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0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13화
안타크 성의 모두가 모르드 일행에 게 뜨거운 관심을 퍼부었다.
명사라 불리는 이들은 모두들 그 의 얼굴이라도 보겠다고 초대장 날렸다.
모르드만이 아니라 부대원 누구라 도 좋으니 참석해 달라는 요지의 초 대장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하지만 모르드 부대는 이런 초대를 전부 거절하고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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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상급 전사로 승급하면서 성내 에 사택이 주어졌지만 다들 한 번도 가지 않고 주둔지에서 나오지 않았 다.
심지어 자기들 막사에 처박혀 있어 서 주둔지 안을 돌아다니는 일도 없 었다.
이렇게 되면 일반인은 도저히 접근 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게 열홀이 흘렸다.
“모르드, 이제 너도 남작이잖아.
조 금씩이라도 사교활동을 해놓는 게 낮지 않겠어?” 아침부터 모르드를 찾아온 에르나 가 물었다.
부관인 리베아 한 명만 대동하고 찾아온 그녀가 문지기 부대의 식당 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바람에 취사 반은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평소에도 문지기 부대의 상급 전 사, 때로는 최상급 전사도 이용하는 식당이지만 아무래도 후계자 경쟁을 하고 있는 정식 혈동이 오는 것은 무게감이 달랐다.
정작 에르나는 어린 시절부터 임무 에 나서다 보니 열악한 전투식량에 도 익숙해져 있어서 아무 생각 없이 잘 먹였지만 말이다.
“난 영주로 대접받을 생각 없다.
너야 입장이 다르겠지만.
”
에르나는 그래도 몇몇 명사들의 초 대에 응해서 식사를 나누었다.
문지기 부대가 북방에 자리 잡은 지도 200년이 다 되어가다 보니 제 법 역사가 있는 가문들이 몇 있었 고, 그들의 호의를 사는 것은 에르 나에게도 의미가 있었다.
“너희들에 대해서는 별의별 소문이
다 도는 모양이던데… 하긴 권력에 관심이 없다면 그런 신비주의를 고 수하는 것도 괜찮겠지.
그런다고 사 람들이 너희한테 악감정을 가질 것 같지도 않으니까.
”
어깨를 으싸는 그녀를 잠시 바라 보던 모르드가 물었다.
“오늘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 이쪽 에서 식사를 한 거지?”
“너를 찾아오는 김에 그냥 한번 가 본 건데.
”
“웹만하면 그러지 마라.
취사병들 표정이 참 불쌍하던데.
” “그건 너한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 아냐? 이제 최상급 전사인데?” “나야 처음 여기 왔을 때부터 죽 이용해왔으니 너하고는 느낌이 다르 자.
”
“젯.
내 입맛이 그렇게 까다롭진 않은데.
그래도 아랫사람을 괴롭히 는 격이라는 건 맞는 소리니까 한 번으로 끝내야겠네.
”
“그래서 오늘은 왜?”
“훈련이나 같이하자고 온 거지.
백 부님은 오늘 공무가 있으시고… 아 무래도 마음껏 힘을 발휘하면서 훈 련을 못 하니까 스트레스가 쌓여서.
역시 네 안에서 하는 훈련이 최고 |벼 ㅁ
야” “누앙스가 미묘하니까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마라.
” 모르드가 혀를 찾다.
주변의 시선도, 환경파괴도 신 모르드의 심상 세계를 능가하 ㄴ 노병 훈련 장소는 존재하지 않았다.
비 또 니 변 도 비 온이 걱정하던데.
에르나가 사악하게 웃었다.
일덴이 알려준 바에 따르면 모르드 에르나가 투신에게 제물을 바치 의식을 치른 그 날 밤, 드렌은 소에서 물건을 부수며 난리를 피 다고 한다.
물론 드렌 측에서는 쉬쉬하며 감추 었지만 안타크 성에서 일어난 일은 일덴의 눈과 귀를 피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 후로는 바깥 활동을 히 지 않고 숙소에 처박혀 있었다.
“하긴 드렌이 지금 네 얼굴을 보면 슨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 므 무 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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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시설 취급하지 마라.
