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In-Seven-Billion Irregular RAW novel - Chapter 403
406화?제국으로?(2)
《?가르시아?제국이?맵에?등록됩니다.?》
그런?시스템?알림과?함께?맵과?미니맵의?모든?정보가?가르시아?제국으로?변했다.
몇?번의?지름길을?거쳐?겨우?도착한?도시를?보자?겨우?안도의?숨을?내쉬었다.
이?대륙에?와서?처음?보는?도시라?더?반갑기도?하고.
솔직히?망한?대륙인가?싶을?정도로?넓기만?하고?도시를?찾을?수?없었다.
유저의?지도에?보이지?않는?그런?곳.
이?근처에?오지?않았다면?찾지?못할?그런?곳.
제국이라…….
확실히?규모?면에서?전에?보던?그?어떤?마을이나?도시보다?월등히?컸다.
그리고?효율적인?방어를?위해?산맥에?도시를?건설했고.
아니,?이건?아닌가?
어차피?하늘에서?공격하는?녀석이?한둘이?아닌데?지형은?크게?의미가?없을?것?같기도?하고.
드레이크나?레서?드래곤만?해도?위치만?알고?있다면?언제든?이곳을?공격할?능력이?되었다.
여기에?자리를?잡은?다른?이유가?분명히?있겠지.
그때?또?다른?시스템?음도?같이?들려왔다.
《?메인?퀘스트?:?한계를?넘어서.?》
-?퀘스트?보상
『?레벨?제한?해제.?』
《?가르시아?제국의?발견으로?Lv.99?제한이?해제됩니다.?》
두?개의?메인?퀘스트?중?하나는?왕국?정기선을?얻는?것이었고?다른?하나는?레벨?제한?해제였다.
‘한계를?넘어서.’는?어떤?방식으로?해결하는지?전혀?나와?있지?않아서?답답했는데?가르시아?왕국을?발견하는?것?자체가?정답이었던?같다.
자연스럽게?해결되는?문제.
우리가?이상하게?돌아와서?그동안?해결이?안?됐던?모양이다.
나뿐만?아니라?우리?팀?모두가?시스템?음을?들었는지?기쁜?표정을?지었다.
“와,?드디어?풀렸어요!”
이쁜소녀도?똑같이?좋아했고.?챠밍과?다른?사람들도?마찬가지였다.
시작부터?잘?풀리는데.
그리고?레벨?제한이?풀리자마자?나와?우리?팀?주변만?환한?빛이?번쩍였다.
《?레벨이?올랐습니다!?》
《?레벨이?올랐습니다!?》
《?레벨이?올랐습니다!?》
《?레벨이?올랐습니다!?》
총?네?개가?올라?레벨?103.
레벨?업의?화려한?이펙트에?휩싸여?재중이?형을?바라보자?재중이?형도?고개를?끄덕였다.
“그동안?쌓여?있던?경험치가?적용되는?모양인데?”
“으음,?그렇다고?해도?생각보다?적어요.”
내?의문에?전사?형이?살짝?웃으며?고개를?저었다.
“필요?경험치가?늘어서?그래.?그것도?아주?대폭.”
“아,?그렇군요.”
확인을?해보니?레벨을?한?단계?올리는데?들어가는?경험치가?상상을?초월했다.
그리고?의외의?시스템?알림도?같이?울렸다.
《?한계를?돌파한?보상으로?『?스탯?초기화?주문서?』를?지급합니다.?》
우리?팀에게?물어보니?나와?재중이?형은?103.
챠밍을?포함해?나머지?사람들은?레벨이?102에?머물렀다.
막내별은?늦게?합류해서?그런지?100레벨에?머물렀고.
혹시나?하는?마음에?르아?카르테를?살펴봤지만,?아직?제대로?확인할?수?없었다.
아직?부족한가?
그때,?챠밍이?스탯창을?살펴보다가?깜짝?놀란?표정을?지었다.
“오빠,?스탯!?스탯!?두?개씩?줘요!!”
“응??그게?무슨?”
2레벨마다?1개씩?주던?스탯이?2개로?늘어나?있다는?것.
아니,?레벨이?오를?때마다?스탯이?한?개씩?올라갔다.
난?세?개.
챠밍은?두?개를?받았으니.
“100레벨?이후부터는?스탯을?레벨마다?주는?거?같네요.”
전사?형도?스탯을?살펴보고는?만족스러운지?고개를?끄덕였다.
심장을?돌린다지만,?현재?스탯으로?빠듯한?면이?있었는데?이건?꽤?좋은?소식이었다.
여기까진?정말?나쁘지?않네.
