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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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도 엘프나 다크엘프를 죽이는게 좋을리 없었다. 현우는 보통 사람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괴수를 죽이고 유사인류를 죽이다 보니까 적응이 되어갔다. 그리고 엘프와 다크엘프가 대화도 하지 않고 현우를 공격했기에 더욱죄책감이 사라졌다.
인간이 아닌 자들이다. 그들을 죽여서 현우가 살수 있다면 나쁠게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곳은 말그대로 존재하지 않은 곳일수도 있었고 지구는 아니였기에 무슨 짓을 해도 된다는생각도 들었다.
어쨌든 이번 미션은 세계수를 구하라는 것이니 시스템의 지시대로 세계수를 구하기 위해 별짓을 다해야 한다.
“이제 제 말을 믿겠어요.”
“예. 세계수의 씨앗을 구하는 거라면 진짜 그럴거에요. 그리고 같은 엘프만이 세계수의 씨앗을 찾을수 있어요.”
“그래요? 다행이네요.”
“그럼 내가 동료가 되는 것보다 세계수의 씨앗을 찾는 조건은 어떤가요?”
다크엘프 족장은 여기서 제안을 했다. 하지만 현우는 그제안을 들을 필요가 없었다. 정령왕을 부릴수 잇는 인재였다. 그런 자를 동료로 맞을 기회를 잃을 필요가 없었다. 정안되면 미션을 실패하면 그만이다. 그래도 영입퀘스트만 해결하면 정령왕을 부릴수 있는 인재를 데리고 다닐수 있는 것이다.
“아뇨.”
“그렇지 말고 잘 생각해 보세요.”
“생각할거 없어요. 계약 대로 해요.”
“….”
뭔가 계약을 한게 떨떠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우는 신경을 쓰지 않고 말을 했다.
“그럼 그 다음 계약을 이행하도록 하죠. 다크엘프들이 자립을 할수 있게 해줄게요. 잠시만요.”
[1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총을 구매하셨습니다.]현우는 총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탄약도 구매했다.
모두 100자루였는데 거기다 총알도 1000개를 구매했기에 2000포인트를 소모하였다.
“우선 이것의 사용법을 알려줄게요.”
현우는 다크엘프에게 소총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소총은 다크엘프가 사용하는 활보다 월등히 뛰어난 무기였다. 그걸 다크엘프가 사용하면 지금보다 강해질수 있을 것이다.
“이게 뭐죠?”
다크엘프는 호기심어린 표저을 짓다가 이내 소총을 다루는 것을 배우기 시작했다.
엘프는 화약냄새와 금속냄새를 싫어한다. 필요한 무기는 나무에서 얻거나 어쩔수 없니 훈련을 시킨 전사들이 검을 사용하는거지 보통의 엘프는 무기를 잘 쓰지 않는다. 하지만 다크엘프는 틀렸다. 그들도 싫어하지만 엘프만큼의 적개심은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다크엘프는 멸망을 할수 있는 상황이였기에 현우가 가르쳐 주는 것을 필사적으로 익혔다.
현우는 소총을 다루는 방법과 수류탄까지 사서 건내 주었다.
덕분에 다크엘프의 전력은 순식간에 강해졌다.
훈련 중에 다크엘프 하나가 현우에게 총을 쐈지만 보호막을 뚫지는 못했다.
그제서야 다크엘프는 현우에게 총이 안통한다고 착각을 하는 모양이였다.
어쨌든 남아있던 인원이 필사적으로 훈련을 했기에 다크엘프는 상당히 강해졌다. 단순히 소총을 건내 준것이지만 이곳에서 얼마나 강한 위력을 발휘할줄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다크엘프 족장은 현우가 가르쳐 주는 방법을 유심히 보았다. 그리고 놀라워 했는데 현우가 허공에서 물건을 꺼내는 것을 보고 아공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 모양이였다.
훈련은 다크엘프에게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였다. 전력이 많이 줄었기에 단시간에 강해질수 있는 방법이라면 무조건 익혀야 하는 것이다.
다크엘프 족장은 현우를 보더니 말을 했다.
“그린엘프 부족을 조심해요.”
“예?”
“그들은 매우 강한 자들이에요. 잘못하면 몰살당할수 있으니 그들을 상대할때는 조심해야해요.”
“그래요?”