”
“안에 아무도 없어?” “우리 부대원들이 들어가 있다.
”
“시설 취급하는 게 나만은 아닌 것 같은데?”
“…가라.
”
모르드는 에르나를 심상 세계로 여보내고는 리베아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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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도 한잔하시겠습니까” “아,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
리베아는 에르나가 가장 믿고 의지 하는 사람이었다.
모르드의 심상 세계에 대해서도 알 고 있었기에 수행원으로 데려온 것 이다.
아무리 그래도 정식 혈통인 에르나가 수행원 한 명 없이 혼자 돌아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었으니 까.
“저는 보고서라도 작성하면서 기다 리고 있겠습니다.
”
리베아는 원래부터 모르드에게 예 의를 차렸다.
하지만 그가 최상급
전사가 된 후로는 더욱 신경 기색이었다.
모르드는 마음 같아서는 신경 쓰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
하지만 최상급 전사라는 계급이 갖는 의미를 생각 하면 그래서는 안 된다는 자각이 있 었다.
“알겠습니다.
그럼……” 모르드는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서 눈을 감았다.
그의 의식이 내면에 자리한 세계로 향했다.
띠0 |※ 다
모르드의 심상 세계는 모두의 훈련 장이 되어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직도 현실에 비 해 많은 것이 빠져 있는 세계였다.
그럼에도 그 세계는 세계 파편을 보유한 다른 동료들의 심상 세계에 비하면 생동감이 넘쳤고, 광활했다.
각자 멀찍이 떨어진 곳에 자리 잡 으면 전력을 다해 파괴 행위를 벌 도 전혀 방해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전사들은 물론이고 마법사 인 파르웰도 현실 세계보다 이곳에 서 시간을 보내길 즐겼다.
마법사도 마음껏 주문을 써볼 만한 공간이 필요하기는 마찬가지였기 때 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부대 막사에 있어도 병사나 전사를 메신저로 보내서 귀 찮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들 피신처로 애용하는 면도 있었다.
모르드가 들어오자마자 에르나가 물었다.
“다들 따로따로 훈련하고 있는 거 야?” “요즘은 그렇지.
에리우랑 케엘만 빼고.
”
파르웰은 멀찍이 떨어진 곳에 간이
연구실을 차려놓고 한 가지 연구에 한 곳에 처박혀 있었 .
심상 세계에서 란츠 경 에게 죽두독 굴려지는 중이다.
에리우는 다른 사람들과 좀 달랐 다.
다른 사람들이 협력을 부탁하는 경우가 아니면 훈련 자체를 하지 않 았다.
그리고 아무도 그녀에게 혼자서 훈 련 좀 하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오늘은 모르드 너 말고 달시 }테 상대를 해달라고 해볼까?” “하지 마라.
”
몰 미야
“응? 왜?”
“자기가 나올 때까지 찾지 말아 달 라고 했으니까.
식사도 알아서 하겠 다고 했고.
”
그렇게 말하고 모르드의 심상 세계 한구석에 처박힌 지 벌써 열흘째였 다.
“아쉽네.
지금 붙어보면 패 재미있 을 것 같은데…….
”
에르나가 혀로 입술을 할았다.
현세에 부: 활하고.
자 음.
모를 섯 명의 잊힌 신을 처리한 직후 시가 보인 마력은 놀라울 정도였다.
그만큼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강해 지는 게 말이 되나 싶을 정도로.
“그럼 에리우 경한테 부탁해 볼 까?”
“괜찮겠냐?” “이젠 힘 조절 되잖아?”
“……그걸 힘 조절이라고 할 수 있을 지 모르겠는데.
”
에리우가 용신통의 출력을 3단계로 나뉘서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은 힘 조절이라기보다는 위력 조절이라고 하는 쪽이 맞을 것이다.
“육탄전으로만 붙어보자고 해도 되
따 번 해보고 싶어.
”
“뭐…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 지.
”
고.
지금의 에르나라면 괜찮을 것 같았 다.
그래도 혹시 모를 사태가 우려되었 기 때문에 모르드가 참관하기로 했 다.
