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xtra Is Too Strong RAW novel - Chapter (495)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501화
뭐야? 대마법사도 아닌데? 어린 인간이 이렇게 강하다고?’ “이게 말이 되나?’ “내가 이렇게 무능했나?’ 엘프 마법사들은 충격에 빠졌다.
“로로디쉐 님, 제자분들에게 딱히 전투 교육은 안 시키신 겁니까?”
“모의전은 자주 시키는데… 전투에 서 자주 써먹는 주문이나 연계 방식 도 가르쳤고.
”
“그 외에는요?”
“…실전 부대에 참가해서 경험을 쌓게 했지.
아직 전원은 아니고, 얘 네들 중에 3분의 2 정도.
”
파르웰은 한숨을 참았다.
‘진짜 기본조차 안됐을 만하네!’ 이들은 실험실 마법사다.
완벽하게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학구적으 로 마법을 익혔을 뿐 그나마 로로디쉐가 실전에서 쌓은 노하우가 부분적으로나마 전수되었 고, 모의전을 통해 누군가를 상대하
는 감각을 익히긴 했다는 것을 다행 으로 봐야 할까? ‘황금가지는 그래도 전투 훈련을 꽤 하는 것 같았는데… 엘프 중에서 는 기질이 전투적인 놈들이라 그런 가? ‘제계가 안 잡혀 있어.
근데 생각 해 보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군.
‘ 파르웰은 자신의 상식이 좀 일반적 인 상식과는 괴리되어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이게 다 모르드 때문이긴 한 파르웰이 열정적으로 교육 이론이 나 훈련 프로그램을 연구하게 된 것 도, 전투 훈련을 당연시하게 된 것 도 다 모르드의 영 향이었다.
모르드가 당연하다는 듯 파르웰에 게 그런 것들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가장 체계가 잡힌 건 문지기 부대 는데… 그곳조차도 우리가 해온 것과는 거리가 멀었지.
” 사실 마법사에게 전투 훈련이라는 개념은 낮설 수밖에 없었다.
마법사 대부분은 싸우기 위해 마법
을 익히지 않는다 그들의 역할은 후방에서 화력을 지 원해 주고, 상대의 마법에 대응하는 것이다.
문지기 부대에 소속된 자들, 군 소 속의 마법사는 예외적인 경우였다.
일단 그들은 체력 훈련을 받는다.
전사들만큼은 아니지만, 장시간 전 투를 벌이기 위한 보급품을 젊어지 전장을 뛰어다니기 위한 체력을 키울 정도로.
완 니 또한 그들은 몇몇 특정한 주문들으 숙련도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릴 것을 요구받는다.
전체적인 주문 운용 능력이 아니 라,전장에서 자주 쓰이는 몇몇 주 들을 지휘관이 요구할 때마다 빠 게 쏘주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이 무 0 미 이것만으로도 전투적 역량이 확연 히 오를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는 그 정도 개념조차 없 다: 규모가 작은 조직이다 보니 병력 운용이 그리 체계화되어 있지 않다.
병력을 균질화하고, 효율적으로 운 용하기 위한 전술적 시스템을 갖추 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
것 자체가 굉장히 가치 있는 문화적 자산이다.
좋게 봐줘도 소부족 민병대 정도밖에 안 되는 빼앗긴 숲 게 그런 자산이 있다면 그게 상한 일이다.
‘내 역할이 중요해.
” 파르웰은 자신이 역사의 분기점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금 자신이 이들에게 뿌리는 지식 의 씨앗은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그 사실에 전율이 일었다.
‘최고의 기회야.
‘ 콜 합 합 더 이 & 오
여기까지 오면서 엘프 몇 명을 가 르친 것과는 비교도 안 된다.
자신의 학문적 성과가 종족의 명 을 좌우한다.
