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39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396화
모르드와 세데아는 단번에 전투태 세로 들어갔다.
그것을 본 미르켈이 어깨를 으쓰했 다.
“그러지 마.
싸우려고 온 거 아냐.
”
“무슨 소리지? 네가 싸우고 싶지 않으면 우리가 ‘네.
그렇군요’ 하고 따라줘야 하나?”
“물론 그럴 이유야 없지.
근데 여
기서 싸우면 이 마을이 무사히 끝나 지는 않을 텐데?”
“협박인가?”
모르드의 살기가 질어졌다.
미르켈 이 마을 사람들을 볼모로 삼아서 자 신을 협박한다고 여긴 것이다.
“모방된 세계로 끌고 가서 죽여주 지.
‘ 하지만 모르드에게는 공간적 문제 를 해결할 방법이 있었다.
미르켈의 세계 파편은 14개.
그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숫자의 세 계 파편을 보유한 모르드가 모방된 세계로 미르켈을 끌어들인다면, 미
“아니.
그냥 순수하게 사실을 말하 야.
너랑 나랑 힘 좀 써가면서 으로도 이 마을에 엄 이가 발생할 거라고.
죄 없 사람들에게 인명 피해와 재 해를 안겨줘서 생업에 지장을 고 싶어?”
고 구애 브 “다시 말하지만 싸우러 온 거 아니 야.
여기 볼일 있어서 오는 김에 겸 사겸사 온 거지.
”
“이 마을에 사는 내 딸이 얼마 에 손녀를 낳았다더라고.
그래서 굴 보러 왔지.
”
또 (보 를 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 을 알아도 그랬다.
고 ;
“내 딸을 닮아서 참 귀여운 아이 야.
이름은… 아, 이것까지 알려주긴 좀 그렇네.
우리는 적이니까.
”
“뭔, 그래서 되도록 여기서는 안 싸웠으면 좋겠는데.
내 딸이랑 손녀 가 사는 마을에 피해 주기 싫어.
”
“정말 이상한 남자로군요.
”
세데아가 신기한 것을 다 본다 듯 중얼거렸다.
그녀도, 모르드도 전의가 식어버렸 다.
“그럼 왜 온 거지?” 다
“이야기를 하러 왔지.
”
“무슨 이야기?” “아까 하던 이야기.
추 [-겨 배워서 나 랑 같이 공연해 볼 생각 없어?” “진심으로 제안하는 거야.
한 번미 이라도 좋으니까 해보자니까.
아, 거 만 기 마법사.
당신은 노래로 참가해 주면 좋겠고.
”
“여러 가지로 참… 참신하게 미친 놈이시네요.
”
“미쳤다는 소리는 종종 지.
”
긴 때 야 }
미르켈이 후드와 마스크를 벗었다.
밤하늘의 별빛 아래서도 신이 빚어 낸 예술품처럼 수려하고 아름다운 얼굴이 빙긋 “진짜로 그런 이야기를 하러 온 건 가?”
“손녀 보러 오는 김에 겸사겸사.
음번에는 또 적으로 만날 가능성 이 높은데, 전장에서는 이런 이야기 를 차분하게 할 수 없잖아?”
“은의 피의 팔성이면 어디서나 멍 떻거리고 살 수 있는 신분 정도는 있을 텐데… 딸과 손녀를 이런 곳에
서 평범하게 살아가게 내버려 두는 건가?” “나 그런 신분 없는데?” 기엔 “없다고.
한곳에 정착해서 사는 것 도 아닌데 그런 신분을 만들어 봤자 뭐 해? 그리고 내 자식은 재 하나 가 아냐.
지금 살아 있는 애들만 해 도 백 명이 넘지.
”
미르켈은 아무렇지도 않게 어마어 마한 사실을 고백했다.
모르드는 너무 놀란 나머지 입을 벌렸다.
그로서는 정말 드문 일이었
지만 가면을 쓰고 있어서 아무도 볼 수 없었다.
“자식이 백 명이라니… 이 자식, 아무리 잘생겼다지만 대체 아랫도리 를 어떻게 놀리고 다니는 거야?” 그에 비해 세데아는 별로 놀라지 않았다.
“백 명이라, 생각보다는 적군요?” “음? 적다고?” 미르켈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도 설마 이런 반응이 나올 거라고는 예 상치 못한 모양이었다.
그럴 만도 했다.
이 세계의 가치관 으로 봐도 한 사람의 자식이 백 명
세데아는 고개를 개웃했다.
“당신은 예전에는 신이었던 존재라 고 알고 있는데요.
”
“그렇기야 하지.
