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18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83화
‘모방된 세계’는 형성된 지점에 입 남는다.
그리고 이 입구로 드 수 있는 것은 오직 세계 파편 유자, 그것도 안에 있는 보유자의 허락을 밭은 사람뿐이었다.
하지만 누군가 밖에서 대기하고 있 다가 안에 있는 사람이 나오는 순간 을 노려 기습하는 건 가능하다.
그렇기에 모르드 일행은 모방된 세 계를 이용할 때 늘 바깥을 지키는 인원을 남겨두었다.
지금은 에리우와 파르웰이 그 역할 을 하는 중이었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한 사람이 모방된 세계에서 나왔다.
음양 나온 사람을 본 파르웰이 깜짝 놀 랐다.
리온이 만신창이가 된 채로 나와서 그대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이런.
”
그러나 그가 그대로 쓰러지기 전에 뒤따라 나온 케엘이 잼싸게 붙잡아 서 눔혀주었다.
“달시 양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각 성해 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어.
”
리온의 패기는 좋았다.
하지만 결 원인은 알 수 없었다.
모르드도 그 랬고 제3자 입장에서 관전한 케엘도 마찬가지였다.
두들겨 패라고 하면 심리적으로 제 동이 걸릴 것이다.
그게 정상이다.
모르드는 어제 달시와 대련 할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자기 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판단하면 아 무런 주저함이 없었다.
‘신혈 각성으로 성격이 바 수야 있지.
자기 힘을 모르던 사람이 자 기가 강한 걸 알면 당연히 변하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모르드의 경우 는 너무 극단적이야.
무슨 일이 있 ㄴㄴ ㅜㅠ
었던 걸까?” 문득 그런 궁금증이 들었다.
하지만 케엘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에도 능숙하게 그 궁금증을 가 슴 한구석에 묻어두었다.
모르드가 자신의 과거를 캐묻지 않 듯 자신도 그의 과거를 캐묻지 않는 다.
언젠가 말하고 싶어지면 말해줄 것 이다.
그렇게 믿었다.
자신 또한 그 러할 테니까.
파르웰이 리온에게 치유 주문을 걸 면서 물었다.
“달시 양 이야기를 좀 들어보.
니 실
행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어우, 나는 무작정 도전하지 않아서 다행이야.
”
친구가 패기가 없구먼.
”
” 젊 [10 *으2 갑자기 끼어든 목소리에 케엘이 흠 짓했다.
“내가 눈치채지 못했다고?” 방 한쪽의 의자에 레가스 백작이 앉아 있었다.
불쑥 끼어든 것으로 보아 케엘이 모방된 세계에서 나오기 전부터 있 었으리라.
보 으 이 9 도 ‥…~2 우 도 [묘 니 0 시 뚜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할 수 있으 라.
케엘은 레가스 백작이 어떤 술로 자신의 이목을 피했는지 파 하고자 했다.
백작은 그런 케엘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몸을 일으켰다.
오거 표 “그나저나 설명을 듣긴 했지만 믿 을 수가 없군.
정말로 별개의 공간 을 만들어내서 그곳을 훈련장으로 삼 을 수 있단 말인가? 그 말에 케엘이 파르웰을 흘끔 바
라보았다.
파르웰이 슬적 고개를 끄 덕이는 것으로 대충 말해줄 수 있는 범위에서 적당히 대답해 줬음을 알 수 있었다.
구교 즈 ㅇ 고 [6 또 1 식 『 고 00 [요 픽 웹 따오 00 」 “6 한 꾸 : 00 주 미0 머 봉 로 대 표 001 [쏘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는 것도 큰일 이었다.
백작도 연무장을 만들기 위해 아주 많은 돈을 투자했다.
그러고도 완전 히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달시하고 같은 방식으로 각성하려고 했다니… 혹시 자네들, 둘 다 마스터인가?” 메건 케엘의 대답에 백작이 놀랐다.
뒤 늦게 케엘과 리온을 유심히 바라본 그가 혀를 내둘렀다.
“…정말이군.
”
달인은 달인을 알아보기 마련이다.
수준 높은 마투술사는 상대를 자세 히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수준을 읽어낼 수 있었다.
그런데도 백작이 전날에 케엘과 리 온이 마스터급 마투술사인 것을 알 아보지 못한 이유는 간단했다.
그때는 모르드에게만 정신이 팔려 서 다른 사람은 잘 보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허어, 도대체 정체가 뭐지?” 모르드의 존재만 해도 기절초풍할 지경이다.
그런데 그 일행들도 하나같이 범상 치 않았다.
‘마스터급 마투술사만 둘이고……,’ 데런과 닐이 말해준 바에 따르면 저 파르웰이라는 소년은 고위 마법 사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소년으로 밖에 안 보이는 외모라서 도저히 믿 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이 여자는… 도무지 모르 겠군.
백작의 눈으로도 에리우가 어떤 존 재인지 파악할 수가 없었다.
은은히 풍기는 마력만으로도 강하다는 건 알겠는데 얼마나 강한지는 전혀 감 이 안 잡힌다.