재중이?형은?스탯?초기화?주문서를?꺼내?들고는?잠시?고민하다가?다시?인벤에?집어넣었다.
“일단?넣어놔.?괜히?보상으로?주진?않았을?테니까.?뭔가가?있다.”
“알았어요.”
그렇지,?이?시점에?괜히?이걸?준?건?아니겠지.
우리가?한계를?돌파한?이야기를?하는?동안?사냥꾼들은?언덕을?타고?먼저?제국?쪽을?향해?걸어갔다.
“형,?따라가죠.”
“그래,?가자.”
나와?재중이?형이?먼저?앞장서자?뒤를?이어?우리?팀과?연합?사람들이?줄지어?따라오기?시작했다.
언덕을?타고?내려갈수록?가르시아?제국을?감싸는?성벽이?점점?크게?다가왔다.
엄청나게?거대한?규모.
저?성벽을?넘어야?한다면?어떻게든?넘어갈?수?있을?것?같기도?하고.
물론,?월담을?할?생각은?없다.
성벽?위에서?산맥?주변을?주시하듯?노려보는?수많은?수비?NPC가?있었으니까.
성벽이?높고?넓은?만큼?그?숫자도?엄청나게?많았다.
게다가?비공정,?탈것?등?넘어갈?수?있는?선택지가?많아?넘어가는?것은?사실?일도?아니지.
다만,?그것을?방지하듯?수많은?포대가?성벽?주변에?빼곡하게?세워져?있었다.
마치?넘을?테면?넘어봐,?라고?말하는?것처럼.
그렇게?사냥꾼들은?도개교를?향해?걸어가?경비?NPC와?뭔가?이야기를?나누고?바로?성문을?통해?안으로?들어가?버렸다.
우리는?그대로?내버려?두고.
할?일을?다?했다는?듯?성문?안으로?사라지는?모습을?본?이쁜소녀가?깜짝?놀라?외쳤다.
“앗!?저?NPC들?그냥?가버렸어요.”
딱?돈?받은?만큼만?일한다는?건가?
아쉽긴?하지만?이곳까지?무사히?온?것만?해도?돈값은?다?했다고?본다.
사실?반신반의했었다.
NPC에게?주어진?재량이나?시스템이?있을?텐데?그?이상의?행동은?절대?보여주지?못하니까.
아마?저?행동들은?우호도가?높아지면?얻을?수?있는?이득?중?하나일?것이다.
게다가?용의?지대까지?직행할?수?있는?비밀통로를?얻었으니?충분히?남는?장사다.
맵의?일부지만?안전하게?지나다닐?수?있는?루트를?얻었으니까.
재중이?형도?비슷한?생각을?했는지?말을?이었다.
“문제는?우리가?그?길을?이용할?수?있느냐겠지.?아까?보니까?사냥꾼?NPC가?돌을?건들?때마다?뭔가를?하는?게?보였어.”
“만약,?안?된다면?그?NPC들을?다시?찾아야겠네요.”
“저?인파?속에서?녀석들을?찾는다라……?꽤?난이도?있는데?”
“일단?들어가서?생각하죠.”
우리도?역시?성문?앞에?다가갔다.
원래라면?편안하게?이곳을?넘겼겠지만?지금은?상황이?많이?달라졌다.
과연,?정상적인?퀘스트를?벗어난?상황에서?경비?NPC가?우리를?통과시켜줄까?
『?정지!?어디서?왔나??』
우리가?경비?NPC?앞에?서자?바로?무기를?들고?우리를?제지했다.
“모험자입니다.”
모험자라는?마법의?단어.
그것만으로도?지금까지는?대부분의?도시를?통과할?수?있었다.
트로아?요새?같은?경우는?제외하고.
『?모험자가?사라진?지?백?년이?넘었다.?어디서…….?』
그?말을?들은?전사?형이?앞으로?나서서?전에?사냥꾼?NPC에게?했던?말을?그대로?다시?읊었다.
그러자?이?경비?NPC도?똑같은?반응을?보였다.
그리고.
“다행히?말이?통합니다.”
『?통과!?제국?내에서?소란을?피우면?바로?추방이다.?유념하도록.?』
정석대로?퀘스트를?진행하지?않아서?걱정했지만,?다행히?통과하는?것?자체는?큰?문제는?없어?보였다.
여차하면?‘귀족’이라는?것을?내세우려고?했는데?그럴?필요까진?없어졌다.
그렇게?우리?연합?사람들을?데리고?모두?제국?내로?들어섰다.
로가슈?왕국까진?다소?침체된?분위기가?강했다면?여기는?일단?활기찼다.
보이는?NPC도?가지각색이고.
특히.
수인족.