근데 신화 끝나기 전에 죽어서 전생한 몸이라 지금은 신이 아냐”
“하지만 말하는 것을 들으니 머릿 속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변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하긴 그 정도 힘 (0) 있으면 신화처럼 막 살아도 되겠 ㅇㅇ | 지요 세데아는 영리한 사람이다.
자신이
듣기에는 기분 늘지언정 별로 위 화감이 없는데 모르드는 황당해하는 것을 보며 그런 사실을 깨달았다.
미르켈이 억울하다는 듯 말했다.
“막 살다니… 이래 배도 성실하게 살고 있는데?”
“퍼나.
”
모르드가 코웃음 명! 라그나스도 코웃음을 쳤다.
개가 이토록 사람 깔보는 표정을 지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로 완벽 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띠ㅇ 쳤다.
“와, 저 개 굉장한데.
세계 파편 을 가져서인가 아니면 그냥 신수 서 그런가?” 미르켈은 불쾌함 대신 신기함을 내 비쳤다.
세데아 역시 코웃음을 치더니 말을 이었다.
“저런 열굴로 신화처럼 막 산다면 자식이 백 명이라도 오히려 적지요.
그 열 배쯤 된다면 저도 좀 놀랐겠 지만.
”
“알겠다.
”
미르켈이 뭔가를 깨달았다는 벽을 쳤다.
>※×0 다
“당신, 현세인이 아니구나?” “글 연 초 인? 처음 듣는 표현이군요.
”
“유적 같은 곳에 오랫동안 봉인되 어 있다가 깨어났다거나, 가사 상태 였다가 되살아났다거나, 아니면 나 처럼 전생했다거나… 그런 부류지?”
“무척이나 불쾌한 억측인데요.
”
“글씨.
과연 억측일까? 은의 피에 는 저 세 부류가 다 모여 있거든.
그래서인지 당신을 보다 보니 알 것 같아.
당신에게서는 신화의 향취가 아주 진하게 느껴져.
보고 있으면 정말로 그리운 느낌이야.
”
“그리움이라…….
”
세데아는 자기도 모르게 중얼거렸 다.
지 미르켈이 말하는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그리고 당신한테서 풍기는 느낌이 묘하게 낮설지 않아.
예전에 비슷한 존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오래된 기억을 되질는 미르켈의 어 깨로 새 한 마리가 날아 내려와 앉 았다.
비둘기보다 두 배쯤 덩치가 커 보 이는 새였다.
눈은 황금색이고 부리는 푸른색이 |
빛 털 위로 검은색과 푸른색 “돌카, 저쪽도 신수 같은데 인사나 할래?”
미르켈의 말에 톨카라 불린 새가 라그나스를 바라본다.
라그나스가 자신을 보며 고개를 개웃하자 깔보 [평청한 개! 말도 못 하는 개랑 인 ! 알! 라그나스가 사나운 표정으로 짓었 다.
당장에라도 튀어 나갈 것 같은 기세였다.
멍청한 개! 멍청한 개!] 카가 날개를 파닥거리며 라그나 통> 근 그것을 본 모르드가 팔짱을 끼더니 말했다.
“새대가리 주제에 말귀는 알아먹는 같으니 딱 한 번만 선택할 기회 주마.
그냥 닥치겠나, 아니면 깃 털을 죄 뽑히고 나서 닥치겠나?” 흉흉한 살기가 신성을 지닌 새를
의기양양해서 라그나스를 조롱하던 톨카가 흠짓 굳었다.
모르드의 가면 을 보더니 슬그머니 눈을 피한다.
“톨카, 나 여기 싸우러 온 거 아니 거든? 괜히 분위기 혐악하게 만들지 마라.
”
[나쁜 주인! 적이 나를 위협하는데 내 편을 들어줘야지!] 그 말에 톨카가 신경질을 내며 미 을 콕콕 쪼아됐다.
라그나스는 의기양양하게 짓었다.
그리고 모르드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더니 다시 한번 었다.
왕! 부들부들 떨며 뭐라고 하려던 톨카 는 움찔하더니 모르드의 눈치를 았다.
그러더니 토라진 듯 고개 핵 돌려버렸다.
“하는 짓이 참 하찮네.
내 새였으 면 나름 귀여웠겠군.
‘ 하지만 남의 새, 그것도 적의 새를 귀엽게 봐줄 이유는 없다.
평범한 새라면 모를까, 저 부리에 서 나오는 노랫소리로 인간의 목숨 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놈이지 않 나? “어든… 그 개를 보니 알겠군.
”
빼면
미르켈의 자주색 눈동자가 빛났다.
