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020화
울스는 말문이 막혀버렸다.
이건 데이슬리와 싸웠을 때 보여준 모습과는 차이가 커도 너무 크지 않 은가? 정말 사흘 만에 이런 성장을 이루 었단 말인가? ‘마력이 이 정도라는 소리는 들은 적이 없는데?’ 신혈 개방, 아니, 최소한 신혈의 힘을 끌어내고 있기라도 하면 또 모
르겠다.
하지만 지금의 모르드는 전혀 신혈 의 힘을 쓰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자질이 뛰어나도 신체와 마력이 며칠 만에 폭발적으로 성장 하는 건 불가능해.
아무리 베르나스 의 후예라고 해도…………글 육체와 감각, 마력을 쓰는 기술이 장하는 건 사흘 만에 폭발적으로 성 능한 일이다.
말하자면 소프 인 트 부분은 그런 말도 안 되 지
게 성장하는 것은 말도 안 되지 않 은가? ㅁ 0 비 「 모 내 따 때ㅇ [> 때 ㅁ 표 》 으 “이 세계에는 그 말도 안 되는 것 을 가능케 하는 것이 몇 가지 있 이 축복은 모르드에게 신혈에 잠재
된 투신체의 권능을 쓰게 해주는 것 만이 아니라, 모르드가 지닌 신혈의 잠재력 그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려 주었 그 결과, 신혈의 힘 은 상태에서도 모르드의 육3 과 마력 양쪽이 보다 향상된 ㅣ 무 번째인 세계 파편은 아직 쓰지 도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놀라고 있으면… 음.
저런 표정을 보고 있 자니 재밌군.
‘ 세독마에서 세계 파편을 가진 자들 이 그것을 가장 단순하게 활용하는 방법이 바로 마력의 원천으로 쓰는
것이다.
모르드는 어제 투신의 묘지에서 나 와서 하루 동안 연구한 끝에 마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미 세독마에서 문장으로 잘 정리 된 그 비밀과 요령을 읽었기에 가능 한 일이었다.
! 그리고 대듬 임펄스 건들릿이 휘감 긴 주먹을 날렸다.
울스는 급히 막아냈지만 완전히 방
없었다.
그대로 날아가서 벽을 부수 고 집 밖으로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진 벽의 파편이 사방으로 떨어 투둑, 투두두둑……… 부서 내리는 것을 보며 모르드가 말했 져 다.
“이거 받은 지 하루밖에 안 된 집 인데.
설마 수리비 안 주겠다고 째 째하게 굴진 않겠지?”
“-…하! 수리비라.
그래.
얼마든지 물어주지! 날 쓰러뜨린다면 말이 다!”
울스가 잔뚝 열 받은 채로 몸을 일으켰다.
“정말 괴물 같은 놈이군! 인정하 마! 내가 오만했다! 신혈을 써도 된 다고 할 게 아니라, 내가 먼저 진짜 힘을 보여줬어야 했어!”
그런 울스의 목소리가 기이하게 변 해가기 시작했다.
마치 짐승의 으르렁거림이 사람의 말처럼 울리는 것 같았다.
“아하.
그랬군.
“”
알겠다는 듯 중얼거리는 모르드의 눈앞에서 울스의 덩치가 한층 더 커 지고 있었다.
순식간에 2미터를 넘어서 2미터 20센터에 달할 정도로 커진다.
그런
그의 외모는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모르드는 세독마에서 이런 존재가 장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가이칸스로프였군.
”
짐승과 인간이 융합된 형태, 라이 칸스로프! 세독마의 세계에서 그것은 종족이 아니다.
저주받은 자의 이름이다.
광기와 야성을 상징하는 만월의 저 주를 받고도 살아남은 자들이 도달 하는, 인간을 벗어난 형태! 일 | 위 |
그 저주에 사로잡힌 자들은 일반적 으로는 만월에 변신하여 광기에 휠 싸인 채로 인간을 닥치는 대로 습격 하게 된다.
하지만 극히 일부, 그 저주를 버터 내는 것을 넘어 극복하는 데 성공한 자들은 만월의 유무와 상관없이 자 유자재로 그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울스가 바로 그런 케이스였다.
회색 털의 느대인간으로 변한 울스 는 무시무시하게 폭증한 마력을 붐 어내며 모르드를 노려보고 있었다.
“신혈을 써라.
안 그러면….
” 과아아앙!
