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7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76화
제144장 육감(^@) 모르드 일행은 그대로 오르다스령 을 벗어났다.
이 땅에 다시 발 들이는 것은 라 키아가 새로운 가주로서 오르다스 대가문의 혼란을 정리한 후가 될 것 이다.
그때가 되면 그녀는 제국 내에서
모르드의 진짜 적들과 맞서는 일에 한해서는 든든한 협력자가 될 수 있 으리라.
파르웰이 물었다.
“그럼 다음 목적지는 동부입니까 오르다스는 모르드에게 현세와 천 상의 경계에 존재하는 신성한 영역, 하늘산에 이르는 길을 알려주었다.
모르드의 몸에 흐르는 천공신의 피 가 갖는 의미, 아마도 신성의 본질 을 알기 위해서는 대륙 동부로 향해 야 한다.
“고민 중이다.
제국 내에서 할 일 이 많으니까.
”
그때 테론이 끼어들며 물었다.
메르우스를 쓰러뜨린 시점에서 테 론이 일행과 함께 움직일 이유는 사 라졌다.
대 제국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 함께 활동하는 동안 그의 노하우 전수받기도 했으니까.
띠ㅇ >고 으 호 떼 데 고 오 10 프 뿌 0 1) 배 따 매 ※
“하긴 당신은 너무 오래 자리를 비 웠군.
그런데 여기서부터 혼자 돌아 가려고? 우리도 제국에서 볼일을 마 치면 복방으로 돌아갈 테니 같이 움 직이는 게 낮지 않겠나?” “아니, 이렇게 된 이상 여기서부터 돌아가는 길에 도움이 필요한 라이 칸스로프가 없는지 찾아볼 생각이 다”
본래 테론은 그림자 느대 부대에서 휴가를 받을 때마다 세상을 떠돌며 만월의 저주를 받은 자들에게 도움 의 손길을 내밀어왔다.
인간의 일생보다도 긴 시간 동안
지켜온 신념을 행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라면… 알겠다.
” 모르드는 심상 세계에서 뭔가를 꺼 내서 테론에게 던져주었다.
“벡타르다.
당신이 준 도움에 감사 하는 뜻이니 받아줬으면 좋겼군” 이번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기까지
테론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가 아니었다면 일행은 제국에 떨 어진 모르드와 세데아, 라그나스가 있는 곳까지 찾아오는 데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이후에도 전투에는 거의 참가하지 않았지만 그림자 녹대 부대원다운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정찰과 염탐, 이동 경로를 짜는 일 등에서 크게 기여했으니 모르드는 그에게 마땅히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런 귀한 걸 나한테 줘도 되겠 나여 “된다.
그리고 당신이 하던 일을 10
계속하기 위해서도 필요할 거다.
”
“무슨 뜻이지?”
“우리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뜻을 관철하며 살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좀 더 큰 힘이 필요하지.
”
“…그렇군.
” 테론은 모르드가 말하고자 하는 바 를 알아들었다.
보편적인 기준으로 볼 때, 테론은 강하다.
그는 인간의 일생보다 긴 세월을 살면서 약하다고 느껴본 적이 거의 없었다.
그보다 강한 자들은 있었지만, 그 가 라이칸스로프를 구하고자 하는 뜻을 좌절시킬 만한 존재는 거의 없 었다.
하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라는 보장 은 없다.
당장 그의 대척점이라고 할 수 있 존재, 팔성의 일원인 고대 라이 }스로프 아켈리만 해도 시시각각 해지고 있지 않은가? “…감사히 받아두지.
” 스스로도 모르드 일행과 함께 하는 동안 그 사실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 다.
테론은 모르드의 충고를 받아들 따 6비
였다.
“가는 동안 쓸 여비도 필요하겠 지.
”
모르드는 벨트에 달 수 있는 아공 간 포켓을 하나 꺼낸 다음 거기에 금화와 은화를 대충 쑤셔 담았다.
여비라고 하기에는 엄청난 거액이 었지만 일행 중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걸 받: 다.
