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47)
이미 앞서 공략한 유적에서 얻은 세 계 파편 중 2개를 가져간 상태였다.
하지만 에이단은 그 사실에 대해서 불만이 없었다.
마법서가 세계 파편을 가져가는 경 우에는 다른 대가를 챙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동안 켈로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 하는 창과 갑웃을 얻었고, 에이단도 기존에 쓰던 것보다 훨씬 고성능 마 법 지팡이와 마법 아이템을 얻었다.
유적과 던전의 위치와 출입법, 공
략법까지 전부 마법서가 알려줬으니 결실을 나누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 들였다.
-저 상자를 이 위에 올려두어라.
최심부에는 자잘한 마법 아이템과 금은보화, 그리고 세계 파편과 원 정체불명의 검은 상자가 있었다.
에이단이 염동 주문으로 어린애 몸 통만 한 그 상자를 붙잡아서 마법서 가 지시한 곳에 올려두었다.
-이 상자는 3중으로 봉인되어 있 는데 그중 첫 번째 봉인만 해제해 라.
봉인을 해제하는 키워드는….
“봉인되어 있는 건 뭔데?”
콘 -사악한 고대의 존재.
“된? 그럼 봉인을 풀면……” -오랜 시간이 지나서 약해졌다.
그 리고 이 봉인을 유지하던 것은 방금 네가 가져간 세계 파편이라서 이대 로 나두면 어차피 풀린다.
그러니 지금 처리해야지.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이 없다.
에이단은 입술을 삐죽이며 상자에 손을 없고 봉인을 분석했다.
곧 분 석을 완료한 그가 봉인을 해제하기 위해 키워드를 입력하는 순간.
어돔이 주변을 뒤덮었다.
‘내 정신이 봉인과 연결되었군.
‘ 에이단은 당황하지 않았다.
그는 냉정하게 상황을 살평다.
그의 정신을 끌어당긴 어돔 속에서 아무것도 없이 그저 눈알만이 이리 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그를 바라볼 뿐이다.
실로 기괴하고 섬득한 광경 이었다.
정 ! 페 읽 매0 때 이 손길이 [그자의 신혈인 걸로 봐서 그자의 후손 군.
“그자 한 존재.
그자 기억나지 않 아 [너를 이곳으로 인도 느 는군.
흐 ㆍ | 름.
으…‥ ㅁ 의 이 인가.
] 동자 < + 뽀 호 처
-왜 그러지? …아니, 대체 어떤 놈들이었는지 궁금해서.
”
에이단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얼버무렸다.
하지만 머릿속 한구석에는 방금 전 의 광경이 달라붙은 듯 사라지지 않 았다.
저건 마치……2 마법서가 그 눈알을 잡아먹은 것 같지 않은가?
“수고했어, 케스니아.
”
에네카는 자신의 사도에게 말했다.
케스니아는 공손하게 고개를 숙였 다.
“당신께서 뜻을 행하시는 데 도움 이 되었으니 영광입니다.
”
아무리 사도라고 해도 신을 강림시 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특히 케스니아는 신화의 존재도 아니고 인간일 뿐이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녀는 눔었다.
에네카가 그녀의 몸에 강림한 시간 은 채 한 시간도 되지 않는다.
하지 만 그녀의 몸은 몇 년은 눔어버린 것 같았다.
“돌아가겠니? 아니면 오랜만에 눈 을 떨으니…….
”
“부디 저를 안락한 꿈으로 돌려보 내 주시옵소서.
”
케스니아는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 대답했다.
에네카는 그럴 줄 알았다 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네 뜻대로 이루어질 거야.
”
곧 케스니아의 모습이 흐려지더니 그 자리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녀는 몇 시간에 눈을 떻던 장소, 우룩스몬의 성지로 돌아갔다.
그리고 이제 다시금 가사상태에 빠 져들 것이다.
에네카가 그녀를 깨우 는 그 날까지 계속해서 행복한 꿈의 세계를 살아갈 것이다.
에네카가 케스니아를 사도로 들인 것은 벌써 100년도 더 전의 일이다.
케스니아는 불행한 사람이었다.
에 네카의 사도가 되기 전, 그녀의 인 생은 만신창이였다.
인생의 행복은 모조리 파괴당하고, 불행과 비극으 로 점철된 인생을 살았다.
현실에서 바라는 것은 아무것도 없 10
었다.
그녀를 기쁘게 할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래서 에네카는 그녀를 사도로 삼 는 대가로 행복한 꿈의 세계를 선물 했다.
