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0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08화
제94장 신에게 바치는 제물 “케, 드렌이 왔다고?”
렌이 안타크 성에 와 있다는 소 식을 들은 리온이 질색했다.
“당분간 쥐 죽은 듯이 처박혀 있어 야겠군.
그 재수 없는 면상을 볼 생 각을 하니 벌써부터 토할 것 같네.
”
“근데 년 딱히 드렌이 아니라 알렌 이나 휴런이 왔더라도 처박혀 있어 야 할 신세잖아?” “…그렇긴 하지.
”
케엘의 지적에 리온이 잊고 있 사실을 떠올렸다.
어쩌나 그는 이곳에서 일단은 베 르나스 대공가의 정식 혈통 통 리온 베 르나스가 아닌, 이름만 같은 베르나 스의 사생아 리온인 것으로 되어 있 다.
사람들이 믿건 말건 상관없이 대외 적인 입장은 그랬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정식 혈통과 [목
딱 마주쳐 버리면 입장이 매우 미묘 해지는 것이다.
“근데 드렌하고 사이가 안 좋아?”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나봤지.
근데 나만이 아니라 다들 드렌하고 는 사이가 나봤어.
” “정식 혈통끼리는 다들 그렇지 않 나?”
“나랑 에르나는 사이가 좋았다고.
”
“그 외에는?”
“그야… 다들 사이가 안 좋긴 하 지”
비오 할 말이 궁해진 리온이 한마디 덧
붙였 “휴런 혼자만 예외였고.
”
“휴런 베르나스라… 확실히 인기가 많지.
여기 왔을 때도 호감을 많이 었고.
”
“본 적 있냐?” “가까이서 보진 못했어.
임무상 멀 리서 지켜보기만 했지.
”
정식 혈통이 북방에 오면 그림자 녹대 부대가 움직인다.
기본적으로는 그들의 작전 활동에 개입하지 않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 비해 따라다니면서 지켜보기는 하는 것이다.
꼬
“하지만 뭐, 이제 북방의 인기 위 1위가 누가 될지는 정해졌다 봐야지.
” 케엘이 씩 웃으며 결과를 장담했 다 비 4 모르드 부대와 에르나 부대가 장기 간의 작전으로 올린 성과는 모두를 경악시켰다.
“어지 오래 나가 있더라니.
”
“정말 무섭군.
역시 실력 하나는
확실한 녀석들이야.
” “마경에 직접 침투해서 영주급 마 족들 수십의 목을 따버리다니, 어떻 게 그런 미친 짓을 할 수가 있지?” “모르드 부대야 다들 무서운 놈들 이지만 그걸 또 같이 한 에르나 님 도 보통이 아닌데? 저지선 북쪽에서 몬스터 군락 10 개를 토벌하고, 마경의 외곽지대를 돌면서 영주급 마족을 여컷 잡은 것 만으로도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사령부에게 보고한 바로는 마계 백작만 일곱을 잡았다고 하지 않은가?
엄밀히 따지자면 그중에서 모르드 부대와 에르나 부대가 직접 잡은 것 은 넷이었다.
나머지 셋은 마계 후작 토브라크가 때려잡은 걸 전러품만 쓸어 담았을 뿐이다.
하지만 작전 성과를 보고할 때 굳 이 그런 사정까지 보고하면서 자신 의 전공을 까아내릴 이유가 없지 않 은가? 무엇보다 사령부의 뒤에 산더미처 럼 쌓아 올린 전리품, 그리고 참고 자료로 제출한 마계 백작의 수급괴 신체 일부를 보면 이들이 거짓말을
한다고 의심할 수가 없었다.
전리품 중에 마계 백작 정도 되는 존재를 쓰러뜨리지 않고서는 획득할 수 없는 마법 아이템이 다수 포함되 어 있다 보니 더더욱 그랬다.
이것은 마계화 던전에 진입해서 마 계 백작을 쓰러뜨린 것과는 격이 다 른 전공이다.