“아니, 이건… 너무 많은데?”
“아투스의 보물고에 얼마나 많은 재물이 쌓여 있는지 봤지 않나?” 테론만 당황할 뿐이었 0 머포
“그렇긴 한데……더 “사람 구하는 일도 돈이 있으면 더 하지 않겠나? 당신이 해준 넘 빼 마땅한 보상이니까 발아주기 바란다.
”
: “이거 참.
알겠다.
잘 쓰도록 하 지.
”
구 테론은 돈이 잔득 든 아공간 을 받아 들며 실소했다.
“달시.
”
내” “건강해라.
북방에서 다시 만나자 꾸나.
” 포켓
“아저씨야말로요.
”
테론은 달시와 포웅을 나누고는 몸 을 돌려 떠나갔다.
모르드는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
“다음 목적지는 좀 쉬면서 생각해 보자.
우리에게는 휴식이 필요해.
”
“하긴 정말 큰일을 해냈으니까요.
당분간은 쉬면서 정비를 하는 게 좋 겠군요 당히 강이나 호수가 있는 를 잡고 야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요?” “괜찮군.
” 파르웰의 의견에 모두들 찬성했다.
도시에 침입해서 사정을 알아보고, 집을 구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는 인적이 없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마음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리 라.
모르드는 곧바로 일행을 심상 공간 에 들어가게 한 뒤에 이동하다가 인 적이 없는 칼데라호를 찾아서 그 호 반에 자리를 잡았다.
지름이 4킬로미터에 달하는 커다란 칼데라호의 주변은 온통 산으로 이
루어진 산간지대였다.
모르드가 주 변을 살펴보니 제국이 일일이 잡아 내지 못한 마계화 현상 때문에 어느 정도 몬스터들이 자리 잡고 있어서 인적이 없었다.
“가까운 마을도 3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다.
이 정도면 적절하겠군.
‘ 어차피 일행에게 몬스터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이 정도면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 지낼 만하리라.
다들 힘을 합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까지는 얼 ㅠㅜ ㄴㄴ 0ㅇ2 마 걸리지 않았다.
케엘이 물었다.
“넥타르,황금사과, 용성주는 어떻 게 할 거야?”
“쉬는 동안 적당히 나뉘서 먹어야 지.
다만 용성주는 좀 뒤로 미루자.
”
… “이스트람에게 바칠 공물로 술을 좀 조달해야 할 것 같으니까.
앞으 로 제국을 돌아다니면서 각지의 명 주를 수집해서 바치면 좋겠지.
오르 다스 대가문의 일이 어느 정도 마무 리되면 라키아를 통해서 받기도 할 거고.
”
아투스의 보물고에도 아직 좋은 술
왕이면 새로운 것을 바쳐야 이스트 람에게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 으리라.
“일단은 세계 파편부터 분배하도록 하지.
”
메르우스 일당을 쓰러뜨리고 획득 한 세계 파편은 총 32개였다.
메르우스가 가졌던 25개, 사도 프 리클라가 지넌 3개, 사도 메이솔 이 지넌 2개, 사도 엘쿠스가 지년 던 1개, 이레사가 졌던 1개를 합
친 숫자였다.
참고로 소르칼이 가졌던 1개는 마 지막 순간에 그 결에 있던 라키아에 게 전해졌다.
당연히 모르드는 그것 을 눈치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 다.
“저는 이번 분배에선 빠지도록 하 지요.
아, 하나는 다른 분에게 드리 고 싶은데요.
”
세데아가 지닌 세계 파편은 32개.
그중 31개가 한 덩어리로 융합되 어 있었고 1개는 따로 떨어져 있었 다.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겠어요? 세
데아가 많이 가질수록 우리의 전력 이 늘어나는데요.
그건 그냥 갖고 있으세요.
어차피 32개나 분배해야 하니까.
빨리 끝내고 전리품도 정리 해야 하고… 괜히 일을 늘릴 필요 없죠.
