 불리던 북 대륙을 호령하던, 정점에 서 있던 클랜이었다.
부자는 망해도 3대가 간다 또는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는데, 아무래도 황금 사자에게는 그런 관용어가 적용되지 않는 모양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도영록이 그릇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리겠지만.’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 그렇게 생각한 나는 잠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의자에 몸을 묻고 지그시 눈을 감았다. 그리고 끝이 발갛게 피어오르는 연초를 잠시 굴리다가, 끝까지 태웠을 즈음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서서히 이스탄텔 로우에 방문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
오랜만에 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스탄텔 로우의 클랜 하우스는 전에 방문했을 때와는 달리 매우 부산스러웠다. 출장을 나갔던 클랜원들도 모조리 복귀했는지 클랜 마크를 단 사용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대표 클랜에 볼 일이 있어 방문한 사용자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이래서 내 호출이 늦었던 거구나.’
이 정도로 바빴다면 호출이 늦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서 마음속에 있던 병아리 눈물만큼의 서운함을 털어낸 후, 나는 고용인의 안내를 받아 방의 문고리를 잡아 돌렸다. 그때였다.
“아 나가서 말 좀 들어보세요! 뭐? 권리를 받은 게 없어? 진짜 짜증나 죽겠다고요! 지금 밖에 자식들이 진짜…!”
“알겠어. 알겠으니 제발 조용히 좀 하렴. 곧 네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머셔너리 로드가 올지도 모른단다.”
“누가 기다려요! 그리고 아직 안 왔잖아요!”
벌컥.
문을 열자마자, 방안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날카롭게 터져 나왔다. 다행히(?) 한소영의 목소리는 아니었기에, 나는 천천히 내부를 둘러보았다.
피로한 얼굴로 책상에 앉아있는 한소영. 그리고 무에 그리 화가 나는지 숨을 씩씩 몰아 쉬는 박다연. 정황상 미루어보아 누가 소리를 질렀는지는 안 봐도 비디오였다.
“…….”
잠시간의 침묵이 흘렀다. 시간이 잠잠히 지나가는 동안 박다연은 마치 카멜레온처럼 바삐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껏 치켜 올라가있던 눈썹이 조금씩 가라앉고, 짝 다리를 짚은 채 서 있던 오른 다리는 서서히 곧게 변한다.
그 모든 변화의 과정을 마친 후, 비로소 박다연의 앙증맞은 입술이 조신하게 열리었다.
“오셨군요. 머셔너리 로드.”
“아…. 예.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지만, 지금 일이 좀 바빠서요. 바로 나가봐야 될 것 같아요. 부디 양해를.”
“…무, 물론입니다.”
방금 전 빽 소리를 지르던 여인은 어디 갔는지, 흡사 양갓집 규수처럼 얌전히 입을 연 박다연은, 곧 살며시 목례를 하며 단아하게 웃어 보였다. 그리고 짧은 다리로(그녀의 키는 155cm이다.) 되지도 않는 모델 워킹을 선보이더니, 이내 단정히 문을 닫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윽고 문이 닫히는 순간 후다닥, 복도를 뛰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물론 “미쳤어 미쳤어!”와 “요새 뭐 되는 일이 없어, 되는 일이! 젠장!”란 소리는 덤이었다.
그렇게 한바탕 소란 아닌 소란을 겪고서야, 나는 간신히 한소영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요즘 많이 바쁘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러네요. 세상일이 제 마음대로 되지는 않으니까요.”
소수이기는 했지만, 오면서 고성방가를 하는 사용자들도 여럿 보았기 때문에 한소영의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원래는 조금 더 일찍 연락을 드리려고 했어요. 하지만 상황이 복잡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네요.”
“현 상황은 알고 있으니 괜찮습니다. 그런데…. 하실 말씀이란 건, 혹시 편성에 관한 일입니까?”
“음? 알고 계셨나요?”
“작전명 신세계를 말씀하시는 거라면, 형에게 들은 바가 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자 일순 한소영의 눈가에 이채가 스쳤다.
신세계란 이번에 침공한 서 대륙 사용자들을 깡그리 정리하는데 목적을 둔 작전이다.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해보면, 현재 북 대륙은 뮬, 베스, 도로시, 헤일로가 점령당한 상태였고, 바바라의 함락도 초읽기나 다름없는 상황이다. 여기서 설령 바바라를 탈환한다고 쳐도 현재 서 대륙 사용자들의 퇴로는 확보된 상태였다.
만일 놈들이 워프 게이트를 통해 서부 도시로 넘어간 후 그대로 서 대륙으로 넘어간다면?
북 대륙 사용자들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가 된 꼴이 될 것이다.
그런 만큼 바로 ‘타이밍’이 생명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아슬아슬한 ‘타이밍’을 위해 각 도시의 역할이 나뉘어진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우선 동부는 바바라를, 남부는 베스와 도로시를, 북부는 뮬을 탈환하는데 중점을 둔다.
순서를 따지자면 동부가 바바라에서 시간을 끄는 동안, 남부와 북부가 먼저 맡은 도시를 탈환해 서 대륙 사용자들의 퇴로를 차단한다. 그리고 남부와 북부는 도시를 탈환한 즉시 바바라의 공략을 지원한다. 그와 동시에, 오갈 데 없는 서 대륙 사용자들과 부랑자들을 모조리 정리한다.
