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95
00095 따라올 수 있겠어? =========================================================================
나는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앉은 상태로 다른 일행들이 준비를 마치기를 기다렸다. 당연히 야영 철거 작업을 나도 도우려고 했지만, 유정이와 솔이 극구 반대하는 바람에 꾸어 온 보릿자루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었다. 이런건 여자들이 하는거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둘은 안현과 신상용 한테는 잘도 시켜먹고 있었다. 아무튼 덕분에 나는 상당히 여유로운 준비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검을 뽑은 후 가부좌를 튼 채 무릎 위로 올려 놓았다. 스릉, 사늘한 소리가 방 안을 울렸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검은 뮬로 온 이후 대장간에서 구매한 일반 철검. 검을 사용하는 검사인 만큼 검을 어떻게 다루고 보관하는지는 너무도 자세히 알고 있었다.
반사적으로 품 안에 손을 넣는다. 나는 검을 닦으면서 담배를 태우는 버릇이 있었다. 그러나 품 안에 잡히는 연초는 단 한대뿐. 즉 돛대였다. 조금 고민했지만 나는 입맛을 다시고 천조각만 꺼냈다. 나중에 탐험을 끝마친 후 도시로 들어가기전 피우고 싶었다.
일행들의 움직임을 한명을 제외하고는 일사불란했다. 다들 자기들이 잔 침낭을 정리하고 아침을 먹은 것들을 청소하고 있었다. 정하연은 아주 군인이 울고 갈 정도로 침낭의 각을 반듯하게 접고 있었다. 그에 반해 안현은 대충 마법 배낭 안으로 침낭을 쑤셔 넣다가 안솔한테 걸려 실컷 꾸지람을 듣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 풍경들을 느긋하게 관람하며 나는 천조각으로 검신을 정성스럽게 밀어 닦았다.
“리, 리더. 오늘은 그럼 바로 2층으로 올라갈 계획 입니까?”
“후후. 말을 더듬는걸 보니 긴장하셨나 봅니다.”
“하, 하하. 아닙니다. 이건, 그러니까 제 습관에 부, 불과 합니다. 절대로 긴장하지 않습니다.”
내 농담에 신상용은 창피한지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나는 고개를 한두번 끄덕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힘을 주어 검신을 감싼 천조각을 쭉 밀어 올렸다.
“일단 2층으로 올라갈 계획이기는 합니다.”
“조, 좋은 결정 입니다.”
“다만.”
나는 잠시 말을 멈춘 후 시선을 아래로 쏟았다. 반들거리는 검신이 눈에 들어왔다. 품 속으로 천을 집어 넣고 검집에 검을 들여 넣자 처음 뽑았을 때처럼 사늘한 소리가 들렸다. 좋은 소리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머금은 후 말을 이었다.
“일단 2층으로 올라가 나름 성과를 냈다는 괴물들과 전투를 해야겠지요. 인간 100명이면 본신의 실력을 그대로 보유한 하급 마족 한명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물로 바친 100명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면 대충 소환된 마족의 등급도 추정할 수 있을겁니다.”
“훌륭하군요. 노, 노파심에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제물로 바친 100명은 그중 가장 성과가 좋은 녀석들이라고 합니다.”
“고맙습니다.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 이런게 바로 캐러밴을 구성하는 대원들의 대화란다. 그러니 너희들도 보고 배우렴. 이라는 의미를 담아 애들을 돌아 보았지만 그 누구도 나와 신상용을 보고 있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한숨을 쉰 후 비비앙을 바라 보았다.
그녀는 졸린듯 눈을 연신 비비고 있었다. 어제 이른 저녁 식사 후 한동안 신상용과 기록에 대한 토론을 했는데, 대체로 질문을 받는 입장이라 많이 피곤한 모양이었다. 그래도 막상 전투에 들어서면 다른 모습을 보일걸 알기에 딱히 다른말을 하지는 않았다.
어느새 일행들은 한명 두명 탐험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안솔이 마지막으로 가방끈을 질끈 매고 어깨에 매는걸 보며 나 또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모두의 시선이 집중 되는 가운데 나는 침착한 음성으로 말문을 열었다.
“고생들 하셨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 고생할지도 모르지만 말이죠.”
“…….”
“그러나 우리들은 어제 연구소 일층을 클리어링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목표는 1차는 이층 클리어링이고 2차는 삼층 진입 입니다.”
“…….”
