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haebol that used future AI RAW - Chapter (187)
미래 인공지능으로 황제재벌기 187화
187화 물밑 충돌(1)
[윤원상 후보 미국의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3척 인수 추진]미군이 보유한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은 현재 진수한 세종대왕급보다 배수량은 적지만 방어력 면에서는 월등함을 보이는 함선이다.
가장 중요한 최신 이지스 레이더를 탑재했으며 SM3 대공 탄도 방어 미사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게 현실화가 된다면 우리 또한 6.6함대가 아닌 완전한 8.8함대로 삼면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이다.
새로 개발되어 진수할 KDX-3 이지스함 1척, 알레이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1척, 광대토대왕급 구축함 1척, 이순신급 구축함 1척, 거기에 FF-X사업으로 개발하는 호위함 2척, 잠수함 2척을 배치해 동해, 서해, 남해를 지킨다면 해군의 전투력이 두 배, 세 배로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
-이지스함을 우리가 6척 보유할 수 있는 건가?
-이건 받아야 한다. 알레이버크급이면 세종대왕함보다 방어력 면에서는 월등히 뛰어나다.
-무슨 일이냐?
-윤원상 후보가 무슨 재주로?
-이건 대통령의 정치 개입 아니냐?
-정치 개입이건 뭐건 보유했으면 좋겠다. 그럼 일본놈들 우리에게 까불대지 않을 것 아냐?
[보수당의 이용환 의원 아들 이지상 씨 일본 내각조사실 한국 자금 관리 의혹?]보수당 이용환 의원의 아들 중 리더스코리아 대표 이지상 씨가 일본 내각조사실의 한국 내 활동 자금 관리 및 한국 내 내각조사실 활동 자금 지급 의혹을 받고 있다.
미쓰비시중공업, 도요타, 혼다, 소니, 닌텐도, 아식스, 세븐일레븐, 캐논, 니콘, 하이테크는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 기업들이다.
이 회사들의 한국 계좌 일부를 이지상 씨가 운영하는 리더스코리아에서 관리하며, 자금은 회사의 업무 용도가 아닌 대부분 출처가 불분명한 곳에 사용되고 있었다.
만약 리더스코리아에서 출처 및 지출 내역을 밝힌다면 문제없겠지만, 아니라면 이 의혹은 사실로 드러날 것으로 파악된다.
[이게 사실이라면 제2의 이완용이 아닐까?]현재 떠돌고 있는 “내각조사실 한국 자금 사용 내용서”가 사실이라면 이용환 의원은 제2의 이완용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연결 고리가 이용환 의원의 아들 이지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명세서에 나온 자금은 대부분 정치권 및 문화인 그리고 언론계 위주로 이뤄졌으며 대부분 국내와 일본 간의 마찰이 발생할 때 대규모로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받은 이들만 현 국회의원 5명 이상으로 그 외 언론계 및 문화인들까지 포함하면 40명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거론되는 이들의 실명을 하루빨리 공개해야만 할 것이다.
[진보당 마태식 의원 리더스코리아에서 30억 원 수수 혐의]리더스코리아의 자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주목되는 현시점에 진보당 마태식 의원이 30억 원 상당의 현금을 받은 것으로 취재 결과 나타났다.
「사진1 사과 상자에 담긴 돈을 옮기는 과정」
이렇듯 마태식 의원의 개인차량으로 이동되는 돈이 든 사과 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태식 의원의 자녀가 일본 소니코리아에 특채된 사실도 드러나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당 조성경 의원 리더스코리아······.] [진보당 한xx 의원 또한 리더스코리아······.]계속해서 리더스코리아에 관한 기사가 속출했다.
그것도 대부분이 국회의원이 대상이다.
이 때문에 여론은 보수당과 진보당의 의원을 믿을 수 없다는 쪽으로 빠르게 흘러간다.
이 모든 여론 조작은 오진호 이사장의 작품이다.
한국에서 여론 조작에 특화된 오진호였다.
그렇다 보니 김무경 의원의 철새 논란이 쏙 들어가게 된다.
이와 함께 HTGS에 대한 공격까지 벌일 수 없을 정도다.
“난리도 아니군!!!”
“이걸 노리신 것 아닌가요?”
각종 기사를 보면서 말을 하자 오진호 이사장이 옆에서 바로 대답한다.
“그런가?”
중도당 국회의원만 76명이 넘어가기에 선거에 대한 준비가 모두 끝난 상태다.
