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32)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38화
라키아는 칼바트 성을 점령하지 않 마르손 드엔페르가 거느렸던 2천 명의 수비 병력을 절반 정도 죽이 고, 절반 정도는 무장해제시켜서 포 로로 사로잡았다.
그리고 연금되거나 유폐당했던 칼 바트 일족을 풀어주고 그들에게 칼 바트 성의 지배권을 돌려주었다.
그들은 카이달에게 적극적으로 맞
서다가 패배한 자들이다.
본래 그들의 것이었던 권리를 돌려 주고 동맹으로 삼을 이유가 충분했 다.
“은혜에 감읍하는 바입니다.
”
칼바트 당주는 죽었다.
카이달이 칼바트 성을 점령했을 때, 면전에서 그를 모욕했다가 목이 날아간 사람 중에 한 명이었다.
그 뒤를 이어받은 것은 칼바트 당 주의 셋째 아들이었다.
올해 갓 20세가 되어서 라키아보 다 열 살 가까이 어린 그는 라키아 에게 깊숙이 고개를 숙였다.
“고개를 드세요.
칼바트의 당주로 취임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 히 밝은 적백색을 띠고 있어서 마치 특이한 색깔의 돌을 보는 것 같았 다.
예전처럼 대해주시면 안 되겠습니 까?”
라키아는 한 방 얻어맞은 표정을 지었다.
그녀는 이 새로운 칼바트 당주가 어릴 때부터 친분이 있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무용담을 들려달라고 해서 누님이라고 부르라 고 했더니 만날 때마다 졸졸 따라다
그리고 라키아의 죽일 듯한 눈길을 받고는 재빨러 딴청을 부렸다.
“……원한다면 그렇게 할게.
근데 너 이제 당주거든? 자각을 해야지.
”
라키아는 펄떠름한 표정으로 말했 다.
“알고 있습니다.
근데 여기는 보는 눈이 없으니 좀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서요.
”
“당주님, 제가 있습니다만?” 그의 스승 노릇도 하는 중년의 호 위가 참지 못하고 한마디 끼어들었 다.
“못 본 걸로 해주세요.
앞으로 참 깝깝하게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오늘 만이라도 숨 좀 쉬고 삽시다.
”
칼바트 당주의 뻔뻔한 말에 그가 작게 혀를 차다.
하지만 이 젊다 못 해 어린 당주의 마음을 헤아렸는지 잔소리를 더 하지는 않았다.
“솔직히 제가 당주가 될 거라고는 칼바트 당주가 한숨을 쉬었다.
그의 위로 두 명의 형과 한 명의 누나가 있었다.
그런데 첫째 형은 죽었고, 둘 은 카이달 군에 차출되어 끌려갔다.
는 만삭이라 거동도 제대로 못 하는 처지였다.
그래서 그가 칼바트 당주가 된 이다.
“너는 잘할 수 있을 거야”
“감사합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누 님, 이제부터 어떻게 하실 겁니까?” 칼바트 당주는 그동안 연금되어 있 었기에 바깥소식에 어두웠다.
하지만 당주로 추대되어 이렇게 라 키아와 마주 앉기 전에 필요한 정보 를 들었다.
온통 믿을 수 없는 이야기뿐이었
안 되는 뻐 때”
베 배 가 채 감복 벼 때 시켜 지 2 이 를 ㅇ ㅣ “남은 두 개의 시련에 도조 전할 바교의 : ‥…ㄴ……근 스로 며 : 1 : 지만 있다 | 이 고 하 “6, 하지만 지금은 ㅇ 더 중 아,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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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
소르칼이 그랬듯 라키아도 시련을 통과할 때마다 고차원적인 영역에 도달한 칠감이 속삭였다.
눈앞의 싸움보다 일곱 시련을 중시 해야 한다고.
시련의 끝에 도달했을 때야말로 진 정한 승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고.
이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라키아 도 소르칼과 똑같았다.
이 느낌을 따라가는 것이야말로 위 대한 선조신 오르다스의 기대에 부 응하는 길이며, 그녀가 바라는 승
“저희도 돕겠습니다.
”
“고마워.
하지만 마음만 받아둘게.
”
라키아는 고개를 저었다.
칼바트의 상황은 만신창이였다.
본래 이곳을 지키던 병력은 카이달 군과의 전투에서 죽거나 혹은 패한 뒤에 차출당했다.
현재 칼바트 성에 남아 있는 전력 은 정말 얼마 없었다.
든 ㅁ
수비 병력도 없어서 민간에서 임시 로 자원병을 모집해야 할 상황이었 다.
이런 상황에서 지원 병력을 차출하 는 것은 미친 짓이었다.
하지만 칼바트 당주는 고집 다.
“꼭 지원하고 싶습니다.
물론 많은 병력을 내어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 지만 부디 우리 일족이 드엔페르 놈 들에게 당한 치욕을 갖아줄 기회를 주십시오.