변신을 마친 울스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모르드가 그를 덮쳐서 주먹을 하지만 이번에는 울스의 대응이 기 민했다.
을 십자로 교차해서 모르드의 먹을 막아낸 그는 단 한 걸음도 려나지 않았다.
“마력은 여전히 네가 더 위군.
”
득대인간으로 변신한 울스의 마력 놀랍게도 모르드에게는 못 미쳤 02 34 구 00 “하지만 내가 더 크고, 강하지!”
딴 울스가 모르드를 뿌리치며 호쾌 펀치를 날렸다.
투앙! 하지만 그 순간, 모르드의 움직임 이 기묘할 정도로 가속하면서 울스 의 주먹 아래쪽을 쳐 날렸다.
“아니?!’ 경악하는 울스의 얼굴에 모르드의 주먹이 꽂혔다.
하지만 그는 놀
고 버터내었다.
그리고 그대로 몸을 날리듯이 원을 그리는 펀치를 날렸다.
머리에 정타를 맞은 모르드가 그대 로 주르룩 미끄러졌다.
그런 모르드에게 울스가 완전히 털 로 뒤덮인 몸의 근육을 불끈거리며 다가간다.
거대한 맹수보다도 훨씬 강렬한 기세가 모르드를 압박했다.
“튀!”
울스가 날카로운 엄니를 드러내며 웃었다.
이제는 정말로 맹수의 웃음 그 자체였다.
“그런데 정말로 신혈을 안 쓸 거 너
스는 말문이 막혔다.
지독히도 오만한 말이었다.
이것이 베르나스 대공가에 들어온 지 아직 채 보름도 안 된 열다섯 살 애송이가 할 말이란 말인가? 하지만 모르드는 아직 진짜 오만한 말은 하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울스 경, 넌 나한테 신혈 개방을 요구하기에는 자격이 부족하 다”
“이거 참.
베르나스의 혈통들은 누 가 투신의 혈통 아니랄까 봐 다들 오만함을 달고 살지만…….
”
“네 오만함은 내가 본 누구보다도 우월하구나! 이 싸움이 누가 누구를 시험하는 자리인지 알려주마”
울스가 양팔을 펼치자 그의 팔을 감싼 임펄스 건들릿이 변화했다.
열 손가락을 각기 휘감고 소드 임 펄스처럼 날카로운 스파크가 속구치 는 게 아닌가? ㄴ 울스가 오른손으로 허공을 할퀴자 섬광의 궤적 다섯 개가 5미터 떨어 진 모르드를 직격했다.
파아아아아앙!
무쇠조차 잘라낼 수 있는 궤적이 다섯 개나 폭발했다.
“그걸 막았어” 울스가 놀랐다.
양팔을 교차해서 공격을 막은 모르 드는, 옷이 쩌졌을 뿐 불끈거리는 근육 위로는 생채기조차 나지 않았 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투신의 잔영에
게 갖가지 전투기술을 배우고, 열 살 투신과 272번 싸우면서 체화한 몸이다.
일순간 보디 임펼스를 2중으로 겹 저서 감옷처럼 몸을 두르는 술, 임펄스 아머가 올스 완벽하게 막아냈다.
‘하지만 확실히 방어 부담이 큰 공 격이군!’ 공격 거리가 긴 데다가 공격 범위 까지 길다.
또한 하나하나의 위력도 어지간한 기사의 소드 임필스를 능 가한다.
“그럼 이쯤 할까.
”
비엔 “네가 기교파였다면 이것저것 하면 서 놀아봤을 텐데… 별로 기술로 노 는 데 흥미 없지 않나?”
모르드와 을스의 싸움은 그야말로 힘 대 힘의 격돌이었다.
둘 다 잔기술로 상대의 심력을 까 아낼 생각 따위는 갖다 버리고, 힘 으로 꺼어버릴 생각만 가득했다.
“그러니까, 힘으로 하지.
”
모르드의 눈이 기묘한 빛을 발했
울스가 경악했다.
“아직도 전력이 아니었다고?”
때 또 그 말대로, 모르드의 마력이 더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파편으로부터 마력을 끌어내 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역시 이건 오래는 못 쓰겠군.
‘ 단 하나의 셰계 파편으로부터 마력 계가
수준이다.
게다가 지속시간도 짧았다.
‘길어봤자 20초 정도?’ 하지만 그 정도면 충분했다.