“들 중 한 명, 혹은 둘 다… 나보 다 세계 파편을 많이 가졌구나? 그 렇지 않고서야 개한테 세계 파편을 주지는 않았겠지.
”
“대답해 줄 이유가 없군.
그보다 확실하게 말해두지.
네 제안은 거절 이다.
다음부터는 이런 식으로 찾아 오는 일이 없도록 해라.
다음에는 이번처럼 온건하게 대화나 나누고 보내주진 않을 테니까.
”
“슬픈 이야기네.
하지만 네 재능에 대한 이야기는 진짜야.
너는 사람 대가리를 깨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아니라고 생각해? 하긴 신의 사자 가 될 정도의 전사가 동의하긴 어려 운 이야기……2 “하지만 그건 이런 시대에는 통용 되지 않는 이야기지.
만약 지금이 아니라 천 년 후쯤에… 그런 시대에 내가 너한테 그런 말을 들었다면 그 말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을지도 모 르겠군.
”
“음? 무슨 뜻이야?” 미르켈이 고개를 개웃했다.
단순히 ‘천 년 후에나 다시 와라’ 라는 비아냥거림으로 듣기에는 뉘앙 스가 묘했다.
모르드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입 을 열었다.
적인 그에게 굳이 이런 이야기를 진지하게 해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 그런 의문이 들었지만 지 하고 싶었다.
천공 몸에 내 [스 과 투신, 두 신의 피가 한 르는 전사 모르 르는 전사 모르드가 아니라
지구인 엄태성의 영혼을 가진 자로 서.
“유감스럽게도 아직 우리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한 폭력이 절실한 시대 를 살고 있다.
”
신화가 끝난 지 500년이 넘는 세 월이 흘렸다.
하지만 여전히 이 세 계는 피와 폭력이 지배하는 야만의 세계였다.
이런 세계 속에서 신의 힘을 타고 난 개인이 휘두르는 거대한 폭력의 힘은 다수의 인간이 쌓아 올린 문 의 힘을 넘어선다.
슬프게도 그것이 진실이었다.
00 오너
“언젠가 인류가 신의 힘에 의존할 필요 없이 번성할 수 있는 문명을 쌓아 올린다면… 그 문명의 테두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당장 누군 가에게 살해당할 걱정 없이 살아가 며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
모르드는 가면 너머로 미르켈의 눈 을 똑바로 바라보았다.
“나는 비로소 네 말에 고개를 끄덕 일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 다”
미르켈은 커다란 충격을 느껴.
“뭐지? 마치 머릿속에 벼락이 치는 듯한 충격이었다.
“이 녀석은 대체 뭐지? 르켈이 모르드에게 흥미를 가진 이유는 그가 매우 가치 있는 원석으 로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전사로서의 재능도 천재적이 다.
아니, 전사로서의 재능이 천재적 이기에 그가 느끼 춤꾼으로서의 재 능이 더욱 의미가 있다.
미
그래야만 미르켈의 전력을 감당해 낼 수 있으니까.
세상에는 흘로 완성할 수 있는 무 대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무대 도 있다.
미르켈이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함 께 은 힘을 다해 춤춰본 것은 아주 오래전의 일이었다.
‘전력으로 춤추고 싶다.
” 한때 신이었던 남자의 욕망 무대로 향해 있었다.
‘나를 감당할 수 있는 파트너와 함 께.
‘ 모 10 비
그럴 수 있다면 상대가 누구든 상 관없었다.
함께 극치의 영역에 발들일 수 있 는 상대라면 누구든.
신화에 신으로 불렸던 무렵에도 그 런 존재는 드물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신인 그의 능력을 감당할 수 있는 존재가 흔할 리가 없지 않 은가? [뽀 전생한 후로는 단 한 명도 그 존재를 만나지 못했다.
춤꾼으로서의 실력만을 따지자면 그 경지에 도달한 이들이 몇 명 있 었다.
만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들의 춤은 인간의 한계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 너머, 신화의 영역에 당으려면 춤꾼의 능력만으로는 부족했다.
미르켈은 오랫동안 그런 존재가 자 신의 앞에 나타나기를 꿈꾸었다.
그리고 모르드에게서 가능성을 보 았다.
“이 녀석에게는 재능이 있어.
” 사실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것 니었다.
“덩치가 좀 작았으면 좋았을 텐데.
” 10 아 키가 10센티 정도 작고, 근육이 좀
덜 두꺼웠으면 좋았을 것이다.
모르 드의 체격 조건은 아름다운 춤선과 는 거리가 멀었다 만 현실에 완전무결함을 바라 것은 시어영다 미르켈은 현세에 } 후로 본 그 어떤 인간보다도 능성을 모르드에게서 보았 그래서 적으로 만났음에도 그에게 손을 내밀었다.
