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00)
“날로 먹으니까 좋잖아? 마력도 쑥 쑥 늘어나는데 뭐가 불만이셔?”
케엘이 핀잔을 주었다.
달시의 마력은 백작가를 떠날 때와 비교하면 209 가까이 늘었다.
원래는 없던 칠감도 생겨서 그것을 인지하고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만한 성과를 날로 먹었으면 기뻐 해야 하지 않은가? “그건 그렇긴 한데…….
”
달시가 재차 한숨을 쉬었다.
자기 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불평임을 알 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위장할 필요도 없으니 3차 변신이나 확인해 보지 그래” “아, 그렇지.
”
리온의 지적에 달시가 눈을 반짝였 다.
대수림에 들어온 후로 얻은 달 부 스러기만 4개였으니 기대해 볼 만했 다.
“되네?”
그리고 이제는 3차 변신도 굳이 심장을 찌르는 끔찍한 자해행위를 하지 않아도 그냥 할 수 있게 되었 다.
그리고 3차 변신 자체도 좀 달 졌다.
예전에는 제어하기 어려운 힘이 날 뛰는 느낌이었다.
육신만이 아니라
정신도 그래서 이성을 붙잡고 있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2차 변신 때까지와 마찬가지로 정신이 또했다.
라이 칸스로프의 특성상 가벼운 흥분 상 태가 되긴 하지만 이성이 흐려질 정 이걸 도대체 몇 개를 모아야 신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과자 부스러기하고 비슷하다고 치 면, 부스러기 모아서 온전한 과자
하나를 만들려면… 진짜 한 천 개쯤 모아야 되는 걸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수치였다.
동안 모야도 다 못 모을 것 같 모 @% 달시의 한탄에 모르드가 한마디 했 다.
“세계 파편도 비슷한 숫자다.
”
“물론 달 부스러기를 모으는 것과 는 사정이 좀 다르기는 하지.
이쪽 은 모으려고 안달이 난 경쟁자가 많 으니까.
”
그리고 서로가 가진 것을 빼앗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면서 승자의 보 유량이 팍팍 올라가게 된다.
“하지만 달시, 굳이 달 부스러기 모아서 신이 되어야 할 이유가 나?”
것 ※0 00
“어영 “달 부스러기를 모아서 강해진다 면, 그건 좋은 일이지.
하지만 꼭 신이 되어야만 하나? 네게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건가?” ㄴㄴ 모르드의 지적에 달시의 얼굴이 빨 강게 달아올랐 “그, 그게… 처음부터 모으면 신이 될 수 있다는, 그런 계시 같은 걸
받고 시작한 일이다 보니까…….
”
무조건 다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신이 된 후의 일은 걱정했 지만 신이 되어야 할 이유는 생각해 보지 않은 것이다.
‘으아아아, 부끄러워!” 달시는 자기가 완전히 들떠있었다 는 사실을 깨달았다.
신화의 흔적을 찾는 대모혐! 신이 되기 위한 여정! 자신이 그런 길을 걷는다는 사실에 홍분해서 정작 당연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를 까망게 잊었던 것이다.
“그 심정 이해는 가.
이해는 가는 케엘이 애써 웃음을 참았다.
일덴의 명령으로 모르드를 따라다 니기 시작한 시기에는 자신도 모험 을 꿈꾸며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래 달시가 어떤 심정이었는지 이해 할 바는 아니었다.
‘지금은 너무 익숙해지긴 했지.
` 8 .
초 ㅁ 렌 고대 유적도, 고대의 비밀 던전도, 신화의 저주를 받은 땅도 이꼴이 날 정도로 많이 경협했다.
그러다 보니 예전의 설렘과 흥분은 더 이상 없었 「 으 6: 으 무
“그래도 즐겁긴 하지만.
‘ 익숙하지 않던 시절처럼 신나지는 않지만 지금도 여전히 즐겁기는 하 다.
고생해 가면서 신화의 흔적을 찾아 내고, 그 안에 존재하는 시련과 역 경을 극복해 내고 숨겨진 비밀이나 진실을 알아내는 것은 짜릿한 쾌감 게다가 그런 일을 통해서 예전에는 상상도 못 했을 정도로 강해지기까 지 하지 않았는가? “모르드의 말대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
달 부스러기를 모
으면 신이 된다는 게 중요한 게 아 니라 달시 네가 그걸로 뭘 하고 싶 으냐가 문제 아니겠어 99 응”
달시는 쥐구멍이라도 찾아서 숨고 싶은 기분으로 고개를 숙였다.
그렇게 달 부스러기 하나도 얻은 뒤, 일행은 에리우가 가고 싶다고 했던 곳에 도착했다
“뭐가 펼어져서 형성된 곳 같군.
”
모르드가 중얼거렸다.
