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ly dark-haired alien RAW novel - Chapter (1488)
〈 1488화 〉 검머외전 – 천마황제
알몸 스쿼트를 실행하라는 위니아의 명령.
“뭐, 뭐라고옷!!!”
그 명령에 제니아는 경악했으나, 위니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못 들었어?”
“사, 사위 앞에서 그런 걸 어떻게 하니! 위니아! 엄마가 미안해! 그렇게 큰 잘못도 아니잖니! 그러니까…!”
“시끄럽고. 하라면 해.”
“…!”
패닉 상태에 빠진 제니아가 애원하지만 반응은 차가울 뿐이다.
그런데… 제니아의 알몸 스쿼트라고?
이게 대체 무슨 일이냐? 물론 그동안 시켜보고 싶지 않았던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위니아 쪽에서 먼저 이렇게 시켜줄 줄은 몰랐다.
제니아야 뭐 위니아랑 미묘하게 비슷하게 생긴 데다가 젖가슴도 더 컸으니까. 당연히 호기심이 생기기 마련이다. 성애나 사랑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건 결코 아니지만 위니아의 다른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나 할까.
보는 재미는 있을 것 같다.
단지 그런 느낌인데.
대체 무슨 생각이지?
“사, 사위…? 설마 진짜로 하라는 건…?”
위니아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몰라 고민하고 있으니, 제니아가 비를 쫄딱 맞은 강아지 같은 얼굴이 되어선 내게 확인을 받으려고 했다.
근데 그거 별로 안 좋은 선택인데.
“어머, 제니아. 지금 내가 명령했는데 왜 다시 깜둥이한테 허락 받으려구 해? 내 말은 아무래도 좋다 이거야? 깜둥이 명령만 절대적이구?”
아니나 다를까 빡이 친 위니아가 톡 쏘아 뱉듯이 갈굼을 시전했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잖니! 엄마가 한 말은 단지 사위 앞에서 그런 음란한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그러니까, 체벌이라고 했잖아? 그럼 방금 내가 한 건 뭔데?”
“그건 당연히 위니아랑 사위 관계니까!”
“하아.”
한숨을 쉰 위니아가 자리에서 일어섰다.
“요즘 좀 편하게 해줬더니 계속 말대답만 하네? 제니아? 내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어. 깜둥이 앞이라서 조금 참아주는 거니까… 빨리 까라면 까. 깝치지 말고.”
위니아는 자신이 장갑에 하이힐만 신은 차림이라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처럼 제니아를 본격적으로 갈구기 시작했다…!
근데 이건 오히려 포상에 가까운 일이 아닐까?
저런 차림을 한 저런 모습의… 여성 호르몬이 넘치는 가슴 큰 여성이. 진심으로 차가운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갈구는 것. 그것은 명백히 특수한 플레이에 속하는 따뜻한 성적교감이었다.
근데 놀랍게도 저런 특수플레이를 행하고 있는 제니아와 위니아는 모녀 관계였다. 그것은 몹시 배덕적인 것이었지만, 제니아는 태생이 썅년이었으니 아무래도 좋다.
“제발! 용서해줘, 사위!”
내게 애원해 봤자 난 무조건 위니아 편이다.
“제니아. 지금 자신이 어떤 입장인지 까먹었느냐?”
“그게!”
“위니아의 명령을 행하라. 제니아 백작.”
“사위!!!”
그놈의 사위는 진짜.
제니아는 요즘 날 보면서 맨날 각인을 시키려는 듯 사위라고 부르고 있지만 내게 있어서 제니아는 위니아를 낳은 사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내게 장모님으로 인정을 받고 싶다면 인격부터 챙겨야지.
그래서 지금 장모 취급받는 사람이 리즈 누나네 엄마 말고는 없다.
“안 해?”
위니아가 다시 말한 순간이었다.
“흐으읏!”
시뻘게진 제니아가 거의 울먹이더니 천천히 옷을 벗기 시작했다. 외투를 벗고, 가슴이 패여 있는 원피스를 벗는다.
ㅡ출렁.
그것으로 압도적인 사이즈의 젖가슴이 드러난다.
솔직히 저렇게 큰 걸 보니 저 커다란 브래지어가 일종의 봉인구 정도로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터무니없이 거대한 무언가를 봉인하는… 고대의 봉인구. 봉인구가 깨어지면 그것이 깨어날 것이고, 이 세상 모든 남성들의 자지가 폭발할 것이다.
