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90)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496화
제150장 드워프 엘프와 마찬가지로 정령 신화 세계 관에 속한 종족이다.
그들은 엘프와 달리 지상을 싫어해 서 지하세계에 보금자리를 만들었 다.
드워프는 정령의 일족과 마찬가지 로 현세까지 종족을 이어오지 못하 고 도태되었지만, 정령의 일족과 다 른 점이 있었다.
바로 현세에 전해 내려오는 신화에 도 뚜한 족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이는 신화에 존재했던 수많은 종족 중에 그 이름과 존재가 제대로 전해 진 경우가 거의 없음을 생각하면 대 단한 일이다.
그리고 드워프가 신화에 이름을 긴 이유는 그들이 신들조차 놀랄 정 도로 뛰어난 장인이었기 때문이다.
정령 신화 세계관의 존재이면서도
신들에게 귀하게 대접받은 드워프가 많았고, 신들의 무구 중에서도 드워 프제가 다수 존재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종족의 생존경 쟁에서 도태되어 멸종하고 말았다.
빼앗긴 숲 연합에서 보호하는 최후 의 생존자만을 제외하고 말이다.
불편한 침묵이 내려앉았다.
로로디쉐와 벨세어는 지금껏 보여 주지 않은 경계심 가득한 얼굴로 모 르드를 바라보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드워프의 존재는 빼앗긴 숲 연합의 최고 기밀 중에 하나였으니까.
황금가지는 물론이고 동맹인 은의 피와 에레스반도 모른다.
빼앗긴 숲 연합 내에서도 이 사실을 아는 이가 채 열다섯 명이 안 될 정도다.
그런데 외부인인 모르드가 알고 있 으니 놀라고 경계할 수밖에.
모르드는 담담하게 그들의 시선을 받았다.
그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 은 이미 예상한 바였으니까.
“멜티스께서 알려주셨다.
”
60 음?
“잠깐, 멜티스라면… 대지의 여신?” “맞다.
그분께서 축복을 내려주면 서 알려주셨지.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당신들의 초대를 받아서이기도 하지만 드워프를 만나 그에게 받을 것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
로로디쉐와 벨세어는 말문이 막혔 다.
조직의 최고 기밀 사항을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더니 신이, 그것도 태 초의 삼신격이 직접 알려줬다는 대 답이 돌아올 줄이야?
로로디쉐는 사고가 정지한 듯 눈을 백이다가 겨우 입을 열었다.
“…태초의 삼신격을 직접 만났다 고?”
“에레스반 쪽에서 말해주지 않았나 보군.
나는 천공신 아리타에게도 축 복을 받은 몸이다.
그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이유가 그거지.
”
의심하는 기색을 보였더니 더 어마 어마한 대답이 돌아왔다.
“당신들의 친구인 드워프 ‘산울림 돌’도 언젠가 우리가 찾아오리란 것 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
[그렇습니다.] 그때였다.
금직한 남자의 목소리가 올려 퍼졌 다.
[로로디쉐,벨세어, 경계하지 마십 시오.
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 다.
대지의 여신게서 그분에게 제 존재를 알려주셨습니다.
제게는 언 젠가 그가 대지의 여신께서 주기로 한 것을 받으러 을 것임을 알려주셨 지요.
] ‘마법도, 정령술도 아니군.
암석 그 자체를 진동시켜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0 꼽 분 [오 | 호 또 과 ㅁㅠ 모 으녀 0뽀 호 신이 그렇게 말한다 면… 믿을 수 누에 없겠네.
” 로로디쉐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천 년 가까이 살아온 그녀도 좀처 럼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의심해서 미안해.
워낙 충격적
인 이야기라서.
”
“이해한다.
마음 쓰지 마라.
”
로로디쉐와 벨세어는 일행을 동굴 저편으로 안내했다.
지하동굴은 개미굴처럼 길을 잃기 쉬운 구조였다.
몇 번이나 갈림길을 지난 후에야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 었다.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잖아, 산울 림돌.