만약 자신이 세운 가설이 맞다면 브레디아스의 후예가 신성을 성장시 키기에는 최고의 기회 아닌가? “아무래도 계획을 수정해야겠습니 다”
“60 음? 0 “제가 너무 기준치를 높게 잡았어 요.
제자분들은 제가 준비한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할 기본이 안되어 있습니다.
”
“그 기본이 뭔데?”
“전투에 대한 개념.
그리고… 체력 입니다.
”
“체력?”
“에 “우린 마법사인데?”
의아해하는 그녀에게 파르웰이 쓴 웃음을 지으며 이유를 설명했다.
“로로디쉐 님은, 신화의 존재잖습 니까?” “6 ”
ㆍ “그래서 모르시는 겁니다.
”
음언 “근력이 부족해서 곤란하신 적이 있습니까? 지쳐서 지팡이가 무겁게 느껴졌다거나?”
“그런 적은… 없네?”
“마력이 부족해져서 주문을 하나라 도 아껴야 하는 상황에 빠져서 두 발로 뛰어야 하는 상황은요?”
“……그것도 없는데?”
“저분들에게는 그런 상황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로로디쉐 님처럼 신 체 능력이 강하지도 않고, 마력이 넘쳐나지도 않으니까요.
”
날 때부터 건강함이 넘쳐나는 자는 날 때부터 병약했던 자의 마음을 른다.
로로디쉐가 제자들에게 뭐가 필요 한지 모르는 것이 그런 이치였다.
그녀에게는 덩치나 체중을 보고는 가늄할 수 없는 괴력이 있었다.
날 부터 마력이 펑펑 넘쳐나서 9서클 까지 터득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마 력이 부족해서 주문을 터득하지 못 하는’ 사태를 경험해 본 적이 없었 다.
하지만 그녀의 제자들은 현세에 태 어난 엘프들이다.
고대 엘프의 혈통도 아니기에 더 약한 자들이었다.
그런 자들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로로디쉐의 방법론으로는 안 된다.
“너는… 어떻게 그런 걸 알아?”
“저야 인간이니까요.
”
“아니, 그게 아니라.
년 브레디아스 의 신혈이잖아? 너도 인간 중에서는 신체와 마력 모두 압도적으로 우수 하지 않았어?” “예.
하지만 그래도 알게 되더군 요.
”
모르고 살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을
겪었다.
“일단은 인간 군대의 방법부터 써 보도록 하죠.
”
빙긋 웃는 파르웰의 미소를 본 로 로디쉐의 제자들은 오씩한 한기에 몸을 떨었다.
로로디쉐의 제자들은 닥치고 훈련 을 받기 시작했다.
“토, 토할 것 같아.
” “살려줘…ㅇ990
그리고 곡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파르웰은 그들에게 문지기 부대의 방식을 참고해서 아주 단순한 훈련 을 시켰다.
걷고, 뛰면서 마법을 쓰도록 요구 했다.
마법이 실패할 때마다 전류가 흐르 게 해 그들에게 약간의 고통을 주 다.
“끄아아악” 물론 그 ‘약간’은 파르웰의 기준이 었기에 당하는 엘프들은 생각이 다 를지도 모른다.
10 전투에서 활용도가 높은 주문들 일정 수준 이상으로 빠르고 정확ㅎ 게 쓸 때까지 반복시켰다.
마법으로 표적을 만들고, 기준 정해서 그들이 마법을 쓸 때마다 점 수가 측정되도록 했다.
설정된 점수를 넘기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었다.
약간의 고통도 가해졌다.
“가아악!” 웨 피
더 하면 되는 거였는데…….
” “무리야.
이젠… 맞힐 수가 없 어0000글 이것은 마법을 이론적으로 이해하 고, 더 고등한 마법을 구사하는… 실험실 환경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훈련이었다.
체력을 요구했다.
고통을 동반했다.
정신력을 한계까지 소모시켰다.
그녀의 앞에는 제자들이 초주검이
쓰러져 있었다.
훈련을 시작하고 나서 불과 두 시 간 만에 이 꼴이 나버렸다.