그녀는 깨어나기 전까지는 자 신이 꿈을 꾼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채,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살아간다.
현실에서 겪었던 파국 따윈 오직 그녀만을 위해 가공된 행복 꿈의 세계를.
그것이 케스니아가 신에게 자신을 바친 대가로 바란 구원이었다.
“확인하고자 했던 것은 확인했소?” 띠 「 뿌
케스니아를 보낸 에네카가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을 때, 삼신좌의 일원인 카르넥이 나타나 물었 “기대 이상이었어.
” 에네카는 모르드에 대해서 생각했다.
결국 그는 그녀의 손에서 벗어났 다.
북방에 숨겨져 있던 오르다스의 유적은 에네카도 어찌할 수 없는 도 피처였다.
지금 모르드는 현세에 존재하지 않 는다.
오르다스의 유적 내부는 신의 힘으 로 만들어진 던전이었다.
안으로 들어온 도전자 한 명 한 명을 별도의 공간으로 보내서 각각 다른 시련을 받게 한다.
에네카는 그 시련에 도전할 자격이 때 신성을 완성한 존재라서가 아니다.
본체로 직접 간다면 모를까, 사도의 몸에 강림한 상태로는 도전이 허용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엿보다 에네카 입장에서는 굳이 ㅣ련에 도전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도 없었다.
모르드가 그 안에서 어떻게 됐는 지, 어디로 사라졌을지 지금으로서 는 알 방법이 없었다.
“모르드, 그의 운명은 내가 가능할 수 없는 곳까지 뻔어 있어.
”
그를 시험하는 동안 일어났던 일 도, 그리고 마지막에 그가 에네카에 게서 도망치기 위해 선택한 수단 모두 그의 운명을 증명하는 요소들 이었다.
“그럼 앞으로 어절 것이오?”
“나는 앞으로 그에게 관여하지 않 을 거야.
”
“일덴 베르나스처럼 취급하자는 거 요?? 은의 피가 어느 순간부터 일덴을 건 드리지 않은 것은 두 가지 이유였다.
그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전력의 가치가 너무 커졌고, 그를 없앨 경 우 북방에 너무나 큰 전력 공백이 발생하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은으 피가 일덴을 세계 유지에 필요한 존 재로 인정했다는 뜻이었다.
“아니, 좀 달라.
”
그럽 “일덴과 달리 모르드는 좀 더 적극 적으로 우리를 적대하고 있잖아?”
일덴은 문지기 부대의 장군이라는 입장에 묶여 있었다.
그렇기에 은의 피를 적대한다 해도 능동적으로 찾 아서 공격하지는 못한다.
하지만 모르드는 달랐다.
“그러니까 그쪽에서 조직을 건드려 서 우리 쪽에서 대응하는 건 어찔 수 없지.
그걸 대응하지 말라고 하 진 않겠어.
어디까지나 나는 더 이 상 손대지 않을 거라는 거야.
” “당신이 관여하지 않은 곳에서 그 와 조직이 충돌해서 무슨 일이 생기 그것 또한 운명의 영역이다, 그 의미요?”
[쪼 _
키다 홀로 남은 에네카는 문득 꿈속에서 들었던 누군가의 말을 떠올렸다.
“올바른 선택을 해라.
그것이 우리 모두가 불행해지는 길이라 할지라 자신의 선택은 과연 올바른 것이었 을까?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었다.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1부 끝-
ㅠ 0 그 긴 1부가 끝났습니다.
사실을 고백하자면 1부, 2부 이런 식으로 나눌 계획은 없었어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심화되면서, 어디 나가지를 못하고 집에서만 집필 을 하다 보니 작업 피로도가 높아졌 습니다.
비축분도 점점 줄어들고, 정신적으로 도 힘들어지고…….
그래서 휴식과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마침 내 「 이 = 되어서 여기까지를 1부로 설정한 것 입니다.
2부는 지금까지 모르드 일행의 발길 이 당지 않은 땅, 우르핀 제국이 무대 입니다.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도 준비 중이 니 기대해 주세요.
2부 연재가 시작되는 시점은 빠르면 2월 말, 늦으면 3월 초가 될 예정입 니다.
18 되도록 빨리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커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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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7/ 개인 블로그 [0://(072813.
09100 5.
0000/ 두 곳에서 쉬는 동안에도 간간이 소식을 전하도록 할 테니 관심 있으 시 분은 찾아와주시면 기쁘겠습니다.
위 뚜 으 오 주시고 성원해 주시는 독 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