완만한 산 위에는 호수가 형성되어 있었고 그로부터 아라쪽으로 강이 ! 있었다.
칼데라호처럼 보이 지만 이 산은 화산이 아니 운석이라도 떨어진 형 형이 전 턴0 %& 푸 때 버 000 건 호 앵 0″ | 토밸기 ※% 이 요 이 경우 운석보다는 신화적인 이 유로 생성되었을 것 같지만…… 그런 생각을 하며 호수를 살펴보고 있는데 에리우가 움직였다.
“저 아래야.
”
“아래라니, 설마 호수 아래?”
*ㅎ ”
6@ㆍ 에리우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몸 날렸다.
첨병! 때6 그녀는 곧바로 호수로 잠수해 갔다.
“안에 유적이라도 있나 보네.
따라 가 보자.
”
케엘이 물의 정령과 바람정령을 소 환했다.
이 정령들의 힘을 이용하면 머리카락 한 올 젖지 않은 채로 물 밑 깊숙한 곳으로 잠수하는 것도 어 00 어
렵지 않은 일이었다.
일행은 정령들이 만든 공기 방울에 감싸진 채로 호수 밑으로 잠수해갔 다.
그리고 그곳에서 옛 거인의 유적으 로 보이는 폐허를 발견했다.
대화를 나누는 것도 어렵지 다.
파르웰이 메시지 주문으로 모두 를 연결해 주었으니까.
‘보면 볼수록 이 사람들, 유능해도 너무 유능해.
강하기만 한 게 아니
라 도대체 대응 못 하는 상황이 있 긴 있나 싶네인 달시는 모르드 일행의 상황 대응력 에 혀를 내둘렸다.
같이 여행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아직도 계속 새롭게 놀랄 거리가 나 온다.
그동안 용병 생활하면서 산전수전 다 겪였다고 생각했는데 모르드 일 행과 함께 하는 동안에는 미지의 경 험투성이였다.
지금처럼 호수 믿으 로 잠수해서 유적을 탐사하는 일을 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어든 호수 밑바닥에 도착하자 에
와 > 뜨 포 꼬 .
으 가 [쓰 .
으 때 0 뚜 0 내 이미 페허가 되어 있었던 유적 일 부가 진동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검이라기에는 너무 큰, 무슨 검 모 양의 기등으로 보일 정도로 큰 5미 터짜리 검이 물을 가르며 휘둘러졌 다.
쿠우우응! 에리우가 쇠몽둥이로 그것을 막아 낸다.
물밑이라서 그런지 그녀가 반동으 로 됨겨 나가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파아아아아아!
수중에서도 냉기 파동의 위력은 건 재했다.
다만 지상에서와 달러 사방 이 얼려야 할 물로 가득하기 때문에 유효 범위가 떨어지고, 얼어붙은 부 분의 밀도가 다소 열었다.
과직… 크드드득! 수압을 이기지 못한 얼음이 깨져나 가는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에리우는 마치 주변의 얼음이 환상
에 불과한 것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게 아닌가? “와, 진짜 말도 안 되는 능력이네.
” 달시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말로 신화의 권능이라 부르기에 모 자람이 없지 않은가? 과아앙……! 폭음이 울렸다.
에리우가 얼어붙어 있던 거인의 검
을 내려쳐서 바닥에 처박는 소리였 다.
랑! 광! 과아아앙! 그리고 땅에 처박힌 거인의 검을 에리우가 계속 내려쳤다.
보이지 않는 뭔가가 비명을 지르며 사라질 때까지 계속.
그렇게 에리우의 쇠몽둥이는 거인 신족의 무기 또 하나를 포식했다.
“이 세계 파편, 이대로 뒤도 될
지상으로 올라온 에리우가 물었다.
그녀의 말에 모두는, 정확히는 시를 제외한 모두가 한 가지 사실 알아차리고 놀랐다.
때 둥이에 세계 파편을 담았군.
무슨 의미가 있지?”
46 0쪼 에리우가 눈살을 찌푸렸다.
개떡 같이 설명해도 찰떡같이 알아 듣는 재주를 가진 모르드와 파르웰
에게도 한계는 있다.
에리우도 그 사실을 알고 있기에 최대한 자신의 느낌을 언어화해 보려고 노력했다.
“내 안에 있는 것도, 이것도 동시 에 쓸 수 있어.
내가 다 갖는 것보 다 이쪽이 더 강해.
”
에리우는 행동으로 설명했다.
자신이 보유한 세계 파편의 힘을 끌어낸다.
으으우우우! 구기 그가 그러자 쇠몽둥이 또한 세계 파편의 힘을 끌어낸다.
둘의 힘이 연동되면서 더욱 큰 힘 을 발생시키기 시작했다.
모르드가 놀라 눈을 크게 다.