”
케엘의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였 다.
세데아는 뭐라고 더 항변하려다가 그냥 웃고 말았다.
일행이 다들 귀찮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고의 보물이라 할 수 있는 세계 파편의 분배를 앞두고 자연스럽게
저런 감정이 나오다니, 참으로 대단 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하긴 모르드 님과 함께하다 보니 나도 그렇게 되는 것 같기도…….
‘ 고대 유적을 찾아서 발굴하는 일만 해도 그렇다.
남들에게는 인생을 걸 만큼 대단한 일인데 이들에게는 그 냥 스쳐 가는 사건 중 하나에 불과 했다.
어든 일행은 세계 파편을 하나씩 하나씩 돌려가면서 분배하는 과정을 거쳤다.
모르드도 이번 분배에서 빠지려고
“모르드, 네가 많이 가진 거야 사 실인데… 어즌 우리 중에 한 사람 은 항상 세계 파편을 가진 적을 압 도할 수 있는 숫자를 보유하고 있어 야 하지 않겠어?” 케엘이 지적했다.
‘일리 있는 지적이군.
” 더 많이 가진 쪽은 자기 뜻대로 전장을 고를 수도 있고 적을 격리할 수도 있으니까.
이번에 메르우스 일당과의 싸움에 서도 그런 이점을 십분 활용하지 않
았던가? “지금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어지 간하면 보유량으로 밀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
‘ 결국 모르드도 케엘의 제안을 받아 들여 세계 파편을 분배받았다.
기존 의 64개에 6개를 더해 총 70개를 하나로 응합해서 갖게 되었다.
케엘은 기존의 11개에 4개를 더해 서 총 15개를 갖고, 다시 신검에 1 개를 부여했다.
리온은 기존의 12개에 6개를 더해 총 18개를 가졌다.
파르웰은 기존의 14개에 4개를 더 해 총 18개를 가졌다.
다만 그는 다른 동료들과 달리 전 부를 융합시키지 않았다.
융합된 채로 보유하고, 1개 러 변질시켜서 따로 떨어뜨 }다.
“실험해 보고 싶은 게 있어서요.
”
파르웰은 공궁이속이 있는 얼굴로 웃었다.
에리우는 기존의 10개에 3개를 더 해 13개를 갖고, 다시 쇠몽둥이에 1 개를 부여했다.
{ㅠ 주 7개 느 일 ㄴ 쿄 려 놓 ※오
달시는 기존의 11개에 5개를 더해 총 16개를 가졌다.
라그나스는 기존의 1개에 2개를 더해 총 3개를 가졌다.
여기에 일덴이 지닌 2개, 에르나가 지닌 4개를 합쳐서 모르드 진영이 보유한 세계 파편은 총 193개가 되 었다.
“단번에 확 늘었네.
이제 내 심상 세계도 좀 진짜 같아지는 것 같아.
”
자신의 심상 세계를 확인한 리온이 조금 든 기색으로 말했다.
세계 파편이 많이 융합될수록 심상 세계를 이루는 요소가 풍성 해지고 끄,
그만큼 진짜 세계에 가까워진다.
그렇게 세계의 완성도가 높아져가 는 과정을 보면 보다 많은 세계 파 편을 갈구하게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고 보니 오르다스에게 받은 것들도 나뉘야지.
”
모르드는 오르다스가 시련 으로 지급한 것들을 동료들 뉘주었다.
“파르웰, 이건 네 거다.
”
신화에 태양신 라타스의 적으로 맞 셨던 대마법서의 마법서.
대충 내용을 훌어본 파르웰은 눈을 크게 다.
의 보상 에게 나
“선화주문이 셋이나 기록되어 있다 니…ㅇ92 마법서의 전반적인 내용은 딱히 매 력적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고대의 마법 이론을 바탕으로 한 연구다 보 니 났기 때문이다.
그래도 레퍼런스 주문 모두를 망라 한 연구 기록인 만큼 귀중한 가치를 지니긴 했다.