”
칼바트 일족으로서는 이대로 물러 날 수 없었다.
띠0 부렸
그것은 감정적인 문제였지만 또한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했다.
앞으로 칼바트 일족이 사람들의 지 지를 받으며 통치자로서의 역할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거절 가 없네.
” 할 수 “감사합니다.
꼭 도움이 되는 인재 들을 보내겠습니다.
”
칼바트 당주는 자신의 말을 다.
칼바트 일족은 일곱 별 중에서도 셋밖에 없는 신혈의 일족이다.
그들의 조상은 오르다스의 사도 칼 바트였다.
신화에 오르다스와 등을 맞대고 전 장에서 무수한 적들을 베어 넘겼다 고 기록된 자.
그들의 피에서 비롯되는 고유권능 은 전투적으로 뛰어난 것들이었다.
그렇기에 칼바트 일족의 전사들은 마계화 현상으로부터 영지를 지키는
데 굳이 오르다스의 00 벅 2 20 0 하다는 뜻이다.
그만큼 강력 “다구트 으 때 살아계셨군요.
”
“오랜만입니다, 라키아 경.
”
경 남자였다.
00 0 의 “치욕스럽게 살아남았 %으 100 애비 습니다.
”
돌파당했을 때, 그는 내성 성벽이
그런 그가 살아남 군이 어린 칼바트 일족들을 인질로 10 고 00 빅, 으 또 카이달 군은 그를 차출하는 대신 유폐하는 쪽을 택했다.
만약 전투 중에 그가 수틀려서 카 이달을 노리기라도 하면 얼마나 큰 피해가 나올지 두려웠기 때문이었 다.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결코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
특이하게도 세 자루의 검을 쓰는 다구트는 라키아와도 몇 번이나 함 께 마계화 제압 작전에 참가한 바
있었다.
그때는 자신보다 훨씬 어린 라키아 에게 편한 태도로 대했는데 지금은 윗사람을 대하듯 까듯한 태도였다.
라키아는 굳이 그런 태도를 고치라 고 하지 않았다.
자신의 위상이 과거와는 전혀 다르 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 었다.
그리고 이 시련의 끝에서 가주 자 리를 쟁취하는 데 성공한다면 당연 히 밭아들여야 할 태도이기도 했다.
“드엔페르에서는 제가 앞장서겠습 니다.
놈들은 라키아 경의 앞에 오
기도 전에 시체가 되어 쓰러질 것입 니다” 다구트의 밝은 적백색 눈동자가 원 한으로 불타올랐다.
마투술사로서의 역량만을 따지면 다구트는 라키아보다 윗줄일 것이다.
일곱 별 중에서는 열 손가락, 아 니, 다섯 손가락 안에 듣다고 일컬 어지는 전사였으니까.
‘대련해 달라고 부탁해 보고 싶네.
‘ 라키아는 그런 옥망을 삼켰다.
지금의 그녀는 남들 앞에서 조금이 라도 권위를 멸어뜨릴 수 있는 일은 삼가야 하는 처지였으니까.
오르다스에게 선택받은 자로서, 이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는 완전무결 한 승리자로 군림해야 했다.
“기대하고 있습니다.
” 라키아는 빙긋 웃으며 다구트를 포 함해서 칼바트 일족이 보낸 열 명의 전사를 받아들였다.
칼바트 성에서 치른 시련을 통해서 모르드 일행은 세계 파편 한 개를 손에 넣었다.
그 세계 파편은 세데아에게 주어졌 다.
이로써 세데아는 총 30개의 세계 파편을 보유했다.
보유 현황은 28-1-1.
모르드에 이어 24개 이상이 하나 로 융합된 덩어리를 갖게 된 그녀는 심상 세계를 아공간처럼 쓸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지금의 모르드 일행에게는 큰 의미는 없는 변화였다.
중요한 것은 세데아가 총 30개의 세계 파편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북방에서 삼신좌 에네카와 싸웠을 당시 그녀의 세계 파편 보유량은 15개.
지금은 그 두 배를 가진 것이 그녀가 현세에서 쓸 수 있는 힘은 엄청나게 커졌다.
세데아가 물었다.
“카이달 오르다스에게 점령당한 곳 의 세계 파편은 메르우스에게 넘어 갔다고 봐야겠지요?” “그렇겠지.
”
모르드가 동의했다.
칼바트 성에서 치른 다섯 번째 시 무 10
련에서 그들은 세계 파편을 하나밖 에 손에 넣지 못했다.
진짜 시련이 아닌 일반 시련에 있 었던 세계 파편은 이미 누군가가 가 져간 후였기 때문이다.
물론 카이달이 가져갔을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모르드와 세데아는 메르우 스가 세계 파편을 그에게 양보했을 리 없다고 추측했다.
“드웹페르도 마찬가지겠지요.
”
세데아는 생각에 잠겼다.