거기에 이번 콜린 파월 장관의 이야기 때문에 또 난리가 난다.
“이젠 중국만 신경 쓰면 끝일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가장 반발이 심한 곳은 중국이다.
“그런데 일본은 왜 아무 말이 없지?”
가장 큰 반발이 예상되던 일본이었다.
그런데 일본 정부에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미국 정부에서 고이즈미를 통해 언급을 못 하게 했습니다.”
“오~호, 일 처리는 확실하네······. 중국만 정리하면 된다는 거지?”
“그렇습니다.”
그 말에 나는 전화기를 들었다.
어차피 해결할 것 빠르게 처리하면 될 일이다.
“반갑습니다, 주석님.”
“오랜만이군요. 그런데 서운합니다.”
“하하하, 죄송합니다. 바레인의 유전을 지킨다는 것이 일이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중국에 한 가지 선물을 드릴 생각입니다.”
“선물이라······. 솔직히 문제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이야기라도 해 줬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요.”
“하하하, 저도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 정말 몰랐습니다.”
어차피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하나 합작 형태로 넘겨드리죠.”
“······.”
어차피 줄 것 시원하게 줄 요량이다.
태양광 산업이 발전한 나라는 현재 독일이 가장 활발했고 다음이 중국이다.
“이 정도면 어떤가요?”
“어느 정도 기술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현재보다 한 5년 앞선 기술입니다. 효율이 19% 정도 되는 기술이죠.”
현재 태양광 발전의 효율은 조금 나아져 1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끌어올리기에는 현 기술로는 힘든 상황이다.
앞으로 10년이 지나야 24~5%의 효율을 보이는 태양광 패널이 생산된다.
그렇기에 이를 중국에 제공하더라도 시장의 주도권을 빼앗길 염려는 없다.
루비가 가진 태양광 발전의 효율은 최대 67%를 보일 정도.
이를 가지고 사업을 시작한다면 전력 산업의 한 축을 차지할 수 있지만, 이는 관련 인프라 및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다.
거기에 더해 원유 때문이라도 이를 시장에 내놓을 수는 없다.
그러면 원유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는 2020년 전후로 진출이 예정된 사업이다.
모두가 태양광 산업을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할 때 진출해 시장을 선점할 생각이었다.
그때가 되면 관련 회사 및 인프라가 완성될 것이다.
“알겠습니다. 조만간 한번 보는 것으로 하죠.”
“알겠습니다. 한국에 오시거나 미국에 방문하실 때 연락을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알레이버크급 한국 매각 해결을 위해 한 전화기에 긴 통화를 할 이유는 없었다.
그저 해결을 위한 조건만 제시하면 그만이다.
실무자 차원에서 이를 가지고 이제 알아서 지분율을 산정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그런 내 모습을 보는 오진호 이사장.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할 수 있다니······. 한국 정부는 이걸 알까요?”
“안다고 달라질 것 없잖아!!!”
이걸 티를 낼 이유도 없기에 나는 그저 오진호 이사장의 말에 대답해 줬다.
재미가 있어 보이는 오진호의 표정을 보면서 참 특이한 사고를 가졌다고 생각을 했다.
***
조셉 케린 블랙스톤그룹 보안 담당자는 예전 상관으로 보이는 인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조지 부시가 딴마음을 먹었다?”
“그렇습니다. 우리 쪽 인물들을 조금씩 배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백악관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하는 조셉 케린이었다.
“어차피 일 년밖에 임기가 남지 않았으니 걱정할 것은 없고, 문제는 다음 선거일 것 같은데······.”
미국 대통령이 자신들의 영향력 밖의 인물이 되더라도 문제 될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조셉 케린이다.
그러나 문제는 조만간 벌일 일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게 더 걱정이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조지 부시 이후의 인물에 대한 말을 꺼낸 것이다.
“금융의 일이기에 당선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FRB만 우리 뜻대로 따르게 하면 될 일 같습니다.”
FRB(연방준비은행: Federal Reserve Bank)는 미국의 12개 은행을 지칭한다.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리치몬드, 시카고, 댈러스,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보스턴, 세인트루이스, 캔자스시, 미니애폴리스의 연방 준비은행들이다.
이렇게 보면 미국의 중앙은행처럼 보이지만, 속으로 들어가면 완전한 사기업의 은행들이다. 다른 한편으로 본다면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의원을 임명하기에 완전한 사기업이라 칭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금융회사의 영향력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도 맞다.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곳이 바로 FRB였다.
