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248)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253화
“오르다스.
”
“과연.
” 확실히 오르다스의 특작 부대와 싸 우는 것은 하얀 마경에서만 잡을 수 베르나스에게 있어서 숙적 오르다 스를 잡는 것은 더없이 명예로운 일 이었다.
명성과 전공을 다투는 후계 자 후보들에게 있어서 그만큼 먹음 직스러운 기회도 찾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말인데, 협력해 주지 않을 래? 네 도움이 있다면 일이 좀 더 쉬위질 것 같은데.
” “그러지.
”
주 “그렇게 선뜻 도와주겠다고 할 줄 “우리는 동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 는데, 아니었나?” 모르드의 물음에 에르나가 씩 웃었다.
“물론 그렇지.
”
“그나저나 네가 북방에 와 있을 줄 은 몰랐는데… 잘됐군.
”
“잘되다니?”
모르드는 대답 대신 심상 세계에 보관하고 있던 물건 하나를 꺼내놓 았다.
커다란 주먹의 목상(+.
샐)이었다.
모르드가 그것을 테이블 위에 올려 는 순간, 일덴과 에르나가 놀라서 “설마, 그때 그거하고 같은 거야?”
두 사람은 홀린 듯이 주먹 목상을
바라보았다.
뇌리에 속삭임이 르나의 내면에서 트 투지 가 들불처 타올랐다.
들려오고 있었다.
투신의 피를 이은 자는 결코 외면 함 수 없는, 투쟁을 이 그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사랑하는 본능
“맞습니다.
지난번의 석판과 마찬 가지로 투신의 잔영에게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매개체죠.
”
모르드가 에르나에게 물었다.
“에르나, 너는 투신의 묘지에 들어 갔었나?” “지난번에 귀환하고 나서 바로 다 녀왔어.
”
“그럼 다시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었겠군.
”
“물론이지.
”
에르나가 날카롭게 웃었다.
순 인상의 그녀였지만 투지로 이글이 띠! (원
…아니, 지금 당장은 안 되겠구나.
일단 스케줄을 확보해 놓지 않으 “나도 내일부터 작전을 나가야 3
투신의 잔영에게 가르침을 받으려 면 이소한 5 루 이상의 시간이 필요 하다.
녁녁한 스케줄을 확보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그럼 시간이 나는 대로 하기로 하 고.
”
모르드는 아쉬움이 뚝뚝 묻어나는 두 사람의 시선을 받으며 투신의 주 먹 목상을 다시 집어넣었다.
“우리는 막 복귀한 참이라 긴급한 사태가 없다면 며칠 정도는 휴식과 정비를 취할 생각이다.
하지만 큰 건이 발생한다면 바로 협력하지.
”
“고마워.
”
“그리고 이렇게 만난 김에 재미있 는 걸 보여주겠다.
”
“재미있는 거라니?” 어리등절한 에르나를 보며 모르드 는 짓굿게 웃었다.
ㄴㄴ 이 광활한 운해를 쩌발겼다.
운해 아래로 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두 개의 그림자가 격돌
광! 쿠아앙……! 마치 허공에 지지대가 존재하기라 도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궤도를 바꾸면서 격돌하던 두 사람이 지상 에 내려섰다.
구름 위까지 소난 거대한 산의 능선에 착지한 뒤 서로를 바라본다.
“…멋지군.
”
멀리 떨어진 곳에서 2미터 40센티 의 신화적인 근육질 거구를 가진 노 인, 일덴 베르나스가 감탄성을 흘렸
모르드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에르나와 달리 그는 전혀 호흡이 흐 트러지지 않았다.
“거기까지만 하거라.
”
그런 두 사람에게 일덴이 다가왔다.
에르나가 변신을 풀고 고개 절레 절레 저었다.
때
……도대체 그동안 뭘 했길래 이렇 게 강해진 거야?” 그녀는 경악하다 못해 질린 표정 지었다.