“전설 속의 대마법사를 쓰러뜨렸다
더니… 이런 멤버라면 정말 그런 일 을 해낼 만도 하지 않은가?” 백작이 놀라고 있는데 모르드가 모 방된 세계에서 나왔다.
“아, 모르드 경!”
백작이 벌떡 일어났다.
“어젯밤에는 잘 주무셨습니까?” “아니, 잘 못 제.
”
세안 “자네한테 맞은 데가 아파서 잠이 안 오지 뭔가? 계속 궁긍거리니까 부인이 짜증을 내더군.
”
“뭐 그래도 하루 긍공 않고 나니 몸이 좀 괜찮아졌는데… 아직 다 회 복되진 않았으니 정식 대련은 말고 가법게 훈련이라도 같이 해보지 않 겠나?” 아니라 전사로서의 욕망이다 보니 절제가 안 되는 모양이었다.
“훈련이라… 음.
괜찮겠군요.
”
“정말이지? 그럼…….
”
“하지만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아 니, 조건이라기보다는 부탁이라고 해야겠군요.
” “무슨 부탁인가?” “계엘의 훈련을 좀 봐주십시오.
”
“참고로 접니다.
”
케엘이 한쪽 손을 들어 보이며 자 신을 어필했다.
백작의 태도를 보니 자기 이름도 기억 못 하고 있을 것 같아서였다 “아, 아니, 자네 이름이야 당연히 알고 있었네.
”
‘모르셨구만.
”
살짝 당황하는 백작의 표정을 보니 역시 케엘의 짐작이 맞았던 것 같았 다.
“어든 이 친구를… 아니, 잠깐.
자네 하프 엘프인가?”
“예 ”
백작이 잠시 고민에 빠졌다.
뭔가 머릿속에서 저울질을 하는 기색이었 다.
케엘이 물었다.
“왜 그러십니까?” “아니, 아무것도 아닐세.
그보다 모 르드 경.
”
“에”
“홈홈.
이 친구 봐주는 대신에… 한 번만 더 겨뤄주면 모르드는 ㅇ 드느는 안 되겠나?” ㅣ 순간 백작이 유리병처 럼 보였다.
어쩌면 이리도 속이 투 명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케엘의 충고대로 잠시 고민하는 척 을 한 다음 말했다.
“좋습니다.
일정이 바쁘긴 하지만 어 수가 없군요.
”
“잘 생각했네! 허허, 역시 사람이 호방하구만.
”
희희낙락한 백작이 물었다.
케엘은 모르드에게 말했던 대로 자 신의 상태를 설명했다.
설명을 들은 백작의 표정이 진지ㅎ 신지히 졌다.
그가 혼절한 채로 파르웰의 치유 주문을 받고 있는 리온을 한번 보더니 물었다
“아마 자네가 느끼고 있 시가 느 건 좀 다를 것 중에 달시와 이야기해 보게.
벽을 앞에 둔 감각이 비슷해 보여도 개개 인마다 느끼는 바가 완전히 다를 수 도 있거든.
그 차이점을 인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네.
”
백작은 이제 모르드만이 아니라 그 일행 전체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 다.
“자네들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 띠 래 ※% 으 글
“음? 자네도 기사인가?” “전사입니다만.
” “…실례했군.
혹시 전원 다 그런 가?”
“예거 “알겠네.
케엘 경, 내가 보기에 자 네가 생각하는 바가 은 것 같네.
”
“벽을 넘을 방법에 대해서 말입니 까?”
“그렇다네.
다만 수준 차가 많이 는 사람만 상대해 보는 것보다는 비슷한 수준에 있는 다 보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리고 마침 우리 가문에는 자네와 만 나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들이 있지.
”
“가문의 기사입니까?”
“내 둘째 아들이라네.
자네와 마찬 가지로 오러를 터득했지만 1단계에 머물러 있지.
” @ “웨 이 주 띠
“그리고 기사단의 부단장도 마스터 라네.
어려서부터 재능이 괜찮아서 내가 제자로 삼아 가르쳤지.
” 백작이 히죽 웃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레가스 백작가에 마스터급 마투술사가 네 명이나 다.
과연 동부의 대귀족이라 불릴 한 전력이었다.
뚜 ㅠㅠ 실은 둘째는 영지의 다른 마을에 있다네.
그래서 말인데… 둘째를 불 들이는 시간도 있고 하니 며칠만
더 가문에 머무르면 어떻겠나?” “좋습니다.
”
“생각해 보게.
내가 케엘 경의 련을 봐준다고 해도 고작 사흘로 하겠… 응? 뭐라고 했나?”
“좋다고 했습니다.
”
“정말인가?” 08 이 “예 “좋아.
무르기는 없네.
절대 안 돼!” 모르드가 한심해하는 바라보건 말건 백작은 % 다.
뿌 시 8 ^ 으로 잉글병글했
모르드는 조급함을 버리고 한동안 백작가에 머무르기로 했다.