ㄴ 마계화 저지 임무는 어디까지나 수 비적인 임무였다.
영역을 침범해 오는 마계화라는 재 해를 막아내고, 그 과정에서 에테르 스톤과 마법 아이템 같은 전리품을 벌어오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드 부대와 에르나 부대 가 해낸 일은 하얀 마경이라는 마족 의 영토를 공격해서 그들이 현세에 구축한 힘을 까아낸 것이다.
마계 백작을 하나만 잡았다 해도 그 가치는 마계화 던전에 진입해서 마계 백작을 잡은 것보다 훨씬 눈부 셨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저지선을 구 축하고 하얀 마경의 확장을 막아온 북방 사람들에게는 더욱 크게 와당 때 혜 그들은 이번 세대의 그 어떤 정식 혈통보다도 에르나에게 뜨거운 열광
을 보내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북방에서 임무를 수행한 적이 있었다.
그때 한 일은 관례적으로 요구되는 것, 딱 그 정도였다.
북방에 발생한 마계화 현상을 다섯 번 저지했고, 오르다스의 후예가 포
이렇게 출고 삭막한 땅에 오래 머 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이뤄야 하는 공적을 드렌에게 강탈 당한 대신 이번 세대의 그 누구도 상상 못 한 공적을 세웠다 “하! 역시 모르드, 그놈을 일찌감 치 밝아버렸어야 했는데…….
”
드렌은 오래전, 연회장에서 마주쳤 던 모르드를 떠올렸다.
그때 그는 모르드가 자신의 적이
될 것임을 직감했고, 더 크기 전에 밝아버릴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모르드는 그 계획이 실행되 기 전에 갑자기 북방으로 떠나버렸 다.
그 후로는 모르드의 존재를 잊고 살았는데 설마 이런 식으로 뒤통수 를 맞게 될 줄이야.
“아무리 천재라도 그렇지 불과 2년 만에 이런 수준으로 성장하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북방에 와서 모르드에 대한 정보를 알면 알수록 경악스러웠다.
문지기 부대의 모두가 모르드를 일
덴 장군의 비밀병기로 생각하고 있 었다.
정말 중대한 사태가 발생한다 방에 존재하는 네 명의 최상급 보다 모르드를 더 신뢰할 것이라.
입을 모아 말했다.
“어느 정도는 부풀려진 이야기겠지
10 도 -오 뼈 = + 뜨 ※오 모 처음 접촉혔 기라 섭촉했을 때 선택을 달리해ㅅ 르드를 를 자신의 조력자로 만들었더 만늘었더
아니면 좀 더 신속하게 짝을 밝아 버렸다면 지금처럼 뒤통수가 얼얼할 일은 없었을 텐데.
“파음을 가라앉히시지요.
”
신경질을 내는 드렌에게 목소리가 있었다.
점잖게 기른 수염이 중후한 멋 더해주는 금발의 중년 마법사, 드 을 돕는 카리안 클론이었다.
“잘됐지 않습니까? 이번에 처리해 버리면 되니까.
” 중년 클론이 차갑게 웃었다.
“에르나 베르나스와 함께 말입니다.
”
고하 다 8 쪽
드렌의 표정이 찬물이라도 뒤집어 쓴 것처럼 굳었다.
잠시 중년 클론을 노려보던 그가 입을 열었다.
“내 손으로 에르나를 죽이라는 거 냐2”
“꺼림칙하시다면 다른 사람이 처리 하도록 만들겠습니다.
”
“물론 에르나 베르나스를 처리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녀가 우리가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북방
떠난다면 말이지요.
하지만 앞으 짧으면 한 달, 길어봐야 두 달 안에 계획이 실행될 테니 결국 그녀 도 모르드와 함께 우리가 준비한 함 정으로 뛰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함께 처리할 수밖에 없지 요.