모르드와 헤어진 후로 그녀는 지금 |지 실로 폭발적이라는 말이 어울 리는 성장을 이루었다.
투신의 석판으로 한 번, 투신의 묘 에서 한 번.
두 번이나 투신의 잔영에게 가르침 을 받으면서 놀랄 정도로 강해진 것 띠0 에 비
‘얘는 진짜 괴물이네.
” 그런데 모르드와 싸워보니 자신감 이 산산조각 났다.
모르드가 괴물이라는 것이야 잘 알 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 역시 어려 서부터 천재라 불렸거늘, 이렇게 빠 르게 추월당하다니? ‘아니, 이건 그냥 추월당한 정도가 아니지.
‘ 크나큰 격차가 느껴졌다.
모르드가 담담하게 대답했다.
“싸웠다.
아주 많이.
”
“…그거 참 베르나스다운 대답이긴
한데, 전혀 대답이 안 돼.
”
“마왕도 조졌고, 250년 전에 엘센 의 건국기에도 등장하는 전설적인 군주도 조졌고, 200년 전에 봉인되 었다가 되살아난 대마법사도 조졌 고‥…ㄴ…… “그리고 신의 축복도 좀 받았고, 유적과 던전은 수십 개쯤 공략했 지.
”
순간 에르나는 모르드가 심각한 허 “하지만 지금 이 상황만 봐도… 그 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
둘러보았다.
모르드는 아투스를 쓰러뜨리고 얻 은 7개의 세계 파편 중 6개는 자신 이 갖고 딱 하나만 달시에게 주었 다.
그 결과 세계 파편을 54-2-1-1- 상태로 보유하게 되었다.
이렇게 자잘하게 나년 것은 모르드 가 의도적으로 응합시키지 않고 분 리해 두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연구해 본 결과 응합시켜서 더 큰 덩어리를 만드는 게 어렵지 융합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건 렵지 않았다.
순정 상태가 아니도록 약간만 가공 해 주면 되기 때문이다.
굳이 그렇게 한 이유는 두 가지였 -오 리 북방으로 돌아와 일덴에게 주기 위 한 한 것.
리고 나중에 따로 쓰기 위한 여 니
유분을 확보해 두기 위함이었다.
‘에르나에게 쓰게 될 줄은 몰랐지 만”
00 그렇게 여유분을 확보해 준 덕분에 에르나에게도 2개를 주고 심 로 초대할 수 있었다.
투신께 가르침을 받고 좀 좁혀지겠지.
” “그럴 것 같군.
준비 같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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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있었다.
“확실히 천재는 천재군.
‘ 2년 전과 비교하면 에르나는 엄청 나게 강해졌다.
실로 비정상적인 성 장 속도였다.
단지 모르드가 그녀보다 훨씬 더 비정상적으로 강해졌을 뿐이다.
일덴이 나셨다.
“보고 있자니 몸이 근질근질하구 나.
어떠냐? 나하고도 한번…….
”
“그러죠.
하지만 그전에 드릴 게 있습니다.
” <으 2? ㆍ
모르드의 손바닥 위에 뭔가가 나타 났다.
심상 세계 안에 들어와 있을 때는 심상 세계 안에 수납해 둔 물건은 공간을 뛰어넘어 불러올 수 있었던 것이다.
“이건 뭐냐?" 일덴이 놀랐다.
모르드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황 금빛으로 빛나는 사과였는데 척 봐 도 범상치 않은 느낌이 들었다.
“신화에 나오는 황금사과입니다.
”
다른 이유도 있었다.
은의 피가 제조한 넥타르는 고대 넥타르보다 질이 떨어지는 열화 복 제품이다.
하지만 그것도 넥타르이 긴 했다.
그래서 은의 피의 넥타르를 마신 일덴이 고대 넥타르를 마실 경우 효 과가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황금사과에 넥타르라니…….