그 끔찍한 예언을 막기 위해 예언자들은 내로라하는 기술자들을 불러 모았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자신들의 기술을 모조리 갈아 넣은 기술자들이 울고 웃은 끝에 그들의 마음이 하나로 합쳐졌고, 그리하여 특수 사이즈 브래지어가 제작되었으니!!! 신께 바쳐진 브래지어는 신적인 봉인구가 되어 터무니없이 거대한 젖가슴을 봉인했다!!!!
아아! 휴즈 바스트! 빅 팃!!! 고대의 주문이여!!!
제니아의 가슴을 보자 잊혀졌던 고대의 비밀스런 지식들이 뇌수 속에서 휘몰아치는 듯했다!!!
“으, 으으…!”
아무튼 내 앞에서 제니아가 겉옷을 전부 벗었다. 속옷 차림이 된 제니아가 얼굴을 붉힌 채 양손을 이용해서 노출된 살들을 최대한 가리려고 했다. 정말… 쓸모 없는 저항이로군.
“그, 그럼… 시작할 테니까앗…!”
“시작? 무슨 소리야?”
“…?”
“속옷도 다 벗어야지. 뭐하구 있어?”
“속옷까지?!”
무심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위니아.
“이, 이걸 어떡해…!”
아마 살면서 가장 부끄러운 순간일 것이다. 수치스러움의 극한을 경험하고 있는 제니아는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몸을 비틀었다.
“하아. 하기 싫어? 그럼 우리 깜둥이 앞에서 하기. 아니면 제니아 너 부하들 모아두고 하기. 둘 중 하나 선택해.”
“부하들 앞에서?!”
“그걸루 하게?”
“아, 아니! 아니! 절대 그럴 순 없어! 할 테니까! 사위 앞에서 알몸으로 할 테니까!”
“이제야 말이 좀 통하네.”
사람 갈구는 솜씨가 일품이로구나, 위니아.
“으흑, 흐으윽!”
결국 제니아가 눈물을 흘리면서 속옷을 벗기 시작했다. 등 뒤로 양손을 옮겨 브래지어를 벗은 순간이었다.
ㅡ출렁.
산사태.
산사태가 일어났다. 단지 브래지어를 벗었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산사태가 일어났단 말이다. 터무니 없다. 그야말로 거대한 산봉우리가 쏟아져 내려온 것이다. 그 산봉우리의 이름은 그레이트한 거대 젖가슴이었다. 성장을 거듭한 위니아보다 미세하게 살짝 더 큰 수준의 폭유.
“끄, 꺄으읏…!”
유전이라서 그런가.
유륜의 넓이는 위니아와 비슷했다. 색상도… 분홍색이다. 하지만 위니아의 것과 비교해보자면 조금 더 진하다. 붉은색에 가까운 핑크색.
“모, 몰라… 모르겠어… 흐윽…!”
제니아는 한쪽 팔로 자신의 양쪽 젖꼭지를 최대한 가려보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다른 쪽 손으로 팬티를 벗었다.
ㅡ스르륵.
그것으로 제니아의 보지가 전부 드러났다.
모양 자체는 위니아와 비슷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털이 나 있다는 것이었다. 매끈한 위니아에 비해 제니아의 보지는 분홍빛 털로 가려져 있었는데, 나름대로 다듬기는 하는지 아주 깔끔한 상태였다.
“아아.”
그런가.
보지털을 다듬고 있는 것인가.
그 말인즉슨, 자신의 보지털을 일종의 액세서리로 여기고 있다는 뜻일 거다. 그러니까 다듬고 꾸미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거겠지. 자신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잘 관리를 하는 거다.
과연 애를 몇 명이나 낳은 밀프다운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근데 날 털 없이 매끈한 쪽이 좋아.
“이제야 좀 예의 바른 차림새가 되었네. 우리 천마황제 깜둥이를 알현하는데 그 정도 예의는 차려야지. 그것두 잘못해서 잘못 빌려고 온 건데.”
“흐으윽…!”
움츠러든 자세로, 한쪽 손으로는 젖꼭지를. 그리고 다른 쪽 손으로는 보지를 가리고 있는 제니아. 하지만 가려봤자 소용없다. 이제 그녀가 해야할 것은 아주 수치스럽고 혹독한 일이었으니까.
“그럼 이만 시작하지?”
“…”
그렇게.
“후, 후으… 하아… 흐읏!”
결심을 한 듯이. 기합 비슷한 숨소리를 내면서 자세를 잡는다.