“우와,?대박.”
“인간이?아니잖아?”
“멋지네.”
“꺄!?너무?귀여워!”
거기다?정말?아름답다는?말이?무심코?나올?정도의?외모를?지닌?여성?NPC가?멀리서?지나갔다.
엘프?
귀가?쫑긋하게?서?있는?모습을?보면?맞는?것?같은데.
“오오!?대박!?몸매가!!”
전사?형은?그?모습을?보고?감탄사를?연발했다가?바로?나르샤?누나에게?옆구리를?얻어맞고는?그?자리에서?쓰러져버렸다.
“커억!”
“그냥?나가?죽어!”
그?모습을?보고?연합?사람들이?모두?킥킥?대면서?웃었다.
그리고?땅딸막한?신체를?가진?드워프도?한?번씩?지나가는?것을?보고는?자연스럽게?눈이?돌아갔다.
“여기?정말?다른?종족이?많네요.”
“아아,?제대로?구현해놨네.?3세대에서는?저렇게?예쁘진?않았거든.?표현할?수?있는?한계가?있어서.”
재중이?형도?만족스럽다는?듯?고개를?이리저리?돌리면서?사람(?)?구경에?여념이?없었다.
그때?누군가?내?옷깃을?잡아당겼다.
“응?”
뒤를?돌아보자?챠밍이?뭔가?불만인지?눈을?작게?뜨고는?양쪽?볼이?부풀어?있었다.
이런.
“아,?난?그다지?관심?없어.?그냥?신기했을?뿐이야.”
그?말을?듣고는?그제야?챠밍의?눈이?풀어졌다.
너무?잘?만들어도?문제네.
확실히?구경거리가?도처에?널려?있었다.
로가슈?왕국이?그저?사람들만의?나라였다면?여기는?인종의?연합이라고?부를?수?있으려나.
두리번거리면서?구경하는?것도?잠시.
사장님이?먼저?나서서?사람들을?이끌었다.
지금?가장?중요한?것은?귀환?포인트.
제국?안에?들어와서?안전하다고는?하지만?그간의?경험을?볼?때?언제?어떤?일이?일어날지?모른다.
정말?심하게?과장하면?드래곤이?날아와서?한순간에?제국을?잿더미로?만들어버릴?수도?있고.
보통?도시?중앙에?귀환?포인트가?있어서?가장?큰?대로를?따라?쭉?중앙을?향해?들어갔다.
가는?도중?몇몇?건물의?위치도?기억해두고.
그리고?중앙?광장에?도착하자?거대한?동상이?잔뜩?세워져?있는?모습을?볼?수?있었다.
전투를?벌이는?사람들을?그린.
아마,?저게?그?영웅이라는?사람들일지도.
그런?생각을?뒤로하고?중앙의?귀환석을?만져?이곳을?저장했다.
《?가르시아?제국으로?귀환?포인트가?지정되었습니다.?》
이?소리를?얼마나?듣고?싶었던지.
다들?긴장이?풀렸는지?그?자리에서?풀썩?주저앉았다.
잠시의?휴식.
“여기까지?온다고?진짜?힘들었다.”
“하,?이젠?죽어도?돼.”
사장님과?스칼렛,?이슬두잔은?서로를?격려하듯?악수를?나누었다.
얼마?지나지?않아?사장님이?먼저?연합?사람들에게?이야기했다.
“자자,?쉬는?것은?여기까지.?지금부터는?시간?싸움이다.?다들?흩어져서?정보를?모아오도록.”
그러자?다들?기다렸다는?듯?사방팔방으로?움직였다.
수호?형과?최종병기?형을?비롯한?최강?길드?사람들도?인파?속으로?사라졌다.
그렇게?흩어진?사람들을?보면서?우리도?자리에서?일어났다.
“정보라……?우린?역시?아이템인가?”
재중이?형?말에?모두?고개를?끄덕였다.
이놈의?르아?카르테도?좀?알아볼?필요가?있었고.
그래서?곧장?미리?봐두었던?공방을?향해?발을?옮겼다.
일단,?이곳의?모든?건물은?로가슈?왕국보다?컸다.
전의?몇?배에?달하는?무기?공방의?모습에?감탄을?하면서?바로?건물로?들어가?흩어져서는?아이템들을?살펴보기?시작했다.
난?쇠를?계속?두들겨대는?한?우람한?노인에게?다가갔다.
힘도?좋으시네.
“혹시?이것에?대해?알?수?있습니까?”
내?말에도?못?들은?척?한참을?쇠만?두들겼다.
그냥?그대로?가만히?서?있었더니?얼마?지난?후?노인이?고개를?돌렸다.