[영입퀘스트 – 다크엘프 족장을 영입하라.]완료무기까지 주니까 퀘스트가 완료가 되어졌다. 아무레도 두 번째 조건인 자립할수 있게 해주라는 조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인 듯 했다. 그래도 마무리 까지 해야 완벽하게 데려갈수 있다.
뱀파이어헌터야 같이 가고싶어했지만 다크엘프 족장은 종족을 위해서라도 남고 싶어할게 분명했다.
다크엘프들은 나무를 이용해서 쉴 공간을 마련했다. 계속 물러날수는 없었다. 빼앗긴 숲을 찾아야 하고 엘프와 싸우기 위해서는 보금자리가 필요했던 것이다.
“텐트를 줄까요?”
“그게 뭐죠?”
“잘수 있는 공간이에요?”
“나무면 충분해요. 그보다 탄약이라는 것을 더 주도록 하세요.”
다크엘프 족장은 탄약을 원했다. 탄약이 있어야 싸울수 있다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
“예.”
“그럼 엘프족은 언제 공격할 건가요?”
“우선 씨앗을 알아야 하는데 세계수의 씨앗은 어느정도 크기인가요?”
다크엘프 족장은 잠시 생각을 하다 말을 했다.
“세계수의 씨앗은 엘프족장이 특수한 방법으로 보관을 하고 있을거에요. 나같아도 그렇게 하거든요. 그러니 엘프 족장을 죽여야 해요. 그럼 내가 찾을게요.”
세계수의 씨앗을 구할려면 엘프족을 멸망시키고 엘프족장까지 쓰러뜨려야 한다. 퀘스트의 난이도가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높았다. 그나마 부상을 당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시도도 못햇을 것이다. 정령왕을 부리는 놈들을 무슨 수로 상대하겠는가?
사실 부린다는게 아니라 부탁을 한다가 맞겠지만 현우 입장에서는 부리는 거나 부탁을 하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어쨌든 잘못 걸리면 개미처럼 밟혀 죽기 때문이다.
“그게 진짜죠.”
“예.”
“그럼 바로 공격을 가해야 겠네요. 내가 기습을 했거든요. 지금 족장이 가장 약할 거에요.”
일행과 합류한 다음에 엘프족과 싸워야 할 듯 했다.
“우리가 도와줄게 있나요?”
“아뇨. 이곳에서 방어를 하면서 지내세요. 그보다 이 근처에 하프엘프와 쿼터엘프, 그리고 오크가 있나요?”
“예. 그들을 만나고 싶은가요?”
퀘스트는 많이 하면 할수록 좋다. 그들을 만나서 도움을 받거나 아니면 상대를 하면서 필요한 일을 시키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인간의 피가 섞였으니 엘프처럼 호전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예.”
“그럼 일족중 한명을 붙여 드릴게요. 그가 안내를 해줄거에요.”
다크엘프와 함께 간다면 그만큼 빠르게 부족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우선 부족을 찾은 후에 일행과 만나는게 나을 듯 했다.
현우는 다크엘프와 함께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크엘프는 능숙하게 소총을 찼는데 익숙해 보이기 까지 했다. 하지만 원래의 전투습관을 버릴 정도로 상황이 안좋아서 그렇지 원래라면 활과 화살을 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다크엘프는 빠르게 나아가기 시작했다.
[바람][가속]현우도 질수는 없었다. 다크엘프와 비슷하게 따라가기 시작했는데 다크엘프는 현우를 보며 놀라워 했다.
인간이 숲에서 다크엘프보다 빠르다는게 믿기지 않아서 였다. 어쨌든 일행은 빠르게 움직였다.
다른 부족과의 거리는 짧은게 아니였다. 상당히 멀었는데 가까울 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했다. 이정도면 도움을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 했다.
우선 도착한 곳은 하프엘프의 마을이었다.
귀가 엘프에 비해 짧기는 했지만 예쁜 얼굴은 그대로였다.
“대화를 할수 있나요?”
문에 가서 대화를 하자고 하니 하프엘프가 거절을 했다.
“우리는 인간을 상대하지 않습니다. 죄송해요.”
[서브퀘스트 – 하프엘프를 찾아라.]완료적대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호적이지는 않았다. 어쨌든 퀘스트 하나는 끝났다.
“그런데 숲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시나요? 갑자기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서 놀랫어요.”