위니아가 했던 자세를 따라하는 것처럼 다리를 벌리고, 젖꼭지를 가리고 있던 손을 치워 자신의 뒤통수 쪽에 얹는다. 그렇게 수치심에 휩싸인 제니아는 내게 자신의 부끄러운 여성성을 전부 보여줬다.
역시 몸매는 위니아가 더 좋단 말이지.
그렇게 시뻘게진 얼굴로 눈치를 보던 제니아가.
“하아아윽…!”
알몸 스쿼트를 시작한다.
다리가 굽혀지면서 엉덩이가 뒤로 빠진다. 동시에 무거운 젖가슴이 마치 매달린 열매처럼 출렁이면서 천천히 흔들린다. 그 상태로. 제니아가 다시 올라옴에 따라 왼쪽 유방과 오른쪽 유방이 서로 살살 부딪혔다.
“숫자 세.”
“하, 하하하하나아앗…!”
여백작 제니아가 알몸으로 스쿼트를 하며 숫자를 세는 장면은.
“두우우울…!”
생각보다 볼만했다.
“세에에엣…! 하아, 네, 네에에엣…!”
마치 위니아한테 스킨을 씌워두고 플레이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역시 닮기는 닮았단 말이지. 위니아가 나이를 좀 더 먹으면 저런 모습이 될 것 같기도 하다.
근데 위니아야 이제 반신이니 늙을 일도 없다.
영원히 전성기의 육체를 유지할 테고.
몸이 상할 일도 없고, 피부가 탄력을 잃을 일도 없다.
그래서 나는 제니아의 알몸 스쿼트를 집중해서 감상했다. 저것은 언젠가 도달했을지도 모를 위니아의 외형을 지닌 존재였으니까.
“누가 스쿼트 그렇게 하래? 엉덩이 뒤로 더 안 빼?”
“흐으으읏?!”
위니아는 아예 제니아의 옆으로 가서 훈수를 두며 지도를 하기 시작했다.
“더 빨리 해. 하나 하는 데 대체 얼마나 걸리는 거야? 그리구 가슴 안 흔들어? 가슴 안 흔들고 가만히 냅둘 거야? 진짜 다른 사람들 다 모아두고 그 앞에서 시켜봐?”
“미안해! 더, 더 열심히 할 테니까!”
“그럼 열심히 할 수 있는데 안하구 있었어?”
“그게 아니라!”
“숫자로 똑바로 세.”
“여, 열다서어어엇…!”
ㅡ쭈욱!
위니아의 지도가 적극 반영되었다. 제니아는 엉덩이를 쭈욱 빼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반신을 흔들기 시작했다.
ㅡ출렁출렁!
그에 따라 무겁기 짝이 없는 젖가슴이 요동치면서 흔들린다. 흠, 솔직히. 가슴을 흔들어대는 기교는 위니아에 비할 바가 되지 않는다. 위니아가 젖가슴을 흔들면. 광역으로 매혹의 최면이 시전된다. 그만큼 젖가슴이 아름답고 음란한 곡선을 그리면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위니아의 유려한 폭유 흔들기 스킬은 광역 최면을 흩뿌림과 동시에 공간 자체에 축복을 내려준다.
하지만.
ㅡ철썩, 철썩!
“스, 스물하나아앗…! 하아, 후읏…!”
제니아의 젖가슴은 그냥 천박하게 찰싹이면서 마구잡이로 흔들릴 뿐이었다.
“흐읏, 흐으읏…! 미안, 실수해서 미안해, 사위! 제발 용서해줘! 흐윽!”
“어? 숫자 안 세지?”
“위니아! 그래도 내가 네 엄마인데 사위 앞에서 이렇게 수치를 줘서야 되겠니!”
그리 제니아는 울부짖으면서 스쿼트를 이어나갔다. 나는 그녀의 말보다는 육체에 집중할 뿐이었다. 흔들리는 젖가슴과, 유두가 그리는 궤적. 그리고 땀으로 젖어들어 가는 핑크빛 보지털까지.
전부 음미하듯 감상한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흐윽!”
슬슬 참을 수가 없었다.
나는 다시 위니아를 불렀다.
“위니아. 나한테 와.”
“앗. 응. 갈게!”
바로 제니아를 버린 위니아가 내 쪽으로 또각또각 달려왔다. 위니아랑 하면서 저걸 감상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하아… 아무튼 깜둥아. 저거 어때?”
“솔직히 볼만하긴 하네.”