일행들의 대답은 없었다. 그러나 안솔에게서 조금 불안한 빛을 읽을 수 있어 나는 한마디 말을 덧붙였다. 막 입을 열기전 나는 의도적으로 까마득한 천장에 매달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햇살을 응시한 후 입을 열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 탐험을 시작하므로 시간은 어제에 비해 매우 여유로운 상황 입니다. 만약 오늘 내로 3층까지 클리어링 할 수 있다면 우리들은 늦어도 내일 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어제 얻은, 그리고 앞으로 얻을 물품들을 가지고 금의환향 하는겁니다.”
그때서야 비로소 일행들의 눈에 활기가 감도는걸 볼 수 있었다. 바로 탐험을 나가는것 보다는 이런식으로 사기를 진작 시키는것도 캐러밴 대장이 해야할 일들중 하나였다. 아직 졸음의 여운이 가시질 않는지 조금 푸석한 눈동자로 나를 보던 애들은 전보다는 훨씬 번쩍이는 눈들로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나는 곧바로 몸을 돌리며 말을 이었다.
“계단은 북쪽, 그리고 동쪽. 즉 양방향 통로에 각각 하나씩, 총 두개가 있습니다. 괜히 멀리갈 필요 없으니 동쪽 계단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이층으로 통하는 계단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한걸음 올려 놓자 낡은 층계는 금방이라도 부서질듯 삐걱이는 소리를 울렸다. 일행들 모두가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한계단씩 차분히 오르기 시작했다.
계단은 생각보다 길었다. 더구나 위로 올라갈수록 나선형으로 꺾어 올라가는 모양새라서 코너를 돌 때마다 보이는 일층의 바닥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었다. 한동안 아무런 말 없이 좁은 계단을 오르던 우리들은 이내 이층으로 통하는 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내가 막 문을 열려던 순간이었다.
“수현씨. 잠시만 기다려요.”
잠시 내 행동을 제지한 사용자는 다름아닌 정하연 이었다. 의문 가득한 눈길로 그녀를 바라보자 정하연은 안솔에게 보호 주문을 부탁했다. 그리고 그녀의 속내를 짐작한 나는 희미한 미소를 던졌다. 그녀의 꼼꼼함이 또 한번 힘을 발휘한 것이다.
“보호(Protect)!”
안솔의 지팡이가 내 몸을 향하고 이윽고 주위로 반투명한 구 하나가 나를 감싸는걸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며 정하연은 빠르게 주문을 웅얼거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수인을 맺었다. 더블 캐스팅 이었다.
“───. 리플렉트 실드(Reflect Shield)!”
청아한 그녀의 목소리가 채 사라지기 전 그녀의 입은 다시 한번 열렸다.
“타겟 지정 보호 주문. 오버랩(Overlap)!”
이윽고 정하연의 말을 끝마치는 순간 리플렉트 실드 마법은 흐물흐물한 물덩이 하나로 변하더니, 내 주위를 감돌고 있는 보호 주문에 녹아 드는걸 볼 수 있었다. 구가 조금씩 반짝이는 황금빛을 띄는걸 보며 애들은 탄성을 질렀다. 나 또한 그녀를 감탄 어린 눈길로 응시했다. 설마 남의 주문에도 간섭할 수 있을줄은 몰랐다. 보조 마법이긴 하지만 굉장히 높은 수준의 마법 응용이었다.
“대단하군요.”
“현재 우리들이 서 있는 곳은 층계죠. 만약 문 앞에 바로 괴물이 나온다면 위험할 수 있어요. 그에 대비했을 뿐 이랍니다. 수현씨 실력을 못 믿은건 아니에요.”
정하연은 겸손히 대답한 후 살며시 미소를 보여 주었다. 아무튼 이 마법 효과가 사라지기 전에 나는 얼른 문으로 들어갈 일종의 의무(?)가 있었다. 애들은 말은 안하고 있었지만 녀석들의 눈에는 문 너머 괴물들이 있었으면 하는 눈길들 이었다.
“지금부터 캐러밴의 이층 탐험을 시작 합니다. 다들 정신들 단단히 잡으시구요. 그럼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차분한 음성으로 말하고는 손에 잡힌 문고리를 크게 열어 젖혔다. 그리고 문을 열자마자 예상대로, 엄청난 괴물이 튀어 나올리 없었다. 그저 휑한 공간만 있을 뿐. 내가 한 발자국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뒤에서 낮게 혀를 차는 소리가 들렸다.
“쳇.”
“칫.”