다만 이미 9서클에 입문하여 초우 마법사가 되었고, 세데아에게 나머 지 레퍼런스 주문도 전수받고 있는 파르웰에게는 별 매력이 없는 내용 이었다.
하지만 신화주문은 이야기가 다르 다.
“빨리 9서클을 마스터해야겠군요.
”
파르웰이 의욕을 불태웠다.
른 마법사가 들었다면 정말로 어 이없어했을 소리였다.
하지만 세데 아가 결에 있는 파르웰에게는 정말 로 시간문제이기도 했다.
“이 지팡이는 오르다스가 세데아,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다.
”
받아 든 세데아가 감탄했다.
그녀가 물건을 보는 안목은 권능이 담긴 물건이 넘쳐나는 신화의 기준 에 맞춰져 있어서 어지간히 좋은 물 건을 봐도 별 감흥이 없다.
하지만 이 지팡이는 그런 그녀의 눈으로 봐도 굉장한 보물이었다.
“대단하군요.
암왕의 지팡이와 비 견될 만한 물건입니다.
”
세데아와 함께 지팡이를 살펴본 파 르웰도 놀랐다.
두 마법사는 대략적으로 지팡이를 분석해 보고는 평가를 내렸다.
“마력 저장량이나 증폭률은 암왕의
지팡이보다도 낮군요.
”
미세한 차이이긴 하지만 원래 최고 급 성능 영역에서는 그 미세한 차이 가 큰 차이로 여겨지는 법이다.
“대신 기능은 워낙 단순한 물건이 라… 세데아가 쓸 때와 다른 사람이 쓸 때의 성능 차이가 크겠어요.
”
“예.
이 지팡이를 쥐는 것만으로도 제 안에서 태양의 힘이 샘손 것이 느껴집니다.
”
이 지팡이에는 태양신 라타스의 권 능이 담겨 있었다.
오대신격의 권능이 깃든 지팡이라 서 말도 안 되는 성능이 나오는 것
이다.
게다가 그 안에 담긴 권능은 태양 을 본질로 지닌 자들이 썼을 때 어 마어마한 힘을 발휘하도록 되어 있 었다.
세데아를 위해 준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물건이다.
“달리 말하자면… 암왕의 지팡이는 오대신격인 태양신 라타스가 직접 권능을 불어넣은 지팡이와 필적하는 기본 성능을 지닌 데다가 범용성과 기능성은 더 앞선다는 것 아닌가?” 모르드의 지적에 파르웰이 고개를 끄덕였다.
“예.
정말로 터무니없는 물건입니 다.
”
암왕 크렉스가 속한 신족이 당 는 매우 강력한 신족ㅇ |있으미 크렉스는 그중에서도 마법을 준까지 연구한 인물이었기 이런 놀라운 장비를 만들어낼 었으리라.
“그걸 감안해도 어지간한 신의 성 물 이상으로 성능이 좋다는 건… 뭔 가가 더 있는 것 같지만.
‘ 파르웰은 아직 암왕의 장비에 감춰 진 비밀을 모두 밝혀내지 못했다.
활용할 수 있는 성능만으로도 00 뚜뚜 ×9 의 00 0 으 오도 패
놀랍지만 이 장비에는 아직 그 이상 의 비밀이 감춰져 있으며, 그 비밀 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주인 되는 자 가 합당한 자격을 갖춰야만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 조건은 아마 온전한 신격 혹 은… 마법사로서 신화의 영역에 도 달하는 것.
‘ 둘 중 하나, 혹은 둘 모두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파르웰은 아직 두 가지 조 건 모두 달성하지 못했다.
‘머지않았어.
‘ 하지만 조급해할 필요는 없었다.
파르웰은 자신이 그 조건을 달성한 미래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었으 니까.
“그때가 되면… 어디 두고 봅시다.
‘ 파르웰은 아공간 배낭에 처박아둔, 이름을 잃은 신혈 대마법사의 마법 서를 떠올리며 차갑게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