”
드워프가 있는 곳에 도착한 로로디 쉐가 투덜거렸다.
“아주 강력한 결계다.
‘ 칠감이 발달한 이들에게는 안과 밖 이 전혀 다른 세상처럼 느껴질 정도 로 강한 결계였다.
벼 다르지만 마치 던전에 진입 때와 비슷할 정도의 이질감이다.
비까는 존재하지 않는 어떤 요소 가 이 안을 고밀도로 채우고 있었 다.
“외부인을 해하는 종류는 아니군.
‘ 모르드는 그 사실을 확인하고는 안
가장 높은 천장까지의 높이가 50 미터가 넘었고, 넓이는 수백 명 이 스 ㄴㄴ 스즈 상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미안하군요.
하지만 대지의 여신 께서 직접 계시를 내리셨는데 어찌 선불리 발설하겠습니까?] 최후의 드워프 ‘산울림돌’이 있었 다.
“저것이 드워프인가.
‘ 모르드의 눈이 이채를 띠었다.
그것은 도저히 생명체로 보이지 않 는 외모를 가졌다.
키는 작다.
1미터를 겨우 넘는다.
체격은 땅딸막하다.
누군가는 보면 서 감자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양고 길고 풍성한 수염이 있다.
하지만 그 수염이 달린 얼굴은 아무 리 봐도 생명체의 그것이 아니다.
아무 말 없이 입을 다물고 있다면 금속 조각상에다 가짜 수염을 붙여 놓은 줄 착각했으리라.
얼굴 생김새는 인간의 얼굴을 둥글
고 단순하게 만들어놓은 것 같다.
지구에서 데포르메 기비로 귀엽게 그린 51 캐릭터처럼.
그런 느낌을 결정적으로 만드는 것 은 두 눈이었다.
그의 두 눈은 푸른 빛으로 그려진 타원의 형상이었다.
눈꺼풀도 없고, 안구도 없다.
지구의 첨단기기 디스 플레이 위에 그려진 이모티콘을 보 모르드가 그런 이미지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모습이었다.
“마치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과 실
사가 합성된 영화 속 세계로 떨어진 기분이군.
” 드워프에게는 그런 기묘한 비현실 감이 있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대지 여신께 인도받은 영웅이여.
저는 드워프 산 울림돌이라고 합니다.
] “모르드다.
만나서 반갑군.
”
모르드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눈 살을 찌푸렸다.
“…그렇군.
그래서 세데아의 도움 이 필요했던 건가?” [제 문제를 알아보신 겁니까?]
산울림돌이 놀라서 물었다.
대지의 여신이 보냈으니 범상치 않 은 존재이리라 예상하긴 했다.
하지 만 설마 한눈에 자신의 상태를 꿔둘 어 볼 줄이야? 드워프의 생김새는 이질적이다.
생 김새만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애당 초 일반적인 생명체에 속하지 않는 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이 통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인간의 눈으로는 산울림돌이 어떤 상태인지, 뭔가 문 제가 있는지 알아볼 수가 없다.
리 6 더 10 야 0 [예.
그렇습니다.
] 하 를 독식 은 ‘세계 장했다.
베0 듯 마법사`에도 등 ㄴ ㅜ
모르드와는 과정이 전혀 다르긴 했 지만, 에이단 또한 황금가지와 싸우 기 위해 빼앗긴 숲 연합과 손잡았 다.
그리고 그들을 도와준 보답으로 드워프 산울림돌을 만나 그가 제작 한 무구를 선물로 받았던 것이다.
그것은 산울림돌의 유작이기도 했 다.
이미 죽을 시기가 지난 산울림돌 남은 힘을 모두 그 무구에 쏟아부어 완성하고 죽었으니까.
그것이 세독마에서 묘사된, 드워프 라는 종족의 멸종이었다.
“… 그렇군요.
”
파르웰이 중얼거렸다.
“이곳은 당신을 연명시키기 위한 시설이었군요.
” 던전에 진입할 때와 비슷할 정도로 강렬한 이질감을 느끼게 하는 결계.