이놈들이. 마음 같아서는 바지를 벗긴채 볼기짝을 뚜들기고 싶었지만 억지로 억누른 후 일행은 안으로 인도했다. 일행 또한 나를 따라 안으로 들어서자 눈 앞에 보이는 광경에 시선을 빼앗겼다. 나는 재빨리 감지와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켰다.
“으응…불안해요오.”
기감이 예민한 솔은 두 손으로 자신의 팔을 쓰다듬으며 얼굴을 찡그렸다. 일층에 비해 배는 느껴지는 악의에 나는 속으로 휘파람을 불었다. 아무래도 마족 소환은 일단 성공했다는 쪽으로 생각하는게 옳을것 같았다. 마족의 심장을 뽑아 가공 후 애들한테 먹일 생각을 하며 나는 콧노래를 불렀다. 물론 다른 사용자들한테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이층의 크기는 일층과 얼추 비슷했지만 구조는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었다. 일층이 동서남북 네방향 통로로 길을 나눈 상태로 각 통로에 방이 배치 되어 있었다면, 이층은 반을 뚝 자른 모양을 하고 있었다.
중간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 하나와 그 통로를 기준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두개의 공간. 나는 일단 우리들이 발을 디딛고 있는 공간을 훓어 보았다. 공간 구조는 상당히 간단했다. 네모낳게 각진 커다란 홀에 이미 세월에 바스라진 여러 알 수 없는 조각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그리고 이 방 또한 통로를 제외한 면 하나당 하나의 문을 가지고 있었다. 즉 열 수 있는 문은 총 3개라는 소리였다.
“음. 일층과는 다른 구조군요. 어떻게 보면 이층이 더 간단할수도 있겠는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그렇죠.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애초에 실패작들보다 성공작들이 더 적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만큼 방심은 금물이에요.”
신상용과 정하연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목소리들이 들렸다.
“형. 이제 어떻게 할거에요?”
“응?”
“꼭 이 방문을 모두 열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바로 다음방으로 넘어가는게….”
“다음방? 건너편 공간에 3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는지 어떻게 확신하니?”
내 말에 안현은 바로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내 예상에도 지금 우리들이 있는 공간에는 계단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굳이 모든 방을 탐색하려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어떻게든 안현을 기공창술사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나에 대한 충성도가 가장 높은 사람은 바로 안현이었다. 안솔이 내게 갖고 있는 감정은 충성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십년을 구른 나조차도 알아낼 수 없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솔이는 종종 내게 내비치고 있었다. 단순히 호의라고 생각하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안솔의 행동.
잠시 생각이 삼천포에 빠지는 바람에 나도 모르게 멍한 얼굴이었나 보다. 나를 빤히 바라보는 안현의 눈에 정신을 차린 후 곧바로 입을 열었다.
“어쩌면 생각보다 이층은 빠르게 완료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이 공간에 존재하는 모든 문을 차례대로 개방한 후 통로를 넘어 다음 공간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으으…뭐 이렇게 바스라진 조각들이 많지. 걷기가 불편할 정도 잖아.”
“조심해. 뼈조각이 있을지도 몰라.”
“어머머. 너무 무섭다. 아잉.”
유정의 애교에 일행들은 전부 불편한 얼굴이 되었다. 안현은 내가 앞으로 나아가자 아무런 대꾸도 않은채 따라 왔지만 그의 얼굴에는 일행들에 대한 뭔가 모를 미안함이 가득 했다.
그러나 너그럽게 봐주는것도 여기 까지였다. 가는 도중 자꾸 분위기를 흐트리는 행동을 반복하자 나는 둘을 날카롭게 한번 노려 보았다. 안현과 유정은 바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다. 다시 조용해진 분위기를 유지하며 나는 우리가 올라온 방향을 기준으로 왼쪽 벽면에 있는 문으로 걸음을 옮겼다.
문이 총 3개 밖에 없다고 했지만 문 하나마다 주는 위압감은 엄청났다. 멀리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일층에서 봤던 일반적인 문들이 아닌 삐죽한 창이 올올이 솟아오른 거대한 철문들이 사방으로 보이고 있었다. 우리들은 목표로 잡은 문으로 부지런히 걸으며 서서히 거리를 줄였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었는지 일행들은 15분안에 첫번째 목표로 잡은 문 앞에 도달할 수 있었다. 걷는 동안 안솔과 정하연이 걸어준, 내 몸을 감싸던 반투명한 황금빛 구는 어느새 사그라든 상태였다. 나는 잠시 사방을 살핀 후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바로 문을 열겠습니다. 다들 준비들 해주세요.”