어차피 마력은 모르드가 위, 육체 능력은 울스가 위라서 균형을 이루 고 있었다.
그런데 모르드에게 1할 의 마력이 더 없어지자 균형이 무너 진다.
! 의식이 더 빠르게 가속한 모르드가 울스의 공격을 피해내면서 몸통에 일격을 먹였다.
1> 다 34 웹 가 조 포 표 도 니 「 뚜 모르드는 르드는 그것을 그르트 것을 예상했다는 듯 0 옆으로 스쳐 월 를 강타했다.
나 몽이 겪이는 울스의 뒤동수 드의 주믹이 강타, 음스 이가 에 처박혔다.
다 “& 울스 경!”
울스와 함께 온 올 명처럼 외쳤다.
이
그럴 만도 했다.
옆에서 보고 있자 면 울스가 죽었어도 이상하지 않아 보였으니까.
승리를 확신하던 모르드가 눈살을 찌푸렸다.
땅에 머리를 박은 울스의 몸이 번 더 부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미터 20센티의 거구가 더욱 커지 고, 마력이 흉흉한 기세로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뿌 “거기까지!”
갑자기 멀리서 화살처럼 날아온 한 사람이 울스의 몸통을 사정없이 걷 어차 버렸다.
깨갱! 울스가 얻어맞은 개처럼 처량한 비 명을 내지르며 나가떨어졌다.
“뭐야?” 난데없는 상황에 모르드가 놀라 눈 을 크게 떻다.
그리고 그 앞에서 긴 백금발이 나 부끼며,모르드와 눈높이가 대등한 누군가가 그의 앞에 얼굴을 들이됐 다.
하지만 그녀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소녀’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기는 어 려울 것이다.
긴 백금발을 휘날리는 그녀는 키가 아주 컷기 때문이다.
190센티가 넘는 모르드와 대등할 정도로! 게다가 단순히 키가 크고 비율이 근사하기만 한 게 아니다.
숲속의 맹수를 연상케 할 만큼 탄력적인 근
육질의 몸이었다.
놀랍군.
이런 언밸런스함이라니.
” 담자도 그 앞에서 서는 순간 찌그러 져야 할 것 같은 초장신과 근육졸 육체의 조합이라니.
보고 있노라면 비현실적이라는 느 낌이 드는 존재, 그것이 바로 지금 모르드의 눈앞에 나타난 소녀 에르 나 베르나스였다.
“에르나 님!” 일반 전사들이 그녀를 알아보고 외 쳤다.
“이게 무슨 폭거입니까?”
한창 일대일로 싸우고 있는데 난 입, 울스에게 기습을 가해서 찌그러 진 쓰레기처럼 만들어버렸으니 그들 이 항의할 만도 했다.
하지만 에르나는 코웃음을 쳤다.
“더 했으면 둘 중 하나는 죽었어.
그리고 죽는 쪽은 높은 확률로 울스 경이었겠지.
의식이 날아가서 눈에 뷔는 게 없는 상태로 변하고 있었거 ㄷ 노려 그 말에 일반 전사들이 쓰러진 울 스를 바라보았다.
눈을 하양게 까뒤집은 그는 서서히 늄대인간 변신이 풀려서 인간으로
돌아오고 있었다.
“울스 경도 2차 변신은 잘 통제 못 하잖아? 안 그래”
1”
00 벼 반 전사들이 신음했다.
울스는 아직 바닥을 보여준 게 아 니었다.
그에게는 2차 변신이라는 비장의 카드가 있었던 것이다.
단, 이 비장의 카드는 울스에게 있 어서도 양날의 검이었다.
최상의 컨디션에서 써도 이성을 유 지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니까.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강제 변신한
상태에서는 완전히 광전사처럼 날뛰 어됐으리라.
“본인도 깨어나고 나면 납득할 거 야.
의무실로 데리고 가.
”
“……알겠습니다.
”
논리적인 에르나의 말에 일반 전사 들은 승복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에르나의 말이 논리적이 아니 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을 것이 뽀 이 웹
에르나가 모르드를 보며 웃었다.
얼굴만 보면 참 순하고 귀여워 보이 는 웃음이었다.
난 에르나 베르나스.
”
에르나는 쾌활하게 웃으며 말했다.
“특별히 허락해 줄게.
에르나 누나 라고 불러.
” 모르드는 그런 그녀를 넘 나간 듯 바라보다가, 곧 입을 열었다.
“거절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