“뭐?”
“근데 역시 위니아 네가 해주는 게 최고다. 이거 발기 강직도 좀 봐봐. 조금 물렁하지?”
“강직도…? 아. 정말이네. 쿡쿡쿡. 진짜 깜둥이 개변태라니까.”
“니꺼 보고 싶어서 미치겠어.”
“그렇지? 봐봐 깜둥아. 이런 건 내가 최고라니까. 다른 여자들은 나만큼 못한다구.”
“흐흐흐, 그런 것 같네.”
내가 최고라고 인정해줘서 기쁜가 보다.
ㅡ스윽.
나는 바로 왕좌에서 일어났다.
“그럼 위니아. 평소처럼 할까?”
“거울 가져와…?”
“아니. 그냥 하자.”
“응.”
좋다.
“그럼 깜둥아… 들어줘.”
들박을 시작하자.
* * *
“…”
한 시간이 지나자 현장에 남은 것은 내 정액에 절여진 채 녹초가 되어 있는 위니아와, 한 시간 내내 고속 스쿼트를 행한 탓에 완전히 퍼져버린 제니아.
그리고 개운해진 나뿐이었다.
“…”
바닥에 엎어진 제니아는 미약한 숨소리만을 내고 있을 뿐이었다. 그 모습이 몹시 천박하게 보일 지경이었다.
“하아… 깜둥아… 사랑해…”
“나도.”
“사랑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사랑해… 깜둥이 사랑해…”
내 품에 안긴 위니아가 녹초가 된 와중에도 힘겹게 애교를 부리면서 사랑을 고백해왔다. 질내사정을 한 시간 내내 해준 마당이다. 당연히 받아야 할 애교지.
그런 위니아를 귀여워해 주면서, 내 힘을 전개하여 위니아의 기운을 서서히 회복시켜줬다.
“위니아. 근데 갑자기?”
근데 역시 의문이다.
갑자기 제니아한테 알몸 스쿼트를 지시하다니.
“갑자기… 는 아니지? 깜둥이 늘 보고 싶어 했잖아?”
“그렇긴 한데.”
“뭐, 역시 진짜에는 못 미친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달까.”
그런 이유로 자신의 모친에게 알몸 스쿼트를 시키는 여자가 있다?
너무 매력적이로군.
“그런 것도 있구. 근데 뭐 그거 아니어도 그냥 좀 괴롭히고 싶었달까.”
“흐흐흐, 그런거냐?”
“응. 그리구 어차피 우리 말고 다른 여자들은 깜둥이한테 아무런 의미가 없잖아? 그러니까 저렇게 장난감 취급해도 별생각 안 들어.”
장난감이라.
“하아… 뭣보다 애초에 제니아는 정기적으로 저렇게 괴롭혀 줘야 돼. 안 그러면 또 옛날 성격 나와. 지금 지 일하면서 밑에 있는 애들한테 어떻게 하는 줄 알아?”
“뭐 어떻게 하는데?”
“개싸가지 없게 군다니까, 진짜. 그런 거 보고 있으면 꿀밤 개마려워서 괴룝혀 줄 수밖에 없어.”
“흐흐흐, 아니. 꿀밤이 마렵냐고.”
이거 괜히 웃기네.
“저래 봬도 자존심은 존나 쎄니까. 아마 오늘 일로 당분간 좀 순해질걸… 뭐, 그래두 내 부하니까. 잘 관리해 줘야지.”
“역시 위니아.”
그렇게 나는 위니아랑 잠깐 노닥거리면서 시간을 보냈다.
“으으읏…”
얼마나 지났을까. 퍼져있던 제니아가 다시 일어났고, 위니아가 이제 그만 가야된다고 말을 하면서 자신의 옷을 챙겨입기 시작했다.
“옷 안 입어?”
“이, 입을게…”
제니아 역시 흐느적흐느적 거리면서 다시 옷을 입는다.
나는 두 모녀가 사이좋게 옷을 입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그럼 깜둥아, 나 갈게? 남은 일 열심히 해?”
“그래, 그래. 위니아도 남은 일 열심히 하고.”
그럼 나도 다음 일 하러 가볼까.
“제니아는 나 따라와.”
그리 말한 위니아가 휙 몸을 돌려 알현실의 문을 열었고.
“허억…!”
제니아는 겁을 집어먹은 기색으로 허둥지둥 위니아를 따라 나갔다.
이거 완전 김캇트한테 갈굼받는 세르카 포지션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