“유감이지만 오늘 훈련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따라온 분이 아무도 없다니 유감이네요.
”
파르웰은 실망하는 티를 팍팍 내면 절레절레 저었다.
되어 서 고개를 로로디쉐의 제자들은 대답할 기력 조차 없었다.
혼절했고 반은 슴을 쉬는 것 로도 최선이었으니까.
반은 반은 만으로.
“…그 애들을 가르친 방식하고 다 르네?”
엘프 노예병이었던 마법사들을 가 르쳤던 방식과 오늘의 훈련법은 달 랐다.
“다르지요.
그것도 가르치긴 하겠 지만 일단은 기본적인 전투능력을 향상시켜야 하니까요.
그리고 지금 이분들이 배우는 건 향후에 귀 조직 의 재산이 될 겁니다.
” “…다른 애들도 이런 식으로 훈련 시키라고?”
“주문을 하나 더 익히는 것보다 훨 씬 전투 능력이 늘어날 겁니다.
지
금은 당장의 전투 능력을 향상시키 는 게 더 중요 으하지반 황추에는 마범 사를 육성할 때 이른 단계에서 마법 사를 두 병과로 나누는 걸 추천하겠 습니다.
”
“병과라니?” “후방 지원 역할의, 연구와 제작을 로 하는 마법사와 실전에 투입되 전투 마법사를 나누는 게 좋다는 뜻입니다.
각자 적성이 다르니까요.
”
8 “왜 그러십니까?” “아니, 그런 건 생각도 못 해봤거 드 ”
ㆍ
로로디쉐는 당혹스러웠다.
그녀에게 있어서 마법사는 당연히 올라운더여야 했다.
마법사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해내야만 제대로 된 마법사가 아 니겠는가? 그런데 파르웰은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었다.
‘아무리 인간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다르지?” 로로디쉐가 보기에 파르웰은 전통 적인 마법사의 이상형이다.
그런데 그가 타인을 보는 시선은
그 자신이 추구하는 것과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었다.
“너도 저런 식으로 훈련하는 거 야?”
“아뇨 “저건 제가 하기에는 너무 쉬우니 까요.
체력과 마력, 정신력을 한계까 지 쥐어 짜내는 훈련을 하느냐는 의 미로 물으신 거라면 저도 하고 있 죠.
”
“한계까지 쥐어 짜낸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한계 해지는 겁니다.
그러지 않으
선에도 설 수 없어요.
”
“어떤 식으로 하는지 궁금하네.
참 고가 될 것 같아.
”
“여기 있는 동안 기회가 되면 한번 같이 훈련하시죠.
”
“진짜”
세”
고개를 끄덕인 파르웰이 짝 손턱을 쳐서 주위를 환기시켰다.
“오늘 훈련은 이걸로 마치도록 하 죠.
내일 훈련도 같은 시간에 이곳 에서 하겠습니다.
내일은 전원 탈락 은 안 했으면 좋겠네요.
”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
로로디쉐의 제자들은 내일 다시 돌 아을 지옥 같은 시간을 상상하며 절 망했다.
로로디쉐가 엘프 노예병이었던 자 들 중 마법사들에게 신경을 쓰듯이 벨세어는 전사들에게 신경을 쓴다.
빼앗긴 숲 연합 최강의 전사인 그 녀는 자신의 지도를 받을 만한 인재
를 갈구하고 있었다.
모르드 일행이 구해온 208명 중에 는 정예병이라 불릴 만큼 실력이 좋 은 자들이 많다.
하지만 그건 어디 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일 뿐, 벨세어 가 시간과 노력을 들여 가르칠 대상 훨씬 높은 기준을 통과해야 했 무 00 그리고 놀랍게도 벨세어는 그런 재
일대일 대련으로 그의 실력을 확인 한 벨세어가 질은 아쉬움을 드러냈 다.