“세계 파편을 이런 식으로 쓸 수 있는 거였나?” 예를 들어 세계 파편 두 개를 가 졌는데 그 둘이 응합되지 않은 상태 라고 치자.
그런데 에리우가 지닌 세계 파편
2개짜리 덩어리와 쇠몽등이에 담긴 세계 파편 하나의 힘은 서로 연동되 어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었다.
이것은 세독마에도 나온 적 없는 용법이었다.
‘세독마에서 세계 파편을 무기에 담 아두고 쓰던 건 세실뿐이었으니……‥ 에이단의 동료, 세실은 신혈이 아 니었다.
대신 마왕 바이켈로스가 봉 인된 마검에 세계 파편을 담아서 사 용함으로써 신화의 힘을 다루었다.
‘새실이 그런 방식으로 신화의 힘 을 썼기 때문에 에이단은 굳이 그녀 에게 넥타르를 주지 않았지
결국 세독마의 에이단이 넥타르를 줄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리온과 레 가스 백작이었다.
나머지는 다 에이 단 자신이 마셨고 말이다.
‘만약 세실이 넥타르를 마시고 세 계 파편 보유자가 되었다면 이런 식 으로 세계 파편을 쓸 수도 있었다는 거군………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이 방식은 에리우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욕 심을 내볼 만하지 않은가? ‘세계 파편을 담을 수 있는 무기를 구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있기도 했고.
생각에 잠겼던 모르드가 케엘을 바 라보았다.
“케엘.
”
“왜영 “검을 바꿔도 괜찮겠나?” “갑자기 엔?” 생각지도 못한 제안에 케엘에 눈을 백였다.
케엘이 쓰는 푸른빛의 마법검은 과 거에 세데아를 만나 그녀의 저주를 풀어주었을 때 얻은 것이다.
그 후
로 모르드와 함께하며 많은 마법검 을 손에 넣었지만 은의 피의 신혈 전사가 쓰던 이 마법검 이상으로 좋 은 것이 없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모르드가 갑자기 검을 바꾸라는 소 리를 하니 당황스러울 수밖에.
“이걸 써라.
” 그런 케엘에게 모르드가 마치 대리 석을 깝아 만들기라도 한 것처럼 온 통 새하얀 장검 한 자루를 건네주었 다.
“어, 이건…ㅇㄴㅇ떠 케엘이 놀랐다.
이것은 마왕 바이켈로스가 봉인되 어 있던 바로 그 신검이 아닌가? 당시에 케엘은 이 신검을 탐냈지만 모르드는 주인이 정해져 있다면서 고이 보관해 두었다.
그런데 이제와 서 이 검을 케엘 자신에게 주다니? “이건 주인이 정해져 있었다고 했 잖아?” “예정은 바 수도 있는 법이지.
물론 네가 싫다면…….
” “어허, 왜 이러시나?” 케엘이 냉큼 순백의 신검을 쥐고는 모르드가 다시 빼앗아가기라도 할 것처럼 단단히 품에 안았다.
“크으, 역시 끝내주네.
”
손잡이는 가죽조차 감겨 있지 않음 에도 손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너무 나 훌륭하다.
그냥 잡고 있는 것만 으로도 쾌감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 다.
또한 무게중심은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
원래 쓰던 푸른빛으 마법검 역시 정말 훌륭한 검 만 이 검에 비할 바는 못 되었다.
모르드가 말했다.
“그 검 또한 세계 파편을 담을 수 있는 검이다.
”
“아, 그래서 지금 준 거구나.
”
고 |엘은 이 검을 “이 검 자체가 끝내주는 세계 파편까지 담7 상상만 해도 멋져.
”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케엘의 모습 에 달시가 슬그머니 다가와서 물었 다.
“그 검이 그렇게 좋아?” 뽀 우머 쁘 현 “물론이지.
아마 지상에 현존하는 검 중에 최고일 거야.
”
“나 한번 써보면 안 될까?” 그 말에 케엘이 퍼득 정신을 차리
고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달시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 인들이라면 다들 어느 정도 그런 ㅣ 있겠지만 그녀는 좋은 무구 를 보면 사족을 못 썼다.
그래서 이 번에 리브라를 낚기 위한 위장을 하 는 과정에서 수백 개의 마법무구를 늘어놓고 고르는 과정에서 그 누구 보다도 행복한 시칸을 만걱했다.
“안 돼.
”
“이건 내 보물이야.
아무한테도 안 줄 거야.
”
케엘이 으흐흐 하고 사악하게 웃었 광기마저 느껴지는 그 모습에 다들 할 말을 잃었다.
리온이 물었다.
“근데 모르드, 저거 원래 주인은 누구였는데?”
“지금이 아닌 미래에 나와 만날 수 도 있는 사람.
”
“그렇게밖에 설명할 수 없는 존재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