“형. 이 문은 너무 두꺼워 보이는데요…혼자서는 힘드실것 같아요.”
“아니. 나 혼자서도 가능해. 그러니 걱정 말고 대형 유지해.”
내 단호한 목소리에 안현은 그대로 한발자국 물러섰다. 그러나 눈을 동그랗게 뜬걸 보니 조금 놀란것 같았다.
이미 있을 가능성이 높은 마족을 진심으로 상대하기로 한만큼 지금부터는 예전의 야성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 과연 일행들이 따라올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됬지만 나는 내 손보다 더 큰 손잡이에 손을 내밀며 생각을 깨끗이 비웠다. 문 안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운들이 느껴지고 있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하하. 전개가 좀 느리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많은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그래도 지금 속도에 적응하신 분도, 느리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모든 독자분들은 만족시키는건 어려운 일이니까요. 다른 변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최대한 글이 늘어지는 느낌이 없도록 저 또한 주의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회도 즐겁게 감상해 주십시오. 🙂
PS. 오늘 쿠폰 폭탄이 쏟아졌네요. 독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꾸벅.(__)
『 리리플 』
1. 귀여운곰돌 : 1등 축하 드립니다. 이상하게 곰과 관련된 아이디를 지니신 분들이 1등을 많이 하시는것 같네요. 하하하.
2. 유운[流雲] : 좋은 질문 감사 합니다. 질문하신 것들은 사용자들이 충분히 의문을 품을만한 사항 입니다. 김수현은 이미 다 알고 회귀를 한 거지만 다른 사용자들은 처음 천사를 만났을때 당연히 위의 질문에 해당하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일전에 세라프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당신이 어떤 질문을 하려는지는 알고 있지만, 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오직 생존을 위해서만 신경을 써라. 하지만 타 사용자들 시각에서 서술된 내용은 없습니다. 그 이후로 통과 의례를 겪으면서 생존에 대한 자각을 일깨우고 사용자들은 사용자 아카데미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 등장한 박현우가 이런 말을 하죠. 우리들은 당신들과 똑같은 사용자들이다. 우리들은 당신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사람들이 아니다. 즉 사용자들은 모두 마음속 한구석에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다만 그 방법을 모르는것 뿐 입니다. 왜 이곳에 있는가 또한 충분히 품을 만한 의문이지만 그에 대한 해답은 현재 아무도 모릅니다. 물어봐도 대답해줄 수 있는 사용자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적응해버린거죠. 그 의문을 가슴에 품은채 적응한 자는 살아 남고, 적응하지 못한자는 도태 되어 버립니다. 언젠가는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한구석에 품고 적응한 사람들을 사용자라고 부릅니다.(여기서 바로 부랑자들이 출현한 여러 이유들중 하나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독자님들에게 알려드린게 딱 그부분까지 입니다. 차후 내용을 전개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실 사항들 입니다. 초반부에 아주 조금 언급되었지만 말 그대로 희미하게 나왔고 중간에 아주 약간 보충하는 격으로 조금씩 드러냈거든요. 딱 이정도, 그 미약한 흐름을 느끼실 수 있을 만큼요.
3. 붉은달하늘 : 네! 정답입니다. 다만, 모든 랭크가 동일한 상승 단계를 지니지는 않습니다. 🙂
4. 키위머루 : 하하. 사용자들마다 차이가 있습니다만, 아무튼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솔이처럼 애초에 마력이 70을 넘는 애들이 비상식적인거죠. 특성화 능력치를 제외하면 애들도 그렇게 능력치가 높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5. 휘을 : 하하. 추천해드릴 작품은 많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보는 민영모님의 네임드도 재밌고 다른 작가님들 작품으로는 시간의 지배자, 드래곤의 유산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아. 너무 유명한 작품들 이려나요?
6. zjekfksqlc : 헤헤. 저도 한별이가 좋아요….(퍽퍽)
7. rhkdel2 : Yes. 당연히 나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8. 지악, 제국화격단, 활의강, deceive, STgomtinge, 휘을 : 코멘트에 쿠폰을 주셨다고 남겨주신 분들을 모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또한 그 외에도 수많은 쿠폰을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__)
9. 베지밀군 : 하하. 고맙습니다. 저 또한 페이스 조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10. 北乾玄龍 : 아직 수현이가 고민중 입니다. 너무 신중한 애라서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죠. 크크.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