하프엘프는 현우에게 숲에 대해 물었다. 현우는 고개를 저었다.
“가보지 못해서 몰라요.”
“그렇군요.”
말해줄 필요는 없었다. 현우는 이어서 쿼터 엘프의 마을로 향했다.
쿼터 엘프는 귀가 인간보다 조금더 큰 마을이었다. 엘프처럼 미남이기는 했지만 인간중에서 미남같다는 생각이 들었지 엘프처럼 빼어나게 미인은 아니었다.
다크엘프는 후드로 몸을 숨긴 상태였는데 덕분에 쿼터 엘프의 시선은 현우에게 몰렸다.
[서브퀘스트 – 쿼터엘프를 찾아라.]완료퀘스트 하나를 더 깼다.
현우는 대화를 했지만 큰 도움이 되는 말은 없었다.
“엘프들과 교역을 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하프 엘프가 아니면 상대도 안해줘서 하프엘프와 교역을 하는게 최선이에[요,”
하프엘프는 엘프와 교역을 해서 먹고 살고 쿼터엘프는 하프엘프와 교역을 해서 먹고 산다.
대충 이런 구조인 듯 했다.
위치만 기억을 했는데 쿼터엘프 마을은 외지인이 많았다.
그들중에는 엘프사냥꾼이라 불리는 자들도 있었는데 쿼터엘프의 마을에 엘프사냥꾼이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엿다.
엘프사냥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다크엘프가 알려줘서 인데 다크엘프는 포로로 잡힌 엘프를 엘프사냥꾼에게 판매를 한다는 것이다. 그걸로 필요한 물자를 산다는 말에 기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니까 엘프사냥꾼의 숫자가 제법 많았다. 아마 엘프들이 혼란에 빠지면 기회를 노려서 엘프를 사냥하는 듯 했다.
지금은 엘프부족의 세가 커서 함부로 사냥을 못하지만 엘프들의 세력이 약해지면 저들을 이용해서 엘프 사냥을 해도 될거 같았다.
쿼터마을을 지나서 오크부족으로 향했다.
오크들은 호전적이라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매우 호전적인데다가 세력이 강했는데 주변에 있는 부족이라면 공격을 가했다.
현우는 오크 한 마리를 납치해서 질문을 던져 보았다.
“전투준비가 한창인데 무슨 일이지?”
“주술사가 엘프들에게 큰 위기가 닥친다고 했다. 그때가 숲을 얻을수 있는 기회라고 해서 전쟁을 준비중이다.”
오크에게는 주술사가 있는데 주술사 들이 어떻게 알고 혼란을 알고 있었다. 아마 이번 기회를 이용해서 전쟁을 할 생각인 듯 했다.
현우는 몇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이들도 이용할수 있겠네.”
오크부족과 엘프사냥꾼을 보니 충분히 이용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크부족에서 나온후 현우는 일행에게 향했다.
일행은 한쪽에 숨어 있었는데 한참을 찾아서야 간신히 찾았다.
“오셨어요. 음? 다크엘프네요.”
현우가 다크엘프와 함께 오니 일행이 놀라워 했다. 설마 다크엘프와 동맹을 맺었단 말인가?
“예. 이번에 계약을 했어요. 그보다 별일 없나요?”
“엘프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처음에는 다크엘프를 쫓는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사방을 찾는거 같아요.”
현우를 찾는 듯 했다. 현우는 숲을 파괴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엘프를 죽였고 두족장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그러니 다크엘프를 찾는 것은 포기하고 현우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는 듯 햇다.
“예. 그리고 폭발은 뭐에요? 현우씨가 한거에요?”
소현은 말을 하면서 현우를 의심하는 듯 했다. 이미 한번 경험한 폭발이였기 때문이다.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 불리는 지상폭발대형폭탄이 저런 파괴력을 지니고 있엇따.
“예.”
“대단하네요. 포인트가 남으셨나봐요.”
“그냥 손해보면서 포인트를 쓰고 있어요.”
여유는 있지만 그걸 사실대로 말할 필요는 없었다.
일행도 대충 짐작을 하고 있었기에 말을 했다.
“그럼 숲이 날아간 것도 현우씨가 한거에요?”
“예. 메인퀘스트를 깰려면 엘프 부족을 밀어 버려야해요.”
“진짜요? 그게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