두 사람은 에리우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10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화아아아악……! 에르나가 떨떠름한 얼굴로 물었다.
“-…케엘 경이랑 같이 있는 것 같은 데.
괜찮은 거야?” “아마도.
케엘이 미치지 않고서야 에리우랑 치고받는 훈련을 하고 있 진 않을 터 |니까.
”
모르드의 추측은 맞았다.
“으아, 아아아아…….
”
사방이 새하양게 얼어붙은 숲속에 서 황금빛에 휠싸인 케엘이 벌벌 떨 고 있었다.
뭘 하고 있었던 거지?” 주변에는 무수한 얼음정령들이 떠 있었다.
프 초 애 기 미0 |ㅇ 띠 포 “이제 에리우기 그러니까 정령술을 훈련하는 데 협 뽀 으 쁘 [0 >
력해 달라고 했지.
” 케엘은 에리우에게 가장 약한 위력 으로 응신통 백룡노호를 써달라고 부탁했다.
“사정거리의 거의 끝자락에서부터 정령들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막는 훈련을 했어.
”
“지금은 어느 정도 거리였는데 “50미터 정도 에러우가 백룡노호를 전방으로 집 중시켜 쏘는 형태는 최저한의 위력 으로 쏘면 100미터 정도에 당는다.
지금 케엘은 사정거리의 절반 정도 까지 다가가는 게 한계라는 소리였
결론을 말하자 케엘 “얼음정령을 최대한 많이 소환해 둔 다음 규모로 밀어붙이면 더 가까 이 다가가도 막아.
위력을 높여도 마찬가지고.
근데 지금 건 정령융합 으로 오러 아머와 오러 실드의 형질 을 변형시킨 상태로 들이받아 본 거 라0.
보는 표정을 지었다.
케엘이 발열 효과가 있는 마법의 모포를 두르며 말했다.
“이유가 있어서 한 거라고.
”
그동안 케엘은 정령융합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처음에는 오러 블레이드와 융합시 켜서 속성을 부여하고 위력을 증 시키는 게 다였다.
그 기술을 좀 더 세세하게 위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갈고 다듬었을 8 7 하지만 이제는 오러 블레이드만이 아니라 자신의 오러 자체와 융합시 다
정 속성의 방어력을 시험해 보 힘을 좀 더 고차원적인 영역으로 끌어올리고 싶 어서 한 거야”
을안 “에리우의 냉기는 평범한 냉기가 아니잖아.
파르웰이 냉기 주문으로 일으키는 냉기하고는 다르지.
”
에리우가 용신통으로 다루는 냉기 ㄴ 는 단순한 물리적 현상이 아니다.
물리 법칙을 초월한 결과를 내는 신 화적 권능이다.
“아무래도 정령이 다루는 힘도 그 영역에 도달하는 게 가능한 것 같거 때 근거로 예전에 모르드에 금 엘프의 신관장이 보여 예로 들었다.
수 있게 되면 여러 하나로 합쳐서 일시 개체를 탄생시킬 수 있지.
하지만 그 작자는 그런 방 식이 아니라 정령의 형질 자체를 원 하는 역할로 변화시켰어.
” 뽀 ㅇ 0 고 6포 00 때
대지 정령으로만 가능한 것 같았지 만 그것은 케엘에게 상당히 충격적 으로 다가왔다.
“파르웰이랑 같이 연구해 보니 그 게 단순히 정령을 운용하는 노하우 가 쌓였다고 가능한 것 같지 않더라 고.
아무래도 고대 엘프의 힘을 가 져야만 가능한 권능의 영역 같아.
”
“그래서 얼음정령과 융합한 상태로 에리우의 냉기를 받아냄으로써 보다 고차원적인 힘을 느껴보려고 한 건 가?”
“바로 그거야.
”
“성과는 있었나?”
“유감스럽게도 없었어.
이 방식으 로는 안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
케엘이 어깨를 으했다.
그런데 지 그 표정이 크게 낙심 한 기색이 아니었다.
“대신 다른 성과를 얻었어.
” “다른 성과?”
“이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