반드시 손에 넣고 싶은 가능성이었으니까.
그런데………, “천 년 후라.
”
그의 입에서 상상도 못 한 이야기
가 나왔다.
“그만한 시간이 흐른다 힌 한들… 과 연 네가 말하는 그런 세상이 올까?”
미르켈은 인간의 평생보다 훨씬 랜 세월을 살았다.
그리고 전생을 통해 장구한 세월을 뛰어넘는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했 는지도 보았다.
그가 보기에 세상은 많이 변한 것 같으면서도 본질적으로는 별로 변하 지 않았다.
모르드가 말한 대로 여전히 폭력의 가치가 다른 무엇보다도 드높은 세 상이었다.
그 힘을 행사하는 주체가 오
신들에서 그보다 열화된 후손들로 바뀌었을 뿐이다.
여전히 인류는 연약했고, 그들을 위협하는 재앙은 너무 많았다.
인류 는 신들이 핏줄로 남겨준 힘이 없으 면 자립할 수 없었다.
모두들 신화가 끝났다고 하지만, 미르켈이 보기에는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누구도 진정으로 신화가 끝나기를 바라지 않으리라.
왜냐하면 그 순간 이야말로 세상의 종말일 테니까.
미르켈이 은의 퍼에 회유된 이유 중 하나였다.
고 있기에 미르켈은 그의 없었다.
하지만 서로 눈 면 분명 그 속에 절대적 확신이 담겨 있으리라는 느낌이 따 (은 046 6 무 “어쩌면 천 년으로도 부족할지도 모르지.
더 오랜 세월이 필요할지도 몰라.
”
모르드는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 을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언젠가 인류 문명은 신의
힘으로부터 벗어나 자립할 것이다.
신화에서 비롯된 이 강대한 폭력이 자취를 감추고 개인의 폭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을 만큼 거때하고 견고 한 문명사희를 만들어내겠지, 그때 로미터 떨어진 999미 아무령지도 않게 연락해서 오늘 저녁에 뭘 먹을 지 물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
“언젠가는 그런 세상이 온다.
그리 고 그 시대에 문화와 예술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와는 전혀 다른 가치를
갖겠지.
”
모르드는 지구에서 엄태성으로 살 아가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의 삶은 언제나 숨쉬기 답답했 다.
캄캄한 어듬 속에 펼쳐진 시궁 창을 끝도 없이 걸어가며 앞을 가로 막는 괴물과 싸우는 것 같은, 그런 삶이었다.
돌이켜 보면 엄태성은 별로 21세 기 현대 사회를 살아가기에 사람이 아니었다.
모르드로 해 야만의 세계와 맞서게 된 비로소 영혼이 맞는 웃을 입은 7 이 들었다.
때보 쑤 떼 00 은 04 [위 고 호
그럼에도 그는 때때로 이 세계에는 없는, 어쩌면 수천 년의 세월이 흐 른 후에나 나타날 것들을 추억한다.
캄캄한 절망 속에서 현실을 잊게 해줬던 이야기들을, 가로 스며들 어 마음을 위로하던 노래들을 기억 한다.
“생각해 봐라.
” 모르드의 칠감이 속삭여주고 있었 다.
미르켈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갈 망은, 모르드가 기억하는 세상에서 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그것은 마치 비명 같았다.
공감할 사람 하나 없는 세상에서
태어나 이루어질 수 없는 가치를 추 구하는 자가 내지르는 비 “설령 그 무대가 대륙 반대편에 존 재한다 해도, 보고 싶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세상을.
오늘 대륙 동쪽 끝에서 일어난 일이 채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서쪽 끝에 전해진다.
그런 세상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다면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겠 지.
”
한 사람의 춤과 노래가 수백만, 아 니, 수천만 명에게 감동을 안겨줄 수 심
가진 인간에게도 얼마든지 가능해지 그것은 이 시대의 예술가들은 상상 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건 그야말로이 너 모르드가 말하는 세상을 상상해 본 미르켈이 숨을 삼켰다 지금껏 느껴본 적 없는 전율이 온
가 수십억을 넘고, 그들이 세상 어 디에서든 서로의 오늘을 공유하는 시대.
그런 시대에 인간은 지금 이 시대 에는 하찮은 잡기00330로 취급받는 재주로 신화조차 능가할 수 있었다.
“언젠가 인류는 그런 세상을 만들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먼 미래가 아 닌 지금을 살아가고 있지.
그러니 나 는 네 제안을 거절할 수밖에 없다.
”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