땅과 홈으로 지저분해진 가리움이 숨을 몰아쉬었다.
“…끝입니까?”
“훌륭한 실력이다.
내가 검을 뽑아 들 정도는 되니까.
”
벨세어는 두 자루의 장검을 차고 다닌다.
가리움을 상대할 때, 처음에는 손으로 싸우다가 중간에 결국 검 뽑았다.
00 [무
“마투술의 절반, 아니, 3분의 1만 이라도 정령술이 받쳐줬다면 좋았을 텐데…….
”
그 말에 가리움은 쓴웃음을 지 다.
엘프 노예병 중에서 전사로서는 특 출한 존재인 그는 정령술사로서는 별로 재능이 없었다.
“배워도 나아질 수 없을 것 같습니 까?” “어느 정도는 나아지겠지.
”
황금 엘프들은 노예병들에게도 정 령술을 가르쳤다.
※오
하지만 그것은 황금 엘프에게 가르 치는 것만큼 뛰어난 가르침은 아니 아녀 0내 때 트여 즈 포 – 혼 는 기본적인 교육 과 훈련을 시킬 권이기에 수준 차가 켰 그만큼 신화부터 정령술사였던 벨 세어 입장에서 보면 가르칠 만한 것 이 잔득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년 나이가 너무 많아.
” “물론 나에 비하면 새파랑게 어리 긴 한데… 상대적으로 말이지.
”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알겠습니 다.
”
가리음이 한숨을 쉬었다.
벨세어가 검을 집어넣으며 말했다.
“하지만 네 실력은 아주 뛰어나.
당장에라도 실전에 투입하고 싶을 정도다.
”
진심이었다.
가리움은 당장 실전에 투입된다 해 도 빼앗긴 숲 연합의 주요 전력으로
활약할 만한 의 경지에 만한 가치가 있다.
“부디 그래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니, 안 돼.
아무리 그래도 년 너무 오랫동안 놈들의 노예로 살았 어.
앞으로는 노예가 아닌, 한 명의 엘프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 다.
”
“그래서 안 되는 겁니다.
” “미연 “여러분은 너무… 여유가 넘칩니 다.
”
가리움의 지적에 벨세어가 눈살을 ㅇㅇ
찌푸렸다.
그녀는 장구한 세월 동안 황금 엘 프와 싸우며 빼앗긴 숲 연합을 일 어낸 원로이며, 조직의 핵심이다.
“우리가 이런 마을 하나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핏값을 치렸는지, 그리고 지금도 치르고 있는지 알면 서 하는 말인가?”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 고 싶은 건… 여러분에게는 별로 시 간이 없다는 겁니다.
”
……무슨 뜻이지?”
“엘프 노예병이 추격대에 소속된다 는 것은 그만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는 뜻입니다.
”
가리움은 그럴 만한 실력자였다.
그는 종종 지체 높은 황금 엘프의 호위로 따라나서기도 하고, 권력자 들이 각별히 아끼는 젊은 황금 엘프 구족이 이끄는 탐사대에 만약을 대 비하여 투입되기도 했다.
“저는 다른 엘프들보다 많은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황금 엘 프들은 자기 결에 있는 엘프 노예 앞에서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인식 이 없어요.
”
동격의 존재가 아닌, 자기보다 하 등한 존재로 여기기에 그런 것이리
라.
“특히 실무자로 선택된 자들에게는 더 그렇습니다.
”
가리움은 어떤 일에 투입되든 핵심 전력으로 손꼽혔고, 그만큼 황금가 지의 기밀을 많이 들었다.
“그들은 이미 상당량의 세계 파편 과 고대의 유산들을 손에 넣었습니 다.
그로써 지금까지는 전면에 나서 고 있지 않았던, 신화부터 살아온 장로들이 실전에 나설 준비가 끝나 가고 있습니다.
” “이미 각오하고 있던 일이다.
” “그들이 이곳을 특정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해도 말입니까? “뭐?”