원래는 3, 4일 정도 더 머무를 생 각이었지만 며칠 지나서 그 생각을 고쳤다.
그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에 게도 아주 좋은 기회라는 것을 깨달 았기 때문이다.
파르웰 역시 이끗에 조금이라도 길 게 머무르고 싶어 했다.
그가 마법사이기 때문이다.
마법사가 발전하려면 안정된 환경 에서 진득하니 연구와 실험을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파르웰은 그동안 실전적인 경혐은 많이 쌓였 어도 차분하게 자신을 갈고다을 시 간이 없었다.
~ 후우.
백작가에 머무른 지 나흘째.
파르웰이 눈 밑이 해진 채로 긴 한숨을 쉬었다.
“또 죽었나?”
심상 세계에서 훈련하고 있던 모르 드가 물었다.
“예.
아욱, 악독한 작자가 너무 쉽 게 풀면 제대로 된 교육이 안 된다 개… 아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어놓으면서 난이도를 올리는 바람 올 또ㅠ 파르웰이 욕을 안 하려고 애를 썼 다.
살의가 불타오르고 있는데도 쌍 욕은 절대 안 하는 걸 보니 대단했 다.
“한 번쯤 보고 싶기도 한데.
” 모르드가 그런 심술굿은 호기심을 느낄 정도였다.
방금 전 파르웰은 신혈 대마법사의 마법서를 썼다.
그가 이 마법서를 쓰 리 높지 않았다.
한번 사용할 때마다 확실하게 진보 하지만 그 대가로 정신이 피폐해지 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정신을 침식하거나 하 진 않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저주받 은 물건 그 자체군.
‘ 아무리 봐도 선한 존재가 만들었다 고는 믿을 수 없는 물건이었다.
었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을 처리하는 동안에는 파르웰도 빈도는 그 다 다 뜨 08
혈 대마법사의 마법서를 쓸 수가 없 었다.
쓸 때마다 크게 컨디션이 악화되기 문이다.
언제 또 실전을 치러야 하는지 알 수 없는 환경에서 강해지 겠다고 저걸 쓰는 건 어리석은 짓이 다.
하지만 백작가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오랜 만에 썼다.
파르웰이 중얼거렸다.
“역시 세계 파편이 좀 더 필요한 텍……그 “왜”
“아, 참고로 사용횟수나 사용 시간 문제는 아닙니다.
” 파르웰이 그 점을 분명히 했다.
그가 보유한 세계 파편이 늘어날수 록 이 마법서를 더 자주, 더 오랫동 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마법사의 잔영은 마법서 안에 존재하는 심상 세계에 제 심상 세계 를 합쳐서 교육장으로 활용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 교육장을 통제할 권 리를 갖고 있죠.
”
이 교육장에서 파르웰은 대마법사 의 잔영을 거스를 수가 없었다
.
무조건 대마법사의 잔영에게 절 대적으로 유리하도록 설정되어 있었 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대마법사라 고 해도 손가락 한번 되기는 걸로 제 신혈 개방을 해제시키고, 제가 쓸 수 있는 주문을 입맛대로 제약할 수는 없어요.
” 그리고 이것은 파르웰이 교육받는 학생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신혈 대마법사의 마법서를 쓴다는 행위 자체가 그 안에 있는 잔영에게 ‘당신을 교사로 모시고 마법을 배우 겠다’고 동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래서 파르웰은 그가 규칙을 강제 하는 것에 저항할 수가 없는 것이 다.
“근데 세계 파편이 두 개로 느니까 좀 알 것 같아요.
아직 좀 더 연구 가 필요하긴 한데… 아마 제가 가진 세계 파편이 좀 더 늘어나면 통제권 을 빼앗아올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저 공감 능력이라고는 먼지 만큼도 없는 패배자의 잔영이 강요하는 쓰 레기 같은 교육과정을 생략하고 필 요한 내용만 삐 을 수 있겠죠.
”
그렇게 말하는 파르웰에게서는 으 스스한 원한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일그러진 미소를 지은 그가 자신의 안대를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물론 그게 다는 아닙니다.
통제권 빼앗고 나서 뜨거운 맛을 보여줄 1 부 미 뜨 110 01 표 비 비 ‘저거, 괜히 줬나?’ 신혈 대마법사의 마법서를 쓰면 쓸 수록 파르웰의 성격이 망가지는 것 같아서 떨떠름하다.
‘세독마에서 에이단이 썼을 때는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하긴 그때 에이단은 이미 피폐해질 대로 피폐 주
해져 있긴 했지.
” 당시 에이단은 몇 번이나 소중한 사람을 잃은 충격으로 해진 데다가 힘에 대한 2 주하기 시작한 후였다.
그래서 신혈 대마법사의 잔영이 가 하는 지옥 같은 가르침조차도 광기 를 불사르며 흡수했던 것이다.
“어했는 당분간은 안 쓸 겁니다.
여기서 할 일이 많으니까요.
”
파르웰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신혈 대마법사의 마법서를 아공간 배낭에 넣었다.
웨 따 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