이것이 바로 작전명 ‘신세계’의 요지였다.
“그렇다면…. 얘기가 빨라지겠군요.”
“원하던 바입니다.”
시원스러운 대답이 자못 마음에 들었는지, 한소영의 피로하던 얼굴에 미약한 미소가 흘렀다.
“알겠어요. 그럼 실례가 될지도 모르지만, 여쭐게요. 머셔너리 로드는 이번 전쟁에 참여….”
한소영은 말을 하던 도중 내 표정을 봤는지, 잠시 말을 멈추었다. 그러더니 이내 다시 입을 열었다.
“질문이 잘못됐군요. 다시 말씀 드릴게요. 머셔너리 로드께서는 저희를 따라 서부 공략에 참여하실 건가요? 아니면 중앙을 생각하고 계시나요?”
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음색에, 나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했다.
“저는….”
*
다음날 아침.
나는 간단한 세안과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바로 3층 회의실로 걸음을 옮겼다. 어제 이스탄텔 로우에서 돌아온 후 클랜원들에게 미리 공지해둔 바가 있어서 그런지, 회의실로 들어가자 한 명도 빠짐없이 참석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오늘 여러분들을 모이게 한 것은 드디어 때가 다가왔음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상석에 앉자마자 나는 나직이 입을 열었다.
회의실에는 차가운 공기가 흐르고 있었다. 분위기도 자못 엄숙한 게, 마치 중대한 수술을 앞둔 수술실이라는 느낌이었다.
에둘러 말하긴 했지만 설마 이 정도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바보는 없으리라.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 이스탄텔 로우에서 공식적으로 접촉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말씀 드린 대로 머셔너리를 이번에 무조건 참여할 생각이고요.”
“…….”
대답은 없지만, 서서히 긴장감이 치솟아 오르는 게 느껴졌다.
“그럼 이제 자세한 설명을 해드려야 하는데…. 그전에 앞서 말씀 드릴게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현재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 말이죠.”
나는 잠시 말을 끊고, 품속을 뒤적여 기록 하나를 꺼내 들었다. 이것은 이미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그리고 어젯밤 비로소 완성할 수 있었던 내용이 적힌 기록이었다.
현재 머셔너리의 클랜원은 총 13명. 나는 좌우로 나뉘어 앉은 그들과 한 번씩 시선을 맞추고 나서, 차분히 입을 열었다.
“상황 설명에 앞서, 지금부터 이번 전쟁에 참여할 인선을 발표하겠습니다.”
============================ 작품 후기 ============================
소제목 ‘Middle Or West’. 이번 소제목은 김수현이 중앙과 서쪽 중 어느 곳을 선택할지에 관한 소제목이었습니다.
서쪽으로 가게 되면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던 과거와 미래의 인연을 만날 수 있고, 중앙으로 가게 되면 생각해둔 바를 이룰 수 있겠죠. 물론 현재 소설 상황으로서는 먼저 나오냐, 안 나오냐의 차이입니다. 하하. 다만 비중에 대한 차이는 있을 것입니다. 🙂
요새 점차 페이스가 회복되는 게 느껴집니다. 조금 일찍 시작한 것도 있지만, 정말 오랜만에 23시 이전에 집필을 마쳐보네요.
주말은 다들 잘 보내셨는지요? 비록 월요일이라고는 하지만 이틀만 더 버티면 추석입니다! 다들 힘내세요!
PS. 브론즈 승급전 또 떨어졌어요. ㅜ.ㅠ
PS2. 노래하는인형 : 하하. 설마 그분께서 그러시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만일 공개하신다면 저 또한 일반 연재란에 연재 중이신 달밤에xx 님의 롤 아이디를 공개하겠습니다.
『 리리플 』
1. 우사인볼트 : 아니에요. 사정이 없으면 자정 업데이트를 꼭 지키고 싶네요. 🙂 1등 축하합니다!
2. 데바란 : 하하. 2등도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그렇고 말고요. 그리고 황금 사자는 앞으로 더욱 찌질 해질 예정입니다. 😀
3. 명박짱의양양합일 : 그, 그런 민망한 말씀을…. 그리고 저는 남자라고요. ㅜ.ㅠ
4. 로벨리얀 : 그렇군요. 왠지 모르게 가슴에 와 닿는 말씀입니다. ;ㅅ;
5. 멜리스 : 수정 완료했습니다. 감사합니다!
6. 현오 : 저는 딸기랑 치즈 케이크가 좋아요! 하지만 다이어트 중 이라죠. ㅜ.ㅠ
7. ka지매 : 에헴. 감사합니다. 에헤헴. 오늘은 어떠신지요. 🙂
8. 엠버메인 : 운이 좋다기 보다는, 아직 대륙간 통로가 뚫리지 않은 곳도 있고, 원래 자기 대륙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주인공이 지금껏 만나지 못한 것은 맞습니다.
9. 유온. : 헉. 저는 팔리아멘트 라이트를 사랑하는데, 뜨끔한 코멘트군요. 저도 끊고 싶지만 이게 없으면 도저히 글이 안 나오더군요. -_-a
10. hohokoya1 : 아이고. 흑흑. 저야 감사하지만, 걱정이 되네요. 제 글은 잠시 머리를 휴식하실 때 간간이 읽어주세요! 공부 열심히 하세요! 파이팅~!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