그리고?내가?보여주는?르아?카르테를?한?번?흘깃?보고는?혀를?차더니?다시?고개를?돌렸다.
『?조각난?영웅의?검인가…….?그?녀석은?못?써.?』
영웅의?검?
역시?뭔가?알고?있구나.
“어떻게?해야?합니까.”
레벨?제한이?풀렸음에도?전혀?못?쓰고?있었다.
그럼,?무기를?제일?잘?아는?사람에게?물어볼?수밖에.
다른?아이템은?전혀?관심이?없다.
지금?이걸?풀?수?있다면?족하다.
혹시나?뇌물을?주면?풀릴까?싶었는데,?직감적으로?이?노인에게?돈을?주면?안?된다는?느낌이?강하게?들었다.
왜?그런?생각이?드는지는?모르겠지만.
강직해?보이는?그런?아우라?같은?게?은연히?배어?있는?것?같기도?하고.
그냥?멍하니?앉아서?노인이?쇠를?내려치는?모습만?계속?쳐다봤다.
쇠가?쇠를?두들기는?소리가?음율을?타고?귓가에?계속?맴돌았다.
그동안?우리?팀은?공방을?돌아다니면서?아이템을?이것저것?구경하다가?내?옆에?다가왔다.
“오빠,?거기서?뭐?해요?”
챠밍이?먼저?오더니?내게?물었다.
“구경?다?했어?”
“네,?생각보다?다양해요.?으음,?스탯?초기화를?왜?줬는지도?알?수?있었고.”
“무슨?문제라도?”
“문제는?아닌데……?마법?무기가?많아요.?아직?기여도가?낮아서?살?수?없는데…….?그리고?마법과?검을?같이?쓰는?사람이?많아질?것?같아요.?새로?보는?무기?형식도?많고.?그리고?전부?주문?제작이에요.?재료가?없으면?아무것도?못?해요.”
“그래?”
그래서?스탯?초기화를?주는?거려나?
그리고?주문?제작이라…….
이전과는?방식이?많이?바뀌었다.
“오빠는?구경?안?해요?”
“아아,?난?됐어.?형들이?알아서?잘?봐주겠지.”
르아?카르테를?꺼내?노인과?번갈아?보여주자?챠밍이?알았다는?듯?고개를?끄덕였다.
“도와드릴?게?있나요?”
“으음,?지금은?없네.”
“알았어요.?그럼?조금?더?보고?올게요.”
얼마?뒤,?재중이?형과?전사?형이?오더니?가만히?앉아서?노인?옆에?있는?날?내버려?두고?모두?공방을?나갔다.
“한?번?파고?들어봐.?우린?좀?돌아다닐?테니까.”
“형?,고생해요.”
챠밍,?이쁜소녀,?나르샤?누나,?막내별까지?모두?정보를?얻기?위해?나가는데도?난?계속?노인?옆에?앉아서?기다렸다.
어떻게?해야?이?노인의?호감도를?올릴?수?있지?
뭔가?연관된?행동을?해야…….
《?가르시아?왕국?대장장이?노인과의?호감도가?소폭?상승합니다.?》
아주?오래?앉아?있었음에도?호감도가?정말?조금밖에?오르지?않았다.
그리고?이런?식으로?하다간?몇?날?며칠을?샌다고?해도?해답을?얻지?못할?것?같았다.
그?순간?본능적으로?자리에서?일어나?옆에?있는?제작?해머와?바닥에?버려져?있던?길게?뻗은?쇳덩어리를?손을?가져다?대었다.
노인의?반응을?한?눈으로?살피면서.
“한?번?해봐도?될까요?”
노인이?잠시?날?쳐다보더니?허락인지?아닌지?모르겠지만?모른?척?고개를?돌렸다.
흘깃흘깃?쳐다보는?것을?보면?아주?관심이?없는?것은?아닌?것?같았다.
이걸로는?부족한데.
뭔가?관심을?끌만한…….
나도?모르게?르아?카르테를?인벤에서?꺼내?들었다.
그리고?아주?잠시지만?노인의?시선이?내게?왔다가?돌아갔다.
역시.
이거에?관심이?있다.
그렇다면.
곧장?손에?쥐고?있던?쇳덩어리는?그대로?바닥에?놓은?채?르아?카르테를?마루?위에?올려놓고는?해머를?크게?들어?올렸다.
그리고는?사정없이?해머로?르아?카르테를?내려쳤다.
연습용?쇳덩이가?아닌?르아?카르테의?검면을?후려치자?그?순간?깜짝?놀란?노인에게서?경악하는?일갈이?터져?나왔다.
『?야이!?미친?새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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