”
일덴은 황당해서 허허 웃었다.
기 모르드에 대해서 알 만큼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었던 것 같았 다.
“이걸 내가 먹어 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젊고 잠재력 넘 3 치는 녀석 들이 먹어야……견 제 동료들은 다들 넥타르와 황금 사과를 둘 다 하나씩 먹었습니다.
”
“참고로 넥타르도, 황금사과도 반 복해서 먹어 봤자 효과가 크게 줄어 들죠.
그리고 딱히 젊은이가 먹어야 좋은 건 아닙니다.
”
? 그건 무 40 ' : 소리냐?"
“넥타르를 젊은 시절에 드셔서 실 감을 못하신 것 같은데… 넥타르도, 황금사과도 선혈의 힘을 강화시켜주 는 것만이 아니라 욱체에 젊음과 활 력을 주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 올려 줍니다.
오히려 완숙한 강자이 지만 욱체가 노쇠했다는 약점을 가 진 경우에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할 있죠.
”
이미 레가스 백작이라는 선례가 있 기에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었다.
“꿈이 이루어지는 걸 보시려면 오 래 사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건방진 녀석.
”
띠 +
일덴은 그렇게 투덜거리며 황금사 “여기서 먹어도 되겠느냐?" “에.
먹은 영향으로 강렬한 힘을 방출하게 되니 여기서 먹는 게 최선 입니다.
" 일덴이 씩 웃으며 황금사과를 베어 물었다.
일덴은 오래전부터 망가져 있었다.
번 진 것은 원래대로 돌아오 못하는 법이다.
살아 있는 육신 가졌지만 그럼에도 늘 세월의 무게 를 실감하며 살았다.
“…:이런 기분이 얼마 만인지 모르 힘이 넘쳐흐른다.
몸이 날아갈 것처럼 가법다.
마치 시간이 먼 과거로 되돌아간 것 같았다.
그가 노쇠하기 전, 아 “하르덴에게 패하기 전으로.
' 망가지기 전으로.
하지만 일덴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 을 아주 잘 알고 있었다.
황금사과는 그가 항상 달고 다니던 통증과 피로감을 짝 없애주었다.
청 각도 완전히 회복된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그 놀라운 기적의 산물도 단 한 가지만은 돌려주지 않았다.
모르드가 안타까운 듯 탄성을 다.
황금사과를 먹었음에도 일덴의 두 눈이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눈이 있던 자리에는 여전히 무언가 거대하고 날카로운 것이 할 퀴고 지나간 듯 끔찍한 흉터가 자리 하고 있을 뿐이었다.
00 렸
'안구가 완전히 파괴된 지 오래되 어서인가인 넥타르와 황금사과는 사지가 절단 된 부상조차 재생해 준다.
그래서 일덴의 두 눈도 회복될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생각해 보면 파르웰의 왼쪽 눈도 회복되지 않았지.
하지만 그건 신혈 의 특성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잃은 지 오래된 신체 부위는 재생되 지 않는 건지도 모르겠군.
' 고심하는 모르드에게 일덴이 말했 다.
“어쩌면 내 인식 때문일지도 모르
겠구나.
”
……예?? “보르드 라고 기태 변 : 는 대 ]대한 것 가 번대 렇습니다.
”
0 때 , 개가 눈 간이 ' 내 모든 8 「 가드 감각을 나아 을 잃어버린 그래서 일덴 2 28 : 버리려 시각 즈 매 각이 없는 ㅣ다.
느고
것이 아니었다.
어쩌면 그 인식이 지금의 결과를 낭았을지도 모른다.
일덴은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그러니 아쉬워하지 말거라.
나는 없는 대신 눈으로는 볼 수 없 을 볼 수 있으니.
”
일덴은 일반적인 맹인과는 다르다.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모르드가 아쉬운 감정을 속으로 갈 무리하며 물었다.
“지금 대공과 맞붙는다면, 승산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