”
내 00 1
중년 클론이 마치 별거 아닌 일로 고뇌한다는 투로 말했다.
“어차피 친혈육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지.
”
드렌과 에르나는 아버지도, 어머니 도 다르다.
공가의 관습상 태어난 순서대로 몇 결정은 천천히 내러셔도 됩니다.
상대를 바꾸기만 하면 되는 문제니
“내가 에르나를 처리한다면… 모르 드를 처리하는 건 누구지?”
“그건 누구 한 명이 할 일이 아님 니다.
”
중년 클론이 미소 지었다.
“그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충분ㅎ 인지하고 있으니까요.
계획이 로 되기 전까지 모을 수 있는 총력을 투입할 겁니다.
”
중년 클론은 어깨를 한번 으싸 는 말했다.
“그러니까 지금 에르나 베르나스가 우쩌리는 걸 보면서 화내실 필요 없습니다.
곧 사라질 존재이니 관대 님
한 눈으로 바라봐주시지요.
”
비스 를 닷았 때 밤이 되기 전까지는 그럴 수 있었 다.
그날 밤, 안타크 성이 들썩였다.
투신의 신전에서 발표한 사실 때문 이었다.
“에르나 부대와 모르드 부대가 투 신께 제물을 바쳐 자신의 전공을 인 정받을 것이다!” 신관장 유스덴이 직접 주관하는 의 식은 공개적으로 이루어졌다.
의식이 시작되는 오후 시간에는 사 람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전날 밤에 발표하고 다음 날 오후 에 치르는 의식인데도 엄청난 인파 가 모여들었다.
안타크 성에 사는 사람 중 시간에
추위가 지배했다.
그럼에도 정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든 것이다.
안타크 성의 투신의 신전은 상당 규모였음에도 발 디딜 틈이 없을 도로 사람이 곽곽 들어차다 못해 바 8 [위
깥까지 인파에 둘러싸여 있었다.
“아무리 공개적인 의식이라도 그렇 지 생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달 려온 것 같네.
” “그런 것 같군.
이렇게까지 관심이 집중될 일인가?” 그러자 의식을 준비 중이던 신관들 이 황당해하며 그를 바라보았다.
왼팔이 없는 거구의 근육질 노인, 신관장 유스덴이 허허 웃었다.
“모르드 경께서는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해냈는지 자각이 없으
신 것 같군요.
”
“아니, 대단한 일을 했다는 건 압 니다.
하지만 이번 의식에서 바칠 제물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 히지도 않았잖습니까? 그런데 이렇 게 모여든 걸 보니 신기하군요.
”
“그만큼 드문 일이기 때문입니다.
감히 범상한 무언가를 투신께 제물 로 바치겠다고 나설 만큼 간이 큰 자가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지요.
”
“혹시 이게 얼마 만의 일입니까” “12 년만입니다.
그때도 대단했지 요.
마경에서 깨어난… 아마 신화의
존재일 것으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마수가 저지선 남쪽의 마을을 세 개 나 멸망시켰습니다.
타이밍도 최악 이었지요.
”
하필이면 일덴이 최상급 전사들을 이끌고 마계 후작이 코어로 있는 마 계화 던전에 진입한 시점에 벌어진 일이었다.
당시 상급 전사였던 이들이 모여서 마수와 싸웠고, 큰 희생 끝에 승리 를 거두였다.
그때 살아남아 마수의 수족을 투신 에게 제물로 바친 전사는 지금 이 북 방에 일덴을 제외하고는 네 명밖에 없는 최상급 전사 중 한 명이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 모르드는 남득했다.
사람들이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보 이는 것도 당연한 일이었다 그들에게는 12년 만의 축제나 다 름없을 테니까.
“물론 이번 의식의 내용물은 그때 와는 비교도 안 됩니다만.
”
신관장 유 스덴이 장난스럽게 웃었다.
]작되면 사람들이 얼마나 초풍할지 할지 기대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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