요즘은 자신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 다는 실감이 났다.
과연 메르우스를 이길 수 안했 지만 과연 메르 을지는 여전히 불 분 “걱정 마라.
준비는 충분하니까.
” “모르드 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니 안심이 되네요.
”
세데아는 생굿 웃었다.
햇살처럼 아름다운 미소였다 빈말이 아니라 진심이었다.
불쑥불 쑥 촛는 불안감도 모르드의 한마 디면 봄날 햇살에 눈이 녹아내리듯 이 스러져 버리고는 했다.
모르드는 그런 그녀를 보며 작게 미소 지었다.
과아아아앙! 그때 좀 떨어진 곳에서 폭음이 울 려 퍼졌다.
이곳이 심상 세계가 아닌 현실이었 음에도 아무도 놀라지 않았다.
다들 폭발과 폭음에 너무 익숙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바위에다 대고 주먹질만 한 번 해 도 폭음이 울려 퍼지는 인생을 살고 있으니 그럴 수밖에 없었다.
“결계 밖으로 나왔군.
” 모르드가 중얼거렸다.
저쪽에는 파르웰이 처둔 결계가 있
었다.
안에서 발생하는 빛과 소음을 가두 는 결계를 꽤 넓게 펼쳐났는데, 그 안에서 치고받던 두 사람이 밖으로 나와 버린 것이다.
모르드는 몸을 날려서 그쪽으로 향 했다.
라키아 오르다스와 은색 털의 녹대 인간, 달시가 격렬하게 싸우고 있었 다.
투아아아아앙! 라키아의 검과 달시의 창이 눈부신 섬광을 쏟아내며 충돌했다.
그렇게 발생한 충격파를 따라 뒤로
물러난 두 사람이 서로를 노려보았 다.
“이 조건으로는 진짜 힘드네.
장난 이번 대련에서 라키아는 몇 가지 제약을 걸었다.
통제하기 어렵고 살상력이 높은 고 유권능은 쓰지 않는다.
오러의 5단계 으러 전이는 쓰지 않는다.
달시와 똑같이 오러의 4단계 극성 증폭까지만 쓰면서 대련하기로 한 것이다.
그런 조건에서 대련해 보니 달시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까다로운 상대 였다.
력을 갖고 있었다.
라키아의 가속능력은 이능이다.
사
고속도와 반응속도를 가속시키는 효 과를 낸다.
달시의 가속능력은 권능이다.
시간 의 흐름 자체를 7 는 비교도 안 되는 효과를 낸다.
바 스 과 주 으 에 뽀 ‘일곱 시련에 도전하기 전이었으면 내가 졌겠어, 이거.
‘ 달시와의 대련은 두 번째였다.
그래서 알 수 있었다.
.
에전의 그녀였으면 달시를 이길 수 었을 것이다.
대련에서든, 실전에서든 마찬가지 였다.
마투술시 로서는 라키아가 확실히 우위였지만 상대시간을 몇 배로 가 속시키는 너무 사기 신혈 개 > 주 잠깐 는 는 저 권능의 전투적 효율이 적이다.
방 4단계의 그녀에게도 아 움찔하는 정도로는 통용되 결박의 마안(@08)도 까다롭다.
그리고 무엇보다…….
‘창술 진짜 미쳤네.
기술만으로 붙 으면 타소르 경이나 다구트 경보다 더 잘하는 거 아넌가?” 사실 라키아는 기술이 아주 뛰어난 타입은 아니다.
철저하게 기술만으 로 겨루면 동생인 사라크에게 지기
도 하니까.
대신 그녀에게는 기술적 격차가 있 어도 메꿀 수 있는 탁월한 전투감각 이 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자기보 다 기술이 뛰어난 상대를 만나도 당 황하지 않는다.
하지만 달시의 창술은 상대하면 상 대할수록 소름이 끼쳤다.
대련 한 번 하는 동안, 인간의 직임이라고는 믿을 수 국면 몇 번이나 나오고 있었다.
‘창도 미쳤고.
저 창 대체 뭔데?” 라키아의 검은 에르탈 가문에 신화 부터 내려온 강력한 마법 무구였다.
으 00 개,
그래서 어디 가서 다른 사람 무기 를 보면서 부러워해 본 경혐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달시의 창은 보면 볼수록 감탄이 나온다.
세상에 저런 무기가 있었다니.
저런 창 00 다 띠 때 에 넣 주무기를 검에서 창으 겠다는 망상마저 든다.
“두 사람.
” 있다 꿔도 해 [모 = 구 그때 모르드가 끼어들었다.
“다시 자리 좀 옮기지.
”
“아, 그래야겠네.
”
라키아와 달시가 고개를 끄덕였다.
워낙 집중하다 보니 결계 밖으로 나온 것도 신경 쓰지 못했다.
두 사람은 다시 결계 안으로 들어 가서 한참 동안 치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