이 결계의 목적은 이미 죽을 시기 가 지난 산울림돌의 목숨을 붙여놓 는 것이었다.
천 년을 살아온 대마법사 로로디쉐 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역작이 “세계 파편까지 써서.
” 산울림돌이 세계 파편 한 개를 갖
고, 그것을 변질시켜 자신의 목숨이 이어지길 바랐기에 그럴 수 있었다.
바꿔 말하자면 산울림돌은 세계 파 편 한 개를 가진 정도로는 오랫동안 목숨을 이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는 뜻이다.
“지금도 그저 연명하고 있을 뿐, 어디 힘을 쏟을 수 있는 상태가 아 ※모 [도 버 다 고 에 에 2 0 빈 0 하지만 드워프 인력의 진정한 가 치, 장인으로서의 작업을 한다면 곧 죽음이 찾아올 것이다.
“애당초 현세에서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산울림돌은 신화에 태어났으며, 신 성을 지닌 존재였다.
그 점은 로로디쉐와 벨세어도 마찬 가지였지만 둘은 엘프였다.
금수가 가호하는 이 마을 안에서 는 세계 파편 없이도 문제없이 생존 할 수 있고, 자유롭게 힘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드워프는 황금수의 가호를 받지 못한다.
같은 정령 신화 세계관의 존재임에 도 드워프는 엘프와는 완전히 이질
적인 길을 택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들을 가호하는 존재는 따로 있지 신화에 드워프는 외부의 적대적 개 입 없이도 자연스럽게 개체 수가 줄 어들며 멸종에 다가가고 있었다.
하 지만 황금 엘프들은 그들이 자신들 의 패권에 위협이 된다 여기고 멸족 시켰던 것이다.
“산울림돌이 목숨을 이어가는 이유
도 황금 엘프에 대한 원한.
` 신화가 끝난 후로 은 에서 살아서 숨 쉬는 것 자체가 고 통이었다.
하지만 그는 더욱 큰 고통을 감수 해가며 빼앗긴 숲 연합을 위해 많은 작품을 만들어왔다.
그 결과 죽음이 눈앞까지 다가와 있었다.
혼돈의 시대가 도래하여 빼앗긴 숲 연합이 세계 파편을 수집하지 않았 다면 이렇게 모르드와 만나는 것조 차 불가능했으리라.
‘해결책은 세계 파편을 더 많이 주 는 것뿐이지만…’
산올림돌에게 더 많은 세계 파편을 주기에는 빼앗긴 숲 연합에게 여유 가 없다.
황금가지와 맞서기 위한 핵심 인력 인 로로디쉐와 벨세어도 각각 6개, 5개를 가졌을 뿐이니까.
북방에서 일행을 도와줬을 때보다 는 보유량이 늘었다.
하지만 저 정 도로는 둘 다 밖에서 힘을 채 절반 도 쓰지 못할 것이다.
‘세독마에서는 산올림돌을 살릴 방 법이 없었다.
” 넥타르나 황금사과를 준다면 연명 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당시의 에이단에게는 넥타 르도, 황금사과도 없었다.
산울림돌이 황금가지를 파멸시키고 자 하는 에이단을 위해 생명을 불 위 유작을 남긴 것은 어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넥타르와 황금사 과가 있지.
‘ 그중 하나를 주면 산올림돌의 상태 를 호전시키고, 그의 수명을 연장시 킬 수 수 있겠지만…….
‘그럴 필요가 없지.
‘ 정령의 일족인 세데아가 모르드의 일행이 되어 산올림돌 앞에 나타났 수
으니까.
세데아가 입을 열었다.
“제게 바라는 것은, 이분을 우리 일족으로 만들어드리는 것입니까?” “맞아.
”
“그것이 나프릭의 이정표가 알려준 길이다.
하지만 정령의 일족 본인에 게도 묻고 싶군.
산울림돌이 정령의 일쪽이 된다면… 살 수 있나?” “예거 세데아는 생각해 볼 것도 없다는 듯 즉답했다.