미국 대통령이 임명하고 상원이 인준한 이사회 구성원 7명으로 14년간 활동을 한다.
이는 2년마다 교체가 이뤄진다.
이사회의 의장과 부의장 또한 대통령이 이사 중에 임명한다.
이들의 임기는 총 4년이며 임기 동안 이들은 재임할 수 있다.
그 밑으로 연방 공개시장위원회가 있으며 총인원은 12명으로 구성되며 7명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로부터, 5명은 지역별 연방준비은행의 대표들로 이뤄진다.
“유럽은 어때?”
“그들도 은행들과 보험사들을 재편할 계획 같습니다.”
“이참에 회에 반발하는 이들을 쳐낼 생각이군!! 그런데 말이야, 그쪽을 우리가 빼앗아 올 방법은 없겠나?”
그저 가끔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지만 그들 또한 시장을 형성하였기에 미국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은 아니기에 이참에 앞의 남자는 유럽 또한 영향력 행사를 위해 진출하기를 원하고 있다.
“가능하지만, 그러면 일부 노출은 필수입니다.”
조셉의 말에 약간은 고민하는 앞의 남자.
지금까지 숨어서 일을 진행했다.
아니, 밖으로 본다면 드러난 인물들이다.
그러나 그 누구도 현재 미국의 금융계를 장악한 인물로 생각하는 이들이 없다.
모든 것이 흩어져 뭉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든 흑막에 나오는 로스트차일드나 록펠러가 있지만, 그들은 그저 흘러간 옛 영화에 지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부자라고 불리는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이 있지만, 실제로는 알려지지 않은 부자들도 수없이 많다.
모두 숨어 있는 이들이다.
그러다 몇 년 사이에 급격하게 성장한 곳이 있다.
바로 알파벳이다.
그곳에서 가장 큰 적으로 다가설 인물.
자신과 비슷하게 사업을 벌이는 인물이 바로 한경민 회장이다.
그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도 벌였지만, 불가능에 가깝기에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만 했다.
지금까지 벌여 온 세계 금융의 장악.
정말 음모론의 로스트차일드와 같은 위치에 올라설 기회다.
그렇기에 그 일을 뒤로하고 이번 일부터 진행하는 것이다.
그런데 필연적으로 지금까지 일궈 온 것들을 노출시켜야만 했다.
좋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다면······.
“문제 되지 않는 선에서 노출할 수 있지?”
자신이 노출되지 않은 선이라면 문제가 없었다.
“세콰이어 캐피털 하나면 될 것 같습니다.”
초기 투자를 담당하는 기업 중 하나인 세콰이어 캐피탈.
조지 부시가 조지 터넷 장관에게 조사하라고 한 기업이 여기서도 나오고 있었다.
“나쁘지 않군.”
“그럼, 일 진행할까요?”
“결정되었으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겠지!!”
앞의 남자 말에 조셉은 고개를 끄덕인다.
조셉은 보고를 하고 온 바로 직후에 전화기를 들어 블랙스톤그룹의 스테판 스웨즈먼 회장을 호출한다.
“앉도록······.”
조셉의 말에 스테판 회장은 아무 말 없이 바로 자리에 앉는다.
“네.”
“의장님께서 유럽의 발언권을 원하시네······. 그러니 하려는 작업을 시작해.”
조셉의 말에 스테판 회장은 감회가 남다른지 눈가가 촉촉해진다.
“정말인가요?”
“맞아. 마이클에게 진행하라고 해.”
“알겠습니다.”
밖으로 빠져나가는 스테판 회장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조셉 케린이었다.
그러나 조셉 케린의 눈은 한기가 나올 정도로 차가웠다.
조금 전까지 보인 그런 눈빛이 아닐 정도였다.
***
[세콰이어 캐피털 링크드인 지분 10% 인수?]세콰이어 캐피털은 2003년 Series A(우선주)투자를 단행했고 이번에 다시 한번 10%의 지분 인수를 단행한다.
링크드인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현재 1,5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업계의 1위는 페이스북이다.
이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유럽 진출에 대규모 자금 투자를 단행한다는 발표를 한다.
-수억 명의 사용자와 비교를 하네!!
-페이스북이 처음부터 5억 사용자는 아니었다.
-링크드인 또한 성공 가능성이 충분한 것 아냐?
-나는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
-가입이나 하고 이야기해라,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