“일데르바 일족이 된다면, 이분은
새로운 생명을 얻을 겁니다.
그리고 지금과 달리 현세에서 존재를 허락 받겠지요.
고대의 신성을 가진 존재 이니만큼 어느 정도 제약은 있겠지 정령 신화 세계관의 존재인 드워프 는 정령의 일족이 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뿌리를 버 리는 일입니다.
그 점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한 가지만 확인하고 싶군요] 산올림돌이 물었다.
[정령의 일족이 되어도, 제 능력은
그대로 유지됩니까?] “드위프로서의 능력이라면, 유지됩 니다.
다만 자신의 상태를 조정하는 법을 알아야겠지요.
” [조정하는 법이라고요?] “예.
동시에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는 없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종족의 능력을 가질 것인가, 아니면 일데르 바 일족의 능력을 가질 것인가.
” 인간이 정령의 일족이 되는 경우는 이런 고민이 필요 없었다.
하프 엘프인 케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본질 자체가 엘프보다 훨씬 더 정령에 가깝고, 그렇기에 특별한
글 에 고 `니 ㅜ 더 「[ 2 크게 으레 으며 0 니 버 대 또 띠ㅇ 그 & 따 | ㅁㅁ 골 도미 뜻으 1 나미 요 포 뽀 “ 았 @ 웨 0 호 그 0 [0 1 20 은 8 에 ‘ 고 1 00 파 10 때 4 바 소양이 필요하다.
[그걸로 충분합니다.
저는 드워프 로서의 능력이 없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몸이니까요] “무슨 소릴 하는 거야, 산울림돌.
네가 우리한테 얼마나 많은 걸 해줬 는데.
”
로로디쉐가 살짝 화를 내며 말했지 만 산울림돌은 담담하게 대답했다.
[모두 드워프로서의 능력으로 해드 린 것이었지요.
] [만약 장인으로서 무능력해진다면, 굳이 이 목숨을 붙잡고 : 있을 이유도 없어집니다.
쓸모없어진 내 목숨을 붙잡아두자고 세계 파편을 주고, 이 런 결계를 유지하는 건 너무 큰
비에요.
] “네가 없었으면 지금까지 황금 엘 프 놈들하고 싸울 수도 없었어.
그 랭게 너 자신을 비하하지 마.
”
[곱습니다, 로로디쉐.
] 산올림돌은 감사 인사로 말다톰을 마무리 지었다.
[제 쓸모가 이어지기만 한다면, 저 는 기꺼이 제 종족을 버릴 수 있습 니다] “당신의 결심은 알았습니다.
”
세데아는 모르드를 바라보았다.
산울림돌을 정령의 일족으로 만드
것은 세데아의 일이지만, 그것을 해줄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리더인 모르드에게 맡길 일이었다.
모르드는 잠시 그를 바라보다가 물 었다.
“대지의 여신께 무슨 일을 해줘야 하는지 들었나” [예.
‘결코 부러지지 않으며, 세계 파편을 담을 수 있는 검’을 만들어 주라고 하시더군요.
] “만들 수 있나?” 세독마에서 산울림돌이 에이단에게 만들어준 것은 자유자재로 변형하는 마법 갑옷이었다.
대 에
매우 뛰어난 무구이긴 했지만 지금 의 모르드 일행은 그 정도 무구는 넘치도록 많이 갖고 있다.
과연 산울림돌은 그 이상의, 신화 적 개념을 형상화한 검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가능합니다.
] “알겠다.
당신을 정령의 일족으로 만들어주는 대가로 그 검을 받도록 하지.
”
[…아직 설명을 다 들으시지도 않 았는데 결정하시는 겁니까?] “당신은 그런 검을 만들어서 우리 에게 줄 수 있다.
그것 말고 더 무
슨 설명이 필요한가?” [저는 어디까지나 그런 검을 만들 능력이 있을 뿐입니다.
그런 검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한 재료가 필 요한데 지금 이곳에는 그런 재료 “상관